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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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엔비디아 HBM 납품이 확정되면 9만 원까지 갈 수 있다고 주장하며, 파운드리 기대감을 강조한다. 특히 테슬라 22조 수주를 근거로 삼성 파운드리가 TSMC에 맞설 수 있고 2027~28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 상법 3차 개정안의 자사주 의무소각 역시 주주환원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주사와 증권주 강세를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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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이 확정되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젠슨 황과 손을 잡는 거죠. 그러니까 9만 원까지는 갈 수 있죠.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엔비디아에 들어가면 그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요즘 브로드컴이나 구글 TPU처럼 엔비디아 경쟁 제품들이 최근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도 HBM이 다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수주 이력이 쌓이니까, 엔비디아가 들어갔는데 안 넣을 이유가 없죠. 그렇게 되면 삼성은 고객사가 확 늘어날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기대할 수 있고, 엔비디아로 끝날 문제는 아닙니다.
HBM 4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HBM 4부터 삼성이 들어가면 하이닉스는 좀 불편해할 수밖에 없겠죠.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 왔으니까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삼성에 대해 저는 엔비디아보다 테슬라를 더 기대합니다. 기억하시죠, 22조 규모의 수주요. 삼성 파운드리는 그동안 참 어려웠습니다. 적자를 보면서 미국 공장을 두 개나 갖고 있는데 효용성도 별로 없고 고객도 없었죠. 그런데 파운드리는 TSMC 시총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마어마한 시장입니다. TSMC와 맞장 뜰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에 삼성밖에 없습니다.
TSMC를 UFC 선수에 비유하면, 삼성은 입문한 신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감히 범접할 수 없어서 가면 다 두들겨 맞을 것 같은 상대였죠. 그런데 갑자기 일론 머스크가 나타나서 "내가 너를 키워 줄게, TSMC만 막고 다니지 마"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얼마나 키워 줄지는 모르지만, 테슬라는 보통 회사가 아니죠. AI, 자율주행, 로봇에 들어가는 칩을 삼성이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일론 머스크가 22조 수주를 따내고 나서도 "이건 시작이다, 더 나온다"라고 얘기했다는 점입니다.
텍사스 테일러 공장은 아마 테슬라 전용 공장으로 쓰이게 될 것 같고, 더 많은 수주를 받으려면 공장을 더 지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삼성이 일론 머스크의 손을 잡고 극적인 구원을 시작한 셈이죠. AI, 로봇, 자율주행의 중심 칩을 만든다는 건 삼성에게 엄청난 기회입니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 손을 잡고 성장했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메이저 고객을 잡지 못했는데, 이제 테슬라를 통해 메이저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겁니다. 파운드리는 정말 큰 성장 산업입니다. 미국은 칩을 직접 만들지 못하고, 만드는 회사는 TSMC나 삼성 같은 곳입니다. 그중 하나가 삼성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 이 성장이 열리는 시점은 2027년부터입니다. 27년, 28년에 본격적으로 열리니까, 지금부터 내년까지는 준비 과정입니다. 원래 주가는 기대할 때 더 올라가죠. 그래서 파운드리 밸류체인도 계속 지켜보셔야 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삼성 주가가 흔들리더라도 짜증 내지 마시고 기회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3차 상법 개정안에서 가장 핵심은 자사주 의무 소각입니다. 이 법안은 굉장히 강력합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자사주 중 일부는 소각해야 하는데, 얼마나 소각해야 할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법이 통과되고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야 알 수 있겠죠. 주식 수가 줄어들면 당연히 주주에게 좋습니다.
두 번째는 자사주를 매입하면 웬만하면 다 소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죠. 우리나라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따로 움직였는데, 미국은 자동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사주를 매입하는 순간 소각과 동일하게 되니까, 시장의 불확실성도 사라지는 셈입니다. 진정한 주주 환원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법으로 마련되는 것이라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결국 이번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자사주를 어느 정도 비중까지 소각해야 하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30%를 가진 회사라면 전부 소각해야 하는지, 10% 이상만 소각하는지 구체적인 기준이 나와야 합니다. 기업 반발을 고려하면 유예 기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1년 정도 유예를 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시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방향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구체적 기준이 우리 생각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적용되면 훨씬 파워풀하고, 기간이 늘어지면 상대적으로 덜하겠지만 방향성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법이 실제로 통과되어야 의미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통과된 것은 아닙니다. 통과 전에도 기대감에 많은 분들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주사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증권이나 지주사 쪽이 그렇고, 시장은 이미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오늘 전해드린 정보 잘 참고하셔서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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