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디벨롭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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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120달러 부근까지 급등하며 미국 증시가 급락 중. 유가가 1순위 지표이며 유가 피크 둔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 과거 걸프전 사례처럼 유가 고점 후 주식 바닥 반등 가능성 언급. 1970년대 인플레이션 패턴과의 유사성을 들어 재인플레 위험을 경고. S&P500이 20주 이평선을 하방 돌파했고, 과거 2018·2020·2022·2023·2024·2025년 유사 하방 돌파 사례 이후 1년 뒤 대부분 회복한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 빅테크 밸류에이션이 수년 만의 저점 수준이라며 현금 비중을 두고 분할 매수 전략을 권고. VIX 30 부근은 기회라고 주장하나 최저점 매수는 불가능하다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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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익 상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800만 원 수익이 있고, 체액까지 합치면 현재 기준 총 4억 원, 약 400만 원 정도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유가가 폭등하면서 미국 주식도 크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겹도록 강조해 왔지만, 지금은 유가의 피크 둔화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다른 지표도 챙겨 봐야 하지만, 현재 시장과 가장 상관관계가 깊은 건 1순위로 유가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유가가 120달러 근처까지 올랐습니다. 비축유 방출은 없을 거라고 말했던 트럼프였지만, 유가가 생각보다 너무 크게 오르고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자 G7과 비축유 방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EA 회원국의 비축유는 약 12억 배럴로 알려져 있습니다. 폭등하는 유가를 잡기 위한 방출 논의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는 모든 산업과 기업에서 가장 큰 비용이기 때문에, 유가가 오르면 전체 물가도 점점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유가를 잡으려는 것이고, 이 소식과 함께 폭등하던 유가가 다행히 둔화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기다려 온 부분 중 하나입니다.
과거 걸프전 때 유가와 S&P 500을 보면, 유가가 피크를 찍고 하락할 때 미국 주식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무조건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확률적으로 유가를 1순위로 보고 있는 이유입니다.
유가가 오르면 모든 산업과 기업의 원가가 커지고, 마진이 줄어들면서 결국 가격을 올리게 됩니다. 그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거죠. 그래서 인플레이션 재반등이 우려됩니다. PCE 물가 지표를 보면 지금 상황은 1970년대와 매우 유사합니다. 1970년대에는 인플레이션이 한 번 폭등했다가 둔화되더니, 결국 재반등하면서 한 번 더 하락장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인플레이션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고, 이에 따라 노아의 방주 비중과 제 매수 비중 및 타이밍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트럼프도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 유가 상승은 단기적인 현상이며, 이란의 핵 보유를 막는 대가로 보면 지금의 유가 상승은 아주 저렴한 대가라는 겁니다. 전쟁이 해결되면 유가는 단기간에 급락할 수 있으니 조금만 참고 기다리라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웅덩이가 생긴다면, 저는 그것이 기회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당장 크게 매수하라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아무 때나 현금을 다 써버리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계속 강조해 왔고 영상에서도 똑같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가끔 "맨날 같은 얘기 반복"이라는 댓글이 달리는데, 반대로 영상을 제대로 보지 않은 분들은 "빅테크 기회라면서요"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빅테크를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빅테크 밸류에이션은 몇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꼭 최저점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평단가를 무릎 아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좋은 타이밍에 분할 매수를 해야 합니다.
S&P 500 주봉을 보면 20주 이평선도 이미 돌파했습니다. 올해 1월, 약 2개월 전에 저는 최소 20% 이상 현금 비중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오른쪽 어깨를 계속 이야기했던 시기를 기억하실 겁니다. 영상으로도 공유드렸는데, 당시 상승 추세 하방 돌파를 보고 현금 비중을 약 20%로 늘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절할 종목은 손절하고 수익 실현할 종목은 실현하며 현금 비중을 크게 늘렸고, 제 포트폴리오는 멤버십 텔레그램에서 공유했습니다. 다들 현금을 소진하고 안고 있을 때, 저는 리스크 관리로 현금을 확보해 두었던 겁니다.
그리고 결국 20주 이평선이 하방 돌파되었습니다. 과거 20주 이평선을 하방 돌파했던 시기를 보면, 2025년 관세 폭락장, 2024년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조정장, 2023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조정장, 2022년 하락장, 2020년 코로나 폭락장, 2018년 미중 무역전쟁 때입니다. 여기를 뚫고 내려가면 확률적으로 꽤 깊은 웅덩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짧으면 조정장으로 끝날 수 있고, 길어지면 하락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데이터를 볼 수 있으니 과거와 대비해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미래에서 돌아보면 과거 그 시기들은 어땠을까요? 사실 자산을 크게 불릴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S&P 500이 20주 이평선을 돌파했을 때 이후 주가 흐름을 보면, 고점 대비 평균 약 -1% 정도 하락했지만 1년 뒤를 보면 대부분 회복했고 더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훈련 시기에도 S&P 500 수익률을 보면, 고점 대비 약 -10% 정도 평균 하락했지만 1년 뒤 대부분 회복해 상승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때도 웅덩이는 짧게 찾아왔고 1년 뒤에는 더 상승하는 흐름이 보입니다. 현재 주가 흐름은 과거 그래프와 매우 유사하니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VIX 지수가 지금처럼 일주일 동안 급등했던 시기를 보면, 1년 뒤 100% 확률로 상승했던 건 아닙니다. 투자에 무조건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최소 4~5년 이상을 바라본다면, VIX가 급등해 공포가 찾아왔을 때 용기를 내서 분할 매수했다면, 과거 데이터상 4~5년 뒤에는 모두 상승해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여기에 베팅하는 겁니다. VIX가 30을 터치한 지금이 당연히 최저점은 아닐 겁니다. 최저점을 맞출 순 없습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야 할 시기가 곧 온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최저점 몰빵 매수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분할 매수 신호가 포착될 때마다 남들보다 싸게, 남들보다 많이 나눠 사서 평단가를 무릎 아래로 낮추는 것입니다. 내일이면 극단적인 공포 구간에도 진입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웅덩이를 줍는 기회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20주 이평선 하방 돌파 시기들입니다. 2025년 관세 폭락, 2024년 엔캐리 트레이드, 2023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22년 하락장 등에서 평단가를 무릎 아래로 최대한 낮췄습니다. 최소 7년 이상을 바라보고 투자해 왔고, 현재 약 4년 정도 투자를 지속하니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만큼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웅덩이도 그런 기회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이 기회로 느껴지는데 어떻게 매수 전략을 세워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고정 댓글을 확인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최저점에 몰빵할 수 없으니 분할 매수를 하면 일시적인 하락을 더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폭이 상대적으로 적고, 그래서 계좌가 상대적으로 빨리 플러스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최대한 안전 마진이 확보되는 구간에서 분할 매수하는 것입니다. 지금이 너무나 좋은 기회로 보이더라도, 너무 빨리 현금을 소진하면 안 됩니다. 매수 신호가 포착될 때마다 조금씩 나눠 사야 합니다. -10% 조정은 1년에 한 번 꼴로 찾아오니 마음 편히 장마가 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S&P 500은 겨우 -6%, 나스닥은 -8% 하락입니다. -20% 웅덩이는 3년에 한 번 꼴로 찾아오니 태풍이 왔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30% 이상 웅덩이는 10년에 한 번 정도 오니 역대급 태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위 1% 투자자들은 이 웅덩이를 기회로 활용하는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대다수는 너무 무섭고 지쳐서 매수 버튼을 못 누르고 패닉셀을 합니다. 그리고 3년쯤 지나 극소수의 수익률이 100%를 넘기면, 그때서야 "지금이라도 들어가도 괜찮을까?" 하거나 "그때 디벨롭몽 참고해서 같이 투자할걸" 하고 후회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에서 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저 역시 제 소중한 돈으로 하락을 그대로 맞고, 웅덩이에서 용기를 냅니다. 이번에도 버텨내 보이겠습니다. 모두 쫄지 마시고 장기적으로 함께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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