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갈바람월디 · 한국인
요약 보기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IonQ가 1등 기업이라는 주장. 미 공군연구소와 3년째 파트너십으로 국방 매출 확대, 2023년 2천만불→2024·2025년 매년 2배 성장 추정, 2030년 매출 10억불·흑자전환 가이던스 언급. 밸류에이션은 고평가이나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낫다고 주장. 장기 투자(5~10년) 관점 강조. 이후 비트코인과 AI 분야로 분산 투자 중이라고 밝힘.
다듬은 글
저는 IonQ가 제2의 팔란티어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3년째 미국 공군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계약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연구소와 계약을 하고 있는 기업은 IonQ밖에 없고, 다른 기업들은 파트너십이 아예 없거나 1회성으로 그치고 있어요. 매년 두 배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픈AI가 등장하면서 판도가 확 바뀐 것처럼 이런 큰 물결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아요. 솔직히 산업에 투자할 순 있어도 특정 기업에 투자하기는 어려운데, 그럼에도 대장주로 IonQ를 골라 집중 투자하셨습니다.
그 이유를 자료로 보여 드리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빅테크가 어차피 이길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조금만 깊이 들어가 보면 양자는 기술력과 특허 싸움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기술은 몇 명이 독점하고 있어요. 30년, 40년 연구해 온 교수님들 같은 전문 인력들이 기술력에서 앞서 있고, 그분들의 특허로 이미 진입 장벽이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플레이어가 들어오기 힘든데, 빅테크들은 사실상 신규 진입자예요. 이미 기술력을 갖춘 교수님들은 대부분 스타트업을 세워 시작하셨고요.
기술력 싸움에서는 오히려 빅테크가 밀리고 있고, 상업화 측면에서도 양자 분야에서 매출을 내는 곳은 스타트업들이 더 커요. 제가 분석해 보니 지금 투자할 수 있는 양자 기업은 재무제표를 공개하는 곳 기준으로 네 개 정도 있습니다. 그중 IonQ가 제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고, 컨티뉴움은 허니웰이라는 글로벌 대기업의 자회사예요. 그런데 이 회사는 모기업 재무제표에서 자회사 매출을 공개하더라고요. 그 밖에 리게티, D-Wave 같이 양자 투자자분들이 잘 아시는 스타트업들도 있는데, 저는 이 기업들의 매출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최근 네 개 분기 누적 매출을 보면 IonQ가 1등이에요. 실제로 매출이 나오는지, 성장하는지를 봐야 하는데 오랫동안 추적해 봐도 IonQ가 1등이에요. 수주 잔고도 중요하죠. 수주 잔고는 앞으로 들어올 돈이니까요. IonQ는 약 7,200만 달러, 거의 1억 달러 가까운 수주 잔고가 남아 있는데 경쟁사들은 그 수준에 못 미쳐요. 매출도 성장하고 있고 들어올 돈도 많으니, 왜 IonQ가 1등인지에 대해 저 나름대로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 거죠. PSR을 따져 봐도 가장 낮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낮은 편인데, PSR이 10배, 20배를 넘으면 보통 고평가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양자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100배, 200배를 깔고 가요. 그래서 분산 투자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살 때만 해도 PSR이 70배, 60배 정도였는데, 지금은 기대감이 이미 많이 반영된 상태예요. 지금 당장의 실적은 아직 미비하지만, 투자자들이 세상을 바꿀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밸류가 굉장히 높은 거죠. 컨티뉴움 같은 경우는 PSR이 1,000배가 넘어요. 여기는 아직 비상장이고, 기업 가치를 높이려고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가장 최근에는 250억 달러 규모로 상장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숫자만 봐도 사실상 IonQ가 가장 의미 있는 수치를 내고 있다는 거예요. 기술력 측면에서도 IonQ가 앞서 가고 있는 상황인데, 제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 미국 공군 연구소와의 관계예요. 이곳은 당장 최신 기술 중에서 무기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요. IonQ가 3년째 이곳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계약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데, 이 관계를 가진 기업은 IonQ밖에 없어요. 우리가 외부자로서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IonQ가 국방 분야에서 매출을 잘 내려고 하고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어요.
AI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팔란티어도 미국 국방과 연결되면서 밸류가 엄청 올랐잖아요. IonQ도 그런 잠재력이 있는 거죠. 저는 IonQ가 제2의 팔란티어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흐름을 상당히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거든요. 팔란티어와 비교하면 PSR은 어떨까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팔란티어의 PER이 지금 1,000배 가까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둘 다 고평가이긴 마찬가지예요. 저는 팔란티어 보유자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분석해 달라고 하실 때 이건 보유자의 영역이 아닐까요, 하고 말씀드려요. 그래도 두 기업을 비교해 보면 잠재력이나 특성 면에서 IonQ가 팔란티어와 비슷한 면이 많아요.
어쨌든 국방에서는 필수적이고, 보통 최신 기술은 B2G, 즉 정부에서 먼저 장기 투자를 하고 효용성이 확인되면 B2B로 기업들이 가져가고, 그다음 B2C로 커져요. 이 정부 계약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내는 양자 컴퓨터 기업은 IonQ밖에 없어요. 한국에서는 IBM이 있지 않냐고 많이들 물어보세요. IBM은 매출이 많다고 하는데, 재무제표를 공개한 적이 없어서 알 수가 없어요. 제가 IBM 담당자들도 많이 만나 봤는데, IonQ는 실제 양자 컴퓨터를 팔아요. 한 대에 수백억 원짜리죠. 반면 IBM은 판매가 아니라 자기들이 전 세계에 깔아 놓고 쓰는 만큼 구독료만 받고 있어요. 매출은 훨씬 적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어요. 사실상 렌트 사업이죠.
팔란티어도 실제 실적이 찍히는 순간 주가가 폭발적으로 올랐잖아요. IonQ는 아직 그 정도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흐름을 미리 기대하면서 공부하고 모아 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IonQ 임원들은 2030년에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흑자 전환할 거라는 장기 가이던스를 줬어요. 지금은 작년에 4,000만 달러 정도였고, 올해는 8,000만 달러 정도로 보고 있어요. 매년 두 배씩 늘어나고 있으니, 그대로 된다면 2030년에 흑자 전환하면서 매출 15억 달러 수준이 되는 거죠. 흑자 전환 시점도 2030년 정도로 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 부분을 공부하고 확신을 가졌다면, 5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관점을 가져볼 만해요.
이어서 보여 드릴 자료도 매출 추이를 구체적으로 보여 드리는 자료예요. IonQ는 2023년에 2,000만 달러 정도였고, 2024년에 두 배, 2025년에도 두 배가 될 거라고 CEO가 얘기했고, 매년 두 배씩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2028년에 5억 달러 정도를 예상하고 있고, 2030년에 15억 달러는 달성하지 않을까 싶어요. 경쟁사들을 보면 D-Wave는 올해 매출이 2,000만 달러 정도밖에 안 돼요. 실질적으로 IonQ와는 3년 정도 차이가 나요. 리게티도 우리나라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매출이 아직 더 안 나고 있어요.
한국 투자자들이 왜 좋아하냐고요? 일단 시가총액이 더 가볍고, 테마주 성향이 있어요. 제가 채널에서 늘 가격이 싸고 올라간다고 사시면 절대 안 된다고 말씀드리는데도 많이들 사시더라고요. 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기업으로 퀀텀컴퓨팅이라는 곳이 있어요. 이 기업은 사실 양자 컴퓨터 기업이 아니에요. 거기 들어가는 부품 같은 것을 판매하는 기업인데,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면 PSR이 2,500배예요. 이런 수치는 나올 수가 없다고 보는 주식이에요. IonQ가 그나마 100배 정도 되고, 2,000배가 넘는 주식은 절대 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IonQ만이 유일하게 투자할 만하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실체가 있고 실적이 있으면서 밸류 부담이 그나마 덜한 종목을 추리고 추리면 IonQ가 남는다는 거죠.
국내에는 단타 매매를 하며 테마주로 접근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요. 그래서 밸류는 상관하지 않고 차트, 호가, 주가만 보고 투자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양자 컴퓨터 쪽에 투자를 원하신다면 IonQ부터 접근하는 게 좋을 수 있다는 게 제 입장이에요.
양자 컴퓨터 산업은 아직 본격적인 성장 단계가 아니라서 보통 태동기라고 표현하죠. 태동기에는 변동성이 매우 커요. 이 변동성은 어떻게 이겨내는 게 좋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장기 투자예요. 좋은 기업을 골랐다면 저는 물려도 무조건 가져가요. 사실 손절을 해 본 경험이 별로 없어요. 제대로 선택해서 사기만 하면 손절할 일이 없다는 주의이고, 떨어지면 계속 사요. 결국 제가 옳았다면 수익을 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에요. 다만 장기 투자한다고 그냥 묻어 두지 마시고, 공부를 계속해야 해요. 이 점을 많이 강조합니다. 애초에 손절할 주식이라면 사지도 않아요.
저는 국내 주식은 잘 안 해요. 그래서 단타나 테마주는 하지 않고, 월가 투자 방식처럼 무조건 10년을 계산하고 들어가요. 실제로 워런 버핏 주주총회에도 다녀오셨잖아요. 찰리 멍거 님이 고인이 되셨지만, 두 분이 건재하셨던 마지막 주주총회였어요. 제게는 버킷리스트 하나를 이룬 셈이에요.
오늘 영상을 보고 양자 컴퓨터에 투자해 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처음 접근하시는 분들께 꼭 알고 투자했으면 하는 게 있을까요? 태동기라서 기대감으로 많이 올라온 주식이고, 그 기대감이 꺼지면 반 토막 이상 날 수 있어요. 실제로 -90%까지도 떨어졌었으니까요. 그래서 반드시 공부해 보시고, 기술에 대한 확신이 있는 만큼만 투자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여러 채널에서 "주식은 IonQ밖에 안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몰빵으로 들어오신 분들이 많은데, 이건 메시지가 와전된 거예요. 공부가 선행되지 않고 몰빵으로 들어오시면 크게 손해를 보실 수 있어요. 한 시드에서 5% 미만으로, 그냥 묻어 두는 적금이라고 생각하고 5년, 10년 묻어 두시면 달콤한 열매가 될 수 있다고 정리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와는 투자 전략이 많이 다르시지만, 최소한의 가치관은 비슷한 것 같아요. 특히 투자 비중만큼은 내가 확신하는 만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확신이 있어야 손실이 나더라도 버틸 힘이 생기고, 오히려 추가 매수할 힘도 생기죠. 최소한의 확신도 없다면 주식 투자를 할 수 없어요. 갈바람 님은 양자 컴퓨터, 그중에서도 IonQ에 투자하실 때 개인적인 확신이 가득하셨기 때문에 투자하실 수 있었고, 기다린 끝에 결실을 얻으셨다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을 볼 때마다 결국 끝까지 가시는 분이 이기신다는 걸 느껴요.
인디언 기우제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비가 올 때까지 빌어서 한 번 성공했는데 그게 무슨 성공이냐고요. 솔직히 말하면 수익을 내면 되는 거예요. 주식 투자는 수익이 난 게 장땡이고 정답이죠. 그래서 인디언 기우제가 맞긴 한데,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하나를 우직하게 끌고 가서 크게 벌 것이냐, 아니면 짧게 짧게라도 쌓아서 원하는 결실을 이뤄 낼 것이냐는 사람마다 성격 차이 같아요. 투자의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인내심이 강한 편이지만 10년 이상은 못 기다리거든요. 쉽지 않죠. 그럼에도 그걸 하셨다는 게 저는 정말 존경스러워요. 3년 반밖에 안 됐지만 10년을 끌고 가 보겠다고 하셨는데, 꼭 10년 뒤에 더 큰 수익으로 인증하시는 날이 오길 함께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채널에서 양자 컴퓨터를 계속 다루실 텐데, 혹시 IonQ보다 더 좋은 양자 컴퓨터 기업이 탄생한다면 다뤄 주실 거죠? 그럼요. 저는 "종목의 사랑에 빠지지 말자"는 말을 늘 새기고 있어요. 더 뛰어난 기업이 나오면 망설임 없이 매도할 거예요. 그것도 아주 중요하죠.
갈바람 님은 양자 컴퓨터 중 IonQ에 투자하셔서 여섯, 일곱 배 정도 수익이 났을 때 일부를 분할 매도하셨다고 했죠. 그 뒤로 분산 투자한 새로운 종목들이 있을 텐데, 다른 것은 공개하지 못하셔도 섹터 정도는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일단 비트코인을 유망하게 보고 있어요. 제 주변에 투자 실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하는 선후배, 동료분들이 공부해 보라고 강력하게 권하셔서 저도 공부해 봤어요. 비트코인은 한 개 이상 가져갔을 때 큰 수익이 날 거라고 봐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전쟁 중인 국가잖아요. 최악의 상황에서 계좌가 동결되는 일이 생겨도, 비트코인 한 개 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목숨 값이 되는 거죠. 그런 면에서 비트코인도 보유하고 있고, 수민 쌤 말씀대로 AI 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어요. IonQ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들도 계속 보고 있고요. AI나 양자가 발전할 때 크게 업사이드가 있을 종목들을 공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어요.
AI는 이해가 되는데, 비트코인은 양자 컴퓨터가 발전하면 뚫린다고 해서 서로 상극인 산업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그게 많은 분들의 오해라고 생각해요. 깊게 공부하고 전문가들도 만나 봤는데, 언젠가는 뚫리겠지만 창과 방패 같은 거예요. 뚫리기 직전에 방패가 강화되기 때문에 결국 뚫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봐요. 지금 수준에서 주인 잃은 지갑을 해킹할 가능성은 4, 5년 안에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실시간 거래를 해킹하려면 어마어마한 연산 능력이 필요해서 20년쯤 뒤를 보고 있어요. 그런데 20년 뒤에 암호 체계가 똑같을 리는 없겠죠.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비트코인은 양자와 결이 완전히 달라요. 양자는 나름의 잠재력이 있고, 비트코인은 미국의 여러 주에서 전략적 준비 자금을 만들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나는 비트코인의 대통령"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결국 수요와 공급 면에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보고 투자하고 있어요.
양자 컴퓨터를 끝장 보겠다는 마음으로 몰빵하셨던 분이, 이제는 양자 컴퓨터 일부를 팔고, 양자와 함께 커 갈 수 있는 AI 분야에 분산 투자하고, 양자와 약간 상극일 것 같은 비트코인에도 나눠 투자하시니, 제가 보기엔 훨씬 탄탄한 포트폴리오가 꾸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나만 옳다고 생각하던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공부하다 보니 정답은 하나가 아니더라고요. 모든 자산은 나름의 스토리가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시야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