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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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뉴욕 증권거래소 방문과 투자은행·블랙록 대상 세일즈 외교가 외국인 투자 유입과 원화 환율 안정, 코스피 긍정 요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 코스피 5천 공약은 과거 공약 불이행 사례로 언급되며 정치인 말에 대한 의구심 표명.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필요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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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마지막 질문입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는데, 고품격 질문을 주셨네요. 증권 거래소를 찾아간 유일한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인가요? 뉴욕 증권거래소 말이죠. 뉴욕 증권거래소를 찾아가신 분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일한데, 증권가에서는 이재명 정부에 대해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이 들어와 있습니다.
글쎄요. 저는 증권가 사람들과 그런 얘기를 나눠 본 적이 없어서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저도 그랬고, 증권시장에 오래 계셨던 분들은 다 공감하실 텐데, 정치인의 말은 잘 안 믿었습니다. 실천이 잘 안 됐거든요. 옛날에도 코스피 5천을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 결국 다 공염불이 돼 버려서 이번에도 표를 얻으려는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의심이 좀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결과가 말해 주잖아요. 그래서 지금의 평가는, 어쨌든 다른 걸 떠나서라도, 코스피 시장에 굉장히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건 명백한 팩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놀랐던 게, 방금 말씀드린 뉴욕 증권거래소에 가셨단 말이에요. 안 가도 되는 자리인데 가셔서 거기서 뭘 하셨냐면, 그게 굉장한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 우리나라 환율도 많이 오르고, 달러가 자꾸 유출되는 모습도 나오는데, 이걸 막는 방법 중 하나가 외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오게 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세일즈를 해야 돼요. 뉴욕 증권거래소에 가서 골드만삭스부터 많은 투자은행들 앞에서 한국 주식에 투자해 달라고 하셨죠. MSCI라는 지수가 있는데, 많은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그 지수를 벤치마크 삼아 투자를 하거든요. 우리나라는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도 신흥국이에요. 금액 차이가 엄청납니다. 추정 자금 규모가요.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면 외국인들이 엄청난 투자를 하겠죠. 그런데 아직 안 들어갔어요. 그걸 하기 위해서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우리는 외환위기 트라우마가 있어서 24시간 개방이 쉽진 않은데, 지금 아마 새벽 2시까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4시간 개방이 MSCI 선진지수 요건 중 하나예요. 가장 강력한 요건이죠. 그걸 풀어 달라고 했는데, 거기서 그 얘기를 하셨던 거예요. 그 말은 즉, 정부의 부양 의지가 강력하구나,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한국 주식을 살 수 있게 만들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죠. 그 세일즈를 확실히 하고 왔기 때문에요.
그러니까 주식시장 평가 측면에서는, 외국인들 앞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언급을 한 거란 말이에요.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투자하면 당연히 우리 증시가 올라갈 수 있고, 달러가 원화로 바뀌어 들어올 거 아니에요. 환율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었습니다. 그 미국 방문 때 말이죠.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엄청난 돈을 갖고 있는데, 거기서 나왔던 얘기가 한국이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마 데이터센터 쪽이나 신재생에너지 쪽을 할 것 같더라고요. 지금 분위기가 그렇다는 거죠. 이것도 세일즈 외교입니다. 물론 결과물은 지켜봐야 되겠죠. 그래도 거기서 그런 걸 하고 왔기 때문에,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그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오늘 아주 특별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했고요. 월요일의 친구 김민하 평론가, 그리고 오늘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로 도움 말씀 주신 LA 투자증권의 염승환 이사님과 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저희는 내일 저녁 6시 50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두 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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