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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들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가벼운 주제로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어떻게 하면 배우자를 투자하게 만들 수 있을까입니다. 생각보다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정말 자주 듣는 질문인데요. 부부둘 다 투자에 관심 많고 같은 방향 바라보고 달려가면 정말 좋겠지만 보통 한 명만 제테크에 관심 있고 한 명은 관심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엔 둘 다 관심 없다가 한 명만 갑자기 각성해 투자 시작하면서 서로 싸우는 케이스도 많죠. 배우자도 함께 돈 아끼면서 착실하게 주식 모아가면 좋을 텐데 의견 충돌로 스트레스 받는다는 이야기를 상당히 자주 듣습니다.
제테크에 관심 없는 배우자를 어떻게 하면 이쪽 세계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한다고 합니다. 항상 이야기했듯이 투자의 정답은 없습니다. 현재를 완전 포기하고 미래만 바라보면서 투자하는 것도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현재만 충실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가족한테 물려받을게 많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미래 노후 준비는 무조건 필수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우자가 투자에 익숙하지 않거나 특히 과거에 한번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 투자를 강요하기 힘듭니다.
현재를 중시하는 가치관인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무게 중심이 한 명은 미래고 한 명은 현재니 합의점을 도출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고민을 저에게 이야기하면 저는 항상 이렇게 대답합니다. 둘 다 맞는 말이기 때문에 말로 아무리 얘기해 봤자 소용 없습니다. 말이 아닌 당신의 계좌로 설득하세요. 그러면 배우자가 알아서 따라올 겁니다.라고 말이죠. 아직 제가 40년도 살지 않았지만 진리라고 생각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은 어지간에서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바뀔 확률은 점점 더 낮아지죠. 그래서 상대방에게 아무리 말해 봤자 잔소리라 생각할뿐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내 가치관과 다른 말 이콜 싸우자 이렇게 뇌에 입력되니 서로 스트레스 받는 겁니다. 말만 듣고 자기 가치관을 바꾸고 상대방과 조율하는 사람은 100명 중 한 명 될까 말까입니다. 대신 사람이 쉽게 바뀔 수 있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죽을만큼 힘든 경험을 하거나 말도 안 된다 생각했던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면 됩니다. 가까운 사람이 보여주면 가치관 바뀔 확률은 배로 올라갑니다. 죽을만큼 힘든 경험은 내가 강제로 시킬 수도 없고 그런 일을 겪을 바에 그냥 지금 행복하게 사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이 부분은 패스합니다.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변수도 아니기 때문이죠. 대신 제가 설득하고 싶은 부분을 직접 증명해서 보여 주는 겁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이렇게 하면 진짜 된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직접 보여 줍니다. 중간중간 그 과정도 반드시 꼭 보여 줘야 합니다. 숨겨서 몰래 하면 안 됩니다. 과정을 보여 주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됐다 이야기하면 대부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결과만 봅니다. 그러다 보니이 정도는 별거 아니라고 단순히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그 성과를 이루는 과정에서 겪었던 고통과 노력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배우자에게 중간에 한 번씩 계속 보고하면서 성과를 쌓아 나가야 합니다. 내가 이룬 성과와 가정을 옆에서 계속 지켜봤다면 결국 설득될 수밖에 없습니다.이 관점에서 저도 모르는 사람을 볼 때 말과 행동, 그 사람이 이룬 성과를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말과 행동이 따로 놀거나 증명 없이 말만 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이 방법도 100%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는이 방법이 잘 먹혔습니다. 제테크 측면에서 제가 설득할 부분은 당연히 월정님 매수였습니다. 단기간에 부자가 되긴 어렵지만 여금축 펀드에서 월정님 매수만 해도 제 첫 번째 책 제목처럼 노후에는 가난하게 살지 않을 자산 형상이 가능하다는 사실이죠.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고 한 달 30만 원, 50만 원 정도만 매울 꾸준히 투자해도 충분하니 함께 모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연금 조초 펀드에서 30만 원씩 월정리 매수할 때마다 아내에게 알려줬습니다. 중간에 한 번씩 계좌도 보여주면서 말이죠. 특별한 투자 방법이나 공부 없이 미국 ETF 무지성 매수만 해도 잘 불어난다는 사실을 계속 보여줬습니다. 제가 2019년 8월 영금 조초 펀드 월정님 매수 시작했고 1년 반 동안 계속 어필했습니다. 그 결과 아내도 드디어 인정하고 영금초 펀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 미국 ETF 월정립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매월 30만 원씩 투자하다 지금은 저와 똑같이 50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현재 안에 연금 계좌도 나스닥은 수익률 100% 됐습니다. 월정리 매수만 했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너무 하라는 대로만 하면 살짝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으니 한 종목 정도나 하고 싶은 걸로 모아가 보는 것을 추천했는데 차이나 전기차를 선택했습니다. 당시 유행이었던 종목이라 고른 거 같습니다. 여튼 그다음부터는 쉬웠습니다. 제가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오늘 월정님 매수하는 날이라면서 50만 원 입금하고 ETF 매수합니다. 여담이지만 아내 월정님 매수하는 날이 저랑 다른데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 안내도 매수할 날 가까워지며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함께 겪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안에 영금주 펀드 성과가 좋으니 관심차는 자연스럽게 추가 투자로 이어졌습니다. 바로 퇴직연금 DC입니다. 퇴직연금 TC에 잠들어 있던 돈도 하나씩 미국 ETF로 바꿨고 여기서도 월정립 매수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운도 많이 따랐습니다. 아내가 투자 시작한 2021년 1월부터 1년 동안 미국 주식이 정말 좋았기 때문이죠. 만약 월정립 매수의 1년 늦은 2022년 1월에 시작했다면 도중에 멈췄을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 1년 내내 떨어졌는데 처음 투자하는 입장에서 살 때마다 마이너스 되었다면 믿지 않았을 겁니다. 계속 했더라도 믿음을 가지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겠죠. 이럴 때는 먼저 투자 시작한 사람이 잘 잡아 줘야 합니다. 길든 짧든 하락장을 한 번 이상 겪어 봤을 테니 현재 계좌 보여주면서 괜찮다고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같이 모아가는 입장이니 서로 파이팅할 수 있어서 이후 하락장에서는 저한테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열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과 증명이 더욱 강력하임을 발휘합니다. 대신 그 증명을 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배우자 설득하기도 월정림 매수로 노후 준비하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바로 투자를 시작하지 않아서 내 입장에서는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억지로 시켜봤자 서로 스트레스입니다. 어찌저찌 투자 시작했는데 얼마한가 하락장 만나며 100% 싸움 각입니다. 배우자가 관심 가지고 넘어올만큼 내가 먼저 의미 있는 성과 만드는데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영금 조치 펀드 월정리 매수가 최소만 55세에서 죽을 때까지 하는 정말 긴 투자입니다.이 긴 여정에서 배우자는 항상 옆에 있을 텐데요.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충분히 많이 남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너무 좁아심 낼 필요 없습니다. 진심과 증명은 시기의 문제일뿐 결국 누구에게나 통하기 마련입니다. 살아보니 세상 1이라는게 너무 매달린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Ja.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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