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재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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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 전 관망·차익실현 심리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가운데, 유가 하락 기대에도 뚜렷한 산업 모멘텀은 없고 코스피는 7,100 박스권 상단 돌파 여부를 두고 눈치보기 중이라는 진단. 90달러 아래 유가 유지와 7,100 돌파 확인 전까지는 현금 확보·분할 매도를 권고. 코스닥 860 돌파 시 중소형주 강세를 예상하며, 삼성전자는 26~28만원 조정 시 재매수·코스피 7,100 돌파 후 추가 매수 관점. 테슬라 390달러 돌파 또는 코스닥 860 돌파 시 LG전자 등 로봇주 반응 기대. 삼성SDS·LG CNS는 21~25만원 박스권 매매, 심텍은 13.3만원 눌림 시 재진입, 리노공업은 목표가 부분 익절 후 69.9만원 지지 시 재매수 관점.
다듬은 글
시장 흐름과 오늘의 대응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지금 빨간 불을 켜고는 있지만, 장 초반 대비 힘이 좀 빠진 모습입니다. 아직 구독과 좋아요 누르지 않으셨다면 꼭 눌러 주세요. 이런 와중에 고수들은 어떤 종목을 사고팔고 있을까요? 10시의 남자 소재민 대표와 알아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연휴 전에 시장이 상승해 주니까 괜찮긴 한데, 연휴가 끝나고 나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까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연휴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시죠.
미중 정상회담도 있습니다. 시장에 어마어마한 충격이 생길 것 같지는 않지만, 굳이 오늘 사야 하나, 차라리 추석 끝나고 사자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그러다 보니 매수 심리보다 관망 심리가 강하고, 최근 오른 종목에서는 차익 실현 매도도 나옵니다. 오늘 증시가 위로 치고 올라가려면 그 이상의 매수세가 들어와야 하는데, 그만큼 매수 심리를 자극할 요소가 딱히 없습니다.
다만 제가 계속 강조해 온 것이 국제유가입니다. 9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89달러 후반까지 내려왔습니다. 9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고 단정하기는 애매하지만, 긍정적인 요소 하나는 있습니다.
어제 나스닥이 왜 올랐냐고 물어보면 딱히 이유가 없습니다. 유가가 낮아지면서 지정학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이번 UN 회의에서 미국과 이란이 세 시간 동안 대화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이란은 기존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고,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봐도 유가가 낮아지는 이유가 리스크 해소 기대감보다는 "심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깝습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떨어지는 유가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올랐지만 특별한 산업 이슈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메타의 새로운 에이전트 AI가 좋다는 평가 때문에 AI 투자 우려가 줄었다는 정도입니다. 유가 하락으로 물가가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기술주 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시장 이슈나 산업 이슈에서 엄청난 호재가 등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 국내 증시가 오늘 많이 올라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올라갔다가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수할 이유가 있냐는 관망 심리와 매도 심리가 매수 심리를 이기지 못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섹터, 주인공이 없다
오늘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이고 반도체가 오르고 있지만, 반도체 안에서도 명확한 주인공이 없습니다. 메모리 반도체가 주인공이라면 메모리 관련주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데, 그런 모습도 아닙니다. 시스템 반도체나 파운드리 쪽도 몇몇 종목만 움직이고 다른 종목은 빠지고 있습니다. 낙폭이 컸던 반도체 종목들이 "우리도 갈 때 되지 않았냐"는 식으로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명확한 산업 이슈가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코스피 박스권, 7,100이 핵심
제가 계속 강조한 코스피 박스권 상단은 7,100입니다. 지금 그 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박스권 상단을 넘어설 근거가 마땅치 않습니다. 국제유가가 9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긍정적이지만, 지정학 리스크 때문에 내려간 것이 아니라 너무 과하게 올랐던 유가가 되돌려진 느낌입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거나 호재가 등장했다고 보기도 애매합니다. 산업 이슈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도 아니고, 반도체 안에서도 주인공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은 7,100을 사이에 두고 눈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권 흐름에서 제가 말씀드린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유가가 90달러 아래로 안정적으로 내려가거나, 새로운 시장 호재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산업 이슈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유가는 89달러대까지 왔지만, 금요일 종가까지 확실히 유지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이것이 확인되지 않으면 코스피는 7,100 위에 안착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유지된다면 박스권 상단을 넘을 수 있습니다. 못 넘고 밀리면 6,600 정도까지 내려갔다 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막 매수하면 안 됩니다. 삼성전자가 좋아 보이고 배당도 많이 준다고 하니 추석 연휴 끝나고 오르겠다는 느낌으로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것은 위험합니다. 박스권 시장에서는 확인하기 전까지 기계적으로 매매해야 합니다. 지금 지수가 7,100 부근에 있으니 여기서는 현금을 조금 확보하고, 밀리면 아랫구간에서 다시 사는 방식이 좋습니다.
추석 연휴 중 토요일 아침에 국제유가가 88달러, 87달러로 내려가 있다면, 연휴 끝나고 다시 시장에 참여하면 됩니다. 박스권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이번에는 돌파하겠지, 안착하겠지"라는 기대감만으로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것입니다. 확실하게 확인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긍정적인 요소도 많습니다. 반도체가 꿈틀거리고 있고, 삼성전자 바닥설과 배당 기대도 있고, 나스닥은 전고점을 갱신했고, 국제유가도 낮아지고 있고, 미중 정상회담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이 있으니 확실히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코스피는 박스권입니다. 이 박스권 위로 7,100 선을 추석 이후에 넘으면 그다음에는 7,500, 8,000까지도 크게 열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추석 연휴가 끝나고 7,100 위에 안착하면 그때 새로운 전략을 잡으면 됩니다. 오늘은 시장 참여를 웬만하면 자제하고 약간의 현금을 늘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마인드가 있습니다. 가진 주식을 일부 팔았는데 올라가면 "괜히 팔았다"고 후회하고, 떨어지면 "전부 팔 걸" 하고 후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항상 부정적으로만 보면 스트레스가 큽니다. 오늘 약간의 현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세요. 보유 수량의 10~15%를 덜어냈는데 올라가면 "역시 현금 확보가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밀리면 "그래도 일부 줄여 놨으니 아래에서 다시 사면 이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박스권 상단에서는 상승과 하락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분할 매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시장은 참여보다 관망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그림은 오늘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7,100 위, 코스닥 840포인트 위에서 마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추석 기간에 조금 행복회로를 돌려도 됩니다. 아랫구간에서 마감하면 박스권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스닥 860, 그다음은 중소형주
마지막으로 코스닥입니다. 코스닥이 860포인트를 넘어가면 950까지 약 15% 가까이 위로 크게 열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박스권에서 2~3%씩 찔끔찔끔 움직이지만, 코스닥이 860을 뚫는 순간 위로 100포인트 가까이 열립니다. 그때 2차전지, 제약바이오, 로봇 같은 코스닥 메인 섹터의 상승 지속세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대형주도 지수를 따라가겠지만,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더 화끈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생각해 두세요. 코스닥 860을 넘으면 대형주 매수보다 실적이 괜찮은 중소형 코스닥 종목으로 접근하겠다는 계획을 추석 때 한번 세워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리하면, 지금은 박스권이기 때문에 돌파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기계적인 매매가 유효합니다.
실시간 순매수 종목: 삼성전자
이제 고수들이 연휴 전에 어떤 종목을 매수하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실시간 순매수 종목에 삼성전자가 올라와 있고, 삼양식품 같은 종목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목은 힘이 빠지고 약세를 보이는데, 삼성전자는 28만 원 위에서 상승분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제 강했던 종목들은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고, 현대건설은 4% 넘게 약세입니다. 반대로 일진기어나 로보티지는 빨간불입니다.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소부장 섹터가 잘 버티고 있는데, 원익IPS도 3%대로 상승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강세입니다.
삼성전자는 28만 원을 뚫고 추세선 상단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구간에서는 일부 차익 실현을 해야 할까요? 삼성전자는 무조건 시장 지수와 묶어서 봐야 합니다. 이 방송에서 계속 말씀드렸듯이 지금 시장에서 산업 이슈는 거의 중요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에서 무엇을 했든, 실적이 바닥을 찍었든, 주주친화적 배당을 한다고 포장해도 코스피가 7,100을 못 넘으면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시장 지수가 밀리는데 삼성전자 혼자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물론 삼성전자 호재로 지수가 돌파할 수도 있지만, 지금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산업 이슈보다 시장 지표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장 지수를 더 중요하게 보면서 투자해야 합니다.
삼성전자 배당은 4,000원에서 4,500원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추석 연휴 끝나고 월요일까지 보유해야 배당을 받는다는 얘기도 있고, 배당락 이후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배당락 후 주가가 떨어져도 일시적인 현상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삼성전자는 원래 24만 원에서 28만 원 사이의 박스권이었습니다. 이번에는 27만 5,000원 정도로 박스권 상단을 조금 낮췄지만, 27만 원에서 28만 원 부근은 계속 사고팔았던 자리입니다. 지금 삼성전자 위치를 보면 박스권 상단을 뚫고 올라간 것은 아닙니다. 시장 지수도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즉 삼성전자와 시장 지수가 똑같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삼성전자는 살 때가 아니라, 보유자는 일부라도 비중을 줄이고 눈치를 보는 것이 맞습니다. 코스피가 7,100 위에 안착하면 삼성전자도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때 더 담으면 됩니다. 시장 지수가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면 그때부터 산업 이슈가 빛을 보기 시작합니다. 시장 지수가 돌파하기 전에는 산업 이슈가 시장 지수를 이기기 어렵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연말에도 나올 만한 이슈가 많습니다.
지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번갈아 움직이고 있는데, 이것만 봐도 반도체 섹터 안에서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할지, 시스템 반도체나 파운드리에 집중할지 주인공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소부장 안에서도 혼란스럽고, 메모리 장비들도 올랐다 내렸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이유는 없습니다. 시장 지수 방향이 잡히면 산업 이슈의 방향도 잡힐 것입니다.
그러니 삼성전자는 오늘 일부를 매도하는 것이 맞고, 코스피가 7,100 위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한 뒤 매수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코스피가 7,100 위로 못 올라가면 삼성전자도 같이 빠질 수 있습니다. 1차 지지는 26만 원 선입니다. 삼성전자가 60일선을 뚫고 올라왔기 때문에, 26만 원 아래를 깰 가능성은 지금으로서는 낮아 보입니다. 오늘 일부를 팔았다면 26만 원까지 조정을 주면 그 아래에서 다시 매수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됩니다. 추석 끝나고 코스피가 7,100을 넘어 삼성전자가 29만 원까지 가면 따라 사도 됩니다. 그 이후 31만 5,000원에서 32만 원 정도까지 갈 수 있으니, 삼성전자는 단순히 산업 이슈만 보고 대응할 것이 아니라 시장 지수와 같이 병행해서 봐야 합니다.
추석 이후 7,100 포인트를 찍을 때 삼성전자가 먼저 움직이는지, SK하이닉스가 먼저 움직이는지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의 수급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먼저 움직이면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쪽 소부장 종목을 우선적으로 봐야 합니다. 하이닉스가 먼저 움직이면 메모리 반도체와 기판 쪽에 집중해야 합니다. 단순히 "하이닉스 돈 많이 번대" 정도로 볼 것이 아니라 신경 쓸 것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더보이'를 눌러 보시거나 10시의 남자 방, 또는 유튜브 고정댓글 링크로 들어와 주세요. 제 방송과 글을 보시는 분들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흐름에 대해 미리 기준점을 잡아 드린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뭉뚱그려서 "좋다, 더 간다"가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는 이걸 봐야 하고, 이럴 땐 저걸 봐야 한다고 기준점을 잡아 드립니다.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기준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매도세 종목: LG전자, 현대차
이번에는 실시간 매도세 종목을 보겠습니다. 삼성전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가 올라와 있는데 세 종목 모두 빨간불입니다. SK하이닉스는 187만 원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삼성전기도 빨간불이고, 원전주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약세입니다. 반대로 제약바이오에서는 현대약품이 5%대까지 상승폭을 늘리고 있고, 하이닉스 상승과 함께 SK스퀘어도 4%대 강세입니다. 소부장주도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DI도 최근 반등을 이어가고 있고 VM도 강세입니다.
이 중 LG전자를 보겠습니다. LG전자도 부진합니다. 21만 원 선을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도대체 언제 어떤 모멘텀으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LG전자가 움직였던 때를 보면, 엔비디아 황 CEO가 방한했을 때 피지컬 AI가 주목받았습니다. 3전닉스의 뒤를 이을 종목을 찾는 과정에서 삼성전기, LG이노텍이 강하게 올랐고, 그다음으로 현대차와 LG전자가 주목받았습니다. 로봇 이슈로 많은 분들이 들어갔다가 지금은 고통받고 있는 종목들입니다.
이 종목들이 움직이려면 피지컬 AI에 대한 이슈가 먼저 나와야 합니다. 엔비디아와 협력했다, MS와도 협력한다는 얘기가 나와도 결국 시장이 피지컬 AI에 관심을 키워야 LG전자나 현대차가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올라봐야 시장 지수 수준으로 오르는 정도이고, 강한 상승을 보여도 지속성을 만들기보다는 다시 내려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지컬 AI에서 떠오르는 미국 기업은 테슬라입니다.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장에 도입하거나 관련 뉴스를 만들어 주고, 그 이슈로 강세를 보일 때 사람들이 피지컬 AI 로봇 이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지금 테슬라는 아직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최근 강한 상승을 보였지만, 투매 구간을 벗어나 다시 과거 하락 추세로 돌아온 것에 가깝습니다. 큰 틀에서는 여전히 하락 추세입니다.
테슬라가 390달러에서 400달러를 넘어가면 전고점을 뛰어넘어 440달러까지 열릴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테슬라가 우상향 흐름을 보이면 테슬라 쪽에서 로봇 관련 기대 이슈가 계속 만들어질 것이고, 이것이 시장의 지속성을 만들어 피지컬 AI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 LG전자나 현대차가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LG전자, 현대차 주주들은 테슬라를 응원하면 됩니다. 테슬라 390달러를 언제 넘어가는지 지켜보세요.
또 두 종목 모두 코스피 종목이지만, 로봇 섹터의 이슈는 코스닥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닥이 860포인트를 넘으면 위로 크게 열린다고 했는데, 그때 이슈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섹터가 2차전지, 제약바이오, 로봇입니다. 코스닥이 860을 넘어 로봇 관심이 커지고 지속성이 생기면 LG전자나 현대차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LG전자는 테슬라가 390달러를 넘거나 코스닥이 860을 넘을 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오르더라도 상승을 지속하기 어렵고, 지수 정도로만 재미없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전자는 위로 더 올라가더라도 위에 악성 매물대가 많은 종목입니다. 거래량이 터졌던 시점의 주요 악성 매물대가 대략 25만 원대에 밀집해 있습니다. 25만 원 근처에 오면 팔고 싶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LG전자를 보유한 분은 아래로 평단을 낮춰 놓고 기다리거나, 25만 원 근처에서 물량을 뭉치지 말고 일부 비중을 줄이며 구간 대응을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LG전자와 현대차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앞서 말한 조건이 충족될 때 신규 진입이나 추가 매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과거 투기성 물량을 소화하느라 벅차서 매수세가 들어올 요소가 부족합니다.
LG전자는 지수 또는 테슬라를 잘 지켜보고, 매물대를 뚫었는지도 관찰하겠습니다.
매수세 종목: 삼성SDS, LG CNS
다음은 매수세가 들어오는 종목입니다. 삼성전기가 올라와 있고 오늘도 빨간불을 잘 켜고 있습니다. 어제 강했던 종목들은 오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고, 코리아서키트는 4%대 약세입니다. 오늘 OCI홀딩스는 강합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미국 내 탄소 중립 태양광 공급망 구축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로 8%대까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G2G바이오 같은 제약바이오 종목도 강한 흐름입니다.
삼성SDS를 보겠습니다. 앞서 본 LG전자와 비슷한 차트 흐름입니다. 젠슨 황 CEO가 왔을 때 폭등했다가 지금은 지지부진합니다. LG전자와 비슷하게 봐야 할 종목이지만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피지컬 AI 기대감으로 움직인 것은 맞지만, 삼성SDS나 LG CNS가 하는 일은 피지컬 AI의 디지털 트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데이터 센터 관련 부분도 있고, 오픈AI의 챗GPT나 클로드 같은 AI 프로그램을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정하고 보완하는 소프트웨어와 보안 영역도 담당하고 있어서 모멘텀이 많습니다. 실적도 괜찮습니다.
사실 이 시기에 올라가지 않았다면 여기 있을 종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당시 투기성 자금 때문에 지금 막혀 있는 종목이 삼성SDS와 LG CNS입니다. 얘네들은 클라우드, AI, 피지컬 AI 모두에 발을 담그고 있는 실력 있는 종목인데, 그때 올라갔던 것에 발목이 잡혀 지지부진 횡보하고 있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더라도 흔들릴 필요는 없는 종목입니다. 다만 전고점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한 번에 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기 들어가 있는 물량이 충분히 소화될 때까지 야금야금 오르거나 지지부진한 박스권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 흐름을 잘 이용하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돈을 모으고 싶다면 매주 또는 매달 일정 금액씩 사 모으는 방식도 괜찮은 종목입니다.
지금 시점은 대략적인 박스권 하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규 진입해도 문제없는 구간이고, 더 밀리면 더 사도 되는 종목입니다. 다만 단점은 이 시기의 악성 매물대를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루하고 짜증날 수 있지만, 회사의 가치와 성장성,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매매로, 21만 원에서 25만 원 정도를 박스권으로 보고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25만 원 라인을 돌파했을 때는 전고점까지 가기는 어렵더라도 27만 원 정도까지는 추가 상승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SDS 고점에 물려 계신 분들은 27만 원 아래에서 평단을 맞춰 두셔도 됩니다. 신규 진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21만 원부터 25만 원 사이의 박스권 매매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삼성SDS는 매물 소화 과정이 조금 필요합니다. 다만 신규 진입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코멘트를 드렸고, 참고해 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으로 주간 순매도 종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계속해서 매도세가 들어오는 종목들을 열어 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올라와 있고, 알테오젠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인 가운데 두산그룹주들이 빨간불을 켜고 있고, 알테오젠도 강보합권에서 버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판주들은 어제 정말 강했는데, 오늘은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판주 중에서 심텍을 보겠습니다. 최근 V자 반등을 보여 주면서 전고점 부근까지 잘 올라온 모습입니다. 오늘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접근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구간일까요? 사실 심텍은 하이닉스, 즉 메모리 반도체 쪽과 묶어서 봐야 하는 종목입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강했는데,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소부장 쪽이 강하면 심텍 같은 경우는 메모리 반도체인 하이닉스가 강할 때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 줍니다. 실적도 좋고, 메모리 기판에 대해서는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인 만큼 회사 가치가 충분히 존재합니다. 다만 어제의 갭상승은 부담스러운 요소이기도 합니다.
만약 시장 지수가 밀린다면 해당 종목이 혼자서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우상향한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들고 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추세에 맞춰 일부 수량을 사고파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심텍은 방향성 자체는 우상향입니다. 끝까지 끌고 가셔도 상관은 없지만, 효율을 높이고 싶으시다면 추세선 상단을 돌파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현재 심텍은 추세선 상단을 아직 뚫지 못한 상태에서 눌림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5만 원 위로 안정적으로 올라가면 과열 구간에 들어가므로, 그때부터는 지지선만 잡고 지지선이 이탈하기 전까지 계속 끌고 가시면 됩니다. 아직은 13만 3,000원 부근까지 한 번 더 눌렸다가 다시 고점을 높여 가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텍은 일부 수량은 지금 자리에서 익절하는 것이 맞습니다. 눌림이 나와 13만 3,000원 아래로 내려가면 신규 진입이나 오늘 줄인 일부를 다시 담아도 되는 구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올라가는 종목이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우상향인 종목이므로, 추세를 기억하시면서 일부 수량을 사고파는 전략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심텍까지 전략을 세워 봤고, 마지막으로 공략주 리뷰를 도와드리겠습니다. 어제 알려 드린 리노공업은 지금 두 자리수에 가까운 약 12%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시장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종목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제가 봐 드린 단기 목표가가 바로 그 이유입니다. 그 자리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약 그냥 기다렸다면 수익이었다가 다시 수익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는 단기 목표가에서 대응해 두면, 지금처럼 밀렸을 때 다시 매수하면 됩니다.
리노공업은 메모리 반도체보다는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쪽에 더 가까운 테스트 소켓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주가 움직임이 어떤 면에서는 이오테크닉스나 ISC보다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끝나고 코스피가 7,100 위로 올라가 삼성전자가 더 상승할 수 있는 각이 열린다면, 삼성전자 안에서 이슈가 만들어질 때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쪽에서도 이슈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맞춤형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 나올 수 있는데, 그럴 때 리노공업은 ISC나 오킨스 전자보다 훨씬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고점을 충분히 더 올릴 수 있는 종목으로 보이므로, 오늘 목표가에서 팔았던 수량의 절반 정도는 눌렸을 때 다시 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69만 9,000원 라인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8만 원 부근까지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으니, 이런 식으로 사고팔기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리노공업에 대한 리뷰까지 들어 보셨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중에는 "내가 사면 떨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런 분들은 어디로 가시면 좋을까요? 아래 유튜브 더기만을 눌러 보시면 10시에 남자 방송이 있습니다. 그 방송이나 유튜브 고정 댓글로 들어오셔도 됩니다.
사실 주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어떤 종목이 좋다, 어떤 방법이 옳다 그르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고,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과 방향성대로 나아가면 됩니다. 하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그런 기준과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매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기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 방에 들어오시면 많은 도움을 얻어 가실 겁니다.
좋습니다. 오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오늘 이 시간 JNC 투자자문 소재민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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