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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Accuracy score+0.9
순 place91
Scored calls17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7.6% / 51.6% / 57.4%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4% / +1.0%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48.5% / 13.4% / 38.1%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이효석아카데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47)#미국기술주 (45)#삼성전자 (25)#SK하이닉스 (25)#코스피 (24)

How scores are calculated

[박수호 기자의 보이는 경제] 가라앉을 ‘거품’vs터질 ‘버블’ - 이효석 SK증권 자산전략 팀장 / 박수호 기자의 보이는 경제 / 매일경제TV

매일경제TV · 2021-05-05 · 유튜브 시청 3,045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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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효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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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현재 주식·주택시장은 버블이 아니라 거품(일시 과열)에 가깝고, 경기 회복 국면에서 ISM 제조업지수 등이 긍정적이나 양극화와 인플레이션 논쟁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다. [버블 vs 거품] 거품은 가라앉고 버블은 터진다는 개념 구분을 제시하며, 현재 시장은 버블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버블 여부는 사후에야 확인 가능하며, 버블이라 믿으면 30~50% 하락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ISM 제조업지수] 가장 중요한 경기 지표로 꼽으며, 60 이상은 40년간 약 4번뿐이었다. 60 돌파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미 높은 수준이어서 추가 상승 기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외국인 수급] 외국인이 경기민감 업종 비중이 높은 한국 시장을 매도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고용·양극화] 고용은 회복 중이나 아직 갈 길이 멀고, 특히 업종·계층 간 양극화가 더 중요하다고 봤다. 파월 의장의 빈민촌 방문 발언을 인용하며 저소득층 고용 악화를 강조했다. [금리] 옐런 장관의 발언은 금리 인상 신호가 아니라 장기금리 상승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했다. 금리 상승은 과열 진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상승은 확인되나, 고용 문제 등으로 소비자 물가로의 급등 전가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우려는 논쟁이 계속될 것이며 내년까지 지켜봐야 한다. [공매도] 재개 직후 국내 증시가 2% 가까이 하락한 사례를 언급했다. 다만 펀더멘털은 양호하고 수급 이슈는 단기적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외국인이 공매도와 함께 다른 종목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종합] 펀더멘털은 좋지만 단기 수급 이슈와 양극화·인플레이션 변수는 주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매경이코노미 박수호 기자입니다. 오늘부터 '보이는 경제' 코너를 함께하게 됐는데요. 첫 시간인 오늘은 경제 전문가와 함께 최근 경제 현황과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곧 출간될 책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와 유튜브 채널 '이효석 아카데미'로 인기를 끌고 계신 이효석 SK증권 자산전략 팀장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2. 안녕하세요. 요즘 유튜브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채널 '이효석 아카데미'는 주식 시장을 함께 공부해 보자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금융시장은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는데, 그 내용을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3. 오늘 이야기할 내용 중에 재미있는 주제가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에 올리신 글에서 "거품과 버블은 다르다"고 말씀하셨는데, 인상적이었습니다.

04. 이 두 단어를 개념적으로 이해하기 좋은 예가 맥주입니다. 맥주를 마시면 위에 거품이 있잖아요. 그게 바로 '포옴(froth)'이라고 할 수 있죠. 반면 비눗방울은 터져 버리고 사라집니다. 두 개의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버블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로버트 실러 교수도 이 점을 강조했습니다. 카푸치노 위의 거품이나 생맥주 위의 거품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게 되고, 비눗방울처럼 터져 버리는 것은 버블에 가깝습니다. 지금 자산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가라앉는 거품', 즉 과열로 볼 것인지, 아니면 '터지는 버블'로 볼 것인지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5. 그렇다면 지금 금융시장을 어떻게 보시나요? 증시가 과열된 상태인지, 아니면 조만간 잠잠해질 것인지요.

06. 제가 보기에 현재 금융환경에서 주식시장이나 주택시장은 '버블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과거에도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금융위기 직전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버블이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버블인지 아닌지는 결국 나중에 지나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정확히 알 방법은 없어요. 그래서 각자 투자하시는 관점에서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07. 만약 "버블이 맞다"고 강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지금 주식시장에 남아 있으면 안 되겠죠. 단순히 10~20%가 아니라 30~50%까지도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버블로 보는 것이고,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투자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08. 최근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지수를 중요하게 보고 경제 뉴스에서도 자주 다루는데요. 오늘 처음 듣는 분들을 위해 ISM 지수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09. 제가 여러 경제지표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가 ISM 제조업지수입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주가를 설명하는 예측력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그 지위를 위협받고 있지만, 오랜 기간 설명력이 높았습니다. 둘째, 가장 오래된 지표 중 하나라 공신력이 있습니다.

10.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봅니다.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이라는 뜻이고, 50을 밑돌면 수축 국면이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지난 40년간 움직임을 보니, 60을 넘은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뭅니다. 이번까지 포함해도 약 4번 정도입니다. 60을 넘는다는 것은 경기가 정말 좋다는 얘기고,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1. 왜 60을 넘기가 어려울까요? 제가 가장 이기기 어려운 경쟁 상대는 '어제의 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보다 더 잘해야 하는데, 이미 이만큼 잘해 왔으니 더 잘하기가 쉽지 않은 거죠. ISM 지수도 똑같습니다. 이번 달보다 다음 달이 더 좋을 것 같다는 기대가 이어지다 보면, 결국 "이미 이렇게 좋은데 더 좋아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지수가 다시 내려오고, 사이클을 그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 62라는 수치를 보고 "앞으로도 잘될 것"이라고 보는 분도 있지만, "역사적으로 4번밖에 없었으니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보는 분도 있을 겁니다.

12. 제가 보기에 외국인 투자자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여기서 꺾인다면 경기에 민감한 주식을 많이 보유한 한국 시장을 팔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매도에 나서는 것 같습니다.

13. 정리해 보겠습니다. ISM 지수는 현재 좋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미국 고용지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ISM 제조업 지수는 제조업 경기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주가도 좋아지는 게 일반적인데, 경기가 너무 좋아지면 오히려 주가가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경기가 너무 좋아지면 "경기부양책을 이제 그만 써도 되는 것 아닌가?"라는 얘기가 나오고, 그러면 유동성이 흡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면서 주가가 흔들리는 거죠.

15. 또 하나 아이러니한 점은, 제조업 지수는 매우 좋은데 고용지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겁니다. 고용은 지금도 회복되고 있지만, 떨어졌던 부분의 절반 정도만 회복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더 중요한 것은 고용의 양극화입니다.

16. 파월 의장이 FOMC 회의에서 아주 이례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연준 근처의 빈민촌에 가 보겠다고 얘기한 겁니다. 그만큼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본 거죠.

17. 지금 국제 정세를 보면, 미국이나 영국 같은 나라들은 백신을 많이 접종해서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인도처럼 확진자가 급증한 나라도 있죠. 이런 흐름을 보면 미국이나 선진국은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은 반면, 중진국 이하 나라들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양극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양극화는 미국 내부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8. 정확하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프랙탈(fractal) 개념이 떠오르더라고요. 눈송이를 확대해 보면 그 안에 똑같은 모양이 계속 반복되는 것처럼, 세계 경제도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은 좋은데 그 안에서도 어떤 지역은 좋고 어떤 지역은 안 좋고, 또 그 안을 들여다보면 직업마다 상황이 다르다는 겁니다.

19. 파월 의장이 빈민촌에 가겠다고 한 이유는 금융시장에서 투자를 하다 보면 그 세상의 현실을 알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업 실적이나 백화점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만 봐서는 밑바닥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가서 보고,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리려는 의도가 있었던 거죠. 이것은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설득하려는 의도였다고 생각합니다.

20. 미국 인구가 약 3억 3천만 명인데, 빈곤 계층이 약 4천만 명, 그중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1천만 명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21. 팀장님께서 방금 경기부양책 이야기를 하셨는데, 금리 인상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죠. 최근 옐런 재무장관도 금리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도 많았는데요.

22. 국내 언론 기사들의 제목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옐런 장관이 "금리 인상 신호탄을 쏘았다"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재무장관이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연준의 일을 얘기하는 것이라 적절하지도 않고요. 옐런 장관이 말한 것은 금리가 올라갈 수도 있다는 '금리 상승'이지,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금리 인상'이 아닙니다. 실제로 옐런 장관도 기자회견 이후 "내가 연준 의장도 아닌데 금리 인상을 얘기할 수 없다"는 취지로 선을 그었습니다. 장기 금리가 올라가면서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것이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는 현상을 짚으면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23. 시장금리가 오르면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죠. 최근 우리나라 물가도 2%에 가까워지면서 청신호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문제는 미국처럼 양극화 속에서 물가가 갑자기 급등하면 인플레이션 공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24. 그래서 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나쁘지만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버블을 터뜨리는 게 아니라 과열된 흐름을 천천히 가라앉히는 방향이라면 금리가 적절히 올라가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빨리 오르는 것은 문제지만, 장기 금리가 조금씩 오르는 것은 과열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고 있는 것은 맞고, 옐런 장관이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걱정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25. 원자재 가격은 많이 올랐습니다. 구리 가격도 올랐고, 목재, 철강, 심지어 케첩 가격까지 오르고 있죠. 이를 이해하려면 짜장면 가게를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제가 짜장면 가게를 운영한다고 했을 때, 밀가루와 양파 가격이 오르는 것은 저에게는 부담이지만, 우리 소비자에게 중요한 물가는 결국 짜장면 가격입니다. 원자재가 올라도 그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죠.

26. 그 과정이 순탄하게, 그리고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고용 문제 등 경제 환경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 주장을 하는 학자도 많습니다. 이 논쟁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27.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 논란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도 용인하겠다고 이미 얘기한 상황이라, 진짜 중요한 시점은 내년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고, 그때까지는 연준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8. 정리하자면, 현재 상황에서는 물가를 지금 당장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 물가와 직결된 가격은 쉽게 오르지 못할 것입니다. 짜장면 가격은 안 오르는데 짬뽕 가격만 오를 수도 있죠. 특정 품목만 선별적으로 오르는 것은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짜장면 가격이 올해 5천 원에서 5,500원, 내년에 6,000원으로 계속 오른다면, 그때는 진짜 인플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9. 오늘 증시에서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공매도 이슈입니다. 공매도가 재개되고 나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말이 많았는데요. 대부분의 증권가에서는 공매도가 재개되더라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공매도가 재개된 당일만 놓고 보면 국내 증시가 2% 가까이 빠졌습니다.

30. 주가가 많이 오르고 나서 잠시 조정을 받을 때 공매도 같은 이슈가 겹치면 하락폭이 커질 수 있지만, 이 이슈가 지나가면 다시 천천히 오를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31. 저는 수급 얘기를 줄곧 하는데요. 수급은 펀더멘털과 달리 외적인 요인이라서, 외국인이 왜 팔았는지, 공매도가 어떻게 되는지를 따지는 분석은 본질적인 분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드린 말씀의 핵심은 주식시장의 펀더멘털 환경은 굉장히 좋고, 경기는 계속 좋아지고 있는데 부양책을 거둬들일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펀더멘털은 좋지만, 수급적으로는 단기적으로 여러 이슈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32. 공매도가 재개된 것이 무조건 나쁘다고만 볼 수도 없습니다. 제가 과거 운용을 하면서 경험한 것 중 하나는, 외국인이 공매도를 하면서 동시에 다른 좋은 주식을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공매도를 먼저 하고 사든 어떻게 하든, 하락할 것 같은 종목에 베팅하면서 오를 것 같은 종목에 베팅하는 구조라서, 결국 균형을 맞춰 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33. 오늘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앞으로 금리가 급상승할 것인지,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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