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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는 주가가 문제가 아니다

T3chfeed - 테크피드 미국 주식 인사이트 · 2024-11-04 · 유튜브 시청 75,807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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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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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T3chfeed진행자-주발언내용은팔란티어국방개혁팟캐스트요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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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팟캐스트 토론 정리: 냉전 이후 상업과 국방 기술 발전 속도 격차가 벌어졌고, 국방부는 긴급성 부족·과도한 보안·실비정산 계약으로 비효율이 심함. 킬체인과 공급망을 통합하는 온톨로지(데이터 통합) 관점과 성과 기반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 엔비디아 정부매출은 1% 미만으로 잠재고객이 많다고 언급. 진행자는 팔란티어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 시 단기 노이즈로 보고 기회로 볼 수 있다는 입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2일 전 팔란티어 라이브 팟캐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국방 개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두고 네 명의 스피커가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는데, 이 한 시간짜리 팟캐스트를 정리하면서 든 생각은 팔란티어 주가도 주가지만, 미국 주식이나 지수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기업에 매우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팔란티어의 데이터 기술과 그들이 그리는 큰 비전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토론에는 팔란티어의 CEO 알렉스 카프, 마이크 갤러거 전 미 하원의원, 고비니 아난 국방 소프트웨어 기업 CEO, 그리고 국방 정책 분석가가 참여해 미국 국방의 역사와 앞으로의 방향을 깊이 있게 이야기합니다.

02. 토론은 냉전 이전에는 상업 기술과 국방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비슷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900년대 초 라이트 형제의 항공기는 곧바로 정부 계약과 항공 설계·제조로 이어졌고,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엔진, 소재, 공기역학 기술이 함께 발전했습니다. 레이더와 라디오 통신도 국방부와 함께 연구되며 발전 속도가 비슷했는데, 냉전 이후로 큰 분리가 일어났다고 알렉스 카프는 지적합니다.

03. 인터넷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방 연구에서 인터넷의 기반이 마련됐지만, 군은 기밀 통신에 더 관심을 가졌고, 반면 AOL과 넷스케이프 같은 상업 기업들은 더 개방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지금의 구글과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이 등장했습니다. 현재 시장을 이끄는 반도체 기술 역시 미국 국방부와 DARPA의 초기 투자에서 출발했습니다. 초소형 전자기기 개발로 시작해 특수 목적 응용으로 투자가 이어졌지만, 지금은 상업용 반도체 수준에 못 미쳐 국방 시스템이 오히려 더 구식 반도체에 의존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04. 이 대목은 엔비디아 투자자에게도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줍니다. 엔비디아의 정부 관련 매출은 1% 미만입니다. 반면 1960년대 후반 인텔은 매출의 95%가 아폴로 프로그램에서 나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엔비디아 매출의 1% 미만이 정부 매출이라는 것은, 아직 잠재 고객이 넘쳐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엔비디아는 모든 국가가 각자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해 왔습니다.

05. 과거에는 기술의 시작, 개발, 완성 속도가 상업과 국방에서 동등하게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시작이 국방 목적에서 출발하더라도, 그 결실을 제대로 맺는 곳은 결국 상업 부문이 되었습니다.

06.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스페이스X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민간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뒤 kg당 운송 비용은 정부 주도 시절과 비교해 평균 약 20배 저렴해졌습니다. 그 근본 이유는 전시 상황만큼의 긴급성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토론자들은 말합니다. 과거 전시에는 적보다 효율적으로 더 일찍 기술을 완성하지 못하면 곧 패배, 즉 죽음이었습니다. 반면 지금 부동의 1위 국방력을 가진 미국 국방부는 시간적 제약이 비교적 느슨합니다.

07. 이는 벤처 캐피털의 논리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빠른 기술 혁명이 일어나는 이유는 시리즈 A 투자를 받고 나서 다음 라운드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면 회사가 사실상 끝난다는, 전시와 비슷한 수준의 다급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금의 미 국방부는 혁신의 정신 없이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해 국방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라는 진단입니다.

08. 토론자들은 긴급성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마인드셋 외에도 여러 문제를 지적합니다. 과도한 보안 등급 관리, 여러 조직으로 나뉜 국방 정부 체계, 국제 업무의 복잡성 때문에 지난 5년간 국방부와 협업하려는 기업은 많았지만 실제로 성사된 사례는 드물었다고 합니다.

09. 또 다른 문제는 계약 방식입니다. 국방부는 최종 상태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정해진 예산이 아니라 입찰자가 비용을 자유롭게 청구하는 실비 정산 계약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니 비효율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조, 생산, 공급망을 별개로 취급하는 국방부의 사고방식부터 고쳐야 기술 혁신을 볼 수 있다고 네 사람은 주장합니다.

10. 핵심 주장은 이렇습니다. 적을 탐지하고 타격하고 평가하는 킬 체인이라는 전쟁 수행 역량을 따로 떼어 볼 것이 아니라, 무기 제조 시설, 생산 능력, 공급망 같은 서플라이 체인을 킬 체인의 일부로 함께 통합해서 봐야 앞으로의 3차 세계대전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화가 깨지기 시작하는 시점은 2인자가 1인자에 맞설 만한 힘을 갖추기 시작할 때이므로, 이 힘의 격차를 지금보다 더 벌려 두자는 것이 팔란티어 CEO가 말하는 국방 개혁의 기본 마인드셋입니다.

11. 이 부분은 팔란티어가 가장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영역입니다. 역사적으로 미국이 세계 패권을 유지하려면 나서야 했던 기업이 있었는데, 지금 그 역할을 팔란티어가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킬 체인과 공급망을 따로 분리해 받아들이는 대신 모든 것을 총괄하는 관점을 제시하는 것, 즉 올바른 데이터와 각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와 원인, 해결책의 제시까지 온톨로지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데이터 핸들링 분야는 팔란티어가 2000년대 초 이후 20여 년 동안 갈고닦아 온 영역입니다.

12. 지금의 국방 평가는 계획된 절차를 잘 밟았는지, 향후 5년 계획에 부합하게 가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런 관료주의적 평가 때문에 각 부서는 예산 삭감을 막으려고 과도하게 비용을 집행하는 등 상상할 수 없는 비효율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토론자들은 이런 절차 중심 평가 대신, 실제로 어떤 가치를 창출했고 얼마나 효과적으로 임무를 달성했는지를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치 창출이나 임무 달성이라는 개념이 모호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하면 어떤 가치를 만들었는지, 임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냈는지 기준이 명확해지고 올바른 성과 평가가 가능해집니다.

13. 팔란티어는 현재 국방 분야에서 다양한 계약을 따내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국방 개혁 아이디어가 의회와 국방부에 전달되면 그들은 분명 눈여겨볼 것이고, 총체적인 변화는 팔란티어를 기준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기반을 마련하는 플랫폼인 팔란티어가 얻게 될 수익은 사실 부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기업이 미국 국방을 더 탄탄하게 받쳐 주고, 냉전 이전처럼 상업과 국방의 기술 발전 속도가 다시 맞춰질 것이라 봅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패권은 앞으로도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주식에 자산 대부분을 투자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팔란티어 주가와 상관없이 매우 긍정적인 거대한 흐름으로 보입니다.

14. 내일 팔란티어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 나오더라도 서프라이즈 정도가 이미 오른 주가를 정당화하기에는 부족해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듯합니다. 만약 실제로 하락하더라도, 국가의 패권을 좌우할 만한 거대한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면 단기적 노이즈에 의한 하락은 오히려 기회로 받아들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테크피드였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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