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디벨로몽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이란 교전 재개로 유가 90달러 돌파, 미 10년물 4.8% 돌파. 발표자 금융자산이 고점 대비 3억 이상 감소했으나 저점이 점점 높아졌다고 주장. 9월은 약세 가능성 높다고 보며 9월 말~10월 저점, 4분기 반등 계절성을 참고만 하라 함. 저점은 미-이란 합의 또는 금리인상 선후에 따라 결정된다고 봄. 현금 확보 및 웅덩이 구간 분할매수 전략 강조. 예적금은 인플레이션으로 자산이 증발한다고 주장.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으로 레버리지 ETF를 장기 투자하고 있는 디벨롭몽입니다. 오늘도 계좌부터 보여 드리면서 영상을 시작하겠습니다. 드디어 제 금융자산 14억도 깨졌고, 현재 3억 조금 넘게 빠진 금융자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더 하락할 수도,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는데, 왜 지금이 웅덩이 구간이자 일생일대의 기회인지 공부해 보겠습니다. 끝까지 보시고 이해되실 때까지 반복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과 이란이 다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유가가 급등해 90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다시 4.8%를 넘었습니다. 계속 강조해 온 대로 웅크리고 다시 진득하게 기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어제 영상 댓글을 보면 환율 때문에 곡소리가 나옵니다. 솔직히 막스권이고 나발이고 환차손 때문에 적금보다 못하다는 분들도 많고, 미장이 지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반대로 극소수는 5년째 장기 투자하며 "장기 투자는 고점을 올리는 게 아니라 저점을 계속 올리는 것"이라는 댓글을 주셨는데, 정말 중요한 말씀입니다.
제 금융자산의 저점을 보면, 2022년 저점은 약 1억 원대, 2025년 관세 쇼크 저점은 약 5억 원, 2026년 미국-이란 전쟁 때 저점은 약 8억 원대였습니다. 현재는 약 13억 원입니다. 모든 웅덩이에서 저점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산을 보라"는 댓글처럼, 단기 등락보다 큰 흐름을 보셔야 합니다.
최악의 달인 9월이 시작되자마자 실제로 하락이 나오고 있고, 많은 분들이 고통과 지루함에 털려 나가고 있습니다. 9월이 약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현금을 다시 확보해 두었습니다. 중간선거 해의 주가 흐름을 보면 평균적으로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저점이 나오고 4분기에 본격 반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계절성은 참고 자료일 뿐 무조건적인 법칙이 아닙니다.
이번 저점을 결정할 핵심 변수는 두 가지입니다. 미국-이란 전쟁 합의가 나오느냐, 그리고 합의 전에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느냐입니다. 금리 인상이 먼저 나오면 시장은 지금보다 더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이 먼저냐, 극적인 합의가 먼저냐"를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시원하게 상승하려면 미국-이란 합의가 필요하다는 관점을 계속 공유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올해 3월에도 미국-이란 전쟁으로 웅덩이가 있었습니다. 대다수가 털려 나갈 때, 4월과 5월에는 합의 소식으로 폭등이 나왔습니다. 현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QLD는 고점 대비 -23% 하락했다가 잠깐 반등한 상황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지쳐서 털려 나가고 있는데, 이 웅덩이 역시 지나고 나면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QLD 전고점 101달러에서 시작하고, 금융자산 1억 원(현금 2,500만 원, 약 20%)을 보유합니다. 매달 현금 비중 포함 557만 원씩 투입하고, 환율은 1,400원으로 고정합니다. 12월 말에는 111달러(전고점 대비 +10%)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합니다.
- **A 시나리오**: 웅덩이 없이 쭉쭉 상승해 12월 말 전고점 대비 +10% - **B 시나리오**: 지금처럼 -23%에서 반등했다가 9월에 -40%까지 하락한 뒤, 연말에 전고점 대비 +10%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시나리오에서는 평단이 더 높아지고 수익률은 약 8%에 그칩니다. B 시나리오에서는 웅덩이에서 같은 돈으로 더 싸게, 더 많이 매수할 수 있어 평단이 낮아지고 수익률은 약 17%로 훨씬 높습니다. 자산 격차는 약 1,200만 원, 수익률 차이는 약 8%포인트입니다.
-40% 최저점 기준으로 보면 거의 반값에 두 배 가까이 더 살 수 있었습니다. 이 시나리오의 하락폭은 -40%로 잡은 가정일 뿐이고, 실제로 어디까지 떨어지든, 얼마나 오래가든, 적절한 현금 비중과 분할 매수 전략만 있다면 웅덩이는 더 싸게, 더 많이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실전에서는 A도 괜찮고 B도 괜찮습니다. 최악은 손절과 현금 없는 상태입니다. 자본주의는 상대 평가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손절하거나 기회를 놓칠 때, 나는 웅덩이에서 기회를 잡아 이후 퀀텀 점프를 하면 됩니다.
다만 이론과 실전은 다릅니다. 최저점에서는 B 계좌가 5천만 원 더 증발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좌가 증발했을 때가 바로 더 싸게 더 많이 살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현재도 저는 3억 원 넘게 증발해 있다고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오를 때 수익을 자랑하지만, 저는 자산이 함께 증발하는 모습도 5년째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내 계좌가 증발했던 시기는 꽉 깨물고 버티며 모아야 했던 기회였고, 지나고 보면 매우 좋은 매수 타이밍이었습니다.
다만 현금을 아무 때나 몰빵하면 안 됩니다. 지금이 최저점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매크로까지 보면 지금은 잠깐 기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횡보와 웅덩이는 향후 금융자산 20억 원을 달성하게 해 줄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댓글 중 "적금이 더 낫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락이 두려워 예적금만 하면 겉으로는 안전해 보입니다. 손실은 없지만, 인플레이션 때문에 자산이 조용히 증발합니다. 숫자는 그대로거나 늘어도,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차와 집은 줄어듭니다.
제가 대학생이던 무렵 아반떼는 1천만 원대, 쏘나타는 2천만 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아반떼 가장 싼 모델이 2,400만 원이고, 비싼 모델은 3천만 원을 넘습니다. 전세값도 계속 올라서, 같은 돈으로 점점 더 작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제 아버지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고 아끼시며 평생 예적금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초등학생 무렵 분당 아파트에서 수도권 아파트로, 중고등학생 무렵 빌라로, 그다음엔 더 작은 빌라로 내려갔고, 잠시 반지하에 살았던 시기도 있습니다. 성실하게 저축했지만 나도 모르게 점점 가난해졌던 겁니다. 저는 이것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저축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공부했고 여러 매매법을 다 해 봤고, 결국 돌고 돌아 웅덩이 분할 매수로 정착했습니다.
현재 저는 지금 이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웅덩이 구간을 싸게 많이 모을 수 있는 축적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최저점 몰빵 매수를 노리지 않습니다. 현금을 아끼면서 잘게 쪼개 분할 매수하고, 확률 높은 매수 타이밍에서만 투입합니다. 그렇게 평단을 낮추고 수량을 늘려 갑니다. 기회는 잠깐잠깐 찾아오기 때문에, 저는 아침부터 밤까지 자료를 보고 있습니다.
언제, 얼마나 매수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9월 텔레그램을 새로 개설했습니다. 아직 못 들어오신 분들은 고정 댓글의 공지 링크로 들어와 주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순간적으로 왔다가 사라집니다.
관점을 정리하겠습니다. 금리 인상이 먼저 시작되냐, 그전에 미국-이란 합의가 나오냐, 이에 따라 대응이 달라집니다. 저도 금융자산이 16억대에서 13억대로 내려왔지만 쫄 필요는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80%를 각오했고, 1년 이상 하락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률은 낮지만요. 그래서 현금 비중과 저축이 있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소비를 평소보다 더 긴축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더 좋은 매수 타이밍을 알려 줄 수 있는 지식 레버리지를 늘리는 편입니다. 해외 투자 유료 자료를 더 구독하고, 배달비, 외식비, 쇼핑 같은 불필요한 지출은 줄입니다. 저도 최대한 좋은 웅덩이 기회를 잡기 위해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함께 힘내자는 댓글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