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장 홈📈 Stock Masters주식 유튜브를 Articles로 읽고 Author의 예측을 실제 가격으로 확인합니다 people장 Board 홈요청하기

한국어 · English

"하루만에 238조 사라져"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하락.."이제와서 상폐?" 레버리지 ETF 대책 제대로 꼬였다 / SBS 논스톱 라이브

SBS 뉴스 · 2026-07-14 · 유튜브 시청 353,308 · Board Views 7 · Korean

Korean

유튜브 썸네일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나스닥#마이크론#환율#S&P500#한화#엔비디아

← 목록

저자: 정성진·김혜민기자 · 한국인

요약 보기

코스피가 SK하이닉스 15% 급락 등 반도체 중심 급락으로 서킷브레이커 발동, 6,806 마감. 반도체 고점론과 미·이란 긴장이 원인으로 제시됨.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변동성 증폭이 지적되며 금융당국의 대책 검토 보도. 증권사들은 메모리 수요 견조를 언급하나 목표가 하향 이어짐. 이후 기사에서 코스피 8,088로 급반등 보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스피가 7천선까지 무너지며 검은 월요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5월 6일 처음으로 7,000포인트를 넘어선 코스피는 20일 뒤엔 8천선마저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한 달 전엔 9,000포인트를 달성하며, 만 포인트까지 넘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잊을 만하면 나오는 반도체 고점론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을 키우면서, 이달 초 8,000선을 내준 데 이어 오늘은 6,800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첫 소식, 정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폭 하락한 7,412로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빠른 속도로 낙폭을 키웠습니다.

02.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넘게 떨어지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정오를 지나자마자 7천선이 무너졌습니다. 이후 8% 넘는 급락세에 20분간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 브레이커마저 발동됐습니다. 올해 일곱 번째, 역대 13번째 서킷 브레이커입니다. 코스피는 결국 9% 가까이 급락한 6,806으로 장을 마치며 두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지수를 이끄는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폭락한 탓이 컸습니다. SK하이닉스는 15% 넘게 급락하며 200만 닉스가 깨진 데 이어 180만 원대까지 떨어졌고, 삼성전자는 10% 하락한 25만 원대로 장을 마쳤습니다.

03. 개인이 4조 원 가까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 2천억 원, 1조 7천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AI 투자 둔화로 메모리 업황이 정점을 지났다는 반도체 고점론이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마저 고조되며 차익 실현과 리스크 분산 매물이 쏟아진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AI 관련 투자 수요가 계속 증가할 거라는 새로운 근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당분간 차익 실현과 고점 우려에 따른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일제히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레버리지 변동성이 하락폭을 더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04. 지난달 800조 원을 돌파하며 세계 6위로 올라섰던 국내 증시 시가총액 규모는 600조 원대로 떨어지며 세계 8위로 두 계단 하락했습니다. SBS 정성진입니다.

05. 오늘 코스피를 끌어내린 건 대형 반도체주, 특히 SK하이닉스였습니다. 지난주 미국 주식 예탁증서 ADR이 나스닥 상장 첫날 12% 급등하며 기대가 컸지만, 정작 코스피에 있는 본주는 15% 급락했습니다. 역대 최대 낙폭입니다. 보도에 김혜민 기자입니다. SK하이닉스가 오늘 기록한 15.3% 낙폭은 역대 최대치입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 238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지난 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던 SK하이닉스 ADR이 공모가보다 12% 넘게 올라 마감하면서 국내 SK하이닉스 주가에도 긍정적일 거란 기대가 컸지만, 사상 최대 폭락이 나온 겁니다.

06.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사라진 데 따른 매도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거래가 편한 미국 ADR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상장 초기인 데다 중동 갈등 격화라는 외부 변수 등으로 ADR 효과를 따지기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ADR 상승은 오늘 하락과는 큰 관련성이 없어 보입니다. 미국 하이닉스 가격이 생각보다 하락을 적게 하거나 오히려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면, 내일 본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걸로 예상합니다. ADR 상장 효과가 불분명한 가운데 또다시 반도체 고점론이 불거지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평균 전망치인 65조 원보다 8% 낮은 60조 원대로 전망했습니다.

07. 삼성전자는 물론 일본의 시가총액 1위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도 13% 넘게 떨어졌고, 미국의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ADR 역시 장외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점론으로 급락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지만, 증권가에선 여전히 메모리 수요가 견조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합니다. 9월 초 전후로 우리나라 메모리 업체들이 고객들에 대한 수요 조사를 합니다. 작년에 그걸 조사하면서 수요가 엄청나게 몰린 걸 확인하면서 랠리가 사실상 시작이 됐거든요. 올해도 같은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 TSMC와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을 시작으로, 이달 말 알파벳과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들 기업의 말 한마디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08. 경제부 김혜민 기자와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김 기자, 먼저 주말 동안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에 나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오늘 폭락이 조금 충격적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스피가 만 포인트까지 간다는 분석이 굉장히 많았죠. 그런데 요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 주가를 낮추는 증권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8일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185만 원으로 내놨고,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를 기존 43만 원에서 39만 원까지 낮췄습니다. 제가 증시 취재를 위해 하루에도 여러 전문가를 직접 만나 의견도 물어보는데요,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실적을 내도 당일 주가는 폭락하기도 했고, 작은 소식에도 코스피가 큰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메모리 수요가 견조하다 해도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어떻게 반영되느냐에 따라 주가는 요동칠 수 있다 보니, 이제는 단기 예측을 더 이상 쉽게 못 하겠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건 당연하지만, 최근 변동 폭은 비정상적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주범으로 꼽히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개선안을 준비 중이라고요?

09. 네. 단일 종목 두 배 레버리지 ETF는 지난해 말 준비가 됐습니다. 당시에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상황에서 국내로 투자금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는데요.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증시 변동 폭이 크지 않았고, 환율 안정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란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 두 종목이 시가총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지금 상황에서는 예상했던 효과는 없고, 변동 폭이 더 커지면서 증시 전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반도체 폭락으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14종목 모두 신저가를 기록했는데요. SK하이닉스의 경우 최고점 대비 66% 넘게 빠진 상품도 있고, 삼성전자 역시 60%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변동성이 커지고 개인들도 이미 레버리지 투자로 큰 손실을 입은 상황이라, 금융당국이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장 안팎에선 현재 1,000만 원인 레버리지 투자 예탁금을 더 올리거나, 위험 상품 투자 비율을 제한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식의 대안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찬진 금감원장은 자산운용사 CEO들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ETF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과장 광고 자정 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10. 네, 김혜민 기자 잘 들었습니다.

11. 최근 세계 메모리 반도체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일본 매체가 그 배경으로 단일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배수로 추종하는 한국의 레버리지 ETF를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근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SK하이닉스가 레버리지 ETF 논란의 중심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주를 추종하는 상품이 잇따라 출시된 것을 시장 급등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겁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미국 주식 예탁증서 ADR을 상장했습니다. 주가는 최고점 대비 약 25% 하락했지만, 2025년 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세 배 이상 오른 상태입니다. SK하이닉스 ADR 공모에는 모집 물량의 일곱 배에 달하는 청약이 몰렸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퀀텍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최근 20일 기준 연율 환산 변동성은 110%를 넘습니다. S&P500의 변동성은 약 15% 수준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높은 변동성이 5월 한국에서 출시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을 뜻합니다. 매체는 주가가 오르면 추가 매수하고 하락하면 추가 매도하는 리밸런싱이 기계적으로 반복되며 시장 흐름을 증폭시키고, 자금 유입이 늘어날수록 그 영향도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버리지 ETF 시장의 운용자산은 6월 말 기준 500억 달러, 한화 약 75조 원을 넘어 1년 만에 2.3배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ETF가 기초자산의 종가와 연동되어 있는 만큼, 장 마감 직전 짧은 시간 동안 리밸런싱 매매가 집중돼 변동성을 더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체는 우려할 만한 건 하이닉스 주가 변동 폭이라며, 나스닥 상장 후 미국 주식 시장을 더 직접적으로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이찬진 금감원장이 드러누워서라도 레버리지 상품 출시를 막았어야 했다고 한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ETF 거래량 상위 5위 안에 인버스 상품이 세 종, 레버리지 상품이 두 종 포함됐습니다. SBS 김민정입니다.

12. 금융당국이 긴급 회의를 열고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재정경제부와 금융위, 금감원, 한국은행은 이르면 오는 16일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레버리지 ETF로 인한 시장 혼란에 대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의 출시를 허가한 이후, 이찬진 금감원장이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고, 구철 경제부총리도 시장 변동성 확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100개 기업의 400여 종목으로 자금이 분산된 반면,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개 기업에 16조 원의 자금이 몰려 있어 변동성이 비정상적으로 커졌다는 진단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긴급 회의에서 어떤 처방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위탁증거금 상향, 일일 등락률 제한, 레버리지 배수를 5배에서 1.5배 등으로 낮춰 상품 자체의 위험성을 줄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본주 거래대금 대비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이 1.5배 이상이 될 경우 단일 종목 레버리지 거래를 일시 중지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적 조치들이 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이미 해당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금융당국은 시장 자금이 해외 ETF로 이탈하는 부작용을 우려해, 일각에서 제기된 상장 폐지 카드는 중점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대신 반도체 쏠림에 따른 변동성을 금융시장 왜곡의 근본 원인으로 보고, 보다 본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금이 특정 종목에만 갇히지 않고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도록 하는 본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금융위는 금감원에 의견 조율을 요청했고, 금감원은 입장을 금융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이번 주 간담회에서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상품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채 섣불리 레버리지 ETF 상장을 허가한 데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SBS 이현영입니다.

13.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 시장 거래용 예탁증서 ADR 나스닥 상장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모집 물량의 몇 배에 달하는 초과 청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ADR은 SK하이닉스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증서로, 현지시간 6일 열린 하이닉스 미국 ADR 투자 설명회에는 대형 기관과 기술주 전문 투자사 등 약 60여 기관 투자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특히 베일리 기포드와 코트 매니지먼트, 시추에이션 어스 파트너스 등 글로벌 대형 투자사 세 곳은 이번 공모에서 최대 70억 달러를 매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자회사 화이트워크 캐피탈의 나이디 치후 투자담당 이사는 "미국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희소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자산인데, 이 같은 희소 가치가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SK하이닉스 ADR의 나스닥 상장에 있어 최근 몇 년간 가장 격렬해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동성이 변수라고 분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들어 17% 넘게 하락하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서류상 기준 가격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말 290억 달러로 예상됐던 공모 규모는 280억 달러 안팎으로 다소 축소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에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이번 공모를 앞두고 SK하이닉스 미국 ADR이 보유·운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매력적이라며, 한국 주식을 팔고 미국 ADR을 매수하라는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이 일시적으로 더 커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근 메타플랫폼이 남는 AI 연산 자원을 임대하는 클라우드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선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뉴욕 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틀간 10% 넘게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 주가에 연동된 두 배 레버리지 ETF가 시장 변동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ADR 상장이 주가 흐름의 반전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ADR 공모 가격은 현지시간 오는 9일 오후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SBS 이현형입니다.

14.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 증시에 대해 드라마 '오징어 게임'처럼 끝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화려한 급등장 뒤에 대다수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떠안고 끝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한국 증시는 최근 1년간 165% 오르며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습니다. 매체는 수익을 내는 과정에서 코스피가 보인 극심한 변동성을 지목하며,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 '오징어 게임'이 될 위험에 처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변동성 완화 장치가 발동된 횟수는 293건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최고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증시가 곤두박질쳤던 2020년 상반기의 244건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 자체의 흔들림도 역대급이었는데, 올해 상반기 코스피 일중 변동률은 평균 3.30%로, IMF 시기인 1998년 상반기 3.5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이런 출렁임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한국거래소 투자자별 거래 실적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일부터 6일 장 마감까지 나흘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물형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열두 종목에서 무려 1조 6,13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매체는 이런 열기를 카지노에 비유하면서, 판이 끝나면 손실은 대부분 국내 개인 투자자가 떠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올 상반기 외국인 순유출 규모는 100억 달러, 한화 약 15조 3천억 원을 넘었고, 6월 한 달에만 3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폭발적인 외국인 매도를 증시 상승에 따른 일시적·기계적 조정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줄지 않고 있고 하반기에는 매도세가 더 거셀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과거 코스피 외국인 보유 비율은 2009년 리먼 사태를 제외하면 29%에서 45% 사이였는데, 현재 39.5% 수준에서 35%까지만 낮아진다고 가정해도 약 260조 원의 추가 매도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증시가 오를수록 외국인의 리밸런싱 수요도 늘어나 매도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SBS 김민정입니다.

15. 급락했던 코스피가 어제 급반등하며 하루 만에 다시 8,000포인트를 넘겼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 거래대금 규모가 본주식의 60%에 달해, 주가 변동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3% 이상 하락하며 7,300선까지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오전 10시부터 급격히 방향을 바꾸더니, 오후 들어 8,000선을 회복하고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결국 5.7% 오른 8,08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변동폭은 758포인트로 역대 2위였습니다. 삼성전자는 8%대, 하이닉스는 10%대 급등하며 각각 30만 원과 240만 원 선을 되찾았습니다. 메타발 악재로 미국 반도체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우리 시장은 이미 소화한 악재로 판단하고 긍정적인 소식에 더 주목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고용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긴축 가능성을 낮춘 점, 다음 주 삼성전자 실적 발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7일로 예정되어 있고, SK하이닉스 ADR 상장도 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반도체 주식에 나쁜 이벤트일지, 오히려 좋은 이벤트일지 주목됩니다.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쏠림이 심화되며, 같은 호재와 악재에도 전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변동성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16개 상품의 하루 거래대금은 본주식의 62%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습니다. 미국 엔비디아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가운데 가장 큰 상품의 거래대금이 본주의 1~2%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극심한 변동성 속에 개인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했다가 갚지 못해 주식이 강제 처분되는 반대매매 규모도 지난 한 달 동안 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SBS 민...

원문 보기 · 글 내려 주세요 신청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나스닥#마이크론#환율#S&P500#한화#엔비디아

← List으로
공유페이스북밴드

이 Articles에 대해 요청(숨김) 수정 요청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