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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맵핵' 해드립니다…전쟁 패러다임 바꾼 마법 구슬 '팔란티어테크놀로지(PLTR)│김종학 기자의 바이 아메리카

한경 Articles로벌마켓 · 2023-06-02 · 유튜브 시청 43,886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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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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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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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서 AI 기반 전장 분석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으며, 팔란티어는 CIA·국방부 등과 협력하고 에어버스·BP·JP모건 등 민간 고객도 확보했다. 2023년 1분기 흑자와 연간 흑자 기대감으로 올해 주가가 90% 이상 올랐으나, 차등의결권 구조와 개인정보 논란, 월가의 회의적 시각(CT·도이치뱅크 매도, 제프리스 중립)이 리스크로 지적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실시간 '전쟁 시뮬레이션'처럼 전장을 읽어 예측하는 기업, 바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이야기입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목받는 이 기업은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미국 국가안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회사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007 시리즈 같은 첩보 영화 장면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상대의 패를 다 보고 싸우는 셈이라, 덩치가 작아도 힘의 균형을 바꿀 수 있는 기술입니다.

02. 이름은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무엇이든 내다볼 수 있다는 돌 '팔란티르'에서 따왔습니다. 로고도 마법사의 수정구슬을 닮았고, 본사를 부르는 별명마저 호빗들의 고향 샤이어입니다. 이 정도면 제대로 덕후가 된 사람들의 회사라고 할 만합니다.

03. 팔란티어는 미국 최초의 인터넷 결제 시스템으로 혁명을 일으킨 페이팔에서 출발했습니다. 피터 틸이 페이팔의 금융 사기를 잡아낸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회사입니다. 틸은 페이팔을 팔고 남은 돈으로 스탠퍼드 대학 동기이자 현재 최고경영자인 알렉스 카프, 그리고 페이팔 엔지니어였던 스티븐 코헨, 나단 가팅스를 불러 회사를 세웠습니다. 하나같이 괴짜들입니다.

04. 창업에 열중하고 우파 성향인 틸과 달리, 산발한 회색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카프는 자유분방하고 태극권과 주짓수에 심취한 괴짜입니다.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이들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관과 통찰로 인공지능이 추린 데이터를 활용하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05. 팔란티어의 핵심 플랫폼 '고담'은 바로 배트맨이 지키는 빌런들의 도시 이름입니다. 엑셀 스프레드시트, 수많은 CCTV 영상, 인공위성 첩보, 각종 문서, 인적 사항 등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방대한 정보를 시각화하고, 정부와 군사 기업의 운용 전략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아이디어로 미국 CIA에 브리핑해 인큐텔로부터 2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국방부, FBI 등 군사·보안 영역으로 확장했습니다.

06. 미국 정보당국은 8주 만에 시연 제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는데, 결과물을 보고 한 관계자는 반쯤 농담으로 비디오 게임 같다고 했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합니다.

07. 지금은 매출의 60% 이상을 중후장대 산업이나 무기 산업, 보안에 민감한 기업들과의 협력에서 얻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영국 석유화학 기업 BP, 미국 금융사 JP모건 체이스가 고객이며, 한국에서도 HD현대가 한국 사무소 지분을 공동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군사용 고담 대신 '파운드리'를 사용합니다. 기업별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셈인데, 이를 통해 에어버스 A350의 생산 차질 문제를 해결했고, 팬데믹 기간에는 마스크 해제 시점을 판단할 기준을 제공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08. 아마존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를 쓸 수 없는 민감한 곳들이, 전산망과 군사 첨단 기술을 노출하지 않고 인공지능을 접목하려 팔란티어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09. 주가는 전 세계 시장 위축으로 한때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기세는 남다릅니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흑자를 내며 약 20년 만에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졌고, 올해 들어 주가는 90% 넘게 뛰었습니다. 새로운 인공지능 플랫폼 AIP는 오픈AI가 불러일으킨 인공지능 열풍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투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10. 인공지능이 기업 인력과 무기를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이 나오지만, 팔란티어가 지향하는 바는 조금 다릅니다. 피터 틸은 『제로 투 원』에서 이 기술을 설명하며, 발전된 소프트웨어가 가능하게 했지만 더 중요했던 것은 애널리스트와 금융 전문가 같은 사람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술을 쓴 미국 군 당국자 역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인간이 데이터와 대화하는 방식이었다"고 남겼습니다. 인간의 통합적 사고 능력과 인공지능을 조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는 뜻입니다.

11. 군사적 우위를 점하고 첨단 제품 생산을 매끄럽게 이끌어내는 면에서는 꼭 사야 할 것 같은 기업이지만, 짚고 넘어갈 부분도 있습니다. 가장 취약한 지점은 경영진과 일반 주주가 공통의 목표를 갖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회사에는 클래스 A, 클래스 B, 그리고 의결권이 49.99%에 달하는 클래스 F 차등 의결권 주식이 존재합니다. 틸, 카프, 코헨 등 창업자 3인이 외부 주주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경영하겠다는 이유로 등급을 나눴는데, 이미 막대한 자본을 가진 이들은 주가가 내려도 손해를 크게 볼 일이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12. 또한 범죄를 없애고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미국을 지키는 역할을 내세웠지만, 결국 장사 수단일 뿐이라는 지적도 여전합니다. 몇 해 전에는 이민자 정보 식별로 큰 논란을 빚었고, "국민과 시민의 개인정보를 팔아 장사하느냐"는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장기 성장과 수익화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습니다. 월가의 시각도 아직은 회의적입니다. 이달 초 기준 씨티와 도이치뱅크는 매도, 제프리스 등은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3. 알렉스 카프는 올해 한 포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국방 예산의 1%는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을 더 벌여 사업할 기회를 달라는 장사치의 말로 들리기도 하지만, 미래 전쟁의 불안이 커지는 지금 방위산업을 보완할 인공지능 플랫폼의 마땅한 선택지가 없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말처럼도 보입니다.

14. 팔란티어는 고담 속 배트맨처럼, 시민들 앞에서는 빌런으로 비치면서도 어두운 곳에서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으로 남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을 키우겠다는 이들의 철학을 팔란티어가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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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JP모 c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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