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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몽키

Accuracy score+2.2
순 place45
Scored calls277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4.6% / 54.3% / 63.9%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3.2% / +2.2%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53.9% / 15.6% / 30.5%
Best horizon1y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소수몽키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기술주 (92)#나스닥 (48)#S&P500 (47)#미국반도체지수 (39)#미국채금리 (34)

How scores are calculated

AI 침투 공포에 폭락한 SW 주식들 vs AI 덕에 대호황 맞은 주식들

소수몽키 · 2026-02-04 · 유튜브 시청 261,828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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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삼성전자#SK하이닉스#램리서치#엔비디아#테슬라#팔란티어#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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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수몽키 · 한국인

요약 보기

1월 주도주가 상반기·연간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통계를 근거로, AI 인프라(메모리·스토리지·전력), 지정학 관련 방산·원자재·에너지 주도주를 제시. 메모리 수요 폭증과 빅테크 투자 확대를 근거로 반도체 우세를 주장하고, 소프트웨어 주식은 AI 대체 우려로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 2월·3월 조정 시 분할 매수 리스트 활용을 권하며 당장 추격 매수는 비추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자, 이제 2월입니다. 제가 1월이 끝나면 항상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1월 주도주 정리인데요. 물론 소해주도 볼 예정이지만, 1월 주도주를 꼭 확인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강력히 추천하는 전략 중 하나인데, 역시 통계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1월에 많이 오른 주식들이 상반기, 길게는 연간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그렇고, 통계로도 그렇습니다. 데이터도 있고, 제가 미국 주식을 10년째 하면서 느끼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록하면서 계속 관찰하고 있거든요.

02. 그래서 1월에 많이 오른 주식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사자는 게 아니라, 2월, 3월에 조정이 오거나 눌렸을 때 분할 매수할 수 있는 리스트로 공부해 두셨다가 보시면 됩니다.

03. 지금은 워낙 뜨겁습니다. 1월 주도주이니만큼 과열도 심해서, 지금 사자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같이 공부해 두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04. 그럼 2026년 수익률 상위 10개와 상위 4%에 해당하는 20개 종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공통점은 아주 명확합니다. 먼저 AI 인프라, 그중에서도 반도체의 메모리와 스토리지입니다. 크게 메모리라고 부르겠습니다. 저장 장치라서 요즘 워낙 핫하죠.

05. 샌디스크는 올해 수익률이 두 배 반 올랐습니다. 올해 한 달 지났는데 140%가 올랐습니다. 어마어마합니다. 어떤 분이 "이거 USB 만드는 회사 아니에요?" 하시더라고요. 다이소에 가면 샌디스크 로고가 적힌 USB를 팝니다. 메모리 저장 장치를 파는 회사가 AI 시대에 대반전을 만든 겁니다.

06. 샌디스크, 시게이트, 웨스턴 디지털 같은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저장 장치 회사들이 오랫동안 강세입니다. 미국에서는 마이크론이 메모리 대장주이고,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시면 됩니다.

07. 메모리뿐 아니라 전통 반도체도 대부분 강세입니다. 작년까지는 AI 독주였고, 올해는 온기가 확산되면서 소외주와 레거시 반도체까지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08. 또 하나의 공통점은 지정학입니다. 방산, 원자재, 에너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방산 대장주 중 하나인 록히드마틴은 올해 30% 넘게 올라 7위에 올라 있습니다. 슐럼버거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고, 베네수엘라 이슈나 석유 재건 프로젝트로 유가가 오르면 수혜를 받는 종목입니다. 엑손모빌도 상위권에 있습니다. 번기는 세계 3대 곡물 회사 중 하나입니다.

09. 곡물 3대장은 흔히 ABC라고 부릅니다. A는 ADM, B는 번기(Bunge), C는 카길인데, 카길은 미국에 상장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농산물, 식료품, 원자재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달러를 빼고는 다 오르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시차를 두고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건 나중 문제이고 현재는 이런 상황입니다.

10. "뇌피셜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 통계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매년 리포트를 내고 있는데, 1월 주도주가 최소 상반기 주도주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통계로 확인됩니다. 1월에 특히 좋았던 1등 종목과 평균 2등 종목을 보면, 2~3월에도 좋았고 2월에서 6월 사이에도 시장을 앞섰습니다. 초록색 그래프는 2월에서 3월까지의 수익률이고, 회색 그래프는 2월에서 6월, 즉 상반기 수익률입니다.

11. 1월에 많이 오른 종목이 6월까지 더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1월에 많이 빠진 소외주, 꼴찌 종목들은 안 좋을 확률이 꽤 높습니다. 연초부터 분위기가 갈리는 겁니다. 상대적인 부진이죠. 모든 종목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확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상반기만 그런 게 아니라 연간으로 봐도 시장을 앞설 확률이 높습니다. 하위권은 시장보다 못 갈 확률이 높고, 1년 뒤에 열어봐도 상위권은 시장보다 괜찮을 확률이 높습니다. 설령 주도주에서 밀려나더라도 시장보다는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전략을 5~6년째 참고해서 쓰고 있고, 구독자분들도 보시라고 가져왔습니다.

12. S&P 500 기업 중 상위 4%는 20개입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는 등급제였는데, 요즘은 입시를 잘 몰라서... 아무튼 상위 1등급 4%, 20개를 가져왔습니다. 샌디스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더나는 헬스케어라서 뺄게요. 참고로 모더나는 암 백신 효능이 좋아 연초에 급등했습니다. 머크와 합작으로 만든 백신의 임상 실험이 잘 되어 올랐습니다.

13. 시게이트, 마이크론, 웨스턴 디지털, 램리서치(반도체 장비), 록히드마틴, 번기, 슐럼버거, 인텔이 있고, 11위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반도체 장비), 12위는 테라다인(반도체 검사 장비, 로봇주와 반도체주로 모두 분류되는 알짜 종목)입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차량용 반도체, 즉 레거시 반도체입니다. 경기가 좋아 차량 판매가 늘면서 자동차 반도체도 좋습니다. 모놀리식 파워는 AI 인프라에 들어가는 전력 반도체입니다. 헌팅턴 잉걸스는 군함 방산주로, 해군 수주가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군에 진심이라고 말씀드렸죠. 미국 해군 부활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제너럭 홀딩스는 발전기를 만드는 회사로, AI 데이터 센터와 비상용 발전기에 들어갑니다. 미국에 한파로 대규모 정전이 났을 때 가정용 발전기 수요가 몰렸던 것도 이 회사에 호재입니다. 베이커휴즈는 슐럼버거, 할리버튼과 함께 에너지 인프라, 석유 재건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주로 묶여 있습니다. 컴포트시스템즈는 이번에 S&P 500에 편입됐는데, 공조와 배선 등 데이터 센터 설비를 수주합니다. 테라다인도 있고, 노스럽 그루먼은 방산 대장주입니다. 20위까지 불러드렸습니다.

14. 공통점이 분명합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AI 인프라의 메모리, 스토리지, 전력 관련주가 있고, 나머지는 지정학, 방산, 원자재, 에너지입니다. 올해는 AI 인프라 중에서도 반도체와 지정학 갈등이 두드러집니다. 2~3월에 조정이 나올 수 있지만, 연말에 열어봤을 때 대장주나 주도주 중 시장을 앞서가는 주식이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종목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참고해서 나쁠 건 없는 데이터입니다.

15. 이번 주에 샌디스크, 웨스턴 디지털, 시게이트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이 다 비슷합니다. 실적이 폭발했고 전망도 상향됐습니다. 급등하기도 했는데, 단기적으로 너무 뜨거워서 쉬어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고객들이 2027년, 2028년 물량까지 줄을 섰고, AI 학습뿐 아니라 추론 시장 덕분에 CEO들도 놀라서 성장률 전망을 대폭 올렸습니다. 엔비디아도 주문이 밀려 있고, 빅테크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매출의 대부분이 데이터 센터에서 나옵니다.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16. 제가 느낀 건, 2022년 챗GPT가 나온 뒤 엔비디아 실적이 나올 때마다 서프라이즈가 나왔던 것처럼, 실적 전망치와 마진 전망치가 분기마다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론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까지 메모리 실적도 폭발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7. 빅테크 실적 발표에서도 메모리 언급이 엄청났습니다. 테슬라 어닝콜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아이러니하게도 메모리였습니다. 머스크는 앞으로 3~4년 동안 가장 큰 위협이 AI 칩이고, 그중에서도 메모리가 너무 부족할 것 같다고 직접 강조했습니다. 회사에 닥친 가장 심각한 문제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데, 지금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게 반도체 확보라고 말했습니다. 3년 정도는 메모리를 확보했지만 그 이후는 감당이 안 될 것 같다고 합니다. TSMC나 삼성 같은 곳에서 만드는 물량을 고려해도, 자기가 계획한 로보택시 같은 사업에 들어갈 반도체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서 결국 자체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지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정학 요인도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람들이 지정학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까지 말했습니다. 대만 리스크를 걱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18. 테슬라의 2025년 투자 금액은 82.5억 달러였는데, 200억 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2.5배 늘린다는 겁니다. 대부분 반도체 쪽 투자입니다. 빅테크가 돈을 쏟아붓고 있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엔비디아가 주로 수혜를 봤다면, 이제는 엔비디아 외의 주식들도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19. 애플도 실적은 잘 나왔지만, 다음 분기에도 메모리 공급 제약이 예상되어 가이던스에 마진 하락을 반영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년 대비 투자 규모를 66% 늘린다고 했고,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아서 걱정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메타도 더 늘린다고 했습니다. 이 돈은 대부분 AI 칩과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들어가므로, 반도체는 수혜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어느 순간 빅테크의 투자 성장세가 꺾인다면 반도체도 꺾일 수 있지만, 지금은 성장세가 가팔라지는 추세입니다. 예상보다 더 많이 투자하겠다는 단계니까 지금 당장 꺾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20. 그림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미국에 몰린 빅테크는 지금 돈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테슬라는 2.5배, 마이크로소프트는 66%를 투자해야 하고, 저커버그도 대폭 상향한다고 했습니다. 다음 주에 발표할 구글과 아마존도 투자를 늘린다고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 돈을 쓰는 쪽은 미국 빅테크이고, 돈을 버는 쪽은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샌디스크, 시게이트, 그리고 반도체 장비인 ASML, 램리서치 같은 기업들입니다.

21. 당분간 빅테크가 투자를 이어가는 동안은 AI 서비스 기업들이 당장 돈을 벌지 못해 아쉬울 것이고, AI 재료를 파는 인프라 기업들의 호황이 조금 더 이어질 겁니다. 언젠가는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습니다. AI 투자 단계에서는 인프라 쪽이 돈을 벌고, AI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다른 쪽이 돈을 벌면서 주도권이 왔다 갔다 합니다. 지금은 AI 재료를 파는 인프라 기업이 우세한 사이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2. ASML은 수주잔고가 역대급으로 폭증했고, 반도체 기업들이 줄줄이 서프라이즈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단기 과열과 조정은 있겠지만, 추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볼 요인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보면 PC 시대, 아이폰 시대, GPT 시대를 거쳐 이제 세상으로 나오는 피지컬 AI 시대가 옵니다. 반도체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지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봐야 합니다. 중간중간 하락이나 조정을 겪더라도 결국 우상향할 수 있는 주요 테마이고, 반도체 업종 전체를 봤을 때 그렇습니다. 그래서 쭉 들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23. 빅테크는 당분간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돈을 써야 하는 단계니까, 나중에 수익으로 회수할 때 엄청난 레벨업을 할 겁니다.

24. 인텔도 이야기할 게 있습니다. 재무 담당 CFO가 소액이지만 내부자 매수를 했습니다. 25만 달러로 약 3억 원 정도이니 큰 돈은 아닙니다. 개인 큰손들은 몇억씩 투자하기도 하죠. 하지만 인텔 내부자 매수는 오랜만이고, 인텔은 올해 미국 반도체 부활의 수혜주로 꼽히며 수익률 상위에 들어 있습니다.

25. 마이크론도 지난번 핵심 내부자 매수 소식을 전해드렸을 때 많이 올랐는데, 그 뒤로도 2~30% 더 올랐습니다. 최근 과열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내부자 매수는 보통 좋은 신호입니다. 마이크론은 내부자 매수 이후에도 계속 올랐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자신감으로 볼 수 있고, 인텔 CFO의 매수도 자신감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시면 됩니다.

26. 1월 주도주는 2월에 쉬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너무 뜨거워서 매수를 못 하고 있는데, 조정이나 하락이 나오면 기회로 삼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올라간다면 저는 추가 매수는 안 할 생각입니다. 이제 보유자의 영역이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너무 뜨겁습니다. 몇십 퍼센트, 두 배 오른 것도 있고, 한 달 만에 몇십 퍼센트씩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27. 반대로 많이들 걱정하시는 게 있습니다. 1월 꼴찌 주, 소외주가 무엇이냐 하면 바로 소프트웨어 주식입니다. 아마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못난이가 이것일 겁니다. 가장 스트레스 받는 주식입니다. 반도체가 좋다는 건 다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걱정되는 건 바로 이겁니다. 구독자 여러분들 포트폴리오에서도 가장 부진한 게 소프트웨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위부터 20위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큰 범주로 보면 소프트웨어 쪽이 다 박살 났습니다. 기사 제목을 보시죠. "AI 발전의 최대 피해주, 소프트웨어 침체 진입." "AI 시대가 오자 소프트웨어가 흔들린다, AI가 소프트웨어를 잡아먹나." 이번 주에는 소프트웨어 대장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실망으로 주가가 10% 폭락했습니다.

28. 이런 건 명분이고, 소프트웨어 주식 전체가 안 좋습니다. 실적이 잘 나와도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럽 1위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도 클라우드 회사인데, 실적이 조금 기대에 못 미쳐 16% 급락했습니다. 그래서 1위에서 밀려나 2위로 내려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프트웨어 주식이 붙으면 다 빠지는 장세입니다. 대어급 종목이 아니라, 도매급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장세입니다.

29. 미국 주식 하위 4% 20개 중 14개가 소프트웨어일 정도로 다 박살입니다. 특징적인 예를 들면, 세무 관련 소프트웨어는 AI가 세무를 해 줄 텐데 무엇하러 쓰냐는 이유로 급락했습니다. IT 서비스도 AI가 다 할 텐데 하며 급락했고, 고객 관리 서비스도 AI를 쓰면 되니 급락했습니다. 인사, 재무 서비스도 AI가 다 하니 필요 없다며 급락했습니다.

30. 팔란티어도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AI 데이터 분석이라서 AI로 대체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장은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함께 빠지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어도비 등 프로그램을 쓰는 소프트웨어 주식이 다 빠지고 있습니다.

31. 이제 옥석 가리기가 이어질 겁니다. 살아남을 것과 죽을 것이 나뉠 겁니다. 지난주에 캐시 우드의 아크 빅 아이디어스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소수의 소프트웨어만 살아남고 승자 몇 개만 남을 것 같습니다. 대신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커질 것입니다. 실제로 생성형 AI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프트웨어 주식에서는 돈이 빠져나가고 우려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32. 최근 1년 그래프를 보면, 나스닥이 오르는 동안 AI 재료를 제공하는 반도체와 인프라 반도체는 날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AI로 돈을 벌어야 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부진합니다. 챗GPT,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같은 AI들이 시장을 다 가져갈 거라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전 요인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33. 대표적으로 지금 화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공부하고 있는 내용인데, 별별 AI가 다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인간은 구경만 할 수 있고 AI들끼리 노는 SNS가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정보가 빠른 분들은 이미 들어보셨을 텐데, 몰트북이라고도 하고 이름이 바뀌어서 지금은 오픈클로라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클로드봇, 몰트봇, 오픈클로라고 하는데 모두 같은 얘기입니다. 저작권 문제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34. 한 개발자가 만든 것인데, 인간은 글을 쓸 수 없고 볼 수만 있습니다. AI들끼리 자기들끼리 노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관찰하며 놀라고 있습니다. AI들이 종교를 만들고, 규칙을 만들고, 철학적인 대화도 합니다. 사람들이 신기하게 창밖에서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뉴스도 엄청 쏟아지고 있고, 어디까지 갈지 무섭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더 지켜봐야 하지만, 오픈AI 공동 창업자는 지금 벌어지는 일이 공상과학 소설 같다고 말하며 무섭다고 얘기했습니다.

35. 정말 궁금하신 분들은 오픈클로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는데, 우리도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소프트웨어 급락과 무슨 관계일까요? 이 기능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36. 후기를 보면 "진짜 AI 비서가 된 것 같다"는 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미나이나 챗GPT는 인터넷을 켜서 핸드폰에서 제한된 기능만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픈클로는 컴퓨터에 설치하면 컴퓨터를 직접 제어합니다. 구독자 여러분이 컴퓨터에 설치하는 순간, 또 다른 사람이 내 컴퓨터를 쓰는 것과 똑같아집니다. 모든 데이터에 접근해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37. 후기 중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에 식당을 갈 거니까 예약해 달라고 하면, AI가 제 데이터를 다 뒤져서 제가 어떤 식당을 좋아하는지 분석합니다. 자주 가는 맛집을 찾고 결제까지 합니다. 온라인으로 안 되면 직접 전화까지 합니다. 음성 기능으로 식당에 전화해서 예약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이 강좌를 들으면 10배를 더 벌 것 같다고 적었는데, AI가 주인의 계좌 정보에 알아서 접근해서 약 2,900달러, 즉 3~400만 원짜리 강좌를 결제해 버렸다고 합니다. 개인 정보를 다 갖고 있으니 사용자 지시 없이도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겁니다.

38. 반대로 말하면 심각한 보안과 비용 문제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능이 어마어마하다는 뜻입니다. 이미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메일을 보냈다는 후기도 있고, 지나가며 한 말을 기억했다가 친구에게 전화하고 직장 상사에게 메일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좀 무섭습니다. 좋게 보면 24시간 돌아가는 AI 동료, 신입 직원이 한 명 생기는 셈입니다. 나쁘게 보면 내가 모르는 비밀까지 알고 있게 되니 심각한 보안 문제가 됩니다. 계좌 정보에 접근해 결제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지시 없이 어디까지 될지가 문제입니다.

39. 그런데 이 기능 자체가 나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글이나 챗GPT 같은 회사들이 못 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충격을 막기 위해 공개하지 않은 것뿐이라는 얘기도 돕니다. 이미 기능은 다 됐다는 겁니다. 이런 이유로 기존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박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일종의 무차별 폭격을 맞고 있는 셈입니다.

40. 그래서 개발자나 일반인들이 맥미니를 사고 있습니다. 맥미니는 컴퓨터인데, 품귀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픈클로를 설치하는 순간 내 컴퓨터는 내 것이 아닙니다. 개인 정보를 다 넘겨주게 됩니다. 언제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받는지, 계좌 정보, 카드 정보, 신용 정보까지 AI가 다 알게 됩니다. 그래서 아예 컴퓨터를 따로 사는 겁니다.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고, 컴퓨터 안에서만 처리하면 개인 정보가 밖으로 새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몇 대씩 구매했다는 후기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41. 오픈클로를 24시간 돌려야 하니 가성비가 좋고 전력 소비가 적은 맥미니가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열 대를 쓰면 AI 비서 열 명이 생기는 셈이라고 합니다. 저도 여러분께 좋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리서치에 쓰고 있고, 직원들과 함께 일합니다. 하지만 직원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일손이 달릴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이런 AI를 한 대 사서 돌리면 직원의 부족함을 보완해 줄 수 있다면 돈이 아깝지 않을 겁니다. 예를 들어 맥미니가 100만 원이라면, 한 달에 200~300만 원어치의 리서치를 해 준다면 한 대 사고, 두 대 사고, 세 대 사게 됩니다. 직원이 열 명 생기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42.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한 사람이 "이거 큰일 났다, 괜찮은 거야?" 하고 머스크에게 물었더니, 머스크가 "걱정되네, 심상치 않은데"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우리 진짜 특이점이 온 것 같다, AI들끼리 반란을 일으킬 거 아니냐, 터미네이터가 온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런 것 같다, 특이점이 왔다"는 답이 달렸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직접 답변을 단 겁니다. 물론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머스크도 우려할 정도라는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43. 이걸 말씀드린 이유는 지금 가장 핫한 이슈이기도 하지만, 공포 때문입니다. 공포는 쉽게 전염됩니다. 막연한 공포 때문에 소프트웨어 주식이 일제히 빠지고 있는 겁니다. 당분간 이런 현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뭔가 변곡점이 나와야 합니다. "알고 보니 AI가 별거 아니었다", "알고 보니 소프트웨어 주식은 끄떡없더라" 같은 반전이 나와야 합니다. 실적이든 다른 특이 현상이든, 우려가 해소되어야 소프트웨어 쪽으로 다시 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조금 안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4. 하나 더 있습니다. 금요일 마지막에 게임주들이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하루 만에 이렇게 빠진 겁니다. 유니티라는 게임 개발 회사는 하루 만에 24% 빠졌습니다. 초등학생, 10대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로블록스도 하루 만에 10% 빠졌습니다. 세계적인 명작 GTA를 만든 테이크투도 7~8% 빠졌습니다. 왜 빠졌냐면, 구글의 새로운 AI 서비스 때문에 패닉이 왔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프로젝트 지니'가 공개되었는데, 저도 보고 놀랐습니다. 쉽게 말하면, 원하는 세계를 어디든 생성하고, 거기에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거나 내 사진을 넣어서 마치 내가 그 안에 있는 것처럼 구석구석 탐험할 수 있습니다. 3인칭 시점이든 원하는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45. 말로만 하면 잘 와닿지 않으니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구글이 공개한 프로젝트 '진(Genie)'인데요, 여기 텍스트를 입력하면 됩니다. 디자인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게임 개발 엔진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글로 치면 됩니다. 야생의 화려한 숲이 필요하다고 입력하면 환경이 올라오고, 그 환경에 시바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넣으면 그대로 만들어 줍니다.

46. 3인칭, 1인칭 관점도 바꿀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시선으로도 세상을 볼 수 있고, 사람의 시선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텍스트 한 번 입력하면 바로 만들어집니다. 강아지가 되어 세상을 보는 게 가능한 셈이죠.

47. 예전에 모기의 시선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모기가 되어 사람의 손길을 피해 무는 게임이었는데, 그 게임에서 저는 자주 망했습니다. 이제 지니 프로젝트로는 우리 집을 배경으로, 우리 아버지를 등장시켜서 모기가 되어 아버지의 손길을 피해 무는 장면도 딸깍 한 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48. 더 리얼한 활용도 있습니다. 내가 아끼는 고양이를 직접 찍어 올리면, 내 집에서 고양이가 어떻게 노는지 고양이의 시선으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내가 찍은 사물을 원하는 환경에 배치해서 뛰어다니고 놀게 할 수도 있습니다.

49. 내 사진을 찍어 넣으면 원하는 게임 속이나 특정 환경을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도 있습니다. GTA 같은 게임 캐릭터에 내 얼굴을 입히고, 옷과 무기를 골라 달에 보내거나 화성에 보내는 것까지 그냥 텍스트로 하면 나옵니다. 이러니 게임주가 흔들리고, 어도비를 비롯한 기존 디자인 소프트웨어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50. 구독자분들이 많이 묻는 피그마나 어도비 주가 하락도 같은 맥락입니다. 구글이 딸깍 한 번으로 디자인 작업을 해버리니까요. 게임주가 빠지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세무, IT 서비스, 고객 관리, 인사·재무, 회계, 법무까지 AI 딸깍으로 대체된다는 공포가 시장에 퍼져 있습니다.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클로드 같은 회사들이 이 흐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뭔가 반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상황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51. 반대로 AI 쪽으로는 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해고를 발표하면서 본사 직원 1만 명 이상을 자르고 있는데, 회사가 휘청여서가 아닙니다. 그 비용을 아껴서 오픈AI와 앤트로픽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간의 실업 문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오픈AI에 최고 몸값으로, 3개월 전보다 30~40% 높은 가격에 투자한다고 하고, 앤트로픽은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고 합니다.

52.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3대 AI 기업의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고, 상장 준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올해 상장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4분기로 상장 목표를 당기고 있습니다. 젠슨 황도 주말 인터뷰에서 오픈AI에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자할 것이라고 재확인했고, 메모리 부족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동성이 AI 쪽으로 흡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53. 당분간 AI 소프트웨어 쪽은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사는 것도 방법이지만, 당분간은 재미가 없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주식인 마이크로소프트는 고점 대비 20% 가까이 빠지며 빅테크 중 가장 부진합니다. 구글이나 아마존은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이지만 실적 발표를 봐야 합니다. 구글과 메타는 광고라는 본업이 잘 벌고 있어서 걱정이 적고, 알파벳도 광고 기반이라 잘 버틸 것 같습니다. 아마존은 실적을 한번 확인해 봐야 합니다.

54. 빅테크도 옥석 가리기 종목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쪽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면 천천히 접근하는 게 좋겠습니다.

55. 1월 주도주는 상반기, 혹은 연간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 많습니다. 확률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반도체·메모리, 방산, 원자재·에너지, 지정학 갈등 관련주는 조정이나 하락이 나올 때 기회로 삼아볼 만합니다. 특히 2월 중순에서 3월 중순까지는 상반기 중 조정이 많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이때 공부해 둔 종목을 눈여겨보셨다가,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부정적으로 말할 때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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