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현훈 · 한국인
요약 보기
디지털 자산 시대 도래를 강조하며 CBDC는 어렵고 탈중앙 암호화폐(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가 대세가 될 것이라 주장. 비트코인은 공급 제한(2,100만 개)으로 미국 전략자산 매집 기대가 커 장기적으로 10배 상승 가능성 언급. 스테이블코인 자체는 1:1 고정이라 가격 상승 없으나 발행사 주식은 상승 가능. 비트코인 소수점 단위 적립식 매수 권유하되 무조건 믿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라고 강조. 부동산 레버리지 투자 및 과도한 부채는 위험하다고 경고, 분산투자 권장.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이현훈입니다. 저는 제사일 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고, 이현훈 교수의 경제럼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보통 자산 하면 부동산, 주식, 채권 같은 것들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예전과 달리 이제는 디지털 자산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 디지털 자산을 여러분은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렸고, 디지털 사회로 넘어간 것입니다.
호모사피엔스는 약 29만 년 동안 원시 수렵인으로 여기저기 떠돌았습니다. 그러다 약 1만 년 전 농업혁명을 거쳐 농업 사회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렇게 1만 년을 살다가, 약 300년 전 산업혁명을 통해 산업 사회를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산업 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산업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하나요, 디지털 사회라고 하나요? 디지털 사회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지금 진행되는 혁명도 디지털 혁명입니다. 일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산업혁명은 기계 혁명을 말하는 것이고, 지금 일어나는 것은 디지털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의 혁명입니다. AI 혁명 같은 것들이 무슨 기계입니까? 아닙니다. 서비스 혁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회에 맞는 새로운 투자 자산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CBDC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중국 같은 사회에서나 할 것이고, 미국은 이미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못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탈중앙화된 암호화폐가 대세가 될 텐데,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비트코인이고, 또 하나는 요즘 많이 이야기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2,100만 개밖에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것이 새로운 화폐의 핵심일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테더사가 발행한 USDT나, 서클이라는 기업이 발행하는 USDC 같은 것들입니다. 이것은 달러와 1대1로 교환비를 고정한 것입니다. 예전에 영국 파운드나 독일 마르크를 달러에 고정해 운영했던 달러 본위제처럼, 지금은 디지털 화폐가 달러와 교환비를 정해 둔 것입니다. 그것이 화폐입니다. 이 점을 잊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요? 스테이블코인을 사면 돈을 벌까요? 1대1로 고정되어 있으니 가격이 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그것을 발행하는 회사의 주식은 가격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최근 서클 주식이 많이 올랐으니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그보다 비트코인 같은 것의 수요가 앞으로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미국 정부가 전략 자산으로 계속 매집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다른 나라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많은 IB와 기업, 개인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하는 것처럼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조금 가져가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다고 해서 "이현훈이 그랬으니 무조건 믿고 사자"라고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누가 이러더라, 서울 집값이 막 오르니 무조건 사면 된다더라", "미국 주식이 뜬다더라, 서클이 뜬다더라" 하면서 그냥 올인하고, 비트코인이 된다니까 올인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알트코인에 투기해 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것은 건전한 경제 채널들이 많이 있고, 제가 추구하는 바도 바로 그것이라는 점입니다.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방송을 골라서 잘 들으시고, 책도 많이 읽으면서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그렇게 하신다면 여러분의 미래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름대로 빛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비트코인 0.001개, 혹은 1사토시라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한 11만 달러 정도입니다. 10만 달러 후반대에 있고, 11만 달러 근처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서도 방송한 적이 있는데,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10년 안에 10배 정도 오를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이었는데, 당선 후 그는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고, 자신이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으며,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계속 비축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상원의원인 신시아 루미스 같은 사람들은 실제로 법안도 제출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비트코인을 매집해서 계속 보유한다면, 10년 뒤에는 10배가 되지 않겠느냐는 계산을 많은 사람들이 이미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년 뒤 다시 10배가 된다면 그때는 훨씬 더 많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 전망의 근거는 여러 가지인데, 무엇보다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우리 원화 가치보다 계속 높은 이유는, 미국의 경제 체력이 좋고 또 달러 공급이 우리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공급이 너무 많으면 가치가 높아질 수 없는데,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11만 달러면 너무 비싼 것 아니냐, 한 개를 어떻게 사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1억 4천5백만 원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은 0.001개도, 1개도 살 수 있습니다. 소수점 몇 자리까지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라면 매달 10만 원, 100만 원씩 정기적으로 조금씩 사서 모으는 방식으로 전략 자산을 쌓아 가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2,100만분의 1개 정도는 소유해도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분이 그만한 재정 여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한국 자산에 집중된 위험에서 벗어나며,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제 말만 듣고 무조건 따라 사셨다가 가격이 조금 떨어지면 겁이 나서 그냥 빠져나와 버리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디지털 금이라는 비유까지 나왔을 만큼 등락이 심하지 않습니다. 국제 정세가 굉장히 불안하고 전쟁도 벌어지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저기 관세 폭탄을 던지고 있는데도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미국 나스닥 기술주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측면도 있고, 안전자산인 금과 비슷하게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점점 금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금은 아날로그 골드이고,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라고 점점 더 많이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 실제로 암호화폐로 거래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화폐는 보통 세 가지 기능을 해야 합니다. 첫째, 거래의 중개 수단으로 쓰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 그렇게 쓰이고 있고, 점점 더 그럴 것입니다. 1비트코인을 0.00000001 단위로 나눠 쓸 수 있으니 분할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셋째, 미래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이어야 하는데, 그동안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치가 점점 안정화된다면 그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의 상황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저한테도 문자나 이메일로 개인적인 고민을 보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 투자 상담은 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상황을 제가 잘 알 수도 없고, 라이선스를 가지고 하는 일도 아닙니다. 다만 가능하면 빚을 많이 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30억 원짜리 집을 사는데 최소 15억 원을 빚내는, 즉 50% 이상을 대출받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정부가 계속 이를 조장해 온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게 대출을 받아 집을 갖고 있으면 언젠가 집값이 올라 차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주택담보대출은 보통 30년 만기입니다. 30살에 집을 사면 60살까지 갚아야 합니다. 그때까지 내가 계속 일하고 있을지, 갚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결국 유일한 희망은 그 집을 팔아 차액으로 빚을 갚는 것인데, 그것은 누군가에게 그 폭탄을 넘길 수 있다는 전제가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일본처럼 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갑자기 터지거나 점진적으로 가격이 하락한다면, 나는 꼼짝없이 빚만 갚아 나가야 하고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 차익도 얻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부동산은 여태까지 기대 수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국 주식이 더 오를 수도 있고, 디지털 자산 같은 대체 자산,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미래 가치주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분산 투자해 두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투자 승률도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라면 너무 많은 부채를 짊어지고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드린 말씀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100% 무조건 믿지 마시고 스스로 비판적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말도 무조건 그대로 믿지 마시고 스스로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남의 이야기만 듣지 마시고 책도 읽으면서 공부하여 스스로 경제 근육을 키워 나가는 것이, 여러분의 미래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캐내네 스피치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