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장열 · 한국인
요약 보기
반도체 저점 통과와 한국 수출 반등 기대 속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친 영상이다. 삼성전자 주가: 7만 원 이하로 내려갈 일은 없고, 내년 상반기 10만 원 달성이 무난하다고 전망. 실적 흐름: 2분기 반도체 영업적자는 2천억~6천억 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3분기 약 3조 원 흑자 가능, 4분기 약 7조 원 흑자가 나와야 내년 이익 레벨이 10만 원 타당성을 갖는다고 설명. 반도체 업황: D램 가격 상승이 연말~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며, HBM 가격 프리미엄(일반 D램 대비 5~6배)을 강조. 시장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HBM에서 우위. SK하이닉스: 전고점 돌파 시점을 10월경으로 보며, 3분기 적자 전망이 있으나 목표가는 계속 상향 중. 엔비디아·AI: CoWoS 패키징 캐파 부족으로 엔비디아가 수요만큼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 당분간 조정 가능성은 낮다고 봄. 환율·외국인: 한국 수출 턴어라운드 시 원화 강세(1,300원대→1,276원 수준) 전망,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 배경으로 설명. 파운드리: 삼성이 TSMC 대비 2위지만 5년간 실패가 없었던 점을 들어 향후 기회 가능성을 언급. 리스크: 금리 인하 시점(내년 3월 등) 지연, 반도체 가격 및 투자 사이클 변화, 2분기 실적 가이던스 미달 가능성 등이 조건으로 제시됨.
다듬은 글
지금 이 순간 현재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를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샅샅이 살펴보는 황스타그램 시간입니다. 우선 오늘의 주제와 출연자를 나타내는 단어들을 해시태그로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 저점 통과, 그리고 한국 수출 반등, 어닝시즌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이렇게 나타내 봤는데요. 황스타그램 진짜로 있는 계정입니다. 지금 바로 팔로우 해주시길 바랍니다.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업종 중 하나가 바로 반도체죠. 한국 수출의 반등은 결국 반도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이크론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의 낙관론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열풍 속에서 엔비디아는 상반기 180% 폭등하며 나스닥 종목 중 최고의 상승률을 보여 왔고,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76%, 10% 급등을 했습니다. 나스닥이 40년 만에 최고의 상반기를 보낸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영업이익이 예상치의 70%를 넘긴 4,600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외국인들의 역대 최대 매수세가 쏟아지고 있고,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주가 상승 랠리를 보이며 상반기에만 약 31% 가까이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도 속속 올라가고 있는 상태인데요.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반도체 업종의 전망을 황스타그램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 이번 주 금요일 아침에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발표됩니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종목들이 과연 우리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지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유니스토리자산운용 김장열 본부장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어요. 사실 많은 분들이 9만 전자, 10만 전자 얘기를 많이 하시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앞으로 분위기가 계속 좋아질 거라고 보시는지요?
좋아질 것 같습니다. 논스톱으로 계속 우상향할 것이고, 7만 원 이하로 내려갈 일은 없을 겁니다. SK하이닉스도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어서, 10월쯤 되면 전고점 돌파도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만약 금리를 먼저 인하한다면, 달팽이처럼 낮은 계단을 조금씩 올라가는 모습이 될 겁니다. 찔끔찔끔이라 짜증날 수도 있지만 방향은 틀어지지 않습니다. 폭발적으로 시가총액 1위가 급등하는 건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는 쉽지 않고, 코스닥 쪽에 폭발적 상승장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10만 전자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 같고, 내년 상반기에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실적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2분기 실적은 일주일 전만 해도 영업이익 -8,000억 원에서 플러스 9,000억 원까지 전망이 있었어요. 전분기 대비 6,400억 원 정도 적자가 줄어들 것이고, 반도체가 약 4조 5천억 원 정도 적자였는데 이게 줄어든다는 컨센서스였습니다. 안 준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번 주에 와서 좁혀졌어요. 2천억 원에서 6천억 원 정도의 흑자가 날 것으로 보이고, 전분기보다는 조금 내려가는 수준입니다. 반도체는 적자가 줄어드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삼성전자가 DRAM 반도체 수장을 교체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유가 뭘까요? 파운드리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수율이 빨리 올라오지 않는 것 같아요. 아마 HBM 때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게 기회를 준 셈이죠. DRAM 시장 점유율을 보면 1위가 약 50%인 마크(마이크론이 아니라 여기선 SK하이닉스/삼성 구도 혼재)로, 2위 마이크론 27%, 삼성과 하이닉스가 21%, 34% 정도인데요. HBM은 엔비디아 공급 기준으로 SK하이닉스가 53%로 1위, 삼성전자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생산 능력을 늘린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더 많이 찍어내면 재고가 늘어날 거라고 해석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재고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증설해도 단가가 올라가는 제품이라 일반 DRAM보다 5~6배 비쌉니다. 마진율이 30~50% 정도는 될 거예요. 엄청난 차이죠. SK하이닉스가 앞서 치고 나가고 있으니 주가도 먼저 오른 겁니다.
반도체가 가장 큰 영향이겠지만, OLED 쪽 이야기도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83인치 TV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삼성은 TV를 팔고, 패널은 LG 것을 씁니다. LG에게 좋은 거죠. 아쉬운 건 애플 비전 프로에 OLED가 쓰이는데, 그게 LG 제품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소니가 가져갔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결국 우리가 알던 전고점 10만 원, 9만 원, 그때 8천 원이었는데요. 이후 큰 하락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제일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요. 미국이 올해 7월에 금리를 올리지 않았고, 내년에는 금리가 확실히 내려갈 신호가 보이고 있습니다. 4분기에 7조 원 정도 흑자가 나면 9만 원 이상도 갈 수 있어요. 지금 컨센서스는 이번 분기 3~4천억 원 흑자인데, 3분기는 무조건 3조 원은 가능합니다. 4분기에 큰 점프가 있어야 하고, 내년도 이익이 나와야 10만 원이 타당합니다.
그러려면 반도체 가격이 오르는 게 하나 있고, 투자 자신감이 생기는 데다 금리 인하가 눈에 보여야 합니다. 지금 컨센서스는 내년 3월쯤 첫 금리 인하, 중반 정도까지 갈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안전하게 말하면 그렇고, 높게 보면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매크로가 아주 좋아지고 있어서, 9만 원 넘어가는 건 올해보다는 내년쯤이 될 것 같아요. 반도체 가격이 중요한데, 올해 4분기 어느 시점 연말에 반등이 오면 일단 오르고, 몇 달 뒤 내려가더라도 한 번 오르면 감산 효과가 있어서 완전히 꺾이지는 않습니다. 생산을 늘려도 4~5개월 뒤에 나오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격이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HBM이라는 플러스 알파가 있으니 뚫을 수 있는 거고요. 반도체 가격이 올라가는 걸 확인하고 싶다면 연말에 확인 후 올라타셔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주가에서는 야금야금 사시는 게 좋습니다.
엔비디아가 무너지지 않을 확률은 10% 안에는 없다고 봅니다. 안정된 마음으로 투자하셔도 괜찮다는 설명이고요. 외국인이 빠지면 걱정되는데, 단기적으로 외국인이 9일 연속 순매수를 했습니다. 외국인은 환율에 대해 우리보다 긍정적으로 봅니다. 원화가 지금 약세인데, 우리나라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강세를 예상하는 거죠. 8, 9월에 수출이 돌아서면 무역 숫자가 좋게 나와서 원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연말쯤 1,300원대에서 1,200원대까지 갈 수 있다는 판단이고, 한국 펀더멘털이 살아나면 원화 강세가 이어질 수 있어서 미리 한국 대표주를 사 두는 거예요. 내년 초쯤 이익 실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10만 원까지 가보는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73,000원 정도네요.
결국 수출이 늘어나는 게 우리나라 지표에 절대적인데, 반도체 수출이 많아질 것이고 원화도 강세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삼성전자를 통해 이익 실현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리를 동결하고 유지하다가 내년쯤 인하 발표가 나오면, 삼성전자는 10만 원 이상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3~4년 전보다 질이 달라졌고, HBM도 있으니 같은 이익에서도 밸류에이션을 더 줄 가능성이 있어 목표 주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SK하이닉스는 불안 요소가 있긴 합니다. 3분기, 4분기 연속 적자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도 목표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요. 실적이 안 좋으면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이미 반영된 부분이 많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에서 적자 축소가 삼성전자보다 더 빨리 일어났어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적자가 지난 분기 4조 6천억 원에서 이번에 3조 5천억 원으로 줄어든다는 건데, 하이닉스는 지난번 3조 6천억 원에서 이번에 2조 7~8천억 원 적자로 많이 줄어드는 거예요. HBM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제품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을 눌렀다는 점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낸드(NAND)라는 제품이 있는데, PC나 휴대폰 같은 곳에 쓰이는 제품입니다. 지금부터는 삼성과 하이닉스의 주가 강세가 비슷비슷할 것 같아요. 엔비디아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두 회사 모두 반도체 연관이 있고 AI 반도체 수요가 워낙 커지면서 관련 섹터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당분간 이 섹터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2분기 가이던스가 5월에 나왔는데,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도 의미 있는 조정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분간은 엔비디아가 더 오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왜 많이 못 파는지 아세요?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고, 생산은 TSMC가 하거든요. 패키징 공정인 CoWoS가 부족한데, 삼성전자의 2.5D, 3D 패키징 기술과 비슷한 것이 있지만 물량이 부족합니다. 삼성전자가 생산 능력을 빨리 늘리면 떡고물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삼성에 대한 기대도 그런 부분에서 나옵니다. 중요한 건 TSMC가 패키징 캐파가 부족해 연말까지 물량이 꽉 차 있다는 점이에요. 수요가 100이라면 지금 캐파는 70 정도밖에 안 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반도체 이야기를 하면 워런 버핏을 빼놓을 수 없죠. 버핏이 반도체 회사에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TSMC를 샀다가 지정학적 위험 때문에 팔았다고 하죠.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 버핏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사는 날이 올지입니다. 가치주로 반도체 주식을 보는 것 같거든요.
지금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1등이고 삼성이 2등인데, 격차가 꽤 큽니다. 1등이 실수를 해야 기회가 오는데, 그런 일이 아직 없었어요. 삼성이 파운드리를 하겠다고 선언한 지 5년이 지났는데 성과가 아직 뚜렷하지 않죠. 하지만 지난 5년간 실패를 안 했기 때문에, 앞으로 TSMC가 흔들리는 기회가 왔을 때 삼성전자가 가진 것을 보여주면 향후 3년 뒤에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위험은 워런 버핏 얘기에서 나온 것이니, 잘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국내 시가총액 1, 2위 종목에 대해 궁금증이 좀 풀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당첨자를 발표하겠습니다. 첫 번째 분께는 제 책을 선물로 보내드리고, 두 번째 분께는 졸탄의 코연티켓 공연 티켓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오늘 방송은 여기서 마치고, 저는 내일 저녁 7시에 생방송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