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장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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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애플보다 아마존이 당분간 더 유리하다는 주장. [애플] - 애플은 비전 프로 출시 이후 공백이 있고 AI 비전 부재가 약점이라 확실한 모멘텀(썸씽)이 나오기 전까지는 단기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하다고 봄. - 아이폰 15는 9월 출시 후 잘 팔릴 수도 있다는 기대는 있음. - 증권사 리포트 인용: 한화증권은 아이패드·맥 등 하드웨어 부진을 지적했으나 아이폰은 선방했다고 평가; NH는 실적은 괜찮지만 새로운 성장 스토리(비전 프로, AI) 부재를 지적; 삼성증권은 하드웨어 시장 정체와 AI 준비 부족을 의문시; 메리츠는 아이폰은 좋으나 맥·아이패드와 구분해 봐야 한다고 봄. - 서비스 부문은 매출 비중 약 20% 미만이지만 GP 마진 약 70%로 하드웨어(약 45%)보다 높아 실적 버팀목 역할. 다만 이것이 주가 모멘텀을 보장하지는 않음. - 중국·인도 스마트폰 시장과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 [아마존] - AWS는 매출 비중이 약 20%대지만 마진이 매우 높아 핵심 수익원. - 1분기 클라우드 고객들의 사용량 조절·최적화 흐름이 4월까지 이어졌으나 이후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 - 3분기 가이던스에서 AWS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고객 사용량 조절은 완화되었고, 클라우드 성장세가 새롭게 증가 추세로 전환됨. - 리테일(물류·배송) 부문은 전국 8개 권역으로 물류망을 세분화하는 전략으로 마진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하반기에도 추가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봄. - 핵심 사업 기반과 리테일 마진 상승이 지속되면 업사이드가 더 있다고 판단. [결론 재확인] - 당분간 아마존이 애플보다 훨씬 앞서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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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라먹는 리포트의 김장열입니다. 유니스토리 투자자문 본부장을 맡고 있고요. 오늘은 최근 빅테크 실적 발표가 많이 나왔으니, 미국 빅테크 중 딱 두 종목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애플과 아마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아마존을 더 선호합니다. 애플은 뭔가 확실한 이유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좋은 주식이지만, 당분간은 아마존이 더 앞서갈 것으로 봅니다.
애플은 아이폰 15가 예상보다 9월에 나왔을 때 잘 팔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결국 하드웨어 회사죠. 비전 프로는 내년 봄 이후에 출시되니 그 사이에 공백이 생겼습니다. AI는 잘 활용하는 회사이지만, 이걸로 지금 여러 회사들처럼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데는 약합니다. 아마존도 있겠지만,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하면 AI 스토리가 약한 편이죠.
증권사 리포트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아이패드와 맥 같은 하드웨어가 매크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부진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선방했고, 시장 점유율도 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실적은 괜찮지만 시장은 새로운 걸 원한다고 봤고, 삼성증권은 하드웨어 시장은 아직 기다림이 필요하며 AI 시대를 여는 데 애플이 무엇을 준비했는지 의문을 던졌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아이폰은 좋지만 맥과 아이패드는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시장의 반응은 썸씽, 즉 확실한 모멘텀이 빠졌다는 쪽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플의 버팀목은 서비스 분야입니다. 아이폰이 매출의 55% 정도를 차지하지만, 서비스 분야는 마진이 훨씬 높습니다. 서비스 분야의 총이익률은 70% 가까이 되는 반면, 하드웨어 평균 총이익률은 45% 정도입니다. 서비스 매출 비중은 20%에 채 못 미치지만 수익성은 훨씬 높죠. 그래서 주가가 크게 빠질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모멘텀은 여전히 쉽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과 인도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애플을 좋아하는 건 맞아도 그것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시장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아마존은 애플과 조금 다릅니다. 아마존 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 클라우드죠. AWS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수준에 불과하지만, 마진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사실상 아마존을 먹여 살리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AWS 역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습니다. 고객들이 클라우드 사용량을 조절하고 최적화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성장이 둔화됐죠. 다만 4월을 지나면서 점차 안정화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더 주목할 부분은 리테일, 즉 유통과 배송 쪽입니다. 아마존은 물류 시스템을 전국 단위로 8개 구역으로 나눠 세분화하는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제가 기술적인 세부 내용까지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이런 흐름이 파악됐다는 건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리테일의 배송 쪽 마진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정리하면, 클라우드는 최악을 벗어났고 리테일 마진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구조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아마존에는 업사이드가 더 남아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아마존이 애플보다 훨씬 더 앞서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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