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톰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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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5000 돌파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적 시즌을 긍정적으로 봐야 할 4가지 이유를 제시함: 주당순이익이 시장 기대를 0.7% 상회(금융 제외 시 3.6%), 실적 발표일 평균 주가 상승률 1.1%(2022년 4분기 이후 최고), 두 자릿수 EPS 성장 기업 비율 43%(2023년 1분기 36%), 중국 증시 바닥 반등 가능성. 엔비디아 목표가 상향(모건스탠리 750달러)과 TSMC 1월 매출 7.9% 증가도 언급. 다모다란 교수는 엔비디아 고평가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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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은 지금 계속 5,000 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4,989 정도에서 10포인트만 더 오르면 5,000을 뚫게 됩니다. 톰 리 같은 분들의 말을 다시 한번 듣고 싶어지는데요. 관원분들이 실적 시즌에 발표되고 있는 지표들을 보면, 시장의 예상보다는 조금 안 좋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만 볼 게 아닙니다. 지금 실적 시즌을 좋게 봐야 하는 이유가 네 가지 있다고 톰 리는 말합니다.
톰 리는 워낙 강세론자로 알려져 있죠. 하락장일 때도 사야 한다고 얘기하는 분입니다. 작년에 결과적으로 가장 잘 맞춘 사람이 톰 리였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긍정적인 이유를 네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보통 실적 발표 시즌에는 기업들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3.2% 넘는 수준으로 발표해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지금까지 0.7% 정도로, 시장의 기대보다 살짝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게 안 좋은 거냐고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0.7%밖에 안 되는 이유는 금융 부문이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은행 구제금융 이후 FDIC 수수료를 맞았고, 그런 부분들 때문에 금융 부문의 주당순이익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이 부분을 빼고 나머지 기업들을 보면, S&P 500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3.6% 넘어서며 오히려 평균을 상회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니 이것을 안 좋다고 볼 게 아니라는 것이 첫 번째 근거입니다.
실적 발표 당일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을 합쳐 보면 평균 1.1% 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에는 실적 발표일 주가 상승률이 0.8%였는데, 이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1.1%는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합니다.
톰 리가 중요하게 본 세 번째 지표는 두 자릿수 주당순이익을 기록한 기업의 비율입니다. 이 비율이 43%로, 2023년 1분기의 36%보다 높습니다. 작년 1분기를 기점으로 기업 실적이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추세라는 뜻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실적 시즌을 좋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시장이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어제도 상하이 종합지수가 1.44%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쓰면 바닥을 찍고 올라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이 개선되면 미국은 물론 글로벌 PMI도 괜찮아지고, 경기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입니다. 그러면 올해 기업 실적과 주당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톰 리는 이 네 가지 이유로 이번 실적 시즌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볼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긍정 회로, 행복 회로를 돌릴 수 있는 땔감을 제공해 준 셈입니다.
오늘 엔비디아는 1.46% 상승 중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기존 603달러에서 7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603달러는 사실 낮은 편이었습니다. 오늘 엔비디아 주가는 691~697달러 수준입니다. 얼마 전에는 800달러를 부르는 분도 있었고, 아직도 1,000달러를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단기 전망이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도 장기적으로 굉장히 고무적이고, 2025년 실적 전망치도 계속 높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골드만삭스 조 무어 애널리스트와 모건스탠리 조 해리 애널리스트 모두 반도체를 전문으로 보는 분들이라 전망이 거의 정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시장이 낙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가치평가로 유명한 아스워스 다모다란 교수는 가격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트렌드를 감안하더라도, 가치평가 모델로 보면 너무 고평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조금 우려스럽다고 말합니다. 월가에서 이렇게 좋게 보니 기관들은 계속 달려들겠지만, 얼마나 갈지는 너무 낙관하지 않는 자세도 필요해 보입니다.
TSMC는 1월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TSMC는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생산하기도 하고, 엔비디아의 AI 관련 반도체가 잘 팔린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TSMC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69억 달러 정도입니다. 실적이 1월에는 괜찮았고,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엔비디아가 잘 가는 것도 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도체 섹터 실적 분위기도 대체로 나쁘지 않습니다. 어제, 그제 많이 하락했던 주가가 오늘 되돌림하는 모습입니다. 1월 고점까지는 아직 멀어 보이지만, 주가는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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