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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Accuracy score-0.7
순 place143
Scored calls682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0.1% / 50.6% / 49.3%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7% / -0.1% / -0.5
Bullish / Bearish / Neutral52.6% / 14.7% / 32.7%
Best horizon1w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신사임당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410)#SK하이닉스 (284)#코스피 (225)#현대차 (87)#환율 (59)

How scores are calculated

삼전닉스 내일 상한가 가나, 내일 상상도 못 할 일 터진다 (차영주 소장, 이창대 대표 / 주식 특집)

신사임당 · 2026-08-09 · 유튜브 시청 12,968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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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코스피#환율#삼성전자#현금#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삼성SDI#금리#AMD#팔란티어#엔비디아#마이크론#SK하이닉스#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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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주 · 한국인

요약 보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 강세장 초입 주장. 외국인 매수로 반도체 대형주 급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축소로 변동성 완화 전망. 코스피는 단순 조정 후 저PER 근거로 반등 가능, 2026년 하반기 전고점 회복 및 9천 기대. 2차전지는 매출 회복 전까지 시간 필요, 코스닥은 실적 발표 시즌 리스크 경고. 이창대 대표는 유가 하락(75불대→60불대 가능)으로 금리 인상 기대 약화, 미국 국채금리 조정 및 중소형·코스닥 강세 전망, 제약바이오·AI·메모리·소부장·ESS 유망 주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월요일에 지수가 하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상당히 큰 공포를 느끼셨습니다. 그래서 시장의 희망도 사라진 것이 아닌가 하는 분위기가 나왔죠. 하지만 미국에서 한 헤지펀드가 변동성을 키우던 중요한 원인이었는데, 그 포지션이 청산되었기 때문에 저는 강세장으로 갈 걸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초입 단계라고 판단합니다.

02. 금요일에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가고 삼성전기도 상한가를 갔던 이유는 외국인들이 샀기 때문이죠. 외국인들이 왜 샀느냐, 결국 실적 아니겠습니까? 최근 코스피 시황을 정리하면, 7월 말과 8월 초에 들어서면서 변동성이 조금 잦아드는 모습도 보이지만 아직 변동성이 끝나지 않아서 공포감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두 가지 상황이 혼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03. 7월 말에 목요일까지 시장이 급락했고, 금요일에 급등했습니다. 화요일 오전에 녹화를 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보면 월요일에 하락하고 화요일에 다시 상승하는 흐름입니다. 월요일 하락 때 개인 투자자들의 공포가 특히 컸습니다. 7월 말에 느꼈던 공포보다 한 번 반등했다가 밀리니까, 시장의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04. 토요일과 일요일 기준으로 미국의 공포지수는 중립으로 내려왔습니다. 미국은 심리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 국내 시장 심리는 아직 불안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저는 시장 변동성의 요소였던 몇 가지가 해소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05. 첫째, 주말에 새롭게 알려진 사실이 있습니다. 미국 헤지펀드의 청산으로 여진이 조금 지나면 이 요인도 사라질 것입니다. 둘째,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거래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정부가 원했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06. 여기에 더해, 금요일 급등 이후 월요일에 하락했더라도 신용 리스크가 많이 완화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환율은 1400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중동 문제도 지금 출구 전략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걱정했던 변동성 요소들이 상당히 누그러진 분위기입니다.

07. 기업 실적도 중요합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실적이 엄청나게 좋게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하이닉스는 ADR 상장 이후 25일 동안 공표하지 못했던 주주환원 정책을 오늘부터 발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이닉스든 삼성전자든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하면, 한 번 생긴 변동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겠지만, 시장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8. 최근 코스피 하락세가 강한데, 저는 이것을 거의 단순 조정이 끝나는 과정으로 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가 안 되는 수준인데, 6천을 깨고 다시 내려갈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봅니다.

09. 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미국 시장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변동성이 국내 시장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준 것입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거래 비중이 삼성전자의 경우 한때 90%까지 차지하면서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차익 매물, 반대매매, 손절이 겹치면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해소된다면 하락세가 유지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0. 지금 상황에서 주식을 파는 것이 맞을까요? 오히려 역발상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이미 주가가 많이 조정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11. 변동성이 극심한 지금, 개인 투자자는 이익이 늘어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입니다. 다만 변동성이 끝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변동성은 주식시장의 기본 요소이기 때문에, 위대한 투자자들이 강조했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금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레버리지 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2. 지금 레버리지가 위험한지 묻는 분들도 많은데, 이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시장이 다시 강세장으로 확실히 돌아서기 전까지는 빚투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세장이 확실할 때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괜찮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강세장으로 갈 것으로 보지만 초입 단계이므로, 그 사이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 동안 손실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13. 또한 내가 보유한 주식의 이익이 실제로 늘어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바닥을 찍었다 하더라도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별화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4.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반기에 돈을 못 벌었거나 물려 있는 분들이 많은데, 지수가 9천을 갈지 말지를 많이 묻습니다. 저는 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언제 가느냐에 대해서는 확실히 답하기 어렵습니다. 올 연말, 내년 초, 혹은 내년 후반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천천히 가도 결국 가는 것이므로, 느긋한 마음이 지금 필요합니다.

15. 상반기에 9천까지 급하게 올라갈 때는 매물대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원금 근처에서 팔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이를 매물대라고 부릅니다. 이들의 물량을 소화하고 올라가야 하므로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습니다. 처음 올라갈 때는 모르고 올라갔지만, 지금은 오를 때마다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16. 강세장으로 돌아섰다는 신호는 한 가지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강세장을 믿는 근거는 결국 이익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이 워낙 낮고, 두 회사가 올해보다 내년, 내년보다 내후년에 돈을 더 벌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계속 투자를 이어갈 것이고, 주식은 결국 이익에 기반한다는 원칙에 따라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믿음이 없다면 주식을 하는 근거가 사라집니다.

17. 강세장이라고 하면 일주일에 두 배가 나는 묻지 마식 상승을 떠올리기 쉽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면서 지수가 8, 9천을 향해 가는 것도 강세장입니다. 저는 후자의 형태로 시장이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18. 2026년 하반기에 전고점까지 올라갈 수 있는 조건도 결국 이익입니다. 지수 상승과 개별 기업의 상승은 차별화가 분명히 일어날 것입니다. 상반기에도 그랬고, 그 차별화의 근거는 이익이었습니다. 이익이 나지 않거나 이익의 변동성이 큰 기업들은 꾸준히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19. 또 하나 관심을 둘 부분은 수급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 몰리는 이유는 두 회사가 어마어마한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AI 모멘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I 모멘텀이 꺾이지 않았다고 보고, 최소한 2027년 말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 외에도 전력 인프라나 에너지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조선, 방산, 시클리컬 업종 등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들이 지수를 직전 고점까지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20.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만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나머지 섹터는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이익이 나지 않는 기업들이 있고, 시장의 관심이 그만큼 높지 않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21. 한 가지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1천만 원이 있다면 삼성전자를 사시겠습니까, 코스닥을 사시겠습니까, 로봇주를 사시겠습니까, 제약주를 사시겠습니까? 분산 투자가 아니라 하나만 살 수 있다면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고를 것입니다. 말로는 다른 종목을 찾는다고 해도, 실제로 선택지가 주어지면 결국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언젠가 바뀔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삼성전자 중심으로 집중해서 보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확실하다고 봅니다.

22. 불안감의 근원은 주가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그중 가장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여러 유튜브 방송에서 다양한 얘기가 나오지만, 확신을 갖고 살 수 있는 것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 국한될 것입니다.

23. 실적이 뒷받침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가격도 변동성이 큰 상황입니다. 변동성이 커진 이유는 수급 요인이 크기 때문입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거래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컸고, 그에 따른 불안감과 반대매매, 신용 리스크가 가장 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4. 예를 들어 금요일에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갔고, 삼성전기도 상한가를 갔고, 삼성전자도 상한가에 근접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외국인이 샀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왜 이 세 종목을 샀을까요? 결국 실적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목을 사지 않았던 이유도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5. 그런데 삼성전기는 실적 발표일에 100만 원이 깨졌습니다. 이것은 수급 요인이었습니다. 하이닉스도 컨퍼런스콜에서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았다고 팔았다가 다시 상한가를 가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나열하면 시장은 모르겠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간다, 홀짝 같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을 기준으로 수급과 구분해서 보면 나름대로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합니다.

26. 다만 오늘 어떤 요인이 더 지배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예측할 때, 실적이 무조건 상관없다고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7. 월요일에 코스피가 빠질 때 코스닥은 반대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코스닥은 몇 가지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제약·바이오 쪽에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고, 대통령이 교육한 이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정책 기대감으로 수급이 일시적으로 몰렸습니다.

28. 하지만 이 흐름이 연속성을 가질지는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코스닥 대형주들이 실적 악화로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습니다. 코스닥이 대세 상승을 이끌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은 때로 시소게임처럼 움직이기도 하므로, 코스닥이 한 번 올랐다는 것 자체는 긍정적입니다.

29. 지금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하루 올랐다고 "이제 코스닥을 봐야 하나, 코스피를 버려야 하나"라는 질문이 쏟아집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코스닥이 코스피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그 근저에는 결국 이익이 있습니다. 코스닥이 왜 밀렸는지, 왜 시장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지도 이익 때문입니다.

30. 특히 지금은 8월 초로, 굉장히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8월 중순까지 실적 발표가 이어질 것이고, 본격적으로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이 나올 것입니다. 에코프로비엠처럼 실적 쇼크로 폭탄이 터지는 기업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코스닥이 올라온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 흐름이 유지될지, 그리고 내가 가진 개별 종목이 유지될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31.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은데 낙폭만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적이 나쁘지 않은데 낙폭만 심한 기업이 얼마나 될지 저는 의문입니다. 지수가 전체적으로 밀리고 관심이 떨어져서 함께 밀리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적이 좋은데 지수가 밀린다면 당연히 살 기회입니다.

32. 다만 분위기에 휩쓸리는 면도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는 나 혼자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기 어렵고, 분위기가 나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코스닥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나옵니다. 주가와 실적이 항상 동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적이 좋은데도 주가가 떨어진다면 기회로 보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33. 지금 같은 상황에서 담을 종목과 버릴 종목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결국 이익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이론 같은 소리를 한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차트가 예쁘다, 외국인 수급이 들어온다는 것도 근거로는 부족합니다. 저는 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34. 이익을 모르고 재무제표를 못 본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기준을 제시해 달라고 하는데, 저는 대안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재무제표를 잘 모르더라도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포털 사이트나 AI를 검색해서 실적 시즌에 보유 종목의 뉴스를 하루에 한 번씩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실적이 나오면 뉴스가 되고, 리포트가 나오면 또 뉴스가 됩니다. 어려우면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세요. 하루 15분에서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기간은 8월 15일까지입니다.

35. 이 정도의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은 8월 초이고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열흘 동안 하루 30분씩 관심 종목을 공부할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10%도 안 될 것입니다. 한 달 공부한다고 무조건 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안 하는 사람보다는 돈을 벌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6. 신사임당 채널을 보시는 분들은 노력하고 현명하며, 다른 사람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채널은 종목을 찍어 주는 방송이 아닙니다. 스스로 이 정도 노력을 하고, 더 나아가 재무를 보고 해석하는 능력까지 키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배우려는 분이라면 포털 검색이나 인공지능을 활용해 모르는 것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파고드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37. 외국인 수급 때문에 시장이 흔들린다는 말이 많은데, 가장 위험하게 봐야 할 변수는 무엇일까요? 스스로 시장을 두렵게 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월요일에 외국인이 약 3조 원 가까이 팔았지만, 지난 금요일에는 약 9조 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외국인 수급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바닥권에서 수급이 다시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38. 지금은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심리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진득하게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39. 많은 개미들이 물려 있는 2차전지 상황은 어떨까요? 2차전지는 시간이 꽤 필요할 것 같습니다. 셀 업체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이 AMPC를 통해 흑자 전환을 했고, 지금은 ESS 전환으로 이익 모멘텀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에코프로비엠에서 보듯 전체 매출은 줄었고, 전기차 침체가 보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차전지 섹터는 시장에서 많이 소외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 보유자는 답답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40. 삼성전자의 2,000지 사례를 보면, 2,000 주식을 많은 분들이 사서 올라간 것인데, 지금 이익이 부진하다 보니 유상증자 폭탄 같은 이슈가 나타나면서 현재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2차전지도 조금 시간이 필요한 주식이라고 정리하겠습니다.

41. 2차전지 하락 추세가 급반전되려면 매출이 급성장해야 합니다. 셀 업체는 매출이 전체적으로 약 3분의 1 정도 올라왔고, 영업이익 비중도 50%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소재 업체들은 매출이 늘어나야 하는데, 전기차가 많아졌음에도 매출이 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국 기업과의 경쟁 문제이거나 규모의 경제 문제일 수 있습니다.

42.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2차전지 종목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가정하고, 지금 2차전지를 사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답을 해보셔야 합니다. 나는 물려 있어서 답답하니 사야 한다고 답하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2차전지가 없는 분들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리고 5분 동안 그분들을 설득해 보십시오. 에코프로가 물려 있는 상태에서 친구에게 "지금 에코프로를 사야 돼"라고 설득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도 설득하지 못하는데 누가 나서서 설득할 수 있을까요? 어느 주식이든 마찬가지로 냉정하게 이렇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3. 2차전지에 물린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기는 어렵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오랜 기간 기다리셨을 것이고, 저는 2014년부터 교체매매를 권해 왔습니다. 조금씩 오를 때마다 다른 종목으로 교체하라고 이론적으로 권해 드리고 있지만, 2차전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이 질문은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욕밖에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44. 오늘은 몇 가지 주목할 포인트가 있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수준에서 유가가 계속 떨어진다면 기대할 만한 포인트가 많습니다. 매매 전략을 세울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지금 구간에서 유가가 얼마나 떨어질지입니다.

45. 이번에 유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란과 미국 사이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논의가 본격화된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WTI 기준으로 유가가 75달러 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7월 초나 6월 말에는 70달러 아래로 떨어진 적도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을 압박하면서 7월 2주 정도는 유가가 다시 올랐습니다. 그러다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유가를 낮추는 모습을 보였고, 회의가 끝난 뒤 강도 높은 발언이 나왔지만 유가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합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8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각각 5%, 6% 가까이 빠졌습니다.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유가는 계속 내려오고 있습니다.

46. 전쟁 초기 120달러 가까이 올랐던 유가는 등락이 매우 컸습니다. 4월에는 116~117달러까지 튀었다가 80달러대로 무너졌고, 5월에는 110달러까지 올랐다가 90달러로 떨어졌고, 다시 105달러, 80달러 후반, 96~97달러로 오르내렸습니다. 6월에는 종전 합의 기대감으로 유가가 크게 미끄러졌고, 7월에 미국이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다시 90달러 초반까지 올랐습니다.

47. 그 이후에는 다들 아시다시피 어느 정도 합의가 도출되는 모습으로 연출되면서 유가가 75달러까지 다시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포인트는 고점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고점은 들쭉날쭉하던 때도 있었지만 결국 가운데로 수렴했습니다. 저점은 높이고 고점은 낮추면서 중앙으로 모인 거죠. 고점을 계속 낮추고 있었기 때문에 상방이냐 하방이냐가 관건이었는데, 6월에 합의 관련 모멘텀이 나오면서 추세가 완전히 꺾이고 무너졌습니다.

48. 유가가 강하게 떨어진 뒤 7월에는 상승 흐름이 나왔고, 현재 구간에서 보면 꽤 강한 상승이었습니다. 그렇지만 8월까지 다시 떨어졌고, 7월에 올라갔다 해도 고점 자체는 여전히 낮아진 상태입니다. 6월에 많이 무너졌던 만큼 반발성 상승이 나왔고, 이후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49. 특히 유가가 85달러까지 올랐을 때 느낀 점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도 높은 발언을 했는데도 유가가 생각만큼 크게 뛰지 않았어요. 100달러 근처까지도 가지 않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100달러를 그냥 넘어갈 수준의 발언이었는데 말이죠. 이는 미국의 전쟁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연히 줄고 있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이후 유가는 다시 안정 국면으로 들어가 75달러까지 빠졌습니다.

50. 앞으로 유가가 더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이 8월 초인데, 9월부터 OPEC+가 하루 18만 8천 배럴을 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직 증산이 시작되기도 전에 8월부터 이미 75달러까지 꺾였고, 9월에 증산이 본격화되면 공급이 늘어나 유가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51. 75달러는 2023~2024년에도 움직였던 가격대라서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준이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정상적인 범주 안에 있는 가격이에요. 저렴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정상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0달러대까지 떨어진다면 그때부터는 상당히 낮은 수준의 유가로 가는 것이고요.

52. 2022년에도 유가가 크게 뛰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는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유가가 오르던 시기였습니다. 이번에는 전쟁 모멘텀으로 크게 올랐다가 다시 빠지고 있으니, 정상 범주로 빠르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53. 이런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기준금리 인상 얘기가 유가 상승과 함께 계속 나왔지만, 저는 기준금리 인상은 어렵다고 봅니다. 유가가 하향 안정되면 물가 상승도 제한되고, 물가가 제한되면 금리를 올릴 명분이 사라지니까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는 논리인데, 물가가 지금 크게 오르고 있지 않고, 오르긴 해도 기준금리와 비교했을 때 금리를 인상할 정도는 아닙니다. 변수도 너무 많아요. 전쟁 변수에 맞춰 대응하다가는 연준의 금리 스탠스 자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54. 현재 구간에서 보면 유가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되고, 그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에서 계속 올랐던 국채 금리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5. 미국 국채 금리는 원래 너무 많이 올라 있었던 게 사실이고, 최근에는 어느 정도 안정 국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30년물은 5%를 넘어섰고, 최근 한 달 사이 급격히 오르다가 이제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10년 내 최고치를 갱신했던 30년물 국채 금리가 조정을 받고 있고, 10년물도 최근 들어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조정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30년물, 10년물, 2년물 모두 전반적으로 꺾이는 모습입니다. 단기물부터 영향을 받고 있어요.

56. 2년물은 4.2%이고 미국 기준금리는 3.75%입니다. 국채 금리도 이미 매우 높고, 기준금리도 높은 수준입니다. 물가가 말도 안 되게 오르는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3%대 수준이에요. 타깃 목표는 2%이지만, 기준금리를 올릴 만큼 물가가 심각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금리를 올린다면 4%, 그 위로도 올려야 하는데 그 정도로 물가가 심각하다고 보지 않는 거죠. 미래 전망도 마찬가지입니다.

57. 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뉘앙스로 해석되기도 했지만, 대표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이미 명목금리와 실질금리가 충분히 높다는 점입니다. 이미 높으니 사실상 올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또 불확실한 전쟁 모멘텀으로 흔들리는 유가에 맞춰 정책을 집행하기에는 너무 불안합니다. 만약 시장이 과열돼서 수요가 견인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면 열기를 식히기 위해 금리를 올렸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전쟁 모멘텀에 따른 것이라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 양상을 예측해 금리 정책을 펼치기는 굉장히 곤란하죠.

58.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정도 언질을 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뇌피셜이긴 하지만, 케빈 워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인물이니 "유가는 걱정하지 말라, 올라가면 내가 컨트롤하겠다" 같은 얘기가 있었을 수 있고, "너는 원칙대로 물가를 잡고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라"는 식으로 존중하는 메시지를 줬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가와 물가, 고용과 소비 데이터를 보고 금리를 결정하되, 트럼프는 거기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구도가 되겠죠.

59.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유가를 떨어뜨렸습니다. 화해 모드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하다가 금리가 동결되자 다시 공격하겠다고 하고, 다시 화해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유가가 떨어지고 있어서, 저는 트럼프가 어느 정도 의도를 가지고 유가를 컨트롤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계속 얘기해 온 부분이기도 합니다.

60. 추가로 생각해 볼 포인트는 AMD의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스페이스X 실적도 괜찮게 나왔다는 점입니다. 미국 기업들 전반의 실적이 양호하고, 무엇보다 CapEx 투자가 계속 집행되고 있다는 것을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어요. 클라우드 매출도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61. 그동안 AI로 돈을 벌지 못하고 돈만 쏟아붓고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에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고 돈을 잘 벌고 있으며, 그 수익으로 다시 CapEx 투자를 하는 선순환 구조로 간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기업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62. 간밤에 팔란티어는 거의 29%가 올랐는데, 한국으로 치면 상한가입니다. 작년 10월부터 AI 고점 논란이 있었고, 그 무렵부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다 빠졌어요. 데이터센터에 돈을 쏟아붓는데 제대로 된 수익을 못 본다는 우려 때문이었죠. 그런데 이번 실적으로 그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제자리로 돌아간 겁니다.

63. 팔란티어뿐 아니라 알파벳은 작년 10월보다도 주가가 많이 올랐고, 조정도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은 신고가를 썼고, 작년 10월 대비 빠지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다시 올라가며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돈을 잘 벌고 있으니까요. 간밤에 아마존이 좀 빠졌는데, CEO가 주식을 팔았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이는 원래 예정되어 있던 매도가 자동으로 나간 것이라 기업 전망이 불투명해져서 매도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기 노이즈로 살짝 조정이 나온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64.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주가가 거의 전고점을 향해 가고 있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작년 말부터 주가가 무너졌는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고점 논란에 휩싸이며 돈을 너무 많이 쏟아붓는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드웨어 기업들이 돈을 엄청 벌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투자를 쏟아부어 주니까요. 인텔, 엔비디아,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퀄컴,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등이 큰 수익을 올리고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65. 작년 말부터 고점 논란이 나온 것은 소프트웨어 쪽이었습니다. 하드웨어는 계속 돈을 잘 버는데 소프트웨어가 과연 돈을 버는지가 의문이었는데, 이번에 이를 입증했죠. 그러자 하드웨어 기업들도 불안감에 휩쓸렸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재무 상태가 불안해지면 그들이 투자를 줄일 것이고, 그러면 전방 투자가 위축돼 하드웨어 기업들도 예전만큼 돈을 못 벌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죠. 그런데 장기 계약도 있고 수요도 많고, 돈도 벌고 있고, CapEx 투자는 오히려 계속 늘리고 있으니 소프트웨어 기업도 살아나고 하드웨어 기업에 대한 우려도 해소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66.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알파벳, 아마존 등 전반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미국은 다우와 나스닥이 신고가 행진을 하고 있으며 S&P 500도 신고가입니다. 6월과 7월 두 달 쉬었던 미국 증시가 8월이 되면서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5%, 5% 급등하며 전고점을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67. SK하이닉스 얘기를 하자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목표주가 300만 원을 제시하며 매수를 권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메모리와 하드웨어 시장의 수요가 탄탄하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특히 LTA, 즉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높은 HBM 수익성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돼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또 미국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클라우드 투자 규모와 성장 속도가 엄청납니다. 내년까지 글로벌 클라우드 투자 규모가 1조 1,800억 달러 정도로 예상되는데, 원화로 1조 1,800억 원이 아니라 1조 1,800억 달러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경쟁하고 있어서 미국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의 투자 규모만 해도 8,600억 달러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8.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메모리를 사고,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고, 인텔 CPU를 사 가는데, 그들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잘 벌고 있고, 그 돈으로 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같은 하드웨어 기업들은 지속성이 생겼다고 시장이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된 것이죠.

69. 이렇게 되면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마이크론 같은 메모리 기업들도 믿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수요가 엄청나고, 계속 투자를 쏟아부어 주니까요. 장기 계약까지 체결되고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믿고 생산능력(CAPA)을 대폭 늘리고 있고, 그러면 그 수혜는 소부장 종목들에도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7월 조정이 워낙 강하게 나와서 힘들었지만, 코스닥은 5월부터 떨어졌고 6월 말부터는 굉장히 힘든 흐름이 전개됐습니다. 이제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70. 일본도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국이 특히 힘들었지만 일본과 대만도 쉽지 않았어요. 닛케이도 많이 빠졌고, 대만도 많이 빠졌습니다. 미국도 6월과 7월은 쉬어 가는 장이었어요. 한국도 6월과 7월 힘들었습니다. 6월 중순까지는 반도체 덕분에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다 힘들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만 6월 중순에서 말까지 올라갔던 정도입니다. 6월 내내 힘들었고, 7월에는 패닉이 왔고, 결국 6월과 7월 대체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71. 두 달 가량 시장이 어려웠다가 7, 8월이 지나 두세 달이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반등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반등이 나오기 시작하니 여기서부터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는 구간이고, 사람들이 안심하고 매수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사람들이 과열 양상으로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그 거품이 꺼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품은 주가 거품이 아니라 투자 거품입니다. 자기 돈을 넘어서 과도하게 투자하는 것을 말하죠.

72. 신용 잔고가 굉장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예탁금도 떨어졌는데, 7월부터 8월 초까지 신용 잔고가 떨어지는 폭이 훨씬 더 컸습니다. 신용 잔고는 6월 24일 무렵 최고치를 찍었는데, 38조 6천억 원 정도였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8월 3일 기준으로는 27조 4천억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고점 대비 약 11조 2천억 원이 줄어든 것입니다. 이것만 봐도 빚투 물량이 많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반대매매 규모만 1조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청산당한 물량도 상당하고, 10조 원이 넘게 빚투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얘기죠. 강제 청산 후 반대매매로 나온 매도 물량도 1조 원 정도입니다. 빚투 규모가 상당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73. 신용 잔고가 무너지면서 시장 자체가 굉장히 콤팩트해졌고, 거품이 해소됐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솔직히 거품이 없었어요. 실적대로 잘 가고 있었고,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갔던 것입니다. 다만 투자에 대한 거품이 심했는데, 그 거품이 어느 정도 걷히면서 다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74. 일각에서는 5월, 6월 같은 강세장은 힘들 것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4월부터 강세장 흐름이 좋았는데, 4월에서 6월 중순까지 굉장히 좋았던 만큼 그 정도는 힘들 것이라는 거죠. 신용 잔고도 줄었지만 예탁금도 많이 줄었습니다. 7월 들어 6월 말부터 예탁금도 굉장히 많이 빠졌어요. 135~136조 원까지 갔던 예탁금이 약 12조 원 정도 떨어져 30조 원 이상이 날아갔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예탁금도 너무 많이 줄어 쉽지 않다고 평가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런 지점을 볼 때 시장에 돈이 전체적으로 빠져나간 것은 사실입니다.

75. 정리하면, 어느 정도 투심이 걸러지고 나서 다시 올라설 수 있는 구조로 가는 것이고, 신용 잔고도 많이 빠졌으니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율 방어도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본격적으로 환율에 개입하면서 엔화 환율 방어가 됐고, 163엔 근처였던 환율이 157엔 정도까지 빠졌습니다. 한국도 1,420원대까지 환율이 빠졌고, 지금은 1,426원 5전 정도입니다. 환율 기준으로 보면 한국이 많이 빠지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1,400원 아래로 빠질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환율이 많이 조정되고 있으니 원화와 엔화가 그래도 가치를 잘 방어하고 있는 단계로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76. 오늘도 한국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추세적으로 살아나고 있다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괜찮고, ADR과 실적, CapEx 투자 모두 양호하다고 하니, 하드웨어 기업과 메모리 기업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전방에서 CapEx 투자를 계속한다고 하니 돈이 계속 투입되는 것이죠. 쏟아부어 주는 겁니다. 나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우려되는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77. 투자 전략을 짜 나가자면, 통신 쪽도 오늘 분위기가 좋습니다. 솔루스나 인어 인스트루먼트가 급등하고 상한가도 나왔죠. 대한광통신, RFHIC, KMW, 솔리드 같은 핵심 기업들이 있고, LG 아큐브나 HFR 같은 기업들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으며 외국인 수급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78. 앞서 금리 전망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결국 기준금리 인상은 장기적으로 힘을 잃어갈 것입니다. 물가가 안정될 테니까요. 경기도 나름 선방하고 있어서 금리 인하까지는 아직 이른 것 같지만, 기준금리가 이미 충분히 높다는 말씀을 드린 만큼 실질금리를 낮추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가가 떨어지고 물가가 안정되면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힘을 잃고, 시장은 지금보다 덜 긴축적으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79. 덜 긴축적으로 평가받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전보다 비둘기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미국 국채 금리와 실질금리가 많이 떨어질 겁니다. 그러면 금리에 민감한 혁신 업종, 예를 들어 로봇, 제약·바이오, 미국의 러셀 2000 같은 중소형주, 한국의 코스닥 중소형주 등이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과매도 구간에 와서 너무 싸졌습니다. 과매도를 유발했던 것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들이었는데, 이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레버리지 상품에 빼앗겼던 수급을 코스닥이 다시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80. 특히 9월부터는 코스닥 관련 정책들이 시작됩니다. 승강제 제도나 육성 정책 등 초안이 9월부터 나오기 시작할 것이고, 내년부터 실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니 9월부터 코스닥 시장을 육성하거나 손보는 정부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거기에 대한 기대감이 모일 것입니다. 실행이 내년부터이니 탄력도 받을 수 있겠죠. 올해 연말에서 내년을 바라본다면 코스닥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81. 지금 코스닥은 워낙 과매도에 들어가 있고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과매도를 유발한 큰 두 가지 요인이 있었는데, 하나는 개별 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거래 제한이 들어가면서 코스닥이 다시 수급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금리 인상 우려였는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 힘을 잃어가고 있죠. 연준위원 아홉 명이 동결 의견을, 세 명이 인상 의견을 냈다고 하지만, 유가와 물가, 경기 데이터를 보면 인상하기 어려운 시점이기 때문에 계속 동결 국면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82. 현재 시점에서 투자 전략을 짠다면, 제약·바이오와 AI 관련 메모리나 소부장은 계속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 ESS입니다. 전력 쇼티지가 분명히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나 삼성SDI 같은 핵심 기업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ESS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많이 조정을 받고 힘들었던 섹터들도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제약·바이오, AI 관련 종목들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유가가 많이 빠지면 항공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가가 빠질 때 항공주 흐름이 어떻게 될지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83. 이런 부분들을 고려할 때 앞으로 투자 전략을 어떻게 짜 나가느냐가 가장 핵심입니다. 매매할 때 어떻게 전략을 짜 나가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투자 전략을 짤 때 이러한 부분들을 감안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 구간에서 향후 투자 전략을 본다면 기대할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긍정적으로 시장이 올라오는 것을 기대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84. 오늘도 오전 방송에 참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장이 오랜 시간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는 희망을 가지고 투자하셔도 되겠습니다. 이전에 투자에서 물려 있던 분들도 회복을 기대하셔도 괜찮은 시점입니다. 펀더멘털이 살아 있는 섹터와 종목이라면, 전체 시장이 흔들릴 때도 놓지 않고 끝까지 믿고 가져가는 인내심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5. 모두 수고 많으셨고, 다음번에 또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신사임당 구독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주식장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대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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