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출연자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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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2차전지 섹터는 단기 반등 후 하락 전망이며 물린 투자자들은 반등 시 탈출해야 한다는 주장. 반도체 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하나 주가와 별개이며 옥석 가리기 필요. 삼성전자 HBM·파운드리 관련 우려와 SK하이닉스 선호, 관세 영향은 일시적이고 하반기 반도체 반등 가능성 제기. 다만 기대감이 형성된 구간에서 비싸게 팔 기회가 올 것이라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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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번째 주도 섹터는 반도체입니다. 오늘 이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젠슨 황이 SK하이닉스 부스를 방문해 사인을 하는 사진을 저도 봤는데요. 그런 모멘텀을 반도체 업종들이 가져갈 수 있을지, 일단 반도체 업종 전반을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오늘 제가 반도체 업종과 함께 2차전지 업종도 가져왔는데, 둘 다 단기 반등이 나오고 끝날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이라기보다는 물려 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반도체와 2차전지 섹터는 2024년에는 반도체 슈퍼 호황이 온다고, 2023년에는 2차전지가 초호황이라고 방송에서 하도 떠들어댔습니다. 그래서 에코프로를 비롯해 지금 상폐 위기까지 있는 금양까지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습니까?
저는 방송에서 핫하다고 언급되는 종목들은 반드시 매도 관점으로 봐야 하고, 그걸 사면 안 된다고 주의를 드립니다. 2차전지도 반도체도 물려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 방송을 보시는 분들 중에 내 계좌에 2차전지나 반도체가 없는 분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섹터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젠슨 황의 SK하이닉스 방문 소식이 전해졌을 때 주가는 미비하게 움직였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인 삼성전자도 굉장히 미비하게 움직이고 있죠. 이런 과정 속에서 반도체 업황이 다시 슈퍼 초호황이 올까요? 방송에서는 슈퍼 초호황이라고 떠들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계속 호황기일 것이라고 봅니다. 시장은 계속 커질 텐데 주가는 그와 별개의 문제입니다. 커피 시장이 계속 커졌다고 해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전부 돈을 잘 벌고 있는 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시장이 커질수록 우리가 무조건 돈을 잘 벌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투자에서 흔히 말하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합니다. 그런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차전지뿐 아니라 반도체 쪽은 하반기에 반등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젠슨 황이 SK하이닉스를 방문한 것도 그의 어록과 연관이 있습니다. 제가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받은 것은 똑바로 돌려준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은혜로 갚고, 피해를 받으면 반드시 복수한다는 것이 그의 좌우명이라는 어록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예전에 엔비디아가 힘들 때 삼성전자는 도와줄 수 있었음에도 오히려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 쪽에서는 삼성전자의 HBM 같은 제품을 계속 거부하고 잘 쓰지 않으려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도와줬다고 하죠. 그렇다 보니 한쪽은 은혜를 갖고 있고, 다른 한쪽은 복수의 대상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중 어느 기업이 더 나을까요? 당연히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수혜를 더 받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성장할까요? 당연히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AI가 성장하려면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뿐 아니라 HBM 같은 메모리 반도체도 많이 필요하고,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커집니다. 그러면 엔비디아 제품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중국 제품을 쓰면 안 되고 다른 국가 제품도 쓰면 안 된다며, 미국에 생산 기지를 짓거나 미국 제품을 쓰라고 관세뿐 아니라 여러 방식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미국 기업들의 성장세는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시장이 커짐에 따라 미국 기업들이 가진 점유율도 점점 커질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은 거기에 종속된 국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이 커지면서 우리가 납품을 많이 하면 좋겠지만, 일본도 굉장히 견제적으로 나오고 있고 우리도 반도체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하면 파운드리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TSMC가 파운드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건 다 아실 겁니다. 점유율 자체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왜 파운드리를 할까요? 다른 업체들은 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를 쓸까요? TSMC만 쓰게 되면,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를 그만두는 순간 TSMC 독주 체제가 되어 엔비디아처럼 커질 수 있고, 가격 결정권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TSMC에 일감을 몰아주기보다 삼성전자에도 일부 던져 주는 편이 생태계 구축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늘 2인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중국도 잘 크고 있고, 일본도 커지려 하고 있으며, 미국도 자국 산업을 계속 키우려 합니다. TSMC가 파운드리 시장에서 더 활발하게 움직일수록, 공장 없이도 반도체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미 만들어진 반도체를 쓰는 편이 자기들이 직접 제작하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죠. 결국 우리나라는 위기라고 봅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지금 반도체 시장은 위기에 가까운 시장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주가의 이치로만 보면,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기회인 것처럼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겁니다. 젠슨 황이 방문했고, 반도체 시장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이고, 주가만 조금 올라와 보세요. 방송에서는 또 좋다고 떠들 겁니다. 그때가 우리가 생각하는 반등의 시기입니다.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을 때 물려 계신 분들은 탈출해야 합니다. 물론 이 방송을 전 국민이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제 말을 듣고 안 사면 지금 물려 있는 분들은 탈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방송을 보지 않는 분들이 탈출할 때, 이 방송을 보는 분들은 탈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하고, 그들이 사 줄 때 우리는 비싸게 팔고 나와야 합니다. 여러분이 물릴 것이 아니라 그들이 물려야 합니다. 이것이 주식 시장의 생태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폭탄을 여러분이 쥐고 있으면 안 됩니다. 이번 반등 때 탈출할 수 있는 시기가 분명 올 것입니다.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관세 영향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올 것이고, 최근 뉴스에서 반도체 D램 가격이 올랐다는 이야기도 많이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꿈틀거리고 SK하이닉스가 몇 배 뛴다는 이야기도 나올 겁니다. 그렇게 기대감을 만들어 투자자를 모은 뒤 비싸게 팔아낼 수 있는 구간이 올 거라고 봅니다.
이런 뉴스를 보면 여러분이 탈출할 수 있는 출구가 생길 것 같으니, 전략을 치밀하게 짜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뉴스를 호재로 받아들였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시장 가격에는 바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반등 기회를 노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수출 지표가 좋게 나왔고 엔비디아와 젠슨 황 이야기도 나왔는데, 반도체 업종은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언제쯤 이 업종이 확실히 올라와서 탈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정확히 맞출 수 있는 영역은 아니지만, 단순히 생각해 보면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지금 수출 지표가 잘 나온 건 대부분 아실 겁니다. 작년 연말에는 관세 때문에 밀어넣기를 엄청나게 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도 관세가 붙으면 비싸지니 미리 사 두자며 사재기를 많이 했고, 우리나라 업계도 관세가 붙으면 수출이 안 되니 미리 많이 보내 두자며 업계끼리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밀어넣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매출이 아주 많이 나온 그림이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이를 알고 있고 시장도 이미 이해하고 있다 보니, 기저 효과가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앞이 너무 좋아지면 반대쪽은 나빠질 수밖에 없으니, 앞으로 나빠질 것을 미리 선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세의 영향력은 지금은 유예 상태입니다. 7월쯤 다시 보편관세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그때가 돼야 알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조건 관세를 부과해 돈을 뜯어내겠다는 개념보다는, 관세를 부과할 테니 협상을 하자는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을 보고 조금 깎아 줄 수도 있다는 식이죠. 그래서 관세가 위협적이라기보다는 지나가는 바람 정도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이런 관세와 뉴노멀 시대는 이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 됐습니다. 시장은 점점 희석될 것이고, 그러면 수출이 갑자기 늘었다 줄었다 하는 변동성도 줄어들어 조금씩 안정권으로 바뀔 겁니다. 그 무렵에도 반도체 시장 자체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과 우리나라 모두 AI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어서, 반도체가 팔려 나갈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내용이 뉴스에 반영돼야 합니다. 지금 제가 혼자 추측하고 예상하는 것은 옥석을 가리기 위한 것이고, 제가 말한 내용이 비슷하게라도 하반기에 뉴스로 나오면 주가는 이미 올라가 있을 겁니다. 삼성전자로 치면 지금 5만 5,000원이라도 6만 원, 7만 원, 8만 원까지 올라가 있겠죠. 그때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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