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부자아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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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장중 하락 중이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중이라 반도체 섹터는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다. 마이크론·TSMC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에 호재로 해석. 외국인은 어제 삼성전자를 많이 팔았으나 큰 조정 신호는 없다고 봄. 환율 하락은 국내주식에 호재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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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입니다. 지금은 1월 5일 새벽 1시 20분쯤인데요. 미국 증시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간단히 살펴보고, 삼성전자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지 가볍게 예측해 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생각보다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 살짝 상승하더니 지금은 낙폭이 계속 커지고 있어요. 이 추세대로라면 장 마감 무렵에는 꽤 많이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끝까지 지켜볼 수 없는 상황이라 지금까지의 시황만 간단히 전달하겠습니다. 나스닥도 마찬가지입니다. 장 초반에는 상승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데, 현재 0.77% 빠지고 있습니다. S&P500도 1.13% 빠지고 있어서, 이 정도면 무시할 수치는 아니죠.
그런데 의외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 정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다우나 S&P500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연관성이 더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 자체는 안 좋지만 반도체 지수가 올라 주고 있기 때문에, 요즘 잘 나가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증시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면, 전체 장이 안 좋더라도 반도체 섹터만큼은 오를 수 있다는 희망 정도는 가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미국 증시가 100% 한국 증시에 적용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큰 흐름을 파악해서 장이 열리기 전에 어느 정도 대비하자는 차원입니다.
이번엔 S&P500에 편입된 여러 종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맵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아주 유용하게 써먹고 있는 사이트인데요. 아까 S&P500 지수가 1% 조금 넘게 빠지고 있었는데, 역시 종목들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굵직한 종목들은 대부분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메타)은 지금 표기가 안 되어 있는데, 제가 아까 확인해 보니 모두 1%대 하락을 보이고 있더라고요. 확실히 굵직한 종목들은 S&P500 지수와 거의 동일한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심이 많으신 넷플릭스는 3.1% 빠지고 있고, 스타벅스도 3.2% 정도 빠지고 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오늘만큼은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정말 간만에 3.4% 정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x86 기반 CPU 양대 산맥인 인텔과 AMD도 나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이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요즘 x86 기반의 인텔 제온이나 AMD 에픽 같은 서버용 CPU를 일부 줄이는 분위기라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기막히게도, 자체 칩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은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가장 눈에 띄는데, 오늘도 4.4% 가까이 빠지고 있거든요. 도대체 이 테슬라라는 종목은 정말 말이 안 나옵니다. 웃긴 건 제가 지금 보유한 종목 중에서 가장 불안한 종목이 테슬라라는 거예요. 사실 저는 반도체 쪽을 너무 좋아해서 테슬라보다는 마이크론에 더 애정이 있는 편인데, 수익률은 게임이 안 될 정도로 테슬라가 훨씬 더 좋습니다. 이래서 분산투자를 하는 것 같아요. 진짜 내 마음처럼 주가가 움직여 주지 않죠.
$500을 찍으면서부터 사실 매도 유혹이 엄청나게 밀려왔었는데, 어제 꾹 참고 버틴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보겠습니다. 삼성전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두 기업이 바로 TSMC와 마이크론인데요, 오늘 공교롭게도 이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죠.
한 가지 찝찝한 건, 오늘 신고가를 찍긴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살짝 빠지는 느낌이라는 점입니다. 아침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두 종목 모두 상승 중입니다. 그만큼 파운드리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좋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에게는 호재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두 번째로 표시해 둔 ASML은 삼성전자와 TSMC에게 미세공정의 가장 핵심 장비인 EUV 노광장비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1년에 생산할 수 있는 장비가 몇십 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고가의 장비인데, 한 대에 대략 1,000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운드리 장비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ASML 주가도 파운드리 업황을 어느 정도 참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반은 오르고 반은 떨어지는 분위기인데, 다행히 삼성전자와 연관이 깊은 종목들은 거의 다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삼성전자 주가를 보면 주가는 2% 가까이 상승했는데, 외국인과 기관은 많이 팔았습니다. 개인들이 주가를 끌어올린 셈이죠. 코스피 통계를 봐도 개인은 1조 원 이상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8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는데, 의외로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많이 팔았습니다. 외국인이 어떤 종목을 많이 매수했는지 찾아보니 네이버, SK하이닉스, LG화학, 카카오, 현대차 이렇게 다섯 종목을 많이 쓸어 담았더라고요. 개인의 힘만으로도 삼성전자가 오르긴 했지만, 외국인이 팔아서 그런지 다른 종목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을 보면, 최근 잠깐 반등했다가 지금은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떨어지면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로 들어오는 경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여전히 국내 증시는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환율 하락이 환차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지만, 국내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호재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간단히 미국 증시를 살펴봤는데, 오늘은 조금 애매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환율의 흐름은 삼성전자에게 다소 유리하게 흘러가지만,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도 많이 팔았다는 점이 걸리죠.
그래도 등락폭이 그다지 크지 않고, 삼성전자가 대세 상승기에 접어든 이상 크게 조정을 받을 만한 신호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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