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KB여의도5번출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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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후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정치 지형이 환율에 미칠 영향을 다룬 영상이다. 진행자는 의회 견제로 재정 확장이 제동 걸리면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로 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민주당의 AI 투자·데이터센터 규제는 국내 반도체에 불리해 원화 강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2006년 블루웨이브 당시 금리와 달러가 1~2% 내외로 움직였던 사례도 언급됐다. 11월 수급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배당 역송금(약 14~20억 달러)과 앤트로픽 IPO 관련 자금(약 20억 달러)이 거론되나, 현재 무역흑자 규모를 고려하면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 주 달러-원은 1,310~1,350원, 엔-원은 8.4~8.6원 등락이 예상됐다.
다듬은 글
아시다시피 민주당은 AI 투자나 데이터 센터에 대해 규제를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런 규제는 우리나라 반도체에 좋지 않습니다. 투자 심리상 달러가 약세로 가더라도 원화가 강세로 가는 것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본다면 다음 주 달러 환율은 1,310원에서 1,350원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환율독입니다. 금주 환율동향에 대해 김프로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비대면 고객 거래 동향을 안내드리겠습니다. 가장 거래가 많았던 날은 10월 28일입니다. 10월 30일 말일을 앞둔 스팟데이라서 거래가 많이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28일 오전 8시경 1,326원으로 환율이 시작했다가, 오후장에 들어서면서 1,340원을 돌파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 거래 중 매도 비중이 73%에 육박하는 하루였습니다.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날은 10월 30일로, 월말 거래가 많이 몰렸습니다. 거래 통화별로는 달러가 1위, 엔화가 2위, 파운드가 3위였고, 유로가 4위, 위안화가 5위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간 영상에 달린 댓글을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덱스터 님의 댓글인데요, 1,000원이 적정가라는 댓글에 좋아요가 다섯 개나 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래 방향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중간선거가 블루 웨이브로 결과가 나왔는데, 앞으로의 환율 움직임에 대해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11월은 미국 중간선거 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상원까지 민주당이 이긴다고 나오고 있고, 하원은 당연히 이긴다고 봤었습니다. 그러면 사실상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고, 트럼프는 공화당이니 행정부와 의회의 갈등이 상당히 클 것입니다. 트럼프 정책에 대해서도 의회의 견제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책은 기본적으로 약달러 정책입니다. 실제 정책 효과가 일부는 있었지만 달러가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쟁이나 유가 상승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역으로 보면 올해 트럼프가 추진했던 과정들이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쟁도 어느 정도 끝날 가능성이 있고, 유가는 지금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 기대 때문에 물가는 나아질 것이고, 금리는 내려갈 수도 있으며, 달러는 강세보다는 약세로 갈 것입니다.
과거 2006년에도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이었고 이라크 전쟁이 있었습니다. 중간선거 이전에는 공화당이 다 가져갔지만, 중간선거에서 부시에 대한 지지율이 상당히 떨어졌고 블루 웨이브가 나타났습니다. 그때도 금리가 내려갔고, 달러도 약세를 보였으며, 주식은 올랐습니다. 다만 금리 하락폭이나 달러 약세폭은 크지 않았고, 대략 1~2% 내외였습니다.
트럼프가 시행하던 확장적 재정 정책이 제동에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재정 우려에 따른 금리 상승이 상충되면서 효과가 미미한 것인가요?
재정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컸습니다. 민주당이 장악하면 감세는 어려울 것이고, 국방비도 삭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쟁을 하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관세는 유지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금리도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가 침체로 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리는 미국의 경제 성장 펀더멘털을 보고 따라갈 것입니다.
기존에 연준이 세 번, 네 번 금리를 올린다고 했는데, 4.75%까지 올린다고 봤습니다. 그보다는 낮지만 연준이 제시했던 4.1% 이상, 4.25% 정도까지는 올릴 수 있으니 시장금리도 그 부분을 따라갈 것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결국 수급으로 계속 결정되는 느낌입니다.
11월에 외환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배당 이야기가 있고, 앤트로픽 IPO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수급 이벤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부탁드리겠습니다.
11월 말에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배당금 역송금이 있을 것 같습니다. 11월 중순에는 앤트로픽 IPO 때문에 우리나라 증권사들이 대행을 할 것 같습니다. 배당금은 달러 기준으로 약 14억~20억 달러 내외가 될 것 같습니다. 앤트로픽 IPO는 스페이스X가 우리나라에서 실패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크게 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렇게 보면 나가는 자금은 약 20억 달러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무역수지가 한 달에 400억~500억 달러이고, 오늘 발표된 9월 경상수지는 615억 달러입니다. 과거에는 20억 달러면 아주 큰 자금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반도체 수출과 무역 흑자가 워낙 커졌기 때문에 이 20억 달러 내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보다는 여전히 외국인의 주식, 채권, 국채 선물 매수 등을 11월에 더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 달러 환율과 엔-원 전망도 부탁드리겠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고, 13일에는 생산자물가가 발표됩니다. 예상치는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0.2~0.3%, 생산자물가 0.4% 정도인데, 최근 유가가 많이 빠졌습니다. 10월 물가가 올라간다 해도 시장이 크게 반응할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다음 주에도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방향, 특히 트럼프 정책에 주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금리는 내려갈 가능성이 높고, 달러는 약세,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AI 투자나 데이터 센터에 규제를 하는 편이어서 우리나라 반도체에는 좋지 않습니다. 투자 심리상 달러가 약세로 가더라도 원화 강세는 제한적일 수 있어서, 다음 주에도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 주 달러-원 환율은 1,310원에서 1,350원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고, 유로-원 환율은 1,480원에서 1,520원, 엔-원 환율은 8.4원에서 8.6원 정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주 영상에 댓글 많이 달아 주세요. 저희가 다음 주 영상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추가로 질문이 있는데요, 12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이 매우 높아진 것 같은데 올라갈까요?
네, 80% 가까이 됩니다. 다만 인상이 끝나는지, 아니면 내년에 추가로 인상할 수 있는지가 시장에서 이야기될 것입니다. 인상하더라도 금리가 크게 움직이거나 달러-원 환율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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