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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난 코스피... 외국인들이 파는 진짜 이유

재테크읽어주는 파일럿 · 2026-10-12 · 유튜브 시청 355,355 · Board Views 9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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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금리#나스닥#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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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파일럿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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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와 반도체 비중 쏠림으로 하락했으며, 반도체 실적과 AI 수요는 여전히 긍정적이라 주장. 미국 10년물 금리 5% 돌파와 유가(WTI 91달러·브렌트 104달러) 급등이 시장 하방 압력이라 진단. 미국 증시는 다변화된 구성으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 단기 매매보다 실적 기반 분할 매수(모아가기) 관점을 강조.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오늘 코스피가 충격적으로 많이 빠졌습니다. 3.65% 하락했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냈음에도 외국인들이 계속 팔고 있습니다. 왜 계속 파는지, 그 이유에 대해 오늘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02. 우선 오늘 하루에만 241포인트 정도 떨어져서 코스피는 6,38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더 심각했는데요. 하락률이 무려 4.83%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점이 있죠. 최근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7조 원이라는 잠정 실적을 발표했고, SK하이닉스 실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03. 실적이 좋은 두 회사가 코스피를 이끌고 있으니 코스피가 올라야 하는 게 아니냐고 단순하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식 시장은 그렇게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오늘 개인들은 이 단순한 원리를 믿고 1조 4,700억 원을 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들은 2조 원 가까운 돈을 매도했죠. 외국인이 판 물량을 개인들이 받아냈는데, 그 금액이 부족하다 보니 주가가 많이 떨어진 겁니다. 더 중요한 점은 이게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10월 들어 여섯 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8조 원 넘는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04. 외국인들이 앞으로 반도체 실적이 나빠질 거라고 봐서 파는 것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뿐만 아니라 미국 국채 금리, 달러 자산의 기대 수익률, 국제 유가, 국가별 투자 비중까지 함께 봅니다. 한국 반도체 기업이 좋은 실적을 냈더라도, 그들이 보기에 한국 비중이 생각보다 크고 단기간에 많이 올랐다면 차익을 실현하려 할 수 있습니다. 즉, 최근 발표된 실적보다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더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05. 그렇다고 반도체가 죽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여러 보고서들도 반도체 산업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WSTS 기준 2027년 반도체 성장률은 26.6%, 다른 전망에서는 24.7% 증가할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어느 전망이든 대략 20% 정도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06. 지금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미국 금리와 국제 유가의 압박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었는데, 이 영향으로 주식 시장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보합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보다 경제가 약한 국가들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그중 하나입니다.

07. 특히 한국은 반도체 산업 하나에 비중이 너무 실려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치면 무려 52%를 차지합니다. 두 기업의 주가가 빠지면 지수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08. 국제 유가도 부담입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1달러, 브렌트유는 104달러를 유지하며 100달러 근처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보통 유가가 40~60달러 선이면 안정적이라고 보는데, 그 두 배가 넘는 상황입니다. 유가가 오르면 기업의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가 상승하고, 물가 압력이 지속됩니다.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으면 미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고, 이는 시장에 더 큰 악재가 됩니다. 이 사이클이 지금 주가 하락을 불러오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09. 지난 10월 9일 미국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나스닥, 다우지수 모두 올랐죠. 이런 차이는 두 시장의 투자자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 증시에는 소프트웨어, 글로벌 플랫폼, 금융, 소비재, 반도체 등 다양한 기업이 포진해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코스피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려 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의 반도체 비중을 줄이면 주가가 급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10. 많은 분들이 지금 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묻습니다. 주식 시장을 이렇게 바라보면 좋습니다. 여러분은 이 구간에서 중간 구간만 맞추면 됩니다. 바닥을 맞추거나 상단을 맞추는 것은 아무도 못 합니다. 찰리 멍거가 쓴 책에서도 말하듯, 확률적으로 내가 어느 구간에 위치하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주식이 올라가는지 떨어지는지 대충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11.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50만 원, SK하이닉스가 400만 원까지 간다는 것은 맞출 수 없습니다. 다만 실적이 좋고 다음 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면, 지금보다 다음 분기에는 주가가 위쪽에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주가는 하루하루 쳐다보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실적이 좋고 앞으로 좋아지니 4분기 언젠가는 주가가 여기에 있을 것이고, 2027년 2분기쯤에는 더 높은 곳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40만 원인지 50만 원인지는 맞출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12.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세계 정세, 전쟁, 국채 금리, 달러-원 환율, 유가, 외국인의 매수·매도세 같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체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입니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고 그날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못 하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그렇게 쉬운 시장이라면 누구나 돈을 벌겠죠. 주식은 아주 똑똑한 사람들도 무너지고 떠나는 곳입니다.

13. 워런 버핏이나 찰리 멍거가 그랬던 것처럼, 거시 경제와 시장 전체는 맞출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신 개별 기업이 좋아질 것인지는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 좋아지는 범위 안에서 30%를 벌지 100%를 벌지 200%를 벌지는 시장이 정해 주는 만큼 가져가는 것입니다.

14. 그러니 오늘 주가가 떨어졌다고 지나치게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가 하락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초보가 하는 행동입니다. 프로페셔널하게 투자하려면 좋은 실적과 좋은 기업을 확인하고, 괜찮다면 차곡차곡 모아가면 됩니다. 모아가는 과정에서 주가는 떨어질 수도,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기준은 실적입니다. 실적이 안 좋아지면 모아가다가도 팔고, 실적이 좋으면 계속 모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15. 오늘 주가 하락의 원인을 함께 분석해 보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같이 공부해 봤습니다. 다 와닿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함께 공부해 나가자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고, 다음에도 함께 시장을 분석하면서 여러분의 마인드 컨트롤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오늘 영상도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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