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경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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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주도주 급등장에서 놓친 주도주를 쫓기 위해 '하이베타' 종목을 체계적으로 담는 전략을 설명. 베타 기반으로 미국 혁신기업 30종목을 3개월마다 리밸런싱하는 '키움 미국 AI테크 하이베타 ETF'(5/12 상장)를 소개. 고베타 종목은 상승장에서 크게 오르지만 하락장에서 더 크게 빠지는 고위험 구조이며, 모멘텀 ETF와 혼용을 권장. 과거 백테스트에서 엔비디아 장기 보유 사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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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소수몽키입니다. 오늘은 키움투자자산운용 이경준 상무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키움운용 ETF운용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경준입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요즘 구독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내용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요즘 AI 관련주도 워낙 뜨겁고, 반도체는 지금 이 영상을 찍는 시점에 며칠 연속 최장기 랠리를 기록하기도 했죠. 인터넷에 인증글도 많이 올라왔던데, 수익 자랑하는 글들이요.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상황인데, 댓글을 보면 "저런 기회를 나도 더 빨리 포착할 수 있을까", "소위 주도주, 대세 상승주, 급등주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시더라고요. 오늘 이 부분에 대해 팁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수익 내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저도 사실 굉장히 포모(FOMO)를 느낍니다. 얼마 전 인텔이 하루 만에 20% 넘게 오르는 걸 보고 놀랐고, 샌디스크나 마이크론 같은 종목은 이렇게까지 오를 일인가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새롭게 주목받는 종목이나 테마, 병목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는 섹터들이 크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투자하신 분들은 좋겠지만 투자하지 못한 분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실 만한 상황이죠.
예전에는 나스닥 빅테크에만 투자해도 S&P를 쫓아가고 코스피를 따라갔는데, 요즘은 AI 수혜주가 중소형주에서도 크게 움직이면서 투자자분들이 포모를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죽은 줄 알았던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오르고 광통신 관련주도 오르는 걸 보면서, 어떻게 하면 이런 흐름을 포착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ETF 운용사에서도 그런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테마형 ETF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문제는 시장에서 주목받아 주가가 움직인 뒤에야 ETF로 만들어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투자자분들은 특정 테마 ETF가 올라오면 "끝물인가 보다"라고 판단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시장이 빨리 움직이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키움운용에서는 이번에 혁신 기술주에 어떻게 하면 빠르고 체계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투자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그 전략을 탑재한 ETF도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제로도 말씀하신 것처럼 메모리가 떴다가 광통신이 떴다가 양자가 떴다가 전력·원전이 뜨는 등 정신이 없습니다. 웬만한 트레이더 수준이 아니고서는 이걸 다 쫓아가면서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 이걸 ETF로 대응할 수 있을까요?
요즘 종목들은 짧은 기간에 급등락을 겪고, 날아갈 때는 한없이 날아가다가 빠질 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빠집니다. 이런 종목들의 성격을 금융 이론으로 정의하면 '하이베타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많은 종목들의 공통된 특징이 바로 하이베타입니다. 여기서 하이베타는 하이·로우 할 때의 하이가 아니라, 베타값이 높은 종목, 즉 고베타 종목이 큰 급등락을 보여주는 움직임을 뜻합니다.
지금 투자자분들이 포모를 느끼는 종목들 대부분은 S&P 500이 1% 움직일 때 2%, 5%씩 크게 움직이는 종목들입니다. 이런 경향성을 가진 종목을 하이베타 종목이라고 부르고요. 지금 많이 오르는 종목들의 특징을 보면, 기술 종목 중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크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하이베타 종목이 모두 유망한 혁신 기업은 아니겠지만, 기술 혁신 기업 중 많이 움직이는 종목들을 모아 보면 대부분 하이베타 종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업 분석, 기업 분석, 정보 수집, 주가 차트 분석 등으로 종목을 찾는 방식과, 하이베타를 통계적으로 찾아내는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특징이죠.
쉽게 설명드리면, 물고기를 잡을 때 작살로 콕 집어 잡는 방법이 있고, 저기쯤 물고기가 있겠다 싶어서 그물을 던져 잡는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오늘 설명드리는 방법은 그물을 던져서 급등주, 테마 급등주를 한 번에 잡아내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테마주의 급등 공격성과 패시브 투자의 안정성을 결합한 상품 구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패시브 투자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중간 이상은 간다고들 하죠. 그러니까 ETF를 통해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종목들을 묶어서 포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 베타라는 용어를 조금 쉽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하이베타라는 표현은 원래 CAPM(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에서 나온 말인데, 쉽게 말하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입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S&P 500 수익률을 X축에, 종목의 수익률을 Y축에 놓고 회귀분석을 합니다. 그렇게 나온 기울기 값이 종목이 시장 움직임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고, 이 민감도가 높은 종목을 고베타 종목이라고 합니다. 차트 하나를 가져왔는데, 테슬라를 S&P 500과 함께 놓고 베타값을 계산한 그림입니다. 빨간 기울기가 2.3 정도인데, 이는 테슬라가 S&P 500보다 약 2.3배의 위험과 그에 상응하는 기대수익률을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변동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뜻이죠. 말하자면 레버리지 같은 개념이네요. 맞습니다. 수익률도 높지만 리스크도 높습니다.
고베타 종목과 저베타 종목을 비교해 보면 더 정확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위쪽이 고베타 종목인데, 오클로, 로켓랩, 마이크론 같은 종목들의 베타값을 계산해 보면 2.6, 2.3, 2.2 정도가 나옵니다. 1년 변동성도 127%, 90% 같은 수치로 굉장히 크죠. 반면 저베타 종목은 코스트코, 펩시코, 코카콜라처럼 안전한 종목들인데, 베타값이 현저히 낮습니다. 변동성도 낮고 기대수익도 낮은 거죠. 이런 베타라는 지표로 위에 있는 종목들을 발굴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겁니다.
도파민이 뿜어져 나오는 종목이긴 하네요. 사실 상승장에서는 뜨거운 고변동성 종목에 관심이 몰리고, 아래쪽 저베타 종목들은 "노잼주"라고 평가절하되기도 하죠. 댓글을 보면 이런 종목 얘기만 나와도 "노잼이다, 왜 이걸 하냐"는 반응과 "포모다"라는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립니다. 오늘 하이베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해가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게, 하이베타 종목은 항상 저 정도로 변동성이 높은가요? 베타값은 변합니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도 예전에는 하이베타 종목이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점점 커지고 시장의 중심에 자리 잡으면서 베타값이 낮아졌죠. 반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종목은 베타가 낮아지기도 합니다. 베타는 굉장히 크게 변하는 값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이 전략을 쓰면 요즘 핫한 종목들을 조기에 발굴하거나 담을 수 있다는 말씀이네요. 그럼 오늘 소개해 주실 새 ETF는 하이베타와 관련된 상품인가요?
네, 오늘 소개해 드릴 키움운용의 새 ETF 이름은 **'키움 미국 AI테크 하이베타 ETF'**입니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는지 말씀드리면, 미국에 상장된 모든 주식 중에서 동전주 같은 중소형주는 제외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유니버스 안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AI'와 '프론티어테크'라는 키워드로 혁신 기업 유니버스를 만듭니다. 그 유니버스 중에서 베타값이 가장 높은 30개 종목을 뽑고, 편입 비중은 시가총액을 고려해 구성합니다.
재미있는 건 프론티어테크라는 단어가 종목 선정에 들어간다는 점인데요. 요즘 혁신 기업이 테크주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원전주도 AI 테마로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우주 관련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기존 IT나 테크 분류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떤 업종에서 혁신 기업이 나올지 모르니, 광범위한 프론티어테크라는 키워드로 걸러내는 거죠. 그리고 3개월마다 리밸런싱을 하면서 새로운 혁신 기업이 있는지 찾아내는 장치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혁신 기업 중 가장 고위험·고수익인 30개 종목을 3개월마다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하이베타 종목이 성장해서 성숙 기업이 되면 당연히 베타값이 낮아지니 탈락하고, 대체 기술에 밀려 소멸하는 기업도 생깁니다. 그런 기업들도 베타가 낮아지면 탈락하면서, 항상 최신의 혁신 테마 종목이 3개월마다 편입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런 종목들은 변동성이 큽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 차원의 안전장치도 붙였습니다. 시가총액을 고려해 종목을 분산하고, 특정 종목이 10%를 넘지 않도록 제어하고, 회전율이 과도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하이베타 종목은 워낙 변동성이 심하니까 이런 장치가 필요합니다.
구조를 이해하셨으니 실제 종목도 보면 좋겠습니다.
네. 3개월마다 리밸런싱을 하니까, 상장 시점은 5월이지만 4월 초에 리밸런싱한 포트폴리오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현재 최대 비중은 샌디스크, 버티브 홀딩스 같은 종목입니다. 이 종목들은 기업 분석으로 뽑은 게 아니라 베타값만 계산해서 선정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루멘텀 홀딩스, 코히런트, 블룸에너지, 로켓랩, 셀레스티카 같은 종목도 있고, 최근 다뤘던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 광통신 기업, 양자 관련 기업도 들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테마의 종합 세트입니다.
섹터 비중을 보면, 요즘 핫한 AI 반도체가 약 23%, AI 데이터센터가 약 20%, 광통신 네트워크가 19%입니다. 그 밖에 우주항공, 전력 인프라, 양자컴퓨팅까지 다양한 테마를 포섭하고 있습니다. 테마주에 투자하다 보면 전체 포트에서 특정 종목에 몇 %를 배팅해야 할지 감이 안 올 때가 많습니다. 우주 테마가 좋은데 로켓랩을 얼마나 사야 할지, 시가총액이 얼마인지 계산하기도 쉽지 않죠. 저희는 시가총액을 감안해 자동으로 분산 투자되도록 설계했습니다. 테마주 종합 세트이면서 테마 급등주의 시장 지수 같은 특징을 가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패시브의 장점은 확률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종목 수를 늘려 확률을 높임으로써 장기 수익률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보니까 시장에서 가장 핫한 분야의 주도주, 대장주를 골고루 잘 담는 것 같습니다. 특정 유행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보시는 분들은 이런 질문을 하실 겁니다. 유행은 바뀌고, 주도주도 몇 달 뒤면 싹 바뀔 수 있는데, 이 ETF가 그런 변화를 반영할 수 있냐고요.
맞습니다. 패시브 ETF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요즘 액티브 ETF를 선호하시는 분도 많지만, 패시브 ETF는 같은 룰로 과거부터 일정하게 종목을 뽑아냅니다. 미래에도 같은 알고리즘으로 뽑아낼 것이기 때문에 과거 패턴이 미래에도 이어지는지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알고리즘으로 뽑은 종목을 2년 전, 1년 전, 최근 시점으로 나눠서 가져와 봤습니다. 이것을 보시면 하이베타 기법이 시장 변화를 얼마나 잘 포착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2024년 4월 포트폴리오를 보면, 저는 AI 투자의 시작을 오픈AI가 챗GPT를 발표한 시점, 2023년 11월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후 AI 트레이드가 활발히 이어졌는데, 2024년 4월경에는 엔비디아, 테슬라, AMD, 슈퍼마이크로, 팔란티어 같은 AI 산업 리더 기업들이 먼저 편입됐습니다. 그때는 클라우드 기업도 일부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나자 브로드컴, 마이크로칩 같은 반도체 기업, 마벨 같은 기업, 그리고 AI 전력 기업들이 편입됐습니다. 다시 1년이 지난 최근에는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루멘텀 홀딩스, 코히런트 같은 광통신 기업과 로켓랩 같은 우주 기업이 포트폴리오에 들어왔습니다. 하이베타라는 지표가 시장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는 흐름을 잡아낸다는 뜻입니다. 하이베타는 투자자의 관심이 만든 지표입니다. 이런 종목들이 실적이 어마어마해서 뽑힌 것은 아닙니다. 관심과 서사, 즉 내러티브 프라이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하이베타 지표로 이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법으로 뽑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는 엔비디아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부터 이 알고리즘으로 종목을 뽑는 지수 시뮬레이션을 해 봤는데, 2016년부터 엔비디아가 계속 들어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편출된 적도 있었지만, 굉장히 긴 기간 보유해 왔습니다. 2016~17년에는 실적이 그렇게 주목받을 정도가 아니었는데도, 하이베타 속성을 보고 종목을 잡아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물론 모든 하이베타 기업이 엔비디아처럼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체계적으로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액티브 방식은 종목을 놓칠 수 있는데, 이렇게 그물을 던져 잡는 방식은 놓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구독자분들이 가장 아쉬워하시는 게 주도주를 놓쳤을 때입니다. 이런 전략을 썼다면 놓칠 가능성은 낮아지니 관점 자체가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 위주로 잘 설명해 주셨는데, 단점도 말씀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이름만 들어도 변동성이 클 것 같거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이베타의 다른 이름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입니다. 시장이 상승할 때는 민감도가 높으니 크게 올라갈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할 때는 더 크게 빠질 수 있습니다. 하이베타 기업들은 실적이 받쳐 주지 않는 경우가 많고 기대감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투심이 쉽게 흔들립니다. 시장이 폭락할 때 더 빠르게 폭락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이건 지금 나와 있는 모든 테마 ETF가 가진 속성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여러 테마에 분산되어 있어서, 보통 30종목 정도면 비체계적 위험, 즉 특정 기업의 리스크가 줄어든다고 봅니다. 요즘 나오는 우주 기업들은 수익 모델이 거의 없고, 적자 상태에서 달을 향해 가는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유상증자를 자주 하고, 그때마다 주가가 폭락하기도 하죠. 30종목 정도로 분산해 투자하면 이런 개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민감도가 높은 포트폴리오이긴 하지만, 개별 주식이나 개별 테마 ETF에 비해서는 훨씬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개별 종목의 베타를 계산해서 포트를 구성하는데, 포트폴리오 자체의 베타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롤링 베타 데이터도 가져와 봤습니다. 2015년, 2017년경에는 베타가 1.5 정도였습니다. AI와 혁신 기업에 투자하면 시장 기대수익률보다 1.5배 이상을 기대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2023년 AI 트레이드가 시작된 이후부터는 시장이 이런 종목들에 기대 프리미엄을 두 배 이상 주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이는 변동성도 두 배, 기대 위험도 두 배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AI 트레이드 수익률의 원천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라서 변동성이 시장의 거의 두 배 이상 나옵니다. 장기 투자가 쉽지는 않습니다. 장기 투자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일정 부분 관리가 필요한 종목일 수 있습니다. 특정 테마에 투자하면 그 테마가 소멸될 위험도 있고, 소외될 위험도 있습니다. 이 상품은 그런 테마 리스크보다는 시장의 큰 흐름을 가지고 매매 타이밍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올라갈 때는 크게 오르지만 내려갈 때는 크게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시뮬레이션에서 관세 발표 때 시장이 엄청 빠졌다가 다음 날 엄청 급등했는데, 그때 15% 이상 크게 움직이는 특성도 보였습니다. 굉장히 고위험 포트폴리오라는 점을 강조드립니다.
리스크를 솔직하게 말씀해 주셨으니, 시청자분들도 꼭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ETF 투자자분들께 알려 드릴 내용이 또 있을까요?
키움 미국 AI테크 하이베타 ETF는 5월 12일 상장 예정입니다. 퇴직연금 등에서도 투자 가능한 구조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고요. 구조적 특성상 중소형주 쪽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크게 움직이는 종목이 중소형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대형주가 주도하며 올라가는 장도 있는데, 그때는 중소형주의 성과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3개월마다 리밸런싱을 하기 때문에 대형주의 베타가 커지면 대형주도 편입되는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모멘텀 전략과 혼용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 회사에는 '키움 미국 S&P 500 모멘텀 ETF'도 있습니다. 모멘텀 전략은 주가의 추세를 보고 지금 좋아지는 종목을 잡아내는 전략이고, 하이베타는 방향은 보지 않고 수익률을 증폭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두 가지를 함께 투자하면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고, 고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전제가 상승장에 근거한 전략이네요. 장이 좋을 것 같은데 초과 수익을 더 내고 싶을 때, 하이베타와 모멘텀을 조합하면 더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횡보장에서도 베타가 크다 보니 크게 움직이고요. 저는 트레이딩보다 장기 투자를 좋아하지만, 트레이딩 관점에서도 변동성이 크니 변동성을 활용한 매매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키움 ETF는 주로 장기 투자, 분산 투자 상품을 많이 만들어 왔는데, 이번에는 색깔이 조금 다른 고위험 고수익의 트레이딩성 상품을 가져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전략을 함께 배워 봤습니다. 키움 미국 AI테크 하이베타 ETF는 5월 12일 상장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 더보기에 링크를 남겨 둘 테니 확인해 보시고, 상승장에서 초과수익을 노려 보고 싶은 분들은 전략적으로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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