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파일럿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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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삼성전자가 15개월 만에 신고가(8만6천원)를 돌파. DRAM 가격이 1.35달러→5.7달러로 급등, AI 서버 교체주기와 공급 감소가 원인. 3분기 예상 매출 83조·영업이익 9.8조는 2024년 6월 주가 고점 시기와 유사한 수준. 증권사 목표가 11.5만원(약 30% 상승여력)을 제시하나 단기 급등 부담으로 단기 상승 확률은 못 갈 확률이 더 높다고 평가. 추격매수는 신중, 보유분 절반 익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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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널 파일럿입니다.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삼성전자를 팔아야 하는지, 더 사야 하는지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있는 집이라는 앱에서 부동산 고수님들을 모셔서 무료 상담 이벤트를 한번 열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약, 재개발, 갭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고수님들이 계시거든요. 원할 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팝업 이벤트를 해 보려고 하는데, 관심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보통은 상담을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하잖아요. 제가 고수님들을 채용해 두고 있으니, 여러분을 위해 이런 식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기획한 이벤트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추진해 보겠습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왔다는 뉴스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삼성전자가 15개월 만에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슈퍼 사이클이 올 때마다 삼성전자 주가는 많이 올랐고, 사이클이 끝나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지금은 다시 슈퍼 사이클이 오면서 주가도 같이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10월 1일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8만 6,000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제가 8만 5,000원을 1차 저항선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선도 뚫고 올라와서 9만 원에 근접하는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년 그래프를 보면 5만 원대에서 오래 머무르다가 하반기부터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1년 전에는 19만~20만 원대에서 움직였는데, 지금은 35만 9,000원으로 신고가에 근접해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배당락일이 얼마 전에 지났습니다. 9월 26일에 사서 9월 30일까지 보유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기간에는 배당락으로 주가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9월 26일 배당락일에 음봉을 찍은 뒤 주가가 빠르게 원래 수준을 회복했고, 그 이전보다 더 올랐습니다. 배당락 이슈도 넘을 만큼 상승세가 강하다는 뜻입니다.
삼성전자가 오르는 이유는 D램 반도체 가격 상승 때문입니다. D램은 핸드폰, 자동차, 냉장고, 컴퓨터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들어가는 기본 반도체입니다. 이전에는 재고가 많아 가격이 뚝뚝 떨어졌고, 최저 1.35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D램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영업 실적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4월부터 D램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1달러대에 거래되던 D램이 지금은 5.7달러로, 약 다섯 배가량 올랐습니다. 가격이 폭등하면서 D램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주가도 상대적으로 호황을 맞게 된 것입니다.
배경은 공급에 있습니다. D램 생산 기업들이 HBM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구형 DDR4 등의 생산이 많이 중단되었습니다. HBM이 큰 돈이 되지만 거기로만 몰리다 보니 구형 D램을 만드는 곳이 줄어들었고,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부동산도 공급이 없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과 같은 원리로, 공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에 AI 서버 교체 주기가 도래한 것도 수요를 키우고 있습니다. AI 서버는 엄청나게 큰 데이터 센터를 말하는데, 그 안에 들어가는 D램과 여러 반도체를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갑자기 많은 반도체 수요가 생기고, 이것이 D램 수요 폭발로 이어지면서 가격도 폭발적으로 올랐습니다.
가격이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3분기 예상 실적도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매출은 83조 원, 영업이익은 9조 8,000억 원입니다. 한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 가까이 나오는 셈입니다. 이는 2024년 여름쯤 나왔던 실적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2024년 6월 영업이익은 10조 4,000억 원 정도였고, 그때 주가는 최고점인 8만 8,800원을 찍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잘 나오면 주가가 올라가고, 줄어들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8만 6,000원 수준은 거품이 아니라, 3분기에 이 정도 실적을 달성한다면 현재로서는 적정한 주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삼성전자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는데, 11만 5,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가 8만 6,000원 대비 약 30%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증권사 목표가는 대체로 높게 나오기 때문에 100% 믿을 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를 부정적으로 보던 증권가가 지금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정도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1만 5,000원까지 갈 수 있을까요? 제가 봤을 때는 갈 수도 있지만, 못 갈 확률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 후에는 갈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가격이 높은 축에 속합니다. 무엇보다 단기간에 너무 급등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갑자기 많이 오른 주식은 갑자기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주가는 차근차근 올라왔어야 했는데, 삼성전자는 그런 흐름이 부족했습니다.
추격 매수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미 보유 중이라면 절반 정도 익절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삼성전자를 절반은 익절하고 절반은 홀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수익률이 30%를 넘으면 전량 익절하는 편이지만, 반도체 분위기와 삼성전자의 흐름이 좋기 때문에 절반만 수익 실현하고 나머지는 가져가고 있습니다. 너무 욕심내서 전부 벌려고 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 수익을 실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삼성전자가 많이 올라서 주주로서는 기쁜 일이고, 앞으로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투자자로서는 삼성전자를 애정을 가지되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에 대해 좋은 정보가 있으면 신속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공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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