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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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단기 금리차 재역전과 유가 100달러 하회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으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과 금리인하 기대, 러-우 휴전 가능성 등으로 S&P500 전망치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진단. 하락장에서는 분할매수하는 장기 적립식 투자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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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내용이 많아서 빠르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뒷부분에 중요한 내용이 많으니 꼭 끝까지 봐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오늘 영상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미국 장단기 금리 차가 3월에 이어 다시 역전됐다는 소식과, 어제 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는 소식입니다. 이를 두고 현재 시장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과 경기침체 우려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대중 관세 인하와 관련해 앨런 재무장관과 류허 부총리가 통화를 마쳤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 대중 관세 완화 발표가 나올 듯합니다.
벌써부터 내년 금리인하 전망이 들리고 있습니다. 왜 벌써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설명드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 소식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다만 이것이 생각만큼 쉽게 이루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월가 투자은행들의 올해 S&P 500 전망은 지금 나오는 비관론에 비하면 여전히 상당히 낙관적입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고, 마지막으로 캐시 피셔의 최근 발언 중 정말 중요한 내용을 공유하면서 영상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보다 경기침체 우려에 시선이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 초반에는 패닉이 올 정도로 떨어졌지만 이내 끌어올리며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0.4% 하락했고, 나스닥은 1.75% 상승했으며, S&P 500은 0.16% 상승했습니다. 섹터 맵을 보면 왼쪽의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는 초록빛이고, 오른쪽 아래의 에너지와 유틸리티 섹터는 빨간 피바다로 양극화된 모습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경기침체 우려로 6월 3.5% 부근까지 올랐다가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어제 미국 장단기 금리 차가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역전된 것입니다.
미국 10년물과 2년물 국채 금리가 다시 역전되었습니다.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 현상으로 유명합니다. 과거에도 금리 차가 역전되고 나면 몇 개월에서 2년 안에 경기침체가 찾아왔습니다. 장단기 금리 차 역전에 대한 영상은 과거 영상에 정리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공포지수는 극심한 공포 구간인 24입니다. 지난주에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내부자 매도 차트를 공유드린 적이 있습니다. 항상 어깨부터 매도를 시작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매도 타이밍은 신의 영역에 가깝습니다.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올해 매도 타이밍도 예술입니다.
어제 경기침체 우려로 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수직 낙하했습니다. 이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를 더 크게 보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고 뭐고 경기침체가 온다며 도망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원유뿐 아니라 옥수수, 밀, 구리 같은 상품 가격도 함께 떨어졌으니 이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을 의미하며, 경제 지표를 보나 연준의 통화정책을 보나 지금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보는 입장도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먼저 잡는 것이, 경기가 둔화되고 일시적으로 침체가 오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투자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은 이유는 우리의 예상대로 흘러간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투자자도, 투자 전문가도, 세계적인 투자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분기에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 아니라며 작년 예상과 완전히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금리 인상은 2023년으로 언급됐지만, 연준이 테이퍼링을 앞당기고 속도를 높이면서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일정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올해 3월로 앞당겨졌습니다. 거기에 예상하지 못했던 러시아 사태가 겹쳤고, 50bp 빅스텝과 75bp 자이언트스텝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투자자가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됐으니 마지막 화려한 상승을 즐기고 매도하자고 생각하며 올해 상승을 기대했지만, 현금 비중을 늘릴 틈도 주지 않고 인플레이션, 전쟁, 금리 인상, 경기침체 같은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해소된 악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무엇이든 하나라도 해소하기 위해 대중 관세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앨런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화상으로 회담을 진행했고, 두 사람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이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이롭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에 대중 관세 완화 조치가 발표될 듯합니다. 다만 일부만 완화하는 방향으로 보입니다. 당장 4개월 뒤인 11월에는 미국 중간선거가 있기 때문에 대중 관세 완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 조치는 현재 물가와 경제 안정을 위해 필요하고, 이는 바이든 정부가 직접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조치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바이든의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올해 중간선거만 보더라도 공화당이 매우 유리한 판세입니다. 현재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대중 관세 완화에 반대하고 있지만, 결국 바이든은 이 판세를 뒤집기 위해 무엇이라도 더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조치는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슬 들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금리인하 전망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금리인하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ISM 제조업 PMI 지표가 예상치 54.5를 하회하며 53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차트만 봐도 올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이 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결국 경기침체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애틀란타 연준이 집계하는 실시간 GDP 전망지표인 GDPNow가 2분기에도 -2.1% 성장을 예고하면서, 사실상 2분기 연속 경기침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연준이 빠르게 금리를 올리고,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인하면 결국 긴축정책이 완화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미 국채 수익률 곡선을 보면 장기 국채 금리가 하향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올해 말까지 최대한 빠르게 금리를 3% 이상으로 올리고, 수요가 줄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것을 확인하면 내년부터는 경제 상황을 보며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등 다시 완화 쪽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대로 내려오기를 바라면서, 그 전에 원칙에 따라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투자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실적인 휴전 혹은 종전 가능성에 대한 소식입니다. 어제부터 휴전 가능성을 다룬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이 종전되거나 휴전되면 증시는 크게 반등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쟁 리스크가 줄어드는 것만이 아니라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가 함께 해소되고, 이는 결국 CPI 하락으로 확인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준은 강한 긴축을 할 필요가 줄어듭니다. 다만 아직은 추측성 보도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보도가 나온 이유는 러시아가 원하는 영토 대부분을 장악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의 목표는 분명해 보입니다. 오데사를 점령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흑해 연안의 오데사만 장악하면 우크라이나의 흑해 물류망을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크라이나는 육지에 고립되고 러시아가 해안선을 보유하게 됩니다. 러시아가 이 카드를 쥐고 협상을 진행할지,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일지가 종전 혹은 휴전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러시아에 내주고 휴전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항복하지 않고 결사항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그렇다면 러시아는 종전과 휴전을 원할까요. 러시아도 딱히 급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통해 현재 가장 이득을 많이 보고 있는 나라입니다. 러시아가 싫어하는 미국은 인플레이션으로 곡소리를 내고 있으니, 러시아 입장에서도 지금 휴전 협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상 러시아의 승리로 흘러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패배는 모든 국가가 반대하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결국 종전이 아니라 휴전을 선택하면, 우크라이나가 패배하지 않으면서도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그래서 휴전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합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 전쟁, 금리 인상, 경기침체, 실적 악화라는 역대급 악재가 모여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주요 투자은행들의 올해 S&P 500 전망은 생각보다 굉장히 낙관적입니다. 물론 계속 하향 조정하고 있기는 합니다. 올해 전망을 처음 시작했을 때 평균적으로 4900포인트를 제시했지만, 3월이 되자 조금씩 비관론이 나오며 다들 전망을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6월 30일 기준으로 살펴보니 3개월 만에 평균 전망이 약 8% 가까이 낮아졌습니다. 올해 연말 전망이 평균 4800포인트였는데, 6월 기준으로 보니 4482포인트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럼에도 4482포인트라는 전망은 지금의 악재들을 생각하면 여전히 높습니다. 가장 비관적인 모건스탠리도 올해 전망을 3900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월가의 EPS(주당순이익) 전망이 여전히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실제로 경기침체가 찾아올 경우 지금의 월가 EPS 전망치는 말도 안 되게 높은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 실적과 가이던스가 무너져 월가 EPS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 지금은 저렴한 상태가 아니게 됩니다. 그러면 시장은 지금보다 더 하락해 다시 저렴한 상태까지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투자은행들도 전망치를 더 낮출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엘리트들이 모인 투자은행들도 몇 달 뒤를 맞히지 못하고, 내년 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이런 곳에서 우리 개인 투자자가 승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장기적으로 보면 EPS도 미국 주식 나스닥과 S&P 500처럼 우상향해 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차트에서 초록색 구간을 보면 가끔 경기침체를 만나 하락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역시 당연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EPS가 하락한다고 해서 미국 기업들이 망할 테니 팔고 도망쳐야 할까요.
아닙니다. 경기침체가 오면 결국 경기 확장도 다시 찾아온다는 것을 이해하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사 모아야 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투자해야 하는 돈이지, 당장 1~2년 뒤에 써야 하는 돈이라면 예금이나 적금에 넣어두셔야 합니다.
캐시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락이 당신을 잡아먹지 않습니다. 바로 직전에 도망치는 것이 당신을 잡아먹습니다. 주식은 사람들이 가격이 낮을 때는 거의 사지 않는 희귀한 상품입니다. 가격이 높을 때는 많이 사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흘러가야 정상입니다. 떨어지면 더 많이 사야 하죠. 다시 가격이 돌아올 것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누가 봐도 이것이 올바른 투자 방법입니다. 하락할 때 그 고통을 인내하면서 모아야 합니다. 최저점에 사려고 하지 마세요. 캐시 피셔 역시 떨어지면 더 많이 사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장기적으로 손실이 나서 손이 시리고 고통스러워도, 부를 쌓고 자산을 불리려면 떨어질 때 더 사야 하고, 현금이 생기면, 월급이 들어오면 또 사야 한다는 뜻입니다. 캐시 피셔의 말처럼 떨어져서 싸게 살 수 있을 때 열심히 모으고, 올랐을 때는 즐겨야 하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이론적으로는 쉬워 보이는 이것을 실천하지 못할까요.
자신의 심리를 컨트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심리를 컨트롤하기 위한 방법으로 확신과 원칙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부터 여러분께 확신과 원칙을 강조해 왔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실제로 시장 상황은 내 심리를 무너뜨립니다. 그래서 저 역시 매번 공부하고 있고, 여러분 역시 영상을 보면서 매번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제 대폭락장에서도 10년 적립식 장기투자라면,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도 10년 뒤에는 손실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물론 100%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추가로 어제 제가 월 300만 원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월 300만 원으로 부자가 되기 쉽다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1억 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했을 때 비교하면, 월 300만 원 적립은 물타기 효과도 없을 만큼 낮은 금액이라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일부 분들이 지금 죽집(적립식 투자)에 대해 물가에 효과도 없다고 부정적으로 말씀하셔서, 그 얘기와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주말에 3천만 원 거치식에 월 100만 원 적립식으로 같은 조건의 테스트 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6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현재 고용시장에도 슬슬 타격이 보이고 있어서,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음 주 수요일 13일에는 정말 중요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됩니다. 이제는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7월 19일부터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부디 빅테크 기업들이 잘 버텨 주었으면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요. 마지막으로 6월 27일 FOMC가 진행됩니다. 50bp 빅스텝이냐 75bp 자이언트스텝이냐는 결국 CPI 같은 지표를 보고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에서 시간은 승리 확률을 높여 주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이는 삶에도 적용됩니다. 운동, 공부, 취미도 시간을 투자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 인간이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여유로운 노후와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제가 직접 앞장서겠습니다. 나중에 5줄 구간에서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내고 돈 걱정 없이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쭉쭉 모아 가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지만, 이것이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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