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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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긴축 우려로 조정 중이나, 적립식 장기투자(QQQ·QLD·SPY·SSO 등)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시장 타이밍 실패 사례로 '몽' 가상 인물의 고점 매수 후 보유 사례를 들어 10배 수익률을 강조하며, 매도·추가 대기보다 웅덩이 구간 분할매수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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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매매법 2배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먼저 댓글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간만에 왔는데 아직도 이로 인해 신의 언젠가 백차 맨 사이비가 가실 때 기념 방문하겠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기보다 진심으로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요즘 인플레이션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 금리 인상과 긴축에 대한 두려움 등 셀 수 없이 많은 악재가 쌓여 미국 주식시장이 큰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3개월째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있고 현재 고점 대비 17% 아래에 있습니다. S&P 500도 거의 두 달째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고점 대비 10% 아래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댓글과 커뮤니티, 뉴스에서는 전문가들이 비관론을 쏟아내며 당분간 하락할 거라고 말합니다. 장기 투자를 결심한 투자자들조차 팔았다가 다시 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들립니다. 절대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투자한 것은 가장 우상향이 확실한 종목, 미국 주식시장 그 자체입니다. 통찰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고 있는 것이고, 아무 때나 사는 게 아니라 웅덩이가 만들어지는 지금 같은 구간에서 매수하는 것이 웅덩이매매법입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영상 하나를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주식 투자의 핵심이자 자본주의 시스템의 핵심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결국 우상향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미국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마다 매수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세상에서 최악의 마켓 타이밍을 가진 '몽'이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연간 2천 달러를 저축하고, 매년 저축액을 늘려 추가로 2천 달러씩 더 넣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65세에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불안했던 몽은 투자 타이밍이 좋다고 생각할 때까지 이자율 0%의 예금에 돈을 차곡차곡 쌓아 두었습니다.
문제는 좋은 시기가 다 지나고 난 뒤에야 "이제 투자를 해볼까" 하고 용기를 냈다는 것입니다. 1977년에서 1980년까지 시장이 60% 상승하는 것을 보고, 그동안 모은 8천 달러를 1980년 11월 S&P 500 뱅가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합니다. 그런데 고점을 찍고 롤러코스터처럼 내려가면서 1981년에서 1982년까지 약 1년 반 동안 주식 시장은 30%나 하락했습니다.
몽은 매수 실수를 되풀이한 것이 아닌지 의심했지만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했습니다. 고점에서 사서 시장이 하락했어도 팔지 않고 보유한 이 결정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점에서 샀다가 손해를 봤다는 공포감에 몽은 모은 현금을 바로 투입하지 못했고 1987년 9월까지 기다렸습니다. 강세장이 한참 지나서야 다시 용기를 내 7년간 모은 약 6만 달러를 S&P 500에 투자했는데, 바로 역대 최대인 하루 만에 30% 이상 하락한 '블랙 먼데이'를 겪게 됩니다. 정말 불운의 아이콘이죠.
그래도 몽은 팔지 않고 추가 저축을 하거나 은행에 현금으로 두기로 결정합니다. 블랙 먼데이의 트라우마 때문에 추가 매수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시장은 1999년까지 닷컴 버블로 크게 올랐고, 그동안 현금 5만 4천 달러를 모은 몽은 다시 용기를 내 1999년 12월 전액 매수합니다. 닷컴 버블이 터지며 시장은 50%나 하락했습니다. 또 고점에 풀매수한 몽은 역시 팔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돈을 매수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몽은 현금으로 모은 5만 달러를 2007년 10월에 전격 매수합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57%의 하락을 온몸으로 맞게 됩니다. 정말 불쌍한 몽입니다. 그 후 그는 은퇴할 때까지 주식에 추가 매수는 없다고 다짐하며 2019년 은퇴 때까지 현금을 모았습니다.
정리하면, 몽은 마켓 타이밍에서 최악이었습니다. 매번 매수했을 뿐인데 매번 폭락 직전의 가장 고점에서 샀습니다. 그런데 몽이 은퇴했을 때 그가 확보한 자산은 약 12억 원이었습니다. 폭락 직전에 총 4번 매수했고, 총 투자금은 약 1억 3천만 원 정도였습니다. 매도하지 않고 보유만 했는데 무려 10배의 수익률을 얻은 것입니다.
첫째, 몽은 저축을 꾸준히 했고 나이가 들수록 저축액을 늘렸습니다. 둘째, 폭락 직전 고점에서 매수했지만 절대 매도하지 않고 40년 이상 계속 보유했습니다. 복리의 힘이 작용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켓 타이밍을 노리지 않고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일정 금액을 꾸준히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요? 몽의 자산은 25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6억 원이 되었을 겁니다. 그냥 적립식 장기 투자를 했다면 수익률은 약 2배가 더 높았다는 뜻입니다.
결국 개인 투자자는 우상향하는 종목을 골라야 하고, 다이어트를 하듯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버텨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웅덩이매매법으로 저점 부근에서 계속 분할 매수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덜 무너지고, 실제로 10년 이상 장기 투자를 실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 하나 안타까운 댓글을 가져왔습니다. "웅덩이 10차 매수를 외칠 때 사양했구나." 웅덩이 10차 매수는 당연한 것입니다. 적립식 장기 투자인데 10차가 뭐가 중요합니까. 몇백 번, 몇천 번 매수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10년 뒤 경제적 자유에 다가섰을 때, 지금 저 밑에서 비아냥대는 분들은 아마 똑같은 말을 하고 있을 겁니다.
반대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확률이 높은 분의 댓글도 있습니다. "지금 QLD에 물려 있다고 친구들이 한마디씩 하는데 저는 전혀 멘탈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도 투자를 망설이는 친구들이 안타깝습니다. QLD 장기 투자자로서 시장의 흐름을 믿고 있습니다." 저도 주변 지인들에게 제 주식 투자 사실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높은 자산을 달성하든 손실 구간에 들어가든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할 테니까요. 실제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주변에 알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누구나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을 알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안타깝지만 밑에서 비아냥대는 투자자들이 있어야 결국 우리가 경제적 자유에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올해 조정장 때문에 힘드실 텐데, 오늘은 프레지던트 데이로 미국 주식시장이 휴장입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주식을 잊고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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