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같이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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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코스피 2342(+1.3%), 코스닥 854(+0.8%) 상승 마감. 삼성전자 약 2% 상승으로 6만원 재돌파 기대 제시. 전기차·수소차 친환경 대세론, 현대차·현대모비스 기관 매수 강조.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외신 반응 긍정적, 게임 협업 기대. SK하이닉스 과거 사례로 장기 기다림의 중요성 강조. 테슬라 자체 배터리 뉴스는 소음으로 보고 LG화학·삼성SDI 등 2차전지 장기 성장 전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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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같이남입니다. 8월 6일 국내 증시가 마감됐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약 1.3% 상승해 2,342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0.8% 상승해 854포인트로 마무리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상승했는데, 오늘 지수 흐름이 좋았던 만큼 대부분 종목이 함께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6만 원을 돌파한 뒤 실망스러운 흐름이 나왔는데, 오늘 약 2% 가까이 올라 다시 기대할 수 있는 위치가 된 것 같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3종목은 최근 큰 상승이 나왔지만 조정 없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초가보다 낮게 출발해 일부 조정이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예상과 달리 상승 패턴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전기차보다 수소차 쪽에서 더 좋은 흐름이 나왔다고 봅니다. 현대차는 8% 가까이 급등하며 14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10만 원 초반이었는데 어느새 10만 원 중반까지 올라왔습니다. 현대모비스도 5% 가까이 오르며 22만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최근의 대세는 전기차, 수소차, 풍력 같은 친환경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코스피 수급을 보면 오랜만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기관에서는 여전히 순매도가 나오고 있어, 오늘 코스피 상승은 외국인 수급이 이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했지만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까지는 매도 물량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 흐름이 내일도 이어지는지 지켜보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외국인이 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수했고, 삼성SDI도 같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약 8% 가까이 큰 상승이 나왔는데, 오늘도 주체는 기관이었습니다. 현대차는 다른 종목과 달리 기관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순매수하고 있어, 최근 주가 상승의 주체는 외국인보다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모비스도 같은 흐름으로, 기관에서 큰 매수 물량이 들어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지루한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일봉 차트만 봐도 저점을 계속 높이며 상승 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종목이 5~10%씩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는 조금씩 올라서 상승이 느리게 보일 뿐입니다. 삼성전자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종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월봉으로 보면 종가 기준으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에 시선이 쏠려 있지만, 지금 삼성전자의 흐름은 어느 때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젯밤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튜브로 공개됐는데 약 47만 명이 동시 접속했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20부터 폴드, 버즈, 갤럭시 워치, 탭까지 5가지 제품이 소개됐고, 외신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주목할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갤럭시 노트20에 들어간 S펜입니다. 반응 속도가 80% 개선돼 굉장히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둘째, 디자인과 색상입니다. 보는 분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 외신 반응을 보면 디자인과 색상 두 부분에서 양호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셋째,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 분야에서 협업했는데, 엑스박스 클라우드 콘솔 게임을 갤럭시 노트20과 게임 컨트롤러로 연결해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최근 게임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는 것도 모바일 게임 실적 증가 때문인데, 모바일 게임 이용자와 엑스박스 클라우드 콘솔의 시너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의 실적입니다. 오늘 발표된 5가지 모델이 하반기 삼성전자의 모바일 부문 실적과 실제로 연결될 수 있을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보면 좋은 종목을 들고 있으면서도 상상하지 않는다고 매도해야 할지, 빨리 빠져나와야 할지 물어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종목 선택에는 문제가 없는데, 종목 선택보다 더 중요한 기다림의 인내심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런 버핏은 "주식시장은 적극적인 사람에게서 참을성이 많은 사람에게로 돈이 넘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터 린치는 "주식시장은 확신을 요구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희생된다"고 했습니다. 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결국 같은 말입니다. 기다림이 필요하고, 그 기다림을 견딜 힘은 산업 분석과 종목에 대한 이해, 공부에서 나옵니다. 그래야 기다림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제약·바이오, 진단키트, 2차전지, 5G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는 동안 거의 제자리걸음입니다. 제가 2015년 가을쯤 SK하이닉스에 투자했을 때 주가는 3만 2,000~3만 3,000원 사이였는데, 한때 2만 5,000원까지 약 20% 하락했습니다. 당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중국 반도체 굴기' 기사가 매일 쏟아졌고, 그 기사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5%, 이틀 동안 10%씩 급락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8만 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저는 8만 원에 팔지 않았고, 약 4만 원에서 30% 정도 수익을 보고 매도했는데 그 데는 1년이 걸렸습니다. 거의 1년 동안 마이너스 상태였고, 약 1년이 지나서야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반도체는 사양 산업이 아닙니다. 조선업처럼 과거에는 호황이었지만 시대가 갈수록 꺾이는 산업이 아닙니다. 4차 산업이 나아갈수록 반도체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지루하다는 이유로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한다면 다른 종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종목과 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이해가 없다면 10~20% 떨어졌을 때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반대로 산업과 종목을 철저히 이해하고 있다면 코로나 사태 같은 충격이 다시 오더라도 매도하지 않고, 오히려 추가 매수할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공부가 바탕이 되어야 어느 구간에서도 버틸 수 있고, 기다릴 수 있으며, 적극적인 투자도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최근 2차전지 흐름이 굉장히 좋습니다.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흔들림과 출렁임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2차전지 투자와 관련해 부정적인 기사를 접하면 거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산업, 어떤 종목이든 경쟁자 없는 기업은 없습니다. SK하이닉스 사례처럼 부정적인 기사가 나와도 주가가 계속 오를 수 있습니다.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 테슬라가 BMW와 함께 자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는 기사가 나왔고, 9월에 구체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완성차 업체로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팔아 매출과 이익을 내는 기업입니다. 전기차에서는 내연기관 시절의 엔진처럼 배터리가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입니다.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더라도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길지 않거나 기술적 문제가 있다면, 결국 LG화학 등 다른 기업의 배터리를 계속 쓸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가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주변의 소음은 인지하되, 그것이 투자의 필수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2015년 당시 중국 반도체 굴기 기사가 거슬려 투자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영원히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 기사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주가는 3만 원대에서 최대 10만 원 이상까지 올랐습니다.
배터리를 직접 만든다고 해도 그 기술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섣불리 미래를 단정해 "배터리가 더 이상 팔리지 않겠다"고 예단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지금은 LG화학의 배터리 점유율이 세계 1위로 올라섰고,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도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사실에 더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썸네일에서 LG화학과 삼성SDI를 자주 말씀드린 것은 이 두 기업이 대표 종목이기 때문이고, 그 외에도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있으니 함께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코로나 이후 유럽의 전기차 정책은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독일은 약 6,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판매량이 오히려 늘었고, 프랑스와 네덜란드도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전기차 보급률이 약 70%에 달하고, 스웨덴과 핀란드도 전기차 보급률이 30%입니다. 반면 내연기관의 탄소배출 규제는 해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고, 그에 따른 벌금도 부과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빨리 전기차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봅니다.
투자할 때는 종목부터 보지 말고 먼저 산업을 살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 산업에 맞는 종목에 투자한다면 더 좋은 투자가 될 것입니다.
2차전지 투자가 꺼려진다면, 반대로 테슬라 관련 기사가 나왔을 때 우리가 투자한 종목이 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 나름의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모든 산업과 종목에는 여러분의 중심을 흔들 외부 변수와 기사가 쏟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핵심을 기준으로 투자하고, 주변의 변수는 인지하되 그것 때문에 투자를 거둬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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