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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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주는 조심스럽고 전력 인프라(두산에너빌리티 등) 및 전력설비·전선 섹터는 4월 급등 후 5월 조정으로 분할매수 유효. 효성중공업을 대장주로 보고 수주잔고(약 20조 전망) 근거로 목표가 500만원 언급. 대한전선은 전선주 중 픽. 시장 변동성 확대로 당분간 서두르지 말고 일부 현금화 및 손실 종목 정리를 권고, 레버리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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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섹터는 조금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금 전력 인프라 관점에서 보고 있는 시간이고, 원전 대장주들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원전주에 대해서는 제가 계속해서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쓰시라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원전주들이 조정을 받은 데에는 이유가 있고,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나려면 원전주보다는 전력·전선 쪽이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전력·전선은 이익 모멘텀이 있기 때문에 살아날 시점이 더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반면 원전주는 입찰이나 수주가 나오더라도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벤트가 나와 주가가 잠깐 움직일 때 매매하고 빠지는 전략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월 말에 전력주들이 급등했고, 5월 한 달 내내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분할 매수 관점이 충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많은 투자자가 이미 인식하고 있습니다. 4월에 수급이 급격히 쏠렸고, 5월에는 그 수급이 반도체로 옮겨갔습니다. 반도체로 수급이 이동한 뒤 AI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인프라 수급이 잠시 주춤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구간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포트폴리오의 약 20% 정도를 전력 인프라로 구성하면서 꾸준히 모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가장 매력적인 섹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력 설비와 전선 업종은 어느 한쪽이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두 업종은 함께 가는 관계입니다. 초고압 전력 설비, 초고압 케이블, 변압기 같은 부분도 같이 움직입니다. 다만 새로 모아간다면 하나만 고른다는 전제에서는 전력 설비가 대장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전력 설비가 먼저 움직여야 전선도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수주 잔고가 계속 쌓이고 있고, 이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중 가장 매력적으로 보는 종목은 대장주인 효성중공업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시장에서 가장 큰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증권가에서는 500만 원 목표가가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100만 원을 넘었을 때만 해도 200만 원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이미 그보다 높은 가격이 제시된 상황입니다. 올해 수주 잔고가 20조 원까지 쌓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정정 공시가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효성, 현대, LX 순서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효성중공업을 페이스메이커로 보면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성중공업을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성중공업이 움직여야 HD현대일렉트릭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효성중공업이 움직여야 대한전선도 움직이고, 산일전기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전력 설비 관련주의 흐름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지금, 신규 접근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사고 싶어지고, 떨어질 때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투자자의 심리입니다. 투자 심리를 공부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심리를 극복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이익과 매출은 늘어나고 있고, 주가만 많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따라가지 못해 못 샀던 주식인데, 지금은 그때보다 낮은 가격에 있습니다. 신규 투자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전력 관련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효성중공업이 있고, 대한전선은 전선주 중에서 또 다른 선택지입니다. 지금 구간에서 분할 매수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업종을 본다면 전력 인프라가 가장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못 샀던 주식들이 떨어지다 보니 급하게 서두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동성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6,000에서 7,000까지 빠르게 올랐고, 7,000에서 8,000은 더 빠르게 올랐습니다. 8,000 이상에서는 변동성이 더 커졌습니다. 지금은 쉬어가야 하는 구간이고, 쉬어야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계속 말씀드려 온 내용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일부 현금화를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기술적 반등을 했던 주식들이 많습니다. 내가 팔 수 있는 상황이라면 수익이 난 종목은 정리하고, 계좌 전체가 플러스인 상태라면 마이너스 종목은 과감히 처분하는 방식으로 현금 비중을 만들어 두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현금을 확보해 두면, 다음번에 주도주를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시점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현금을 보유하면서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도체가 밀린다고 성급하게 들어가거나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행동은 지금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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