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재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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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호평과 AI 교체 심리로 애플 관련주(한국컴퓨터) 강조, 상법 개정 수혜 저평가 가치주로 제시. 미국 제약바이오 관세 유예를 트럼프 발언 근거로 제약바이오 강세 전망, 바이넥스 수주잔고·생산라인 증설 근거로 제시. 테슬라 310불·애플 215불 돌파를 2차전지·하드웨어 관심 전환 신호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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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닫힌 블라인드 뒤에서 시장은 조용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커트론(?) 아이에셋 김태성 본부장, 체크스탁 소재민 대표 출연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출연하셨기 때문에 리뷰도 바로 해 보겠습니다. 소재민 대표의 종목 블라인드부터 보겠습니다. 블라인드 공개해 주시죠.
상승 시그널이 포착된 종목, 출발 준비 완료입니다. 어제 갖고 오셨던 섹터가 핸드폰 부품 쪽이었는데, 오늘 시장과 아주 부합하게 미리 준비해 주셨어요. 내일 시장 데뷔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소외받은 종목이라 여러분들께는 낯설 수 있습니다. 항상 핫한 종목보다는 앞으로 올라갈 종목을 찾다 보니, 내용을 들어보시면 "진짜 괜찮은 종목이구나" 하실 겁니다. 쉽게 말해 저평가된 가치주입니다. 어느 섹터에 딱 국한된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굳이 뽑자면 애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애플과 엮여 있다는 말씀이군요. 지금 애플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습니다. 언팩 행사가 있어서 폴더블을 열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고, AI를 어떻게 할 거냐는 얘기도 많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무슨 종목인지 알 것 같기도 한데, 간밤에 있었던 폴더블 시리즈에 대한 호평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을 수밖에 없고요. 모바일과 IT 기기에 AI가 접목되는 원년이기 때문에, 제품별 교체 수요가 바로 오지 않더라도 교체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씀하신 섹터를 보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 종목 공개해 보겠습니다. 블라인드 오픈. 한국컴퓨터입니다. 솔직히 연관성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컴퓨터는 애플 관련주로 묶여 있는데, OLED 인쇄로 기판을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을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이쪽이 다시 애플에 납품하는 구조입니다. 최근 애플 제품 자체가 OLED 패널을 탑재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 애플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종목을 가져온 이유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오늘 시장의 핫 키워드였던 상법 개정안, 그중에서도 자사주 소각 얘기가 있었죠. 이 종목은 자사주 비율이 18% 가까이 되고, 흑자 회사에 배당률도 5% 가까이 됩니다. PBR이 0.5 미만인 상태에서 재무도 탄탄하고 배당도 많이 주는 데다, 배당소득 비과세 같은 얘기도 나오고 있으니 상법 개정과 묶일 수 있는 저평가 가치주라고 봅니다.
또 추후 XR 기기나 스마트 글래스가 나올 때 핵심은 마이크로 OLED 기술인데, 이 종목도 그쪽에 편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은 이번에 박스권 상단이 215달러 정도인데, 그 저항을 돌파하면 상승 추세로 전환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수혜도 기대됩니다.
차트를 보면 거래량은 아직 많이 실리지 않았지만, 최근 이평선을 안정적으로 정배열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금 자리에서 5,300원 라인만 뚫는다면 5,700원, 많게는 6,500~7,000원까지도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주봉상 저항을 돌파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 주에서 다음 주까지 5,300원 위로 올라가면 단기 우상향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매수가는 현가부터 편하게 접근하시면 되고, 목표가는 단기 5,700원, 중기 6,800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4,700원을 이탈하면 기회비용 차원에서 손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흙 속의 진주 같은 종목을 또 가져오셨네요. 한국컴퓨터, 목표가 6,800원, 손절가 4,700원으로 제시됐습니다.
이어서 김태성 본부장이 준비한 종목 블라인드로 넘어가겠습니다. 핵심 이슈 수혜주, 중장기 상승 기대라고 하니 오늘도 강하게 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블라인드 공개해 주시죠.
간밤 미증시의 특징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엔비디아의 시총 4조 달러 돌파, 둘째는 제약 바이오에 대한 관세 유예입니다. 제약 바이오 쪽 종목을 가져왔습니다.
미국이 제약 바이오에 관세를 바로 부과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약값 인하라는 기존 공약이 있기 때문에, 지금 관세를 부과하면 트럼프가 내년 중간선거에서 큰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제약 바이오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 보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블라인드 오픈. 바이넥스입니다. 연결된 이슈도 많습니다. CDMO, CMO라고 하는 의약품 생산 분야에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리가켐바이오나 유한양행, 알테오젠처럼 불안감이나 긴장감을 가지고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눈으로 수주잔고와 실적을 확인하며 투자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수주잔고가 시가총액의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이를 소화하려면 생산 라인이 필요한데, 오송 공장과 부산 공장을 증설했습니다. 올해 연말부터 가동이 되니, 내년 이맘때는 작년이나 올해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빠르게 올라온 것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과거 5% 남짓이었던 해외 매출 비중이 최근 10%를 넘었습니다. 다만 경계할 요소는 CB 상환일이 10월 중순에 잡혀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 그 전에 시세가 나면 유리하게 매매 전략을 세우시고, 전략에서 이탈하게 되면 리스크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차트상 내일 시초도 괜찮아 보입니다. 15,000원 손절 라인을 잡으시고, 25,000원 목표가를 잡으신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재민 대표가 준비한 전략 블라인드 공개해 주시죠. 시 수익률을 극대화할 투자 전략은 무엇일까요?
블라인드 오픈. 소외 섹터 공략입니다. 이틀 연속 오신다고 티를 내시는 건가요? 어제와 똑같은 것 같은데요.
어제와는 조금 다릅니다. 어제는 소외 섹터를 공략한다고 했다면, 오늘은 앞으로 시장 주도주를 포착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종목들,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를 체크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렸듯이, 코스닥이 800포인트를 넘어서면 코스피와 코스닥의 키를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스닥이 올라가려면 메인 섹터 두 개가 필요한데, 그중 하나가 2차전지, 다른 하나가 제약 바이오입니다. 오늘 제약 바이오가 강세인 것도 아마 그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테슬라가 CEO 리스크로 2차전지 쪽이 눌리면서 제약 바이오로 관심이 옮겨갔고, 오늘 자금도 많이 유입됐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아직 박스권 하단을 이탈하지 않았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310달러 정도를 돌파하면 2차전지 쪽에서 빠르게 상승 흐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제약 바이오를 따라잡는 것도 괜찮지만, 테슬라가 310달러를 넘어서면 2차전지에도 관심을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소외된 가치 있는 종목들도 많습니다. 애플이 215달러 정도를 돌파하면 박스권을 돌파하는 것이므로, 휴대폰 부품 관련주나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기 쪽에 관심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종목을 따라잡는 것도 좋지만, 지지선을 잡고 가는 투자라면 목표가를 정해두는 것이 대응하기 더 쉽습니다. 바닥권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실적이 괜찮게 나오고 있는 섹터를 공략하시면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쌓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알겠습니다.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소외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와 연관된 종목이 워낙 많으니 유심히 지켜보시는 것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김태성 본부장이 준비한 전략 블라인드로 넘어가겠습니다. 시장 주도주를 포착할 투자 전략은 무엇일까요?
블라인드 오픈. "트럼프의 입"입니다. 결국 지금 우리나라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관세 유예를 발표하자 그동안 쉬어갔던 제약 바이오 섹터가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한 번에 들썩였습니다. 트럼프의 입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자라면 기업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파는 타이밍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트럼프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총 4조 달러에 도달하며 기술주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의 말에서 더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제약 바이오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후보 시절부터 약값 인하가 중요한 정책 포인트였습니다. 그래서 관세를 쉽게 부과하지 못하고, 중장기적으로도 부과할 것처럼 말하지만 결국 부과 가능성이 낮은 섹터가 제약 바이오입니다. 트럼프의 입을 따라 제약 바이오 섹터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트럼프의 입도 중요하지만, 그 입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 시장이 좋다는 것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블라인드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태성 본부장, 소재민 대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제 오늘 본장과 애프터마켓에서 등락률이 컸던 종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박원서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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