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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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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경기침체입니다” 관세전쟁과 달러가치 급락이 불러올 나비효과 (홍춘욱 박사)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 2025-04-05 · 유튜브 시청 47,685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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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관세전쟁 이후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가 동반 움직이며 안전자산 지위가 약화됨. 관세로 인한 인플레 재가속과 실질소득 감소가 소비·실적·고용 악순환을 일으켜 경기침체로 갈 위험이 있음. ISM 제조업 물가지수 급등이 체감 인플레 기대를 보여줌. 한국 투자자는 분산투자 대신 미국 채권 확대와 엔화 보유를 고려하는 방향이 낫다는 견해.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이대로 가면 경기 침체로 가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기업들의 임금은 고용 계약에 의해 1년 정도 묶여 있는 반면, 물가가 급등하는 순간 실질 소득이 감소합니다. 실질 소득이 줄어들면 사람들이 차례대로 소비를 줄이게 되고, 소비가 줄면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집니다. 실적이 나빠지면 사람을 해고하게 되고, 가구 소득이 줄어들고 임금도 줄며 고용된 인구도 줄어들면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리스크들이 부각되기 시작하면 경제는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02. 그래서 지금 가장 열심히 봐야 할 지표는 결국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3월 지표보다는 4월에 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공포가 상당히 높아져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ISM 제조업 가격지수가 급등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미국 제조업 구매 담당자들이 체감 인플레이션을 느끼고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03. 이 그림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파란선은 미국 ISM 제조업 가격지수이고 오른쪽 축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근 엄청나게 급등 중입니다. 회색선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데, 파란선인 물가 인덱스들이 먼저 올라간 뒤 후행적으로 소비자물가가 올라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떨어지고 있는데 제조업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느끼는 인플레이션 공포와 인플레이션 기대가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중고차값 같은 것들이 급등하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04. 만일 이것을 방치하면 바이든 행정부 때 겪었던 강력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재연되는 가운데 경기까지 나빠지는 일이 올 수 있습니다. 그 공포가 미국장을 폭락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05. 4월 4일 관세 충격에도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급락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빨간선은 미국 10년물 국고금리이고 파란선은 달러 가치인데 둘 다 같이 움직입니다.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글로벌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경제가 앞으로 상당히 어려울 것이고 경기 침체로 갈 수도 있다는 공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샀다는 뜻입니다. 보통 이럴 때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어 달러가 강세로 가야 하는데, 달러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면 돈이 어디로 갔느냐, 유럽으로 갔다는 것입니다.

06.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관세 또는 상호관세 정책은 자기 나라에서 돈을 많이 벌어 가는 나라에 대해 그 비율만큼 관세를 때리는 무시무시한 정책입니다. 대통령이 이 폭주를 멈추지 않을 거라는 공포를 갖게 되니, 달러가 안정감이나 기축통화로서 결제 및 가치 보존 역할을 해 줄 거라는 믿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달러를 망가뜨리려는 대통령이 출현했다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일부는 미국 국채로 피신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금과 유로로 피신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7. 그러므로 미국 달러 자산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미국 국채는 올랐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다만 미국 달러가 안전자산이라는 신뢰는 많이 약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단기물 미국채에 투자 수요가 늘었는데, 이런 움직임만으로 향후 동향을 예측하기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08. 다른 국가들의 보복관세나 추가관세가 겹친다면 상황은 더 복잡해집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국 경기가 나빠지면 미국이 제일 고통받겠지만, 그보다 더 고통받는 나라는 한국일 것입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미국채 같은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엔화도 보유하는 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09. 정말 투자하기 힘든 시기입니다. 국내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하지만 그것도 실제로 해소될지는 잘 모르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미국에서 주식시장의 대폭락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시장을 예측해서 돈을 번다는 전략이 얼마나 허망한지 다시 느끼게 됩니다. 꿈은 크지만 그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 느끼는 하루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재산 배분과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하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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