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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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완화와 1월 PPI 쇼크(9.7%)가 교차하는 가운데, 반도체 레버리지 매수 후 급등을 근거로 조정장 분할매수 원칙을 강조. 엔비디아 실적과 FOMC 의사록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워스트/베스트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10년 이상 장기보유 관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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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 디벨롭몽입니다. 제가 목요일 밤까지 너무 바빠서 영상을 도저히 찍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수요일 새벽에 중요한 정보만 전달해 드리고, 목요일은 영상을 쉬어야 할 듯합니다.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목요일 아침 영상을 쉬게 되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그리고 러시아 침공 예정일이었는데, 오늘 뉴스로 일단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시장에서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먼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슈와 관련된 소식들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원치 않고 서방과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인근 일부 병력들이 훈련을 마치고 복귀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방 국가들은 아직 러시아군의 축소 징후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유럽에서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서,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에서 일부 병력 철수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서방이 제안한 안전 보장 요구, 미사일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새벽 2시쯤인데,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뉴스들이 우려를 일단은 잠재울 수 있는 소식이었고, 현재 미국 증시는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됐던 러시아 부대 일부가 철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기존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증시 선물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같은 이슈의 영향으로 유가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철수를 시작했다고 하지만, 서방은 아직 러시아의 병력 축소 징후가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CNN은 러시아가 철수 시작을 얘기하는 동안 오히려 병력 증강 징후가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서방 역시 말만으로는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직접 눈으로 볼 때 믿게 될 것이라는 거죠. 서방은 아직 축소 징후를 보지 못했고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 리포트에서 전쟁 리스크에 대한 증시 충격을 잘 정리해 왔는데요. 역사적으로 전쟁 시 변동성이 크지 않았고, 평균적으로 4.6% 정도만 하락했습니다. 제가 며칠 전부터 말씀드렸지만, 회복하는 데는 평균적으로 한 달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급락했던 반도체 3배 레버리지 USD를 낮은 가격에 매수해서 좋았는데, 현재 8% 넘게 급등 중입니다.
또 다른 이슈인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나왔습니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발표되었는데, 전년 동월보다 9.7% 상승한 수치입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로 예상치의 두 배가 나오며 쇼크를 줬고, 전년 대비 역시 시장 전망치 9.1%를 크게 상회하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해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아, 또 전쟁 우려의 호재 뉴스가 나왔지만 PPI 쇼크로 크게 낙하하겠구나, 4차 매스 타이밍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선반영된 건지, 아니면 전쟁 우려가 너무 컸던 것인지 시장은 현재 시간 새벽 2시까지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PI 발표 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2% 위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 역시 시장이 이미 적응한 것인지, 아직까지는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연준 위원들의 의견은 모두 다릅니다.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블러드 총재는 물가가 예상보다 더 뛸 것이며, 이 상승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면 파급력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월 1일까지 100bp 인상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실상 3월 50bp 인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반면 에스더 조지 총재는 긴축을 지지하면서도 과잉 대응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굳이 긴급회의를 열어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며 점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킨 총재는 마찬가지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 점진적인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높기 때문에 긴축은 분명히 필요하지만 공격적인 조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이미 시장은 올해 6회 인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3월 FOMC 50bp 인상 전망은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54%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일정이 너무 많은데, 이게 다 중요한 이유는 모두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결국 이 일정들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수요일부터 살펴보면 소매 판매가 발표되고 1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됩니다. 정확히는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 4시입니다.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되고, 블랙 총재와 메스터 총재의 연설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고,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포럼과 올가미 총재 연설이 있습니다. 결국 내일 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루하실 수 있겠지만, 지금 시장은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기에 하나하나 다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젯밤 PPI가 발표되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워스트 시나리오가 나온 거죠. 다행히 러시아의 철수 소식이 우려를 완화시켜 줘서 시장이 버텼습니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4시에 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워스트 시나리오는 12월에 연준이 매파적 스탠스를 보였을 때처럼 시장이 충격받고 급락하는 것인데,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시장 예상만큼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발언되는 겁니다.
그리고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되는데, 공급망 이슈가 엔비디아 실적에 영향이 있냐 없냐가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일단 엔비디아 실적이 꼭 잘 나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통화정책 포럼인데, 증시가 중요하냐 물가가 중요하냐를 가르는 자리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 때문인지 장중 8% 급등하고 있습니다. 실적 기대감이 있는 이유는 AMD 실적을 보고 견줘볼 때 좋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1분기 가이던스인데요. 시장은 1분기 매출액이 이번 4분기 대비 감소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통상 계절성 때문에 최대 성수기인 게이밍 부문은 1분기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데이터센터 부문의 성장과 게이밍 부문 매출 감소 상세가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 절대 조급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웅덩이 매매법의 매스 타이밍대로 레스트 타이밍이 온다는 것, 이것이 웅덩이 매매법의 원칙입니다. 구독자 분이 이미 댓글을 주셨는데요. "이 채널을 알고 가장 좋았던 것이 두 달 전 매수였습니다. 오늘 풀이 장에서 올라가니 '사야 되나' 싶어 급하게 샀을 겁니다. 하지만 다음 주든 다음 달이든 조정이 또 올 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때 사면 됩니다." 이렇게 댓글을 주셨습니다. 제가 전달드리고자 하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계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웅덩이 매매법의 핵심이자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은, 우상향 종목이 조정 장에 왔을 때 분할 매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0년 이상 보유하는 것이죠.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이면서, 개인 투자자가 경제적 자유로 갈 수 있는 확률 높은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신처럼 떠받드는 미국 증시조차 기회는 매년 몇 번이고 옵니다. 조급하면 지는 겁니다. 확실한 사냥 기회를 노리는 맹수처럼 인내를 가지고 조정장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웅덩이가 왔을 때 원칙대로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올해 벌써 2월입니다. 다들 잘 버티고 계신데요. 기간 조정 때문에 지치실 수 있지만, 이런 구간은 언제든 다시 겪게 됩니다. 이 구간에서도 웅덩이 매매법의 매스 타이밍마다 원칙대로 훗 앎에서 하는 겁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금요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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