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나스닥TV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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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미국 증시 마감: CPI·실업청구 예상 상회로 스태그 우려가 있었으나 연준 금리인하 확신으로 3대 지수 사상최고치. 다우 +1.36%로 우량주·소외주 강세, 기술주(M7 +0.64%)는 상대 부진. 나스닥 상대 부진으로 중기 추세는 9/2부터 하락 유지, 단기는 상승. 코스피 강세가 미국 장에 선반영되는 흐름 언급. 10년물 금리 4.01%로 하락. 결론적으로 보수적 스탠스 유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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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십니까. 나스닥TV입니다. 오늘은 9월 11일 목요일에 마감된 미국 시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날은 개장 전에 발표된 CPI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급등했습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고용 부진 속에 CPI가 급등하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연준이 다음 주 수요일 FOMC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확신이 시장에 퍼졌습니다. CPI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금리인하를 막을 정도는 아니라는 인식입니다. 이에 따라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가 1.36% 크게 올랐습니다. 최근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과 종목 위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애플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급등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일부 기술주는 약세였습니다. 전날 36% 급등했던 오라클은 이날 6%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는 테슬라 영향으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금융주는 JP모건 등이 크게 급등했습니다. 헬스케어와 유통, 필수소비, 전통 산업주도 제법 올랐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오라클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업종 지수도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올랐지만, 제가 관리하는 반도체 업종 지수는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전날 부진했던 테크 10은 1.23% 급등했습니다. 반면 M7은 0.64% 상승에 그쳐 테크 10 상승률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등락 종목 수는 상승 종목이 압도했습니다. 러셀2000 지수도 많이 올랐습니다. 사상 최고치와의 거리는 0.84%까지 좁혀졌습니다. 다른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셀2000은 2021년 고점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워너브라더스가 있었습니다. 파라마운트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28.9% 급등했습니다. 시놉시스와 알리바바도 강세였습니다. 알리바바는 최근 AI 칩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률 상위에는 오라클과 넷플릭스가 있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메타, TSMC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시총 9위 테슬라는 크게 급등했습니다.
이날은 다우지수가 압도적으로 강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장중에는 일시적인 출렁임도 있었습니다. 다우지수는 꾸준히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상대적으로 약해 플러스로 출발했다가 곧바로 음전환하기도 했습니다. S&P500은 급등했지만, 빅스 지수는 이날 꺾였습니다. 연중 최저치에는 가까워졌지만, 작년 최저치 11.86과는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
나스닥 일간 차트를 보면 상대적 부진이 뚜렷합니다. 최근에는 코스피 강세와 나스닥 강세의 차트가 상당히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 시장의 강세는 코스피 강세에 따른 선반영 성격이 강했습니다. 최근 코스피가 선반영을 많이 하고 있어서, 코스피를 따라 미국 시장을 매매해도 될 정도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우리나라 대선 이후 선반영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워너브라더스, 시놉시스, 알리바바, 램리서치 등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는 7.5% 급등했습니다. 같은 반도체라도 램리서치, 마이크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처럼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최근 강세였던 브로드컴과 AMD는 약세였습니다. 마벨테크놀로지와 인텔은 하락률 상위에 올랐습니다.
M7은 세 개가 하락하고 네 개가 상승했습니다. 테슬라가 워낙 급등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면 됩니다. 테테크10은 엑슨모빌만 하락했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해 모처럼 크게 급등했습니다. M7은 양봉 세 개, 음봉 네 개로 부진했습니다.
나스닥TV 매매 신호로 보면, 이날은 양방향 매매에서 손실을 기록했고 시장 매매에서는 이익이 났습니다.
이제 FOMC가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는 오늘이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미시간 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종합하면 단기 추세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중기 추세는 9월 2일 하락 추세로 바뀐 뒤 여전히 하락 추세입니다. 원래 상승 추세라면 나스닥이 강하게 올라야 합니다. 그런데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이 중기 추세가 상승 전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날 나스닥의 상대적 부진이 현재 상황을 결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합니다. 0.25%냐 0.5%냐의 차이만 남았습니다. 0.5% 인하도 상당히 유력해졌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4.01%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4.3%대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떨어진 것으로, 최근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금리 인하는 반영되겠지만, 단기 상승과 중기 하락이 엇박자를 내는 점은 조심해야 합니다. 추세 관점에서는 여전히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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