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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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633.91달러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제시 리버모어식 원칙(시장 확인→피봇 돌파→첫 20% 매수→10% 손절→확인 후 추가)을 적용하면 아직 두 번째 매수 자리는 오지 않았다고 설명. 금요일 거래량은 평균의 0.86배로 약했고 200일선 대비 과열 우려 제기. 교육용 설명이며 매매 권유가 아니라고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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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 지수는 고점 근처, 공포지수는 낮은 수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끝났을 때 AMD는 633달러 91센트로 마감했습니다. 52주 신고가입니다. 이런 날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죠. 너무 올랐다, 이제 늦었다. 그런데 100년 전 월가에는 반대로 움직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싸 보이는 주식은 건드리지 않고 신고가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떨어지는 주식에는 절대 돈을 더 넣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이번 주 시황과 함께 이 사람의 방법을 AMD의 실제 차트 위에 올려 보겠습니다. 끝까지 보시면 이미 올랐다와 아직 괜찮다를 가르는 기준 하나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먼저 이번 주 시장부터 한 장으로 보겠습니다. S&P 500은 7,722포인트로 한 주를 마쳤습니다. 주간으로는 0.27%, 7% 내렸고 52주 고점까지는 1% 남았습니다. 나스닥은 27,190포인트로 0.45% 올랐고 고점까지는 0.2%입니다. 두 지수 모두 200일선보다 각각 6.9%, 9%, 10% 위에 있습니다. 시장의 큰 방향은 아직 위쪽이라는 뜻입니다.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VIX는 15 수준입니다. 1년 고점이 31포인트였으니 절반 가까이 내려온 자리입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3.95% 올랐고, 애플은 2.16%, 메타는 3.14% 내렸습니다. 같은 주에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이 섞여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제시 리버모어와 '물타기 금지' 규칙
오늘의 주인공 AMD는 이번 주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이 신고가를 100년 전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봤을까요? 그 사람의 이름은 제시 리버모어입니다. 10대 때 보스턴의 증권회사에서 시세판에 숫자를 적는 일로 시작했고, 이후 주가 흐름만 보고 매매하는 법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거액을 번 적도 있고 파산한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돈을 몇 번이나 잃었던 사람이 왜 오늘 우리가 배울 방법의 원조로 불릴까요? 답은 그가 쓴 규칙 하나에 있습니다. 틀리고 있는 포지션에는 돈을 더 넣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주식이 떨어지면 평균 단가를 낮추려고 더 삽니다. 하지만 리버모어는 순서를 거꾸로 했습니다. 맞았다는 것이 확인될 때만 더 샀습니다.
여섯 단계 매수 원칙
오늘 볼 여섯 단계는 이 한 문장을 순서로 풀어 놓은 것입니다. 다만 20%, 20%, 60%로 나눠 사는 2-2-6 비율은 리버모어 본인의 말이라기보다 후대 투자자들이 그의 방식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 구분은 영상 끝까지 지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시장 확인 2. 피봇 찾기 3. 첫 20% 매수(돌파일) 4. 손절 설정 5. 맞으면 20% 추가 6. 마지막 60%
이 순서를 AMD 실제 차트에 그대로 대 보겠습니다.
**첫 번째, 시장을 봅니다.** 개별 종목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지수가 200일선 아래면 이 방법은 쉬어갑니다. 앞에서 봤듯이 S&P와 나스닥은 모두 200일선 위입니다. 통과합니다.
**두 번째, 피봇 포인트를 찾습니다.** 피봇은 주가가 한참 쉬다가 다시 올라설 때 넘어야 하는 천장 가격입니다. AMD의 천장은 6월 30일 종가 580달러 91센트였습니다. 그 뒤로 주가는 7월 29일 429달러까지 26% 빠졌습니다. 그 박스 안에서 57거래일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은 이 구간에서 AMD가 끝났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리버모어 방식에서는 쉬는 기간이 길수록 천장을 넘는 순간의 의미가 커집니다.
**세 번째, 돌파일입니다.** 9월 17일과 18일 AMD는 각각 6%, 2.7% 오르며 천장에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9월 21일 월요일 하루에 9.95% 올라 615달러 52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천장 580달러를 한 번에 넘은 겁니다. 이날 거래량은 4,449만 주로 최근 50일 평균의 1.85배였습니다. 천장을 넘는 날 거래량이 함께 붙는지 확인하는 것이 이 방식의 핵심입니다.
그럼 이날 전부 사야 할까요? 아닙니다. 이 방식에서는 여기서 첫 20%만 삽니다. 1억 원짜리 가상 계좌에서 이 종목에 쓸 돈을 1천만 원으로 정했다고 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첫날 사는 건 200만 원어치입니다. 나머지 800만 원은 아직 시장에 맡기지 않은 돈입니다. 이 20%는 맞는지 틀리는지 시장에 묻는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손절선을 정합니다.** 매수가에서 10% 내려간 554달러를 손절선으로 먼저 찍습니다. 이 자리가 깨지면 돌파가 거짓이었다는 뜻이고, 그때는 미련 없이 나옵니다. 첫날 산 200만 원어치가 10% 빠지면 손실은 20만 원, 계좌 1억 원의 0.2%입니다. 틀려도 계좌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많은 분들이 손절가를 사고 나서야 생각하지만, 이 방식에서는 살 때 이미 정해져 있어야 하는 숫자입니다. 그리고 이 손절선은 절대 내려가지 않고 올라가기만 합니다.
이 숫자들은 가상 계좌 예시입니다. 10% 손절과 1천만 원이라는 금액은 설명하려고 고른 값입니다. 실제로는 각자 잃어도 되는 돈에서 거꾸로 계산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맞았을 때만 추가합니다.** 이 영상의 예시 기준은 첫 매수가에서 5% 올랐을 때입니다. 615달러 52센트에서 5% 오르면 646달러 30센트입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AMD의 장중 고가는 645달러 46센트였습니다. 기준선 바로 아래에서 멈췄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보면 AMD는 첫 매수가보다 3%만 위에 있습니다. 이 예시 규칙으로는 아직 두 번째 20%를 살 자리가 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이 방법의 핵심입니다. 신고가라는 이유만으로 사지 않고, 내가 정해 둔 확인 조건이 채워질 때만 움직입니다.
**여섯 번째, 마지막 60%입니다.** 두 번째 매수 뒤에 새 고점이 한 번 더 나올 때입니다. 오늘 기준으로는 이 단계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미 첫 20%를 가진 사람이라면 손절선을 올리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금요일 종가 633달러 91센트에서 10%를 내리면 570달러 52센트입니다. 이 숫자는 피봇이었던 580달러 91센트 바로 아래입니다. 돌파한 천장이 다시 무너지는 순간 나온다는 뜻입니다.
지금 AMD를 사도 될까?
여기까지 들으시면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AMD를 사도 되는 건가요? 이 영상은 그걸 말씀드리는 영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오늘 차트에는 조심해야 할 점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금요일 거래량은 평소의 0.86배였습니다. 신고가를 썼는데 사람이 덜 붙었습니다. 둘째, AMD는 200일선보다 69% 위에 있습니다. 주가가 평균 가격에서 이렇게 멀어진 자리는 작은 충격에도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셋째, 리버모어의 방법은 이미 지나간 천장을 보고 뒤늦게 쫓아가라는 방법이 아닙니다. 이 방법에서 살 자리는 9월 21일이었고, 지금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추격하는 쪽입니다.
같은 주에 다른 모습의 종목도 있었습니다. 테슬라는 200일선 아래에서 마쳤습니다. 7월 7일 이후 한 번도 그 선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브로드컴은 200일선 아래에 있고 52주 고점에서 26% 내려와 있습니다. 리버모어 방식에서는 신고가 근처에도 못 가는 이런 종목은 처음부터 후보에 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 여섯 단계도 지나고 나서 보면 깔끔하지만, 그 안에 있을 때는 훨씬 흐릿합니다. 이 방법도 틀릴 때가 있고, 그때를 위해 손절이 있습니다.
정리하며
이 방법이 바꿔 주는 것은 마음의 순서입니다. 많은 분들은 떨어지면 더 사고, 오르면 무서워서 못 사고, 조금 오르면 바로 팝니다. 리버모어 방식은 이 세 가지를 반대로 합니다. 떨어지면 더 사지 않고, 오르면서 확인되면 더 사고, 손절선만 올리며 기다립니다.
다음 주 AMD에서 볼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종가가 646달러 30센트를 넘는지 2. 그날 거래량이 평균 이상으로 붙는지 3. 피봇이었던 580달러 91센트 위에서 버티는지
이건 사라는 말이 아니라, 오늘 배운 순서를 다음 주 차트에 대 보는 숙제입니다.
이 영상은 교육용 설명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영상에서 딱 하나만 기억하신다면 이것입니다. 싸 보여서 사지 말고, 맞았다는 걸 확인하고 사세요. 그리고 틀렸을 때 나올 자리는 사기 전에 정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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