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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민

Accuracy score+2.1
순 place48
Scored calls16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4.2% / 54.8% / 62.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1.9%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1.8% / 11.3% / 36.9%
Best horizon1y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Wisdom of Bitcoin (Tae-min Oh)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비트코인 (237)#BTC (227)#미국채금리 (17)#삼성전자 (11)#환율 (8)

How scores are calculated

기관이 주도하는 비트코인 시장, 새로운 안전자산은 이더리움?(오태민 교수 2부)

KBS 경제한방 · 2025-05-19 · 유튜브 시청 198,842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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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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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태민 · 한국인

요약 보기

영상은 비트코인이 ETF 승인 이후 기관 유입으로 변동성이 줄고 제도화되어 월가의 조작 리스크가 커졌다고 주장한다. 세계경기 급격한 침체만 없다면 2025~2026년까지 비트코인에 큰 악재는 아니라고 보며, 하반기 변수로는 해킹 리스크를 꼽는다.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의 단순화 선언 이후 가격 상승 모멘텀이 생겼고 ETF 자금 유입도 전환됐다고 분석한다. 다만 이더리움 시세 전망에는 신중했으며, 투자 조언으로는 조정 시 진입을 권했다. 비트코인이 미국의 전략 자산이 되어간다는 관점도 제시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옛날에는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월가의 세력들이 대놓고 해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월가의 세력들이 비트코인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는 감옥에 갑니다. 그래서 제도화된 이상 그런 식의 장난이 오히려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하는 거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과 관련해서 좋은 뉴스가 뜨면 2, 3주 정도 시차를 두고 조금씩 반영됐는데, 이제는 금방금방 가격에 반영되고 하락할 때도 변동 폭이 적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ETF 승인 이후 기관들이 들어오면서 그런 것이겠죠. 하방이 어느 정도 지지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02. 비트코인은 지난 세 번의 불장이 있었습니다. 세 번 중 두 번은 제가 직접 경험했고 한 번은 책으로 봤는데, 이번 불장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 작년 초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들어온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기관들은 프로그램 매매 기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면 과감하게 익절하고, 가격이 내리면 개인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질 때 조용히 사 모으더라고요. 그래서 가격 변동성을 상당히 완화시키고 있습니다.

03. 다만 이를 달리 보면,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확신에서 투자한다기보다 스트래티지(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따라 미국 기업들이 사들이면서 세력의 장난질을 버텨 가격이 유지되는 것 아니냐는 달갑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50만 개 모았는데 미국 당국이 세금을 매기거나 탄압해서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가격은 폭락할 겁니다. 그러나 미국이 그렇게 할지는 제도권과의 힘의 관계를 봐야 합니다. 과거에는 제도권 밖이라 월가 세력이 자기들끼리 던지고 올리며 차익을 챙겼지만, 승인된 자산을 가지고 그러면 이제는 형사 처벌을 받고 20년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 ETF 통과 때 제가 기뻐했던 이유도 가격 상승보다는 이런 장난이 감옥행 리스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민사 소송 리스크도 생깁니다. 제도화됐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장난이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하는 거죠.

04. 지금의 상승은 단기 반등보다는 글로벌 거시 리스크 완화와 대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기대, 즉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추세적 상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비트코인에 불고 있는 훈풍의 위험 요소는 딱 하나, 세계 경제가 급속도로 침체하고 얼어붙는 것입니다. 일부 전문가의 말처럼 경제가 붕괴 수준으로 위축되지 않는 한,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비트코인에 그렇게 나쁜 환경은 아닙니다.

05. 하반기 변수로는 늘 비트코인이 안고 있는 해킹 문제가 있습니다. 라자루스 같은 해커 집단이 거래소를 털어 시장이 얼어붙는 일이 반복되는데, 시장이 좋을 때마다 해킹 사건이 일어납니다. 시장이 좋으면 새로 들어오는 자금이 많은데, 이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긴장을 덜 하고 방심한 기업과 거래소가 털리곤 합니다.

06. 최근 비트코인 상승에는 이더리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말부터 이더리움이 빠르게 올랐는데, 가장 큰 트리거는 비탈릭 부테린의 발언으로 보입니다.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인 비탈릭은 17살에 비트코인을 발견해 비트코인 매거진을 내며 활동했고, 이후 비트코인 코어와 결별해 이더리움을 만들었습니다. 저 역시 그가 연설하는 것을 직접 들었는데, 그때 이더리움이 1,000원도 안 됐습니다. 만약 그 연설을 듣지 않았다면 이더리움을 만 개쯤 갖고 있었을 겁니다.

07. 당시 그는 비트코인이 너무 비싸다고 비난하며 이더리움은 싸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트코인이 희소성을 강조하는 플랫폼이라면 이더리움은 사용성을 강조하는데, 이더 가격이 비싸지면 사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더리움에서는 그림 하나 거래하는 데 10만 원 가까운 수수료가 나왔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블록체인은 등기소와 같아서 등기 가능한 양이 정해져 있는데, 빨리 등기하려면 고속 통행료를 내야 하니 가격이 오르면 수수료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구조입니다.

08. 최근 그가 "단순화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결국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오르는 코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순화에서 가격 상승까지는 논리적 거리가 있는데 시장은 이를 매우 빠르게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이미 선수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는 뜻일 겁니다.

09. 쉽게 비유하자면, 비트코인은 15년 동안 택지 개발만 했습니다. 상하수도만 깔고 땅을 고른 상태죠. 반면 이더리움은 처음부터 2층 집에 횟집을 차려 사람을 불러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커질 때마다 건물을 부수고 다시 짓는 과정을 반복해 구조가 너무 복잡해졌습니다. 그래서 비탈릭은 이제 비트코인처럼 택지 개발에 집중하고, 나머지 유용성은 각 사업체가 알아서 하라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이런 주장을 하는 유일한 사람 중 하나인데, 결국 블록체인은 기업 블록체인으로 갈 것이라고 봅니다. 탈중앙화만으로는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없으니, 삼성·애플·구글 같은 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복잡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핵심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등기소에 등기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10. 업데이트 방향도 소각을 강조하는 쪽입니다. 이더리움은 원래 무한 발행이었지만 중간에 소각 시스템을 넣었습니다. 그 결과 이더리움 주창자들조차 10년 뒤 발행량을 모를 정도로 복잡해졌습니다. 그만큼 복잡도가 올라갔다는 뜻이고, 이번 선언은 이를 단순화해 비트코인처럼 희소성을 갖추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각 규모가 커지면 공급이 줄어 희소성이 생기고 가격 상승 요인이 되는 것도 맞습니다.

11. 이번 상승에는 대규모 거래 증가와 기관 투자자의 참여도 영향을 줬습니다. 이더리움도 ETF가 승인되어 있고, 최근 ETF 자금 흐름이 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주로 유입이고 가끔 유출이 일어나지만, 이더리움은 과거 차트를 보면 유입과 유출이 순환적으로 반복되어 기관이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더리움이 단순해진다는 것은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므로, 기관 투자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 저는 이더리움을 꽤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 20만 원대일 때 너무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들어갔는데, 그 이후 비트코인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전고점을 뚫을 줄 알았던 기대가 꺾이고, 올해 초 비트코인과 함께 올랐다가 다시 꺾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더리움이 끝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고, 솔라나 같은 후발 주자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모욕도 당했습니다. 너무 빨리 늙어버린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번 반등으로 이더리움의 저력을 다시 확인한 셈입니다.

13. 향후 확장성이나 사용자 경험이 개선될지에 대해서는 기술적 청사진을 크게 믿지 않습니다. 대신 환경적 요인을 봅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결국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플랫폼에서 발행되는데, 이제 고양이 그림이나 원숭이 그림 같은 NFT가 아니라 실물 자산(RWA)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14. 다만 암호화폐는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비트코인은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 일반인이 전세금 정도를 넣고 떨어져도 확신을 갖고 기다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산이 계속 오를 것 같아도 반드시 조정이 오니, 남들이 "비트코인 끝났다"고 할 때 들어가는 것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15.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볼까요? 제가 공부한 바로는 사토시가 미중 간 패권 전쟁 같은 지정학적 게임의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만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의 주장처럼, 법정화폐가 남발되는 것에 대한 대안으로 디플레이션 성격을 가진 자산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특성 때문에 달러보다 더 신뢰를 얻을 가능성이 생겼고, 지금은 지정학적 자산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16. 어떻게 보면 비트코인이 미국에 강력한 소프트파워가 된 것 같습니다. 세계의 자본을 미국으로 끌어들이는 핵심적인 소프트파워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죠. 뒤집어 생각하면, 미국이 제도권으로 품기 전에 중국이 비트코인을 막지 않고 제도화했다면 미국은 세계적 자산을 눈 뜨고 잃을 뻔했습니다. 어쩌면 중국은 이미 이를 알고 불법화했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이 불법화하며 손을 떼자, 미국이 채굴자부터 받아들이고 트럼프라는 독특한 대통령이 다른 사람들이 멀리하려는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품으면서, 비트코인이 미국의 자산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17. 오태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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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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