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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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올해 4분기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전망. 미국 경제는 2분기·3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테일러 준칙 기준 적정금리 4% 초중반으로 현 5%대 금리는 높다고 봄. 달러지수 하락(114→100 부근)과 중앙은행 달러 보유 비중 감소(2001년 71%→작년 말 59%)를 근거로 장기 달러 약세를 전망, 향후 20% 추가 하락 가능성 언급. 금은 이미 많이 올라 지금 매수는 피하고 조정 시 매수 권유, 비트코인 관심 권장. 미국 비중 축소, 한국 주식 비중 확대(2차전지·반도체·일부 엔터) 제안. 선행지수와 장단기 금리차를 경기 회복 지표로 제시하고, 코스피가 3,000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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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이제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 시장은 5월부터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가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금리 인하는 언젠가 하겠지만, 그게 올해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계속 4분기에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해 왔습니다. 2분기, 3분기에는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고, 물가상승률도 연준이 전망한 것보다 좀 더 낮아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테일러 준칙인데요. 적정금리를 추정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미국 경제는 올해 잘해야 1% 성장할 것입니다. 실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아래로 2% 이상 떨어지는 것이니, 능력 이하로 성장한다는 의미죠. 4분기 적정 수준 금리를 추정해 보면 4% 초중반입니다. 지금 금리는 5%니까 높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4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달러 지수가 작년 9~10월 무렵 114까지 갔었는데, 최근에는 100 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달러 지수가 10% 이상 하락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미국 경제가 5% 금리를 견딜 수 없을 것이고, 머지않아 침체에 빠져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시간이 지나면 내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돈이 줄어들고, 그래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전 세계가 지금 미국 달러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고, 미국 역시 대표적으로 그런 나라입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달러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달러 보유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세계 중앙은행 평균 달러 보유 비중이 71%였는데, 작년 말에는 59%로 줄었습니다. 과거처럼 달러를 믿을 수 없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달러 가치는 장기적으로 지금 고점에서 10% 이상 떨어졌지만, 시간문제일 뿐 앞으로 20% 더 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어르신들께는 금을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있고, 비트코인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지금은 금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지금 사시면 안 되고, 조금 조정을 받을 때 매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비중을 줄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젊은 분들 중에는 "10년만 보고 국장은 안 된다, 미장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그런데 제가 그런 사이클을 조사해 보니, 앞으로 10년은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쌍둥이 적자 같은 불균형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미국보다는 우리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성장 산업은 로봇, 2차전지인데, 미국에는 우리나라 같은 2차전지 기업이 없습니다. 저는 2차전지, 반도체, 그리고 일부 엔터테인먼트, 이 세 가지 한국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셨는데, 저는 주식에서 돈을 벌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72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은행에 복리로 예금했을 때, 금리에 따라 몇 년을 기다려야 원금이 두 배가 되는지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금리가 8%라면 72를 8로 나누면 9년이 지나면 원금이 두 배가 됩니다. 지금은 금리가 3%이니 앞으로 2%, 1%로 떨어진다고 보면, 2%일 때는 36년이 지나야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식 시장에 꼭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투자할 때 꼼꼼하게 추적해 볼 만한 경제지표를 꼽는다면 선행지수입니다. 선행지수는 미래 경기를 예고해 주는 지표인데, 우리나라 코스피도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선행지수가 꺾이면 주식은 잠시 쉬고 비중을 줄이시는 게 낫고, 개선되면 다시 늘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선행지수와 함께 볼 지표가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10년물과 1년물 금리 격차가 커지면 앞으로 선행지수가 개선되고 경기가 회복된다는 신호입니다. 이 두 가지만 보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어떤 주식도 특별한 주식만 오르는 게 아니고, 결국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죠.
올해 2분기가 시작되기 전에 "상저하고(상반기 저점, 하반기 고점)"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1분기가 지나고 나니 상저하고라는 말은 쏙 들어가고, 지금은 유가 급등, SVB 사태 등 변수가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자분들도 답답하고, 지금 시점에서 혼란스러우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서양 속담에 "바닷물은 마실수록 목이 탄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나름대로 돈을 이렇게 정의해 봤습니다. "돈이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돈을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우선 열심히 일해서 월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은행에 저축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결국 그런 돈을 우리는 주식 시장에서 모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코스피가 장기 추세선인 3,000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럴수록 주식 시장에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멀리 내다보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이 금융 지식을 더 많이 쌓고, 정확한 정보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돈을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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