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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삼성·SK 놔두고 1000억 베팅한 무명 회사의 진짜 정체

경제Reads이 · 2026-05-23 · 유튜브 시청 396,697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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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시가 총액 4,000조원이 넘는 세계 최강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한국의 한 회사에 처음으로 직접 투자를 넣었습니다. 금액은 약 1,억 원. 그런데 그 돈을 받은 회사가 삼성전자도 SK 하이닉스도 아니었습니다. 직원이 수십명 남짓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회사였어요. 카이스트 연구실에서 시작된 작은 스타트업 포인투 테크놀로지입니다. 세계딜 디램 메모리의 70%를 만드는 삼성과 SK를 옆에 두고 엔비디아는 왜 하필 직원 수십명짜리 무명 회사의 사상 첫 직접 투자를 결정했을까요? 게다가이 회사가 만드는 건 반도체 칩도 아니고 메모리도 아닙니다.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플라스틱 빨대 안에 전파를 가두는 기술이에요. 구리선을 뜯어내고 그 자리에 플라스틱을 넣겠다는 겁니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그리고이 1,억 원짜리 결정 뒤에는 지금 전 세계 AI 산업을 통째로 뒤흔드는 거대한 변화가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NBDI가 한국의 작은 연구실 출신 회사에 돈을 넣은 진짜 이유 그리고 그 뒤에서 벌어지는 수십조원짜리 판가리의 정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파헤쳐 보겠습니다.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우리가 AI에 대해 흔히 갖는 오해 하나를 짚고 가야 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AI의 힘이 GPU.

그러니까 만드는 그 비싼 반도체 칩의 성능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칩이 빠르면 AI가 똑똑해진다는 시기죠.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요즘 AI 데이터 센터는 GPU 한 개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수만 개의 GPU를 한꺼번에 묶어서 마치 한 덩어리에 거대한 두뇌처럼 작동시켜요. 거대 AI 모델 하나를 학습시키는데만 수만 개의 칩이 동시에 계산하고 그 결과를 끊임없이 주고받습니다. 여기서 진짜 문제가 생깁니다. 칩이 아무리 빨라도 칩과 칩 사이에 데이터가 제대 오가지 못하면 전체가 멈춰 버린다는 거예요.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천재 수학자 수만 명을 한 건물에 모아놨어요.

그런데이 사람들이 서로 계산 결과를 주고받는 방법이 종이 쪽지를 손으로 전달하는 것뿐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개개인이 아무리 똑똑해도 전체 작업 속도는 쪽지가 오가는 속도에 묶여 버립니다. AI 데이터 센터에서 GPU를 잇는 선 즉 배선이 바로 그쪽지 전달 통로예요. 그리고 지금이 통로가 AI 발전에 가장 큰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이 통로 역할을 해온게 구리선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구이 맞아요. 전기가 잘 통하고 갑도 싸고 다루기도 쉬워서 수십년간 거의 모든 전자 기기의 기본 배선이었죠. 데이터 센터 안에서 GPU들을 잇는 케이블도 대부분 구리였습니다.

문제는 AI가 요구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지면서 구리가 물리적 한계에 부딪혔다는 겁니다. 구리선은 데이터를 빨리 보내려고 하면 할수록 신호가 급격히 약해집니다. 특히 차세대 속도에서는 거리가 2m 안팡만 넘어가도 신호가 급격히 약해져요. 바로 옆자리도 아니고 몇 발짝만 떨어져도 말이 안 들리는 셈입니다. 게다가 억지로 신호를 밀어 넣으면 엄청난 열과 전기를 먹어요. 데이터 센터 전기 요금의 상당 부분이 사실은 계산이 아니라이 선들을 시키고 달구는데 쓰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요. 요즘 짓는 대형 AI 데이터 센터 한 곳이 먹는 전기가 웬만한 중소도시 하나가 쓰는 전력과 만먹습니다.

그 막대한 전기 중 상당 부분이 칩을 돌리는게 아니라 칩들 사이에 신호를 억지로 흘려보내고 거기서 나오는 열을 시키는데 들어가요. 쉽게 말해 일은 안 하고 통로 관리하는데만 돈이 줄줄 세는 구조인 겁니다. AI를 키우면 키울수록이 낭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니 엔비디아 입장에선 도저히 두고 볼 수 없는 문제가 된 거죠. 수만 개의 GPU를 그렇게 짧은 거리 안에 다 우겨 넣을 수는 없으니 구리의 한개는 곧 AI 확장의 한개, 더 나아가 N비디아 매출의 한개가 되는 셈입니다. 여기서 잠깐만요.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투자나 경제 공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 좋아요 한번 눌러 주시고 앞으로 이런 이야기 놓치지 않으시려면 구독 버튼도 꼭 눌러 주세요.

자 그럼이 구리의 한개를 세계 최강 엔비디아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보겠습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수십조원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구리가 한 개에 부딪혔다는 건 N비디아 입장에서는 회사의 미래가 걸린 문제였습니다. 엔비디아는 GPU를 더 많이 더 크게 묶어하는 회사예요. 그런데 GPU들을 잇는 선이 겨우 2m 안팎에서 막혀 버리면 아무리 좋은 칩을 만들어도 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는 결단을 내립니다. 구리를 버리고 빛으로 갈아타기로요. 빛 그러니까 광 케이블입니다. 광섭는 데이터를 전기가 아니라 빛로 보내요. 머리카락보다 가는 유리 섬유 안으로 빛을 쏘는 방식입니다.

빛은 구리 신호와 비교가 안 될만큼 멀리 빠르게 적은 전력으로 갑니다. 인터넷 광렌이 옛날 구리 전화보다 빠른 것과 같은 원리예요. 구리선은 좁은 동네 골목길이라면 광은 뻥 뚫린 고속도로인 셈입니다. 엔비디아가이 전안에 쏟아붙는 돈의 규모를 보면 입이 벌어집니다. 6년 3월 엔비디아는 광통신 부품 1위와 2위 기업인 루멘텀과 코어런트에 각각 20억 달러씩 합쳐서 4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5조 7천억 원이에요. 두 달 뒤인 5월에는 광섭의 원조격인 미국 코닝의 최대 32억 달러 우리 돈 4조 6천억 원 규모의 투자 권리를 확보합니다.이 둘만 더해도 광통신내만 10조원 안팎을 배팅한 거예요.

웬만한 중견 기업 하나를 통째로 사고도 남는 돈을 칩이 아니라 칩을 있는 케이블 기술에 쏟아붙는 겁니다. 엔비디아가 그린 로드맵은 더 과감합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GPU 칩 자체에 빛을 통합하는 기술, 어려운 말로 코패키지드 옵틱스라고 부르는데요. 이걸 원래는 한참 뒤에나 적용할 거라고 봤어요. 그런데 NBD는이 일정을 무려 5년 가까이 앞당겨 2028년 차세대 칩 폐인만 세대부터 GPU와 GPU를 빛으로 직접겠다고 선언했습니다. 5년을 앞당긴다는 건 그만큼 절박하다는 뜻이에요. 구리의 한계가 먼 미래의 걱정이 아니라 발등의 불이 됐다는 신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엔비디아는 그냥 좋은 케이블을 사다 쓰면 되는데 왜 굳이 부품 회사들에 직접 투자까지 하는 걸까요? 답은 엔비디아가 늘 써온 전략에 있어요. 미래의 병목이 될 핵심 기술을 경쟁사가 가로치기 전에 미리 자기 편으로 묶어 두는 겁니다. 사실 엔비디아는이 수법을 이미 한 번 써 먹었어요. 바로 HBM에서요. 엔비디아는 SK 하이닉스를 사실상 최후선 공급처로 끌어안으면서 가장 중요한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SK 하이닉스는 만년 2등 소리를 듣던 회사에서 HBM 세계 1위로 올라섰죠.

엔비디아가 점찍은 회사가 어떻게 변하는지 우리는 이미 두 눈으로 본 적이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건 엔비디아 혼자만의 싸움도 아니에요. AMD, 브로드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 AI까지 내로라 하는 빅테크들이 광연결 방식의 공통 규격을 만들겠다며 한 테이블에 모였습니다. 규격이 정해지면 그 안에 들어간 부품 회사는 살아남고 바깥에 남은 회사는 통째로 도태되어 표준을 누가 쥐느냐가 곧 생사를 가르는 전쟁입니다. 엔비디아가 한국의 작은 회사에 미리 1,억 원을 찔러 넣은 건이 표준 전쟁에서 쓸 카드 한 장을 남보다 먼저 손해 준 것과 같아요.

자, 그러니이 1,억 원은 단순한 응원이나 자선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계산된 배팅이라는 뜻이에요. 자, 여기까지만 보면 그림은 단순합니다. 구리를 버리고 빛으로 간다. 그러니 광케이블, 광부품 만드는 회사들이 돈을 번다. 실제로 시장은 정확히 그렇게 반응했어요. 이건 26년 봄 한국 증시에서 광통신이라는 단어가 붙은 종목들이 미친 듯이 올랐습니다. 어떤 회사는 1년 만에 주가가 3,500% 넘게 뛰었고 또 어떤 회사는 미국 데이터 센터에 케이블 공급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 하나에 그날 바로 상한가를 쳤어요.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광케이블 회사들에 돈을 뿌리는 와중에 정작 한국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자한 그 회사 포인트 테크놀로지는 광케이블 회사가 아니라는 거예요. 빛으로 가겠다면서 정작 빛을 안 쓰는 회사에 한국 첫 투자를 넣었다는 겁니다. 잠깐 멈추고 집중해 주세요. 바로이 지점에 이번 이야기에 진짜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다들 엔비디아가 구리에서 빛으로 갈아탄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광케이블 주식을 사고요. 그런데 포인트가 만드는 건 빚도 구리도 아닙니다. 제 3의 길이에요. 전파를 플라스틱 관속에 가둬서 보내는 기술입니다. 회사는 이걸 이튜브라고 부릅니다.

좀 더 풀어 볼게요. 우리가 쓰는 와이파이나 휴대폰 전파가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간다는 건 다들 아실 거예요. 포인트는 그 전파를 공기 중에 흩뿌리는 대신 가느다란 플라스틱 빨대 같은 관 안에 가둬서 한 방향으로만 쏩니다. 라면 면발보다 얇은 몇 밀터 폭에 납작한 플라스틱 관이에요. 그 가느다란 플라스틱 끈 안으로 수십에서 수백GHz에 이르는 초고주파 전파가 흐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왜 대단하냐? 구리에 거리 한 개도 없고 광케이블처럼 비싸고 전기 많이 먹는 변한 부품도 필요 없거든요. 회사가 공개한 수치를 보면 전송 거리는 구리선의 열배, 무게는 1분의 수준으로 가볍고 전력과 비용은 광케이블의 1 수준입니다.

신호가 오가는 지연 시간은 광케이블의 1분이에요. 빛 자체보다 빠른 건 세상에 없지만 빛을 전기로 바꾸고 다시 빛으로 바꾸는 변환 과정에서 생기는 시간 낭비를 확 줄였다는 뜻입니다. 구리의 장점인 단순함과 광의 장점인 장거리를 플라스틱이라는 엉뚱한 재료로 한꺼번에 잡은 거예요. 그러면이 기술이 실제로 데이터 센터에서 어떻게 쓰일까요? 앞에서 천재 수학자 수만 명이 쪽지로 소통한다는 비유를 했죠. 포인트의 기술은 그 쪽지 전달을 느린 손배달에서 공합관 택배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과 비슷합니다. 옛날 큰 병원이나 은행에서 서류를 캡슐에 넣어 관으로 쏘아보내던 그 장치 보신 적 있을 거예요.

칩과 칩 사이에 가느다란 플라스틱 관을 깔고 그 안으로 데이터를 전파에 실어 순식간에 쏘아 보내는 겁니다. 비싸고 까다로운 광부품 없이도 구리보다 훨씬 멀리 훨씬 적은 전기로요. 수만 개의 칩을 거미줄처럼 있는 거대한 AI 데이터 센터에서이 차이는 상상 이상으로 커집니다. 전기는 덜 먹고 칩은 더 멀리, 더 많이 묶을 수 있으니까요. 엔비디아가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는 그림인 겁니다. 그러면이 회사는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걸까요? 여기서부터가 진짜 드라마입니다. 포인트의 뿌리는 카이스트입니다. 회사를 세운 사람은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배현민 교수예요.

미국 1리노이드에서 박사를 받고 광통신 장비 회사 피니사르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9년 카이스트 교수가 된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분 좀 특이한 교수예요. 논문만 쓰는 학자가 아니라 연구한 기술을 들고 직접 회사를 차리는 걸 반복해 온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세운 회사가 무려 다섯 개나 돼요. 그중 통신용 반도체를 만들던 한 회사는 소프트뱅크에 투자를 받고 결국 다른 기업에 팔렸습니다. 크게 성공한 회사도 있었고 끝내 빛을 못 본 회사도 있었어요. 그래서 학계에서는 이분을 아예 창업 머신이라고 부릅니다. 중요한 건이 사람이 매번 남들이 거들 떠보지 않는 빈틈만 골라서 파고들었다는 거예요.

다들 큰 길로 몰려갈 때 혼자 새길로 들어가 거기서 금맥을 찾아내는 스타일입니다. 대교수가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걸 하면 의미가 없고 남들이 안 하는 걸 해야 다이아몬드처럼 희소성이 생긴다고요. 모두가 굴이냐 빛이냐를 두고 싸울 때이 사람은 플라스틱 관속에 전파하는 아무도 안 가는 길을 팠습니다. 2016년 카이스트 동문들과 함께 포인트를 세웠어요. 본사는 미국 실리콘 밸리 산호세에 자리 잡았습니다. 초반엔 당연히 무시당했어요. 불리도 광도 아닌 어중간한 기술 아니냐는 거였죠. 직원 수십명 남짓한 작은 회사가 그것도 실리콘 밸리 한복판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거인들과 경쟁한다는게 말이 되냐는 시선이었습니다.

그 무시를 한 방에 뒤집은게 바로 엔비디아의 선택이었어요. 까다롭기로는 업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온게 NBDI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기술엔 절대 돈을 안 넣는 회사예요. 그런 엔비디아의 투자 부문이 미국의 반도체 투자사들과 함께 포인트에 약 1,억 원을 넣었습니다. 한국의 뿌리를 둔 반도체 기업으로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직접 투자한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회사를 이끄는 대표는 이렇게 말했어요. AI의 경쟁력은 결국 칩길이 연결하는 통로 인터넥트에서 결정된다고요. 엔비디아도 정확히 같은 곳을 보고 있었던 겁니다. 여기서 진짜 소름 돋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한국에서 첫 직접 투자 상대로 고른게 세계 1등 메모리를 만드는 삼성도 SK 하이닉스도 아니라 카이스트 연구실에서 나온 무명 스타트업이었다는 사실이에요. 이게 뭘 의미할까요? 한국의 진짜 무기가 많이 잘 만드는 양산 능력에만 있는게 아니라 세상에 없던 걸 처음 만들어내는 원천 기술에도 있다는 걸 다른 누구도 아닌 엔비디아가 인정한 겁니다. 그런데이 이야기를 투자의 관점으로 가져오면 우리는 아주 위험한 함정 앞에 서게 됩니다. 엔비디아가 광으로 간다. 포인트가 떴다. 이런 소식이 퍼지자 한국 증시에서 광통신 관련주라는 딱지가 붙은 종목은 죄다 폭등했거든요.

문제는이 중에 진짜 기름이 도는 차와만 번지르한 차가 마구 섞여 있다는 겁니다. 실제 계약과 실적으로 증명한 회사들이 있어요.이 솔루션은 파장을 조절하는 특수, 부품을 세 개에서 세 번째로 양산 수주한 회사고 미국의 통신망 투자 확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대한광통은 미국 AI 데이터 센터에 광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실제로 따냈고 TMC라는 회사는 5월에 미국 데이터 센터와 110억 원짜리 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자마자 상한가를 쳤습니다. 적어도 이런 회사들은 손에 진짜 주문서를 쥐고 있는 셈이에요. 문제는 그 옆에 슬쩍 묻어간 회사들이에요.

계약을 따낸 회사조차 주가가 1년세 3,500% 넘게 뛰어 이미 과열 경고가 붙은 상태고 어떤 종목은 데이터 센터 매출이나 계약이 뚜렷이 확인되지도 않는데 그저 사업 목적에 광통신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한 달 남진 만에 600% 넘게 폭등했어요. 다 같이 올랐지만 실제로 엔진의 기름이 도는 차는 몇대 안 된다는 겁니다. 이게 단순한 겁주기로 들린다면 역사를 한번 보겠습니다. 2000년 다컴버을 때 똑같은 일이 있었어요. 그때도 인터넷이 폭발하면서 광통신이 미래라는 열풍이 불었습니다. 광선유의 대표주자 코닝의 주가는 2년 만에 열배 넘게 폭등해서 100달러를 훌쩍 넘겼어요.

그런데 거품이 꺼지자 어떻게 됐을까요? 90% 넘게 폭락해서 주가가 1달러대까지 추락했습니다. 미래 기술이라는 방향 자체는 맞았어요. 실제로 지금 우리는 광통신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방향이 맞다고 모든 회사가 살아남는 건 아니었습니다. 타이밍과 옥석을 잘못 고른 투자자들은 본전을 찾기까지 10수년을 기다려야 했어요.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풍경도 딱 그때를 닮았습니다. 한 종목이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치면 다음날엔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옆 종목까지 따라오릅니다. 뉴스에서 광통신 수혜주 톱 이런 제목을 보고 뒤늦게 올라탄 개인 투자자들이 적지 않아요.

문제는 이런 폭등의 막바지에 들어간 사람들이 정작 거품이 빠질 때 가장 크게 다친다는 겁니다. 600% 옳은 주식이 반토막 나면 처음부터 들고 있던 사람은 그래도 이익이지만 꼭대기 근처에서 산 사람은 원금의 절반을 날리는 거예요. 같은 종목인데 누가 언제 탔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립니다. 이게 한국만의 고민도 아니에요. 미국에서도 광전환 관련주가 들썩이고 유럽과 일본의 부품 회사들도 같은 흐름에 올라타려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동시에 같은 금맥을 향해 달려가는 거죠. 그 말은 곧 한국 기업들 입장에선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엔비디아의 선택을 받은 포인트처럼 진짜 기술을 가진 곳은 살아남겠지만 분위기만 타고 올라간 회사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더더욱 누가 진짜인지를 가려내는 눈이 필요한 겁니다. 심지어 전문가들조차 구리가 한 순간에 사라지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시장 조사 기관들은 GPU 칩의 빛을 직접 통합하는 기술이 2030년이 되어도 전체 일부에만 적용되고 가까운 거리에서는 한동안 값싸고 전력 효율 좋은 구리가 여전히 주력일 거라고 전망해요. 다시 말해 구리에서 빛으로 또 플라스틱 전파로 가는이 전화는 하루 아침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천천히 일어난다는 겁니다.

그 긴 시간 동안 테마만 쫓아다니면 한국 증시에서 코닝의 2,년을 똑같이 겪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이 거대한 전환에서 진짜로 큰 돈이 흐르는 줄기는 어디일까요? 바로 우리가 잘하는 그곳 HBM입니다. HBM은 GPU 옆에 딱 붙어서 데이터를 쏟아붙는 초고속 메모리예요. 2026년 HBM 시장 규모는 약 85조원으로 추정되는데이 시장의 절반 가량을 SK 하이닉스가 약 30%를 삼성전자가 쥐고 있습니다. 자, 생각해 보세요. 광전환으로 GPU와 GPU 사이에 길이 넓어지면 GPU는 더 많이 더 크게 묵입니다. GPU가 늘어나면 그 옆에 붙는 HBM 수요도 같이 폭발해요.

HBM이 GPU 안에 데이터 통로를 넓힌다면 광전화는 GPU 사이에 통로를 넓히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쌍둥이 흐름인 겁니다. 광통신 테마주를 직접 안 사도 삼성과 SK 주주라면 이미이 흐름에 한 발 올라타 있는 셈이에요. 결국 엔비디아의 1,억 원짜리 한국 첫 투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첫째, AI는 칩싸움이라는 생각은 이제 반쪽 자리입니다. 진짜 전쟁터는 칩과 칩을 잇는 보이지 않는 선으로 옮겨갔어요. 둘째, 비비디아가 점 찍었다는 사실 하나가 곧 글로벌 검증 도장이 되는 시대입니다. 다음에 엔비디아가 한국의 어디에 또 손을 댈지가 곧 다음 테마의 예고편이 될 거예요.

다만 잊지 말아야 할게 있습니다. 방향이 맞다고 아무 차에나 올라타면 안 됩니다. 엔비디아가 주변이라도 진짜 계약과 기술을 가진 곳인지 이름만 얹은 곳인지 구분하는 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어요. 코닝의 열배 폭등과 90% 폭락은 20년 전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언제든 우리 앞에서 반복될 수 있는 거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리를 버린 엔비디아의 선택이 한국 기업들에게 진짜 기회가 될까요? 아니면 또 한 번의 테마 거품으로 끝날까요? 그리고 카이스트 연구실에서 나온 작은 회사가 세계 최강 엔비디아의 선택을 받은이 사건이 한국 반도체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분명한 건 양산 능력만으로 먹고 살던 시대를 넘어 세상에 없던 기술을 처음 만들어내는 힘이 진짜 무기가 되는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꼭 남겨 주세요. 오늘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으로 함께 해 주시고요. 다음에도 남들이 놓치는 경제에 진짜 흐름을 가장 빠르게 들고 오겠습니다.

#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AMD#브로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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