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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224)#미국채금리 (224)#환율 (215)#한국채금리 (187)#미국기술주 (172)

How scores are calculated

"이 위기에 워런버핏은 17조를 벌었다" 시장을 이겨내는 투자방법 (feat. 찰리멍거) (홍춘욱 박사)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 2025-04-12 · 유튜브 시청 32,883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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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찰리 멍거의 1986년 하버드 연설 '투자를 망치는 열 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군중 추종·잦은 매매·시장 타이밍 시도를 피하고 자신의 원칙과 리밸런싱을 지키라고 강조한다. 워런 버핏의 애플 매도(트럼프 취임·비싼 밸류 우려)와 얼룩말 비유로 무리 밖으로 나가 풀을 찾는 투자 철학을 설명한다. 특정 자산의 1~3개월 가격 방향에 대한 구체적 예측은 없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얼룩말 떼가 있습니다. 세렝게티 초원에서 얼룩말은 무리의 가운데 있으면 살아남기 쉽습니다. 사자가 공격해도 피할 수 있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까요? 말라 죽습니다. 무리의 한가운데 있으면 풀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앞서 지나간 얼룩말들이 풀을 다 뜯어먹고, 뒤에 있는 얼룩말들은 발굽에 짓밟힌 흙밖에 남지 않죠.

02.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자가 노리는 무리의 바깥으로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투자자입니까? 무리의 가운데에서 남들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면 수익은 없습니다. 무리가 한쪽 방향으로 간다면, 조금의 리스크를 무릅쓰더라도 싱싱한 풀이 있는 방향, 앞으로 무리가 향할 방향으로 미리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어렵다면 자산배분에서 리밸런싱을 통해 자동으로 그렇게 하면 됩니다.

03. 이것이 저희의 투자 철학입니다. 이분의 이야기에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많아서, 오늘 조피디님과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조피디님 안녕하세요.

04. 네, 안녕하세요. 시장이 참 불안합니다. 투자 전략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투자 마인드를 점검해야 할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찰리 멍거의 연설문을 통해 시장 이슈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숨을 고르려고 합니다. 대표님, 찰리 멍거는 누구인가요?

05. 일단 100살까지 사셨던 장수하신 분입니다. 워런 버핏의 가장 중요한 조언자이자 친구이고, 버핏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100세를 눈앞에 두고 돌아가셨죠. 이분의 특징은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라는 것입니다.

06. 옛날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작은 섬유 회사를 경영권 경쟁까지 벌이면서 인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 한국, 대만, 일본 기업들의 공격에 휘말려 결국 회사 문을 닫았죠. 버핏이 왜 그런 큰 실수를 했냐면, 가치만 봤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가 가진 땅이 얼마인지, 공장 가치가 얼마인지, 브랜드가 어떤지만 생각했지 미래 수익 전망이나 경쟁 구도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담배꽁초 투자'의 함정입니다.

07. 담배꽁초 투자란 무엇인가요?

08. 회사가 가진 순현금이 시가총액보다 적은, 아주 싼 기업들을 사는 방식입니다. 싸다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현금이 앞으로 지출될 일만 남아 있는 회사를 산 거죠. 그래서 버핏은 많이 고통스러워했습니다.

09. 이때 버핏의 투자를 바꾼 사람이 찰리 멍거입니다. 멍거는 옆에서 조언하면서 시즈캔디라는 아주 맛있는 캔디를 만드는 회사를 사도록 했습니다. 저도 그 캔디를 좋아하는데요. 이때 버핏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두 배, 세 배 이상인 회사를 샀습니다. 예전 같으면 절대 사지 않았을 회사죠.

10. 멍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범한 회사를 좋은 가격에 사는 전략도 좋지만, 위대한 회사, 훌륭한 회사를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주식시장이 강세여서 싼 기업이 멸종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때부터 버핏은 한 단계 더 레벨업했습니다. 원래도 잘하던 사람이 좋은 친구를 만나 엄청나게 성장한 것이죠. 그 후 멍거는 버크셔에 합류했고, 지금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버크셔는 섬유 공장을 모두 매각하고 순수 투자 지주회사가 되어, 지금도 미국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는 거대 기업입니다.

11. 오늘 다룰 자료는 찰리 멍거의 1986년 하버드 졸업식 연설입니다. 제목이 특별한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12. '투자를 망치는 열 가지 방법'이라는 재미있는 글입니다. 이 실수들을 피하기만 해도 중간은 간다는 이야기죠.

13. 첫째, 인내심을 버리고 조급하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투자가 잘 안 될 때 계획이 틀렸기 때문인지, 가격이 일시적으로 빠진 것인지 잘 구분해야 합니다.

14. 둘째, 포트폴리오를 지나치게 분산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좋다고 사고 저기서 좋다고 사다 보면 종목이 수십 개가 됩니다. 펀드매니저도 아닌데 그걸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대여섯 종목도 신경 쓰기 어렵습니다.

15. 셋째, 아는 것 없이 아무데나 투자하는 것입니다. 세력이 매집하고 있다거나 곧 오를 일만 남았다는 말을 듣고 사는 거죠. 우리나라 정치인 테마주가 대표적입니다. 대표가 "그 사람 만난 적도 없다"고 해도 상한가를 칩니다. 빨리 못 팔면 또 다른 바보가 사 주지 않는 한 망하는 거죠. 그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16. 넷째, 자기 생각대로만 하는 것입니다. 이건 케인스의 미인대회 이야기와 연결됩니다. 주식시장은 결국 투표 기계입니다. 많은 사람이 좋다고 판단하는 기업이 오르는 거지, 내가 혼자 좋다고 생각해 봐야 소용없습니다. 남들이 그 회사를 정말 좋게 평가하는지, 나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지 되새겨야 합니다. 대부분은 경주마처럼 시야를 가린 채 앞으로만 달리니까 실패합니다.

17. 다섯째, 마음을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투자할 때의 전제가 달라졌다면 포트폴리오도 바꿔야 합니다. 워런 버핏이 작년 내내 애플을 팔았을 때 우리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회사를 왜 팔까 싶었죠. 2016년에 애플을 처음 사서 10년 가까이 보유하며 엄청난 수익을 올렸고, 한때 전체 포트폴리오의 5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컸습니다. 그런데 왜 팔았을까요? 비싸다고 판단했고, 트럼프 정부 출범 등 환경 변화를 봤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는 종종 사는 순간의 조건이 아직 유효한지 생각하지 않고, 샀던 가격만 기억합니다. 그러면 실패합니다.

18. 여섯째, 군중을 따르는 것입니다. 군중의 지혜가 빛날 때도 있지만, 망상에 빠질 때도 많습니다.

19. 일곱째, 자주 거래하는 것입니다.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개미들, 특히 30대 개미들의 연평균 주식 회전율이 5,00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사고팔았다는 뜻이죠. 이렇게 해서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운이 아주 좋은 소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증권사에 수수료를 갖다 바치는 셈입니다.

20. 여덟째, 시장 타이밍을 잡으려는 것입니다. 요즘 트럼프 대통령이 한마디 할 때마다 시장이 출렁이는데, 그걸 타이밍 잡을 수 있을까요? 어쩌면 트럼프 본인은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가 먼저 매매하고 나서 발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부자가 아닌 이상 우리가 무슨 수로 시장 타이밍을 잡겠습니까?

21. 아홉째, 손실을 줄이지 않는 것입니다. 들고 있는 주식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되면 팔아야 합니다. "언젠가 오르겠지" 하면서 잠수함 주식을 들고 있으면, 영영 물 밖으로 못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침몰하는 거죠.

22. 마지막 열째, 수익이 생기면 바로 파는 것입니다. "오늘 얼마 벌었으니 치킨 사 먹자" 하는 식이죠. 그러면 안 되겠죠.

23. 이 열 가지 원칙을 어기지 않으면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찰리 멍거와 친해지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홍춘욱 박사님이 투자자들에게 특히 강조하고 싶은 항목이 있으실까요?

24. 6번과 8번입니다. 군중을 따르는 것, 그리고 시장 타이밍을 잡으려는 것이죠. 6번은 솔직히 지금도 군중에 맞춰 움직이고 있지 않습니까? 워런 버핏이 애플을 계속 팔았는데도 우리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니 '매드맨'이니 하면서 샀잖아요. 8번, 시장 타이밍도 마찬가지입니다. 잡을 수 있느냐? 불가능에 가깝지 않습니까?

25. 제가 2018년에 증권사를 그만둔 이야기를 해드렸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뒤로는 경제 분석이 의미 없는 장이 종종 나타나더라고요. 물론 100%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한 사람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출렁이고, 경제적으로 볼 때 나라에 해가 되는 정책을 펼치는데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재선될 뻔했고, 결국 한 텀 쉬고 다시 당선됐죠. 이걸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32년간 경제 공부를 했지만 쉽게 판단할 수 없는데, 여러분이 그렇게 쉽게 타이밍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26. 그러니 인내하면서 내가 투자한 회사가 이런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회사인지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아니다 싶으면 손절하고, 괜찮다고 생각되면 빠졌을 때 기분 좋게 물타기 하면 됩니다. 굳이 잦은 매매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한번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7. 말씀을 듣다 보니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의 핵심은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혹시 박사님이 오랫동안 지켜 온 원칙을 하나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28. 대중이 가는 곳에는 수익이 별로 없더라고요. 아까 말한 사자와 얼룩말의 비유가 그겁니다. 세렝게티 초원의 얼룩말 떼를 떠올려 보세요. 무리의 가장 가운데 있으면 살아남기는 쉽습니다. 사자가 공격해도 피할 수 있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말라 죽습니다. 무리 한가운데서는 풀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앞서 간 얼룩말들이 풀을 다 뜯어먹고, 뒤에는 발굽에 짓밟힌 흙밖에 없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리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사자가 노리는 무리 바깥으로 가는 수밖에 없고, 그래야 수익이 생깁니다. 그러려면 투자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남들 가는 대로 따라가면 수익은 없습니다.

29. 여러분은 어떤 투자자입니까? 무리가 한쪽 방향으로 간다면, 조금의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싱싱한 풀이 있는 방향, 무리가 향할 미래의 방향으로 미리 가야 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자산배분에서 리밸런싱을 통해 자동으로 그렇게 하면 됩니다. 이것이 저희의 투자 철학입니다.

30. 여러분, 세렝게티 얼룩말의 비유를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춘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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