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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황] 엔비디아 급락에 반도체 조정. 버블붕괴 vs. 매수기회? 전력설비 강세 지속! 엔터주 반등?

증시각도기TV · 2024-03-11 · 유튜브 시청 25,470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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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두산#두산에너빌리티#현대차#삼성SDI#엔비디아#테슬라#한미반도체#SK하이닉스#이오테크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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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각도기박사 · 한국인

요약 보기

엔비디아 급락(시간외 포함 약 8% 하락 표현)과 반도체 조정 속에서 버블 붕괴 vs 매수기회 논쟁을 소개하며, 조정 한 번은 필요하고 실적 발표 전후 반등 가능성을 봄. 전력설비(HD현대일렉트릭·LS 등 미국 초고압 수주 급증, 변압기 부족)와 원전주(우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수주) 강세 지속 언급. HBM4 적층 높이 규제 완화로 한미반도체 TC본더·리플로우 장비 수혜 전망(KB·현대차증권 인용). 엔터주는 3월 반등 기대 리포트 언급. 3월 주총 시즌과 행동주의 밸류업 확산 강조.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십니까, 증시 각도기 주시나 진행자입니다. 저는 할 말이 없는 각도기 박사입니다. 요즘 장이 계속 어렵습니다. 떨어질 때는 괴롭고 손실이 나서 힘든 경우가 있었죠. 그런데 언더퍼폼이라는 게 사람 정신을 갉아먹는다는 걸 지금 체험하고 있습니다. 나 힘드네요. 경쟁 사회에서 살기 힘들다는 말이 실감 나요. 방송을 한 이래로 제일 힘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02.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어요. 그때는 다 빠졌으니까 계좌가 하도 많이 빠져서 괴로웠죠. 그때는 나만 괴로운 게 아니라 다 같이 괴로웠습니다. 지금은 나만 괴로운 것 같아요. 내가 이러려고 이걸 했나, 내가 이거밖에 안 되는 인간인가 하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듭니다. 그러지 말아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머릿속으로는 생각하는데, 한쪽에서는 계속 그런 마음이 들어옵니다. 앞으로도 계속 있을 일일 것 같아요.

03.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죠. 항상 잘할 수는 없고, 내가 항상 잘한다는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시장이 좋을 땐 좋고 나쁠 땐 나쁜데, 이번엔 좀 다릅니다. 시장은 괜찮은데 나만 나쁜 상황이라서요. 이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태도라고 봅니다. 저보다 훨씬 훌륭하신 분들도 많고요. 저는 지금 힘듭니다. 멘탈이 조금 더 강한 편인 것 같기도 하고요.

04. 일단 오늘 서비스 업종이 제일 많이 올랐습니다. 엔터주가 반등했고, 게임주도 반등해서 많이 올라왔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소폭 반등했습니다. 네이버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장으로 위기감이 커지며 주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커머스 쪽 시장을 계속 뺏기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내리고 하향 리포트를 내면서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05. 네이버는 지금 AI를 하고 있는데 전혀 인정을 못 받고 있습니다. 제대로 AI를 하는 국내 회사 중 하나인데, 메모리 업체들을 빼고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반면 GPT 같은 업체들은 더 빠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자본금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개미들의 평가도 그런 점을 반영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6. 기계 섹터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오늘 8.8% 정도 반등했습니다. 로봇 업체로서 수요예측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예측 기간이 끝나지 않았어요. 두산에너빌리티도 5%대 상승했고, 원전주들도 좋았습니다. 우진엔텍은 상한가를 기록했어요. AI 데이터센터를 많이 지으면 전력 수요가 굉장히 늘어나죠. 이건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고, 미국에서도 관련주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07. 오늘 가장 많이 하락한 건 반도체 업종입니다. 디아이(DI), HBM 관련주로 묶여서 급등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은 12% 정도 하락했습니다. HBM 관련주 중에는 두 자릿수로 떨어진 종목도 있어요. 텍(TEC)은 8.8% 정도 하락했습니다. HBM이 아니어도 반도체 전반이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08. 증권주도 2.8% 정도 하락했는데, 키움증권이 5% 가까이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4%대 하락했고, 삼성·NH·현대차·한양증권은 1~2% 하락했습니다. 주도 업종이었던 HBM이나 반도체 쪽이 떨어지면서,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수료 걱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운수장비 섹터는 1.3% 하락했고, 현대차와 기아도 둘 다 하락했습니다. 과거 주도주들이 조정을 받는 모습이 보입니다.

09. 철강·금속 섹터는 1~3% 하락했고, 전기전자 섹터에서는 HBM 관련주 위주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2차전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삼성SDI는 하락했지만, 엘앤에프 같은 회사들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많이 급등했던 캠텍 같은 종목도 있었습니다.

10. 무엇보다 엔비디아가 정규장과 시간 외를 합쳐서 88% 가까이 급락하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시장이 드디어 버블이 꺼지는 건지, 아니면 매수 기회인지 의견이 많이 갈리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으니 조정은 한 번 있어야 합니다. 조정 후에 실적이 또 나올 거예요.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때마다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해 왔습니다. 그래서 떨어지더라도 실적 발표 전후로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11. 다만 문제는 테슬라에서 봤듯이 하이라이트를 찍고 갑자기 꺾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게 1년이 될지, 1년 반이 될지, 2년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실적 발표 이후로 적정 가치를 뚫고 너무 급하게 올랐으니, 순고르기를 하다가 다시 실적 발표 전후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가 반영이 빨라지다 보니 코멘트 하나하나가 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아요.

12. 앞으로 엔비디아 개발자 컨퍼런스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여기서 H100 후속 제품인 H200, B100 같은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텐데요. 그럴 때마다 기존 제품의 공급 부족이 얼마나 이어질지에 따라 주가가 또 왔다 갔다 할 것 같습니다.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발표는 끝났고, 딱히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률이 꺾이는 것이 사실 주가 하락의 트리거가 될 수 있고,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지 여부가 시장의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13. 개인적으로는 다시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신규 진입은 부담스러운 구간입니다. 아직 조정을 하루 받았을 뿐이니까요. 지금은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워낙 고공행진을 해서 움직이는 폭이 다른 회사들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14.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HBM4의 적층 높이 규격을 완화했습니다. 기존에 HBM3 이하는 720마이크로미터 적층 높이 기준이 있었는데, 8단과 12단은 그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16단 적층에는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기술적 한계에 봉착했고, 그래서 규제를 완화했다고 분석됩니다.

15. 기존 규제에서 16단을 쌓으려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필수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마이크로범프, 즉 동그란 것 없이 구리와 구리를 직접 붙이는 기술인데, 이를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 기존에 쓰이던 TC 본더나 리플로우 장비 입장에서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도입이 리스크 요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존 장비를 계속 쓸 수 있게 됐고, 리스크 요인이 해소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16. 오늘 KB증권은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장비가 HBM4 시대에도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최소 2년 정도는 독주가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를 수혜주로 봤습니다. 리플로우 장비도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시기가 늦춰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참 다행인 일입니다. 하이브리드 본더를 새로 사려면 돈이 엄청나게 들었을 텐데, 그 부분에서 아주 잘된 일이고, 수율도 개선될 테니까요. 쉽게 말해 같은 높이로 8단을 쌓던 것을 12단, 16단으로 쌓아보면 물리적으로 안 들어가는 게 아니라 제품은 계속 들어가는데, 높이 제한을 풀어주지 않으면 너무 좁게 잡은 셈이죠. 여러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 그런데 한미반도체는 계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가 88% 떨어졌는데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3% 정도밖에 안 떨어졌어요. 많이 빠질 줄 알았는데, 최소한 그 정도는 따라갈 것 같습니다. 오전에 많이 빠졌지만 낙폭을 많이 축소했습니다. 이오테크닉스, 에스앤에스텍, 큐알티 같은 곳은 6~10% 가까이 많이 하락한 종목도 있었습니다. 대장주가 가장 덜 빠진 것 같습니다. 한미반도체는 2.7%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오히려 4%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10% 넘게 오르기도 했어요. 여전히 이쪽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18. AI 데이터센터를 많이 구축하면 전력 설비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전력 관련주가 엄청나게 급등하고 있고, 엔비디아가 조정받을 때도 추가로 상승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리쇼어링 정책으로 미국 내 공장을 짓겠다는 건설 수요가 수년간 이어지면서 전력 관련주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GE vernova는 1% 올랐습니다. AI GPU는 일반 클라우드 서버에 비해 전력을 약 한 배 더 소비한다고 합니다.

19. 매킨지는 미국 내에서만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2022년 17GW에서 2030년에는 35GW로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이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1년 전 문제는 AI 신경망 칩 부족이었고, 다음은 변압기 부족, 그다음은 전기 부족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변압기는 3년 전부터 공급 부족이 이어져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아직도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의 죽었다고 생각했던 사업이었는데 말이죠.

20. 최근 미국에서 많이 오르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액침 냉각 기술을 하면서 주가가 미친 듯이 올랐습니다. 열이 너무 많이 나니까 액침 냉각을 하는 건데, 그 열은 결국 전기에서 나는 것입니다. 전기를 많이 당겨 쓰니 열이 많이 나고, 그만큼 전기를 많이 쓴다는 뜻이죠. GPU 서버가 시장의 메인 서버가 되면 전력 소비량은 끝도 없을 겁니다. 에너지 쪽에서는 이것이 굉장히 지향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1. GE버노바는 작년 영업이익이 약 2조 원이었는데 올해는 10조 원 가까이 전망됩니다. 시가총액이 굉장히 높아서 PER이 20배를 넘는 것 같아요. 구닥다리 회사였던 곳이 살아나고 있는데, 한국전력이 살아나는 것과 약간 비슷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도 3년 후에는 지금 위상과 다를 수 있을까요? 한국전력은 발전기를 파는 게 아니라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니까 싸게 공급해 주고 있는데, 만약 마진을 붙이면 어마무시하겠죠.

22. 현대일렉트릭 같은 대표적인 변압기 관련주는 북미 초고압 전력 설비 수주가 2021년 4억 달러에서 2022년 10억 달러, 2023년 18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2년 만에 네 배 넘게 뛰었어요. 국내 다른 변압기 업체들도 미국 수주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23. 원전 관련주도 오늘 영향을 받았습니다. 우진이라는 회사에서 떨어져 나온 우진엔텍은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정책 연구 기관에서는 한국이 에너지원 수입 의존도가 높고, 지리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한계가 있어 원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부도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담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전주가 슬슬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도 오늘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1,500억 원 규모로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24. 엔터주는 오늘 반등했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8.8% 상승했고, JYP엔터는 5%대, SM과 하이브는 4% 내외로 올랐습니다. 대신증권은 음반 판매량 감소의 원인을 중국 공구 물량 감소로 봤었는데, 최근 음반 판매 추이를 보면 중국 팬덤 비중과 관계가 없는 것 같다는 코멘트를 냈습니다. 국내 하우스 구매력 약화가 진짜 이유라고 언급했습니다. 중국에서 애국 소비 때문에 앨범 판매량이 준 것이 아니라, 진짜 코어 팬덤의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100장을 사 주던 사람이 50장을 산다는 얘기겠죠.

25. 반면 해외 팬덤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 장씩 사는 구매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반 수출 데이터를 보면 규모는 떨어지고 있지만, 사는 사람의 숫자는 늘고 있는 셈입니다. 유튜브 구독자 수도 계속 증가 추세라서, 라이트 팬덤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전에 방시혁 의장이 걱정했던 대로, 코어 팬덤이 약화되는 건 사실이지만 라이트 팬덤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했었죠. 그 방향으로 조금씩 커지고 있다는 코멘트입니다. 입에서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만들어 줘야 합니다.

26. 지금까지는 코어 팬덤에게 너무 의존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아티스트에 대해 팬덤이 시위를 하기도 했어요. 의상이 마음에 안 든다거나, 머리 색깔이 이상하다거나, 옷을 왜 그렇게 입혔냐는 이유였습니다. 옛날보다 못하다는 반응도 나왔죠. 팬덤은 자신들이 아티스트를 키워 준다는 마음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용돈이 생기면 앨범을 사는 식으로 아낌없이 투자하곤 합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K-팝이 인기를 얻는 것은 팬덤이 만들어 내는 특이한 문화이기도 하지만, 저변이 넓어져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7. 엔터주는 오랫동안 많이 떨어졌습니다. JYP는 30% 넘게 하락했고, 올해만 YG는 20%, SM은 20%, 하이브는 17%까지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리포트 중에는 3월부터 반등을 기대한다는 내용이 많아서, 3월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28. 곧 주총 시즌이 다가옵니다. 3월 말에 대부분 주총을 엽니다. 올해는 행동주의 펀드의 밸류업 요구가 계속되고 있고, 작년보다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행동주의 대상이 된 기업 수를 보면 2020년에는 2개뿐이었는데, 2021년 27개, 2022년 49개, 2023년 73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 ESG 기준에 따르면 2023년 주주환원을 요구받은 기업은 50개 정도로 전년 대비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총 안건은 195개로 전년 대비 26% 정도 늘었습니다.

29. 삼성물산, 은행주 등 대형사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행동주의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주총 기준으로 밸류업이 될 만한 기업을 투자 포인트로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30. 국민연금도 이번 주에 관련 발언을 했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를 얼마나 세게 발휘하느냐가 중요한 대목이 될 것입니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280개가 넘습니다. 이 기업들에서 누구를 위해 표결을 던질지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주주 의견이 반영되면서 바뀐다면 큰 진보가 될 것이고, 그래서 국민연금을 좀 무서워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그 공포는 오래 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실제로 국민연금 표결이 영향을 미칠 기업들이 많습니다. 지분율이 최대 7%, 적어도 6%인 기업들도 있어서, 국민연금이 누구에게 표를 던지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릴 수 있습니다.

31. 그래서 행동주의 펀드들은 국민연금에 특정 의사 표시를 해 달라고 직접 요구하고 있습니다. 팰리서캐피탈은 삼성물산의 배당 확대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라고 요구하고 있고, 금호석유화학에 대해서는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자사주 전량 소각 안건에 찬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시즌이 시작되니, 전자투표 안내 문자가 증권예탁원 등에서 올 겁니다. 그때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2.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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