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에디Eddie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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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은 양호했으나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못 넘어 주가가 약세. 젠슨 황의 인터뷰와 공급망·블랙웰 수요 관련 설명이 주가 회복 여부를 가를 변수. 반도체 섹터 전반이 나스닥 대비 부진하며 엔비디아·브로드컴이 SOXX를 지지해 온 구조. 지정학 리스크와 높은 금리가 겹쳐 단기 상승 가능성은 하락 가능성보다 낮다고 판단. 매수·공매도 모두 위험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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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나왔습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2% 정도 빠졌습니다. 이번 실적은 굉장히 잘 나왔지만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상회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 전인 8월 28일 2분기 실적 발표 때와 비교해도 주가는 굉장히 비싼 상태입니다. 그때는 실적 발표 후 장 시작하면서 3% 정도 빠졌고, 장 마감은 6% 마이너스로 마감했습니다. 당시에도 매출,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전망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이번과 굉장히 흡사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엔비디아는 4조 달러까지 가려다가 150달러 돌파에 실패했고, 주가가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끝난 것이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끝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상회하지 못했지만, 실적 발표 자체는 잘 나왔습니다. 주가가 빠진 원인에는 공급망 문제와 반열(발열) 문제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젠슨 황이 실적 발표 이후 인터뷰를 하는데, 이번에도 높은 확률로 인터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빠르면 오늘 인터뷰에서 이 두 가지 이슈, 즉 발열 문제와 공급망 문제에 대해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짚어 준다면 주가는 계속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 어닝스 콜에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굉장하다고 강조했기 때문에, 4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살아 있는 상황입니다. 발열 문제는 예전부터 계속 나오던 이슈라서, 젠슨 황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공급망 문제는 실적 발표 성명문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엔비디아는 워낙 많은 부품과 많은 회사와 거래하고 있어 이런 이슈는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블랙웰의 생산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투자자들도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주가는 이미 많이 오른 상태였습니다. 시가총액은 3.6조 달러 근처로 애플보다 높았습니다. 최근 빅테크 대부분이 크게 오르지 못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3조 달러 근처, 구글과 아마존은 2조 달러 근처인데 엔비디아만 혼자 고공 행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 가이던스가 보합 수준으로 나오면서 시가총액 가치 평가가 내려오는 것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는 빅테크뿐 아니라 반도체 섹터 전체가 부진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SOX)를 보면 지금 이 위치에 와 있는데, 나스닥(QQQ)은 거의 신고가 근처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엔비디아가 반도체 섹터의 흐름을 따라가는 양상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늘 퀄컴이 6%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ETF를 보면 엔비디아의 비중이 10% 정도로 가장 크고, 그다음이 브로드컴, AMD(8.8%), 퀄컴(6%), 텍사스 인스트루먼츠(6.3%) 등입니다. 결국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주가가 이 ETF를 지탱해 주고 있었다고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이제 질문은 엔비디아만 내려갈 것인지, 아니면 반도체 섹터 전체가 내려갈 것인지입니다. 젠슨 황이 인터뷰에서 발열 문제와 공급망 문제에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설명해 준다면, 실적 발표가 잘 나왔으니 엔비디아 주가가 회복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반대로 인터뷰에서도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시원하게 답하지 못한다면 투자자들의 매도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브로드컴 실적 발표는 다음 주에 나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낸시 펠로시 의원의 거래 내역을 보면 엔비디아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고 브로드컴도 아직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특히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지지대 역할을 하는 펠로시 의원이 아직 매도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시장 전체적으로도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지정학적 이슈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가 이틀 전에는 미국 미사일을 러시아에 발사했고, 어제는 영국으로부터 받은 미사일을 러시아에 쏘았습니다. 이렇게 미국과 영국을 참전하는 분위기로 몰아가면서 러시아, 유럽, 미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나스닥은 5일 연속 하락했고,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반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이라 보합이었음에도 매도가 나왔습니다. CPI, PPI 등 물가 지표가 전체적으로 괜찮게 나왔음에도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높은 금리도 원인 중 하나였지만, 요즘에는 지정학적 이슈와 리스크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그렇게 굉장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라갈지 아니면 여기서 더 떨어질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기서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앞으로 큰 호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은 떨어질 가능성보다 낮다고 봅니다. 그래서 매수 포지션은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공매도도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여전히 연말 랠리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숏은 위험하고 매수도 위험하다고 보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채팅에 남겨 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영상에서 정확한 시황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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