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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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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수익 / 시장·베타 초과 / 동료초과+1.1% / +0.7%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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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안정적 현금흐름 만드는 투자 포트폴리오 (홍춘욱 박사)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 2024-11-23 · 유튜브 시청 68,098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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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금리#코스피#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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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60대 은퇴자 사연을 바탕으로 안정적 현금흐름 포트폴리오를 제안. 과거 백테스트상 탈무드(한국주식·미국리츠·달러예금 등 분산) 전략이 연 8% 복리, 배당 약 4% 수준이라 주장. 한국 PBR 0.8배 수준과 미국 리츠 배당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해 운용자산을 늘리는 방안도 언급. 과거 백테스트 기반 설명이며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약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이코노미스트 홍춘욱입니다. 오늘은 구독자들의 사연에 답을 드리는 형식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김 피디님, 안녕하세요.

02. 최근 도서 이벤트나 구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질문과 고민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60대 사연자의 고민을 가져왔습니다. 각색해서 전달드리겠습니다. 투자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홍 박사님의 견해를 들어보겠습니다.

03. 이번에 은퇴한 60대 분이라고 합니다. 큰 욕심은 없지만 소득이 끊기니 여러 걱정이 된다고 하십니다. 저도 48세 끝자락에 은퇴를 하고 한 2년 쉬었는데요. 쉬었다기보다는 열심히 살긴 했지만, 고정 수입 없이 2년을 보내 보니 매달 지출이 나갈 때마다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겁니다.

04. 이분은 주식이나 투자에는 관심이 없으셨고, 주로 예금과 은행에서 추천해 준 펀드 몇 개에 가입했는데 수익을 별로 보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정리하지 못한 것이 두 가지 남아 있는데, 주변의 추천으로 가입한 연말정산용 연금저축보험이 하나 있고, 이번에 받은 퇴직금으로 남은 대출을 갚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운용을 해 볼지 고민이라고 하셨습니다.

05. 퇴직금이 제대로 나오고 금액도 어느 정도 되는 분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그마저도 없는 분들은 계속 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사연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06. 자산 구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07. - IRP 계좌: 퇴직금 1억 원 - 연금저축보험: 약 4천만 원 - 현금·예금: 약 2천만 원 - 펀드: 약 2천만 원 - 부동산(전세 보증금): 약 4억 원 - 대출: 5천만 원

08. 본인은 64세, 배우자는 60세입니다. 자녀는 30세 직장인 딸 한 명, 25세 대학원생 아들 한 명입니다. 은퇴 후 생활비는 월 300만~350만 원 정도를 생각하고 계시고, 국민연금은 월 140만 원 정도, 실업급여는 몇 달 동안 월 15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09. 총자산을 보면 전세 보증금 4억 원에서 대출 5천만 원을 뺀 3억 5천만 원에, 금융자산 1억 원을 더하면 대략 4억 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상위 20% 안에 드는 상당히 부유한 가정이죠. 이 정도 자산을 가지고도 미래를 크게 걱정하신다는 건, 그만큼 우리 사회가 불안감을 많이 주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10. 지난 19년간의 수익률을 보면 연평균 3.6%, 누적 52% 정도입니다. 예금 금리 수준의 수익이고, 안정성은 매우 높습니다. 최대 낙폭은 약 마이너스 5% 정도이고, 코로나 팬데믹 때 가장 힘들었지만 이때도 마이너스 3% 수준에서 방어했습니다.

11. 현재 포트폴리오가 나쁘다고 볼 순 없습니다. 다만 이 정도 자산으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느냐는 측면에서 보면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또 보유 자산이 대부분 예금, 보증금처럼 금리와 연결된 자산이라, 달러 자산을 조금 섞으면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크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12. 현재 한국 주식만 조금 가지고 계신데, 여기에 미국 S&P 500 TR 펀드를 더해 보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TR이란 토털 리턴의 약자로, 배당을 받아서 다시 재투자해 주는 펀드를 말합니다.

13. 이분은 미국 주식 직접 투자를 선호하실 분은 아니고, 굉장히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탈모드 전략입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14. 상담을 주신 분처럼 자산 대부분이 전세 보증금으로 묶여 있는 분들께는, 캐시플로(현금흐름)가 나오는 전략을 추천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15. 탈모드 전략은 별거 없습니다. 자산을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16. - 3분의 1: 한국 주식 - 3분의 1: 미국 리츠(VNQ 등) - 3분의 1: 미국 달러 예금(SOFR 등 외화 예금)

17. 한국 주식은 PBR 0.8배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사면 이후 수익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국 리츠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리는 정책이 나오기보다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달러 예금을 더하면, 지난 20년 백테스트 결과 연환산 복리 수익률이 약 8% 나옵니다.

18. 이 8% 중 절반 정도가 배당금입니다. 이 점이 이 사연자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한국 주식의 배당수익률은 약 1%, 미국 예금은 약 4.7%, 미국 리츠도 4~5%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19. 자산이 5억 원이라고 가정하고 대략 계산해 보겠습니다. 평균 배당수익률이 4% 정도라면 1년에 약 2천만 원의 배당금이 나옵니다. 여기에 매매차익 3~4% 정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연 2천만 원 정도의 인컴(현금흐름)이 생기는 포트폴리오입니다. 또 인플레이션에 따라 운용 자산도 연 3% 정도씩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 이 포트폴리오를 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증권사에 가서 "VNQ 33.3%, 코스피200 TR 33.3%, SOFR 33.4%로 투자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5억 원을 넣으면 분배금이 연 2천만 원 정도 나옵니다.

21. 이분들은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했거나 곧 받게 되고, 실업급여도 오래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방식으로 운용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22. 연금저축보험처럼 개인연금은 해외 상품을 직접 살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국내에 상장된 ETF, 예를 들어 코스피100 ETF나 SOFR 관련 ETF를 사시면 됩니다. 그리고 CMA 계좌를 하나 따로 만들어 개인연금에 있는 돈만큼 VNQ 같은 리츠에 투자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습니다. IRP 계좌를 해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23. 처음에는 낯설고 위험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부동산은 전 세계 부자들이 좋아하는 자산이고, 달러 현금도 위기 때 힘을 발휘하는 자산입니다. 한국 주식의 PBR도 0.8배 수준이니 괜찮은 진입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4. 자문을 주신 분은 생활비를 월 200만~300만 원으로 이야기하셨는데, 여기서는 350만 원 정도로 잡아 포트폴리오를 짰습니다. 또 전세 보증금을 1억 원으로 낮추고 월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함께 제안드렸습니다. 서울 기준 월세가 약 100만 원 정도라고 가정하면, 보증금 3억 5천만 원 중 2억 5천만 원을 금융자산으로 굴리는 것입니다.

25. 물론 전세로 계속 살면서 나머지 2억~3억 원을 운용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다만 전월세 전환율을 따져 보면, 보증금을 빼서 금융자산으로 운용하는 편이 훨씬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제가 쓴 책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에 탈모드 전략을 정리해 두었으니 관심 있으시면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26. 이런 포트폴리오를 짜는 분들에게 수익률이 나쁜 해는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은퇴한 해에 수익률이 좋으면 오히려 무섭습니다. 자본시장은 계속 좋을 수도, 계속 나쁠 수도 없는 곳입니다. 수익률이 나쁘면 언젠가 저가 매수가 들어오고, 수익률이 너무 좋으면 고가 매도가 나옵니다.

27. 특히 분산된 포트폴리오는 예금, 주식, 부동산처럼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자산들을 섞어 놓은 것이라, 한 자산이 빠져도 전체가 박살나지는 않습니다. 자산배분 관점에서 보면, 국내 시장이 좋지 않을 때가 오히려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28. 상담 주신 분께서는 보증금 3억 5천만 원을 1억 원으로 낮추고, 나머지 2억 5천만 원과 기존 현금성 자산을 모아 굴려 보자는 아이디어를 두려워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보여드린 것처럼 탈모드 전략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전략이라고 생각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29.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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