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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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유통주 점검 방송. 결론: 유통주는 단기 코로나 확진 증가 부담에도 백신·내년 정상화 기대로 조정 시 비중확대 관점. 시장 배경: 코스피 2770 부근에서 상승세 지속, 업종 순환상승(유통·의류·편의점·음식료) 나타남, 유동성 장세 언급. 염승환 차장: 지난주 건설·건자재·백화점 유통주 추천 이후 흐름 양호. 코로나 확진 1000명 상회로 단기 주가는 부진 가능하나 조정 시 비중확대 권고. 화이자 백신 미국 공급 시작, 내년 봄 이후 정상화 기대, 파우치 소장의 내년 여름 정상화 전망 언급. 김민수 대표: 유통주 순환 및 유동성 장세 지속 관점에서 긍정적.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 박종식 대표: 유통주에 리스크와 매력이 공존한다는 입장, 확진자 증가와 저평가 사이 저울질 필요. 김정석 과장: 유통 내 변화·혁신 종목 주목 권고. 온라인 쇼핑 성장(1~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약 11% 증가 취지 언급)과 라이브커머스 확산 강조. 개별 종목 논의: 롯데쇼핑 90,000원 이하 매력적, 신세계 라이브커머스 본격화, 현대백화점 여의도 백화점 2월 개장 및 남양주 아울렛 흥행 언급, 이마트 연매출 약 20조 및 롯데쇼핑 3분기 흑자 전환 언급. 밸류에이션 순서 롯데쇼핑>현대백화점>이마트>신세계 제시. 면세점은 중국 정책 영향으로 신중 대응 권고. 리스크: 거리두기 2.5~3단계 격상 가능성, 백화점·마트 영업시간 제한 영향, 면세점 중국 자국 육성 영향. 일본 불매 완화 시 유니클로 최대주주 롯데쇼핑에 긍정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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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도 4분 장 시장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실 분은 먼저 김민수 대표와 염승환 님이고, 박정식 대표도 나와 계십니다. 화상 연결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김정석 과장님도 함께합니다.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지난주는 진한 초코 스프레드 2,770포인트로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거침없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업종과 섹터의 흐름을 어떤 관점으로 봐야 할지 궁금해지는데요. 오늘의 이슈를 먼저 공개하겠습니다.
오늘처럼 조정이 나온 날, 유통주를 고민하지 말고 지금 바로 사도 되는 시점인지 패널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장에서도 유통 업종의 흐름이 좋았고, 최근 일주일 동안도 유통 섹터가 시장 안에서 상당히 견조했습니다. 이게 업종 순환으로 봐야 하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모멘텀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염승환 차장님, 지난주 목요일 이 시간에 건설·건자재와 함께 백화점 유통주 얘기를 이미 해주셨죠.
네, 최근 유통주들의 흐름이 시장에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소외됐던 업종들이 돌아가면서 순환 상승이 나오고 있어서 분위기가 좋은데, 지난주에는 유통만이 아니라 의류, 최근 보였던 편의점 업종까지 급등했습니다. 음식료 업종도 부진했다가 순환이 활발하게 나오고 있어서, 지금은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걸 여러분도 많이 느끼셨을 겁니다. 그 가운데 유통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흐름은 안 좋을 수밖에 없고, 오늘도 영향을 받았죠. 하지만 매크로를 보고 투자하셔야 하니까요. 오히려 이런 조정이 나온다면 비중 확대를 고려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미국에서는 화이자가 백신 공급을 시작했고, 오늘부터 전역에 배포된다고 합니다. 한국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내년 상반기쯤이면 접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 겨울이 마지막 고비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여름부터 겨울 재유행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죠.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긴 하지만, 이 겨울만 잘 넘기면 내년 봄부터는 조금씩 정상화되는 흐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전염병연구소 파우치 소장도 내년 여름을 완전 정상화의 목표 시점으로 잡고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내년부터는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식은 현실보다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거니까, 이런 관점에서 조정 시 비중 확대 의견입니다. 특히 지금 주식시장이 워낙 뜨겁고, 부동산 가격도 많이 올라 자산시장 전반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부의 효과가 나타나는 거죠. 그럴 때 가장 민감한 업종 중 하나가 백화점입니다. 그래서 백화점주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볼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내 확진자 수가 늘고 있지만, 오히려 단기 조정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은 유통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한 줄 평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김민수 대표는 "분할 매수 관점으로 대응하자"고 하셨습니다. 염승환 님이 언급하신 부분이기도 하죠. 박정식 대표는 "리스크와 매력 사이"라고 평가하셨습니다. 김정석 과장은 "유통주의 변화를 주목하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김민수 대표, 나머지 조정이 매수 기회라는 관점이 맞을까요?
네, 장 분위기가 안 좋을 때 사는 게 맞겠죠. 어제 서점에 갈 일이 있어서 가봤는데, 확실히 지금은 사람이 많더라고요. 지난주에 강제 휴무일이 있었는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다시 붐빌 거라고 봅니다. 마트도 다시 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유통주 분위기를 보면,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건 맞습니다. 정상화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다만 당장은 확진자 수 때문에 사기가 찜찜합니다. 그래도 자산 대비, 실적 대비 저평가 흐름이 뚜렷하기 때문에 대응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많이 사기보다는 타이밍을 나눠서 적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유통주 중에서 면세점과 백화점은 지금 생각보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면세점은 중국 관광객이 먹여 살렸는데, 중국이 하이난 등에서 자국 업체를 육성하려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영향이 나오고 있다는 걸 감안하셔야 합니다. 전반적으로는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이 좋다고 봅니다.
네, 매수 타이밍은 지금이 충분하다는 게 염승환 차장님과 김민수 대표님의 의견이었고, 박종식 대표는 리스크와 매력 사이라고 하셨습니다. 확진자 증가와 저평가 사이에서 저울질을 해야 한다는 거죠.
염승환 차장님, 롯데쇼핑 얘기도 해주시죠.
유통주 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섹터입니다. 롯데쇼핑은 9만 원 이하에서 제가 사 모으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세계는 컬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가 현재 약 3조 원 정도인데, 앞으로 몇 년 지나면 1.8조 원 규모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점쳐집니다.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할 것 없이 백화점이 문을 닫으면 백화점 자체가 스튜디오가 돼서 라이브 커머스로 매출을 일으키려고 적극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0명을 찍으면서 2.5단계, 3단계 격상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백화점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면서 매장마다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신세계가 플랫폼을 강력하게 구축하고 있고, 롯데백화점도 점포마다 라이브 커머스 직원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네이버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진출을 알리고 있습니다. 전부 다 진출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출은 바닥을 다진 것 같지만, 이마트는 올해 20조 원 매출을 올릴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도 매출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3분기부터 본격적인 흑자를 알리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을 마쳤고, 특히 온라인 사업부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어서 내년이면 재무구조가 완전히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롯데쇼핑은 자산가치 대비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있고, 이마트는 반토막 수준, 현대백화점도 반토막 수준입니다. 가장 저평가된 건 롯데쇼핑이고, 그다음이 현대백화점, 이마트, 신세계 순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2.5단계, 3단계로 격상되면서 유통주가 일정 부분 내려온다면 매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석 과장님은 유통 섹터에서도 변화와 혁신이 있는 종목을 눈여겨보자는 관점인 것 같은데요.
네,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는데, 그중 가장 큰 변화가 바로 언택트 트렌드입니다. 전자상거래로 구매하는 품목이 식품, 생활용품, 가전, 심지어 재택근무용 장비까지 확대됐고, 오프라인 소비도 온라인과 연계되는 흐름이 강해졌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116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1% 증가했습니다. 이런 언택트 흐름이 소비 성장을 이끌고 있고, 쿠팡 같은 기업이 대표적입니다. AI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 취향을 분석하고, 네이버도 최근 쇼핑 라이브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했습니다. 배송 서비스 경쟁도 치열하고요. 이런 온라인 쇼핑 업계의 성장과 함께 포장 업계, 의약품 배송과 관련된 콜드체인 업체까지 수혜를 받으면서 K유통 생태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 바로 코리아센터입니다. 동사는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기업으로, 해외 직구와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 제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직구 거래도 지난해보다 약 1.5배 늘었다고 합니다. 코리아센터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6개국에 9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고, 연간 약 2.5조 원 규모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어서 국내 경쟁사보다 뚜렷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물류 파트너와 협업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몰테일 부문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델라웨어, 캘리포니아 등 주요 물류센터의 가동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약 128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을 뛰어넘었습니다. 유통 기업에게 연말 시즌은 가장 큰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실적 기대감이 올해 연말에 크게 반영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전통적인 유통 중심으로 생각했었는데, 라이브 커머스와 e커머스까지 확장해서 말씀해주셨네요. 채팅방에서도 현대백화점을 강조해주신 분들이 많은데, 영상 님은 여전히 백화점 쪽을 좋게 보시는 거죠?
네, 길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서 놀랐어요. 백화점주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올겨울까지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겠죠. 하지만 내년에는 정상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얼마 전 남양주 아울렛을 개점했는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2월에 여의도 파크원 백화점이 개장할 예정인데, 코로나 이슈로 연기될 수도 있어서 지켜봐야 합니다. 정상 개장한다면 연간 매출이 수천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 성장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롯데쇼핑은 최근 가장 안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불매운동이었는데,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유니클로 최대주주이기도 해서, 관계가 개선되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클로가 한때 적자로 전환됐는데, 내년에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코로나 이슈에서 벗어난다면 롯데쇼핑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내년까지 보고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정식 대표는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 얘기를 해주셨고, 김민수 대표는 분할 매수로 대응해볼 만한 종목으로 보고 계시네요. 염승환 차장님이 잘 정리해주셨는데, 단기적으로 보면 3단계로 격상되면 백화점은 타격을 받겠죠. 마트 같은 경우에도 9시 이후에는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집 앞 편의점에서도 9시 이후 매출이 50%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단기적으로는 유통주가 어떤 모멘텀이 있는 종목 중심으로 사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온라인 쇼핑 쪽으로의 변화가 더 빠를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조금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정석 과장님, 김민수 대표님, 박정식 대표님, 염승환 차장님과 함께 유통주의 단기와 중장기 관점을 모두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유통주 중심으로 시장 흐름과 트렌드를 잘 반영한 이슈로 말씀 나눴습니다.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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