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경제명탐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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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1월 고점 대비 25% 하락한 원인으로 연준 의장 교체 소식(케빈 워시), 금리 상승(국채 대비 이자 기회비용), 강달러를 꼽음. 9월 연준이 0.25%p 인상(3.75→4.00%)했고, 10월 28일 FOMC 동결 여부가 금 하락추세 돌파의 조건이라고 주장. 10월 14~15일 물가지표가 변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7년 4,800달러 상회 가능성, 메탈스포커스는 5,330달러 전망을 인용. 다만 PGIM 제프리 영은 달러 약세 기대로 금을 보기 어렵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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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폭락의 두 가지 원인
안녕하세요, 경제 명탐정입니다. 다들 금은 안전자산이라고 하죠. 그런데 그 안전자산이 고점에서 25% 빠졌습니다. 왜 빠졌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연준입니다. 1월 30일 하루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금은 하루에 9%가 빠졌는데, 그날 연준 의장이 바뀐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이후 금은 출렁이고 있지만 아직 큰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하락 추세를 뚫느냐 마느냐가 10월 28일에 결정됩니다. 금값은 여기가 바닥일까요, 아니면 더 내려갈까요? 끝까지 따라와 주세요.
먼저 금값이 왜 빠졌는지부터 보겠습니다. 금은 이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금 한 돈을 사서 금고에 넣어두면 1년 뒤에도 금 한 돈일 뿐, 늘어나지 않습니다. 배당도 없고 이자도 없습니다. 이런 특징을 다른 자산과 비교하면 차이가 보입니다. 주식은 배당을 주고, 채권은 이자를 줍니다. 그런데 금은 아무것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금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18%입니다. 국채를 1억 원어치 사서 3년을 들고 기다리면 이자가 1,500만 원이 넘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금을 1억 원어치 사면 어떨까요? 금값이 3년 동안 15%는 올라야 국채를 산 사람과 똑같아집니다. 여기서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차이는 금리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미국 금리가 0에 가까웠을 때는 금을 들고 있어도 포기하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국채를 사도 이자가 얼마 들어오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금리가 5%대가 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채권과 금은 둘 다 안전하다고 불리는 자산입니다. 채권은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갚아온 정부가 보증하고, 금은 수천 년 동안 돈 역할을 해 온 금속입니다. 그런데 채권은 가만히 들고만 있어도 이자가 들어오고, 금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돈은 어디로 갈까요? 이자가 들어오는 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금리가 올라가면 금에서 돈이 빠져나갑니다. 금 자체는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데, 옆에 놓인 선택지가 좋아지니까 금이 밀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올해 금리는 어디까지 올라갔을까요? 연준은 9월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올렸습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10년물 금리는 5.3%까지, 30년물은 5.7%까지 올라갔습니다. 예금 금리가 5%를 준다고 해 보죠. 그러면 주식을 살 이유도 줄고 금을 살 이유도 줄어듭니다. 가만히 둬도 5%가 들어오는데, 오르내리는 자산을 사서 마음 졸일 이유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금이 가장 불리합니다. 주식은 배당이 나오고, 회사가 이익을 더 내면 주가가 오를 근거라도 있습니다. 금은 그런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격 말고는 붙잡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금값이 빠진 첫 번째 이유는 미국 금리의 상승입니다. 그런데 금을 밀어낸 것은 금리만이 아닙니다. 두 번째는 달러입니다. 금은 전 세계에서 달러로 거래됩니다. 미국이든 영국이든 중국이든, 금 가격표에 붙는 단위는 달러입니다. 그러니까 금을 사려면 자기 돈을 먼저 달러로 바꾸고, 그 달러로 금을 사야 합니다. 그런데 달러가 비싸지면 어떻게 될까요? 금이 비싸지는 것과 똑같습니다.
달러의 강세는 달러 인덱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달러가 유로나 엔 같은 주요 통화에 비해 비싼지 싼지를 하나의 숫자로 만든 지표입니다. 지금은 102.37입니다. 올해만 4% 올라서 5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해외 직구를 해 보신 분들은 바로 아실 겁니다. 장바구니에 담아 둔 물건 가격은 그대로인데 환율이 오르면 카드로 빠져나가는 금액이 올라갑니다. 똑같은 물건인데 내 돈은 더 나가는 것입니다. 금도 그렇습니다. 달러로 표시된 금 가격이 같아도, 다른 통화를 가진 사람에게는 금이 비싸집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대로, 비싸지면 수요가 줄어듭니다. 금 수요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남았습니다. 금리와 달러는 따로 움직이지 않고 한 줄로 이어져 있습니다. 왜일까요? 미국 국채가 5%를 주면 전 세계 투자자가 그 5%를 받으려고 미국 국채를 사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 국채를 사려면 먼저 달러로 바꿔야 합니다. 달러를 사겠다는 사람이 늘면 달러가 비싸지고, 그래서 달러 인덱스가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금리가 올라가면 금은 두 번 밀립니다. 한 번은 이자를 포기하는 쪽에서, 또 한 번은 달러가 비싸지는 쪽에서입니다. 올해 금이 25%나 빠진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올해 달러 인덱스가 오르고 금리가 높아졌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연준입니다. 정확히는 연준 의장이 바뀐 것입니다. 케빈 워시가 다음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다는 소식이 나온 날, 1월 30일 금값이 하루에 9% 빠졌습니다. 1980년대 초 이후로 가장 큰 하루 낙폭이었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반응했을까요? 케빈 워시는 물가를 가장 먼저 보는 사람이고, 물가가 높으면 금리를 올려서 잡는다는 순서를 분명하게 말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날 금을 들고 있던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계산이 한꺼번에 돌았습니다. 물가를 잡겠다는 의장이 온다. 그러면 금리가 올라간다. 금을 들고 기다리는 동안 포기할 이자가 커진다. 게다가 달러까지 비싸진다. 그래서 먼저 팔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팔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본 다음 사람이 또 팔고, 그것을 본 사람이 또 팝니다. 그것이 하루 만에 9%였습니다.
게다가 금은 작년 한 해에만 65% 오른 자산이었습니다. 1월에는 거기서 더 올라와 있었고, 그때까지 벌어 둔 사람이 많았습니다. 벌어 둔 사람이 많을 때 먼저 팔아야 한다는 신호가 나오면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그리고 7개월 뒤인 8월 말, 잭슨홀에서 케빈 워시 씨가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연준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물가라고요. 그리고 앞으로 몇 달 안에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됐을까요? 그 발언 이후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55%까지 올라갔습니다. 1월에 지명 소식만으로 움직였던 이야기가 8월에는 실제 일정표로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FOMC, 즉 연준이 금리를 정하는 회의에서 0.25%포인트를 올렸습니다. 3.75%에서 4.00%가 된 것입니다. 표결은 12 대 0, 만장일치였습니다. 3년 만의 인상이었습니다.
인상의 이유는 물가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8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4% 올랐습니다. 연준이 목표로 두는 선은 2%이니 1%포인트 넘게 위에 있는 것입니다. 기업이 물건을 내보내는 가격인 생산자물가는 더 심합니다. 5.4% 올랐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기업이 내보내는 가격이 오르면, 시간이 지나 가게 진열대 가격으로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지금 3.4%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유가도 높은 편입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6달러입니다. 기름값은 물건을 만드는 비용에도, 실어 나르는 비용에도 붙기 때문에 물가를 아래에서 받쳐 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준이 9월에 내놓은 의사록에는 올해 인상이 한 번 더 들어 있었습니다. 남은 회의는 10월과 12월인데, 그 둘 중 하나에서 또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붙어 있습니다. 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올해 내내 쫓긴 이유가 이것입니다. 금리가 이미 올라간 것도 부담인데 한 번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이 사라지지 않았고, 금리가 어디서 멈추는지 모르면 금을 들고 기다리는 동안 포기할 이자가 얼마인지도 계산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계산을 조금이라도 해 볼 수 있는 날이 10월 28일입니다. 그날 기준금리가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지금 금리 인상 확률은 얼마일까요? 20%가 안 됩니다. 10월에는 금리가 동결된다고 보는 사람이 80%가 넘는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봐야 할 것은 동결입니다. 동결은 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않고 지금 수준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월가는 이 동결을 지금 금 가격 상승에 가장 필요한 일로 보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금리 인상을 한 번 멈추는 것만으로 금리와 달러가 동시에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장기 금리입니다. 동결이 어떻게 금리를 끌어내릴까요? 동결 자체가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동결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물가가 내려오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습니다. 그때부터 장기 금리가 내려옵니다. 장기 금리가 내려오면 채권을 들고 있을 때 받는 이자가 줄어듭니다. 그러면 금을 들고 있는 것의 기회비용도 함께 줄어듭니다.
다음은 달러입니다. 달러 수요가 강해진 것은 미국 금리 때문이었습니다. 그 금리가 더 오르지 않는다면 달러 수요도 조금 약해집니다. 그러니까 달러 인덱스가 오르던 것도 거기서 멈출 수 있습니다.
월가는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원자재 전략팀은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연준이 인상을 멈추면 금을 사는 쪽은 둘 중 하나를 확인하게 된다고요. 물가가 실제로 내려오고 있다는 것, 또는 적어도 연준이 지금은 지켜보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리가 오를 걱정이 없을 때는 금이 주식과 함께 올랐다. 그런데 연준이 금리를 올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생기자, 물가가 오르고 달러가 비싸지면서 금이 크게 밀렸다. 거꾸로 가면 금도 거꾸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팀은 물가 걱정, 강달러 걱정, 금리 인상 걱정이 세 가지 모두 가라앉아야 금이 드디어 바닥을 잡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렇다면 얼마까지 본다는 걸까요? 2027년에 온스당 4,800달러 위까지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온스당 4,193달러이니 14% 정도 위입니다. 다만 1월 고점인 5,589달러까지 금방 돌아가는 것은 어렵다는 말도 함께 붙였습니다.
금 가격 전망을 더 좋게 보는 쪽도 있습니다. 메탈 포커스라는 금시장 전문 조사기관은 2027년에 온스당 5,33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1월 고점에 거의 닿는 수준입니다. 왜 이렇게 더 좋게 볼까요? 미국의 재정적자가 크기 때문입니다. 재정적자가 크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저축은행을 떠올려 보세요. 이자를 아주 많이 주는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은행이 돈이 모자라서 이자를 자꾸 올리고 있는 거라면, 이자가 많다고 거기에 돈을 다 맡기겠습니까? 미국이 지금 그렇습니다. 적자가 크면 국채를 더 찍어서 메워야 하고, 국채를 더 찍으면 거기에 붙는 이자도 함께 늘어납니다. 그 이자를 내려고 또 국채를 찍는 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자는 많이 주는데도 결국 달러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생깁니다. 이것을 탈러라고 합니다. 금리 이야기와는 결이 다른 근거입니다. 이쪽은 연준이 멈추든 멈추지 않든 금을 사야 한다는 쪽입니다.
그러면 동결 확률이 80%가 넘으니 이제 동결되겠구나 하고 마음 놓아도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확률은 10월 14일과 15일에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14일에는 9월 소비자물가가 나오고, 15일에는 생산자물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팀이 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두 가지입니다. 전망도 편하지 않습니다. 월가는 9월 소비자물가를 3.7%로 보고 있습니다. 8월 3.4%보다 더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기름값이 올라서입니다. 생산자물가는 8월에 5.4%였는데, 여기도 기름값이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숫자가 전망대로 나오면 10월 인상 이야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금 가격의 하락 추세를 만든 것은 금리와 달러입니다. 여름에 한 번 크게 올라왔다가 다시 밀린 것도 이 둘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0월 28일 동결은 그 추세를 뚫을 조건이 하나 생기는 날입니다.
그런데 같은 월가 안에서 반대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PGIM의 투자전략 책임자 제프리 영입니다. 그의 말은 이렇습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금이 오르는 것을 약한 달러에 기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금이 오르려면 달러가 싸져야 하는데, 동결이 나와도 달러는 바로 싸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금리가 동결된 뒤에 달러 인덱스가 내려오기는 하겠지만, 시차가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금을 팔라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프리 영은 금을 들고 있어야 하는 상황 두 가지를 말했습니다. 하나는 주식과 채권 가격이 함께 빠질 때입니다. 보통은 주식이 빠지면 채권 가격이 올라서 서로를 받쳐 줍니다. 주식이 위험해 보이면 돈이 채권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짚고 갈 것이 있습니다. 채권은 금리가 올라가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 둔 채권은 받을 이자가 고정돼 있는데, 새로 나오는 채권이 더 많은 이자를 주면 들고 있던 채권을 팔려면 가격을 깎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물가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이 내려가고, 금리 상승이 부담이 되어 주식도 내려갑니다. 둘이 같은 이유로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버텨 주는 자산으로 금이 여전히 쓸모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하나는 환율입니다. 아시아 투자자들이 금을 많이 사는데, 환헤지를 하려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달러가 워낙 강하니까 자기 나라 돈이 달러에 밀려서 가치가 떨어지면, 오히려 금은 올라갑니다. 왜일까요? 아까 금은 달러로 거래된다고 했습니다. 자기 나라 돈의 가치가 낮아지면, 같은 금 가격이라도 자기 나라 통화로는 금이 더 비싸집니다. 그러니 금을 사는 이유가 가격 하나로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것은 알고 가야 합니다. 금이 바닥을 잡으려면 물가, 달러, 금리 세 가지가 모두 가라앉아야 합니다. 지금은 8월 소비자물가가 3.4%, 달러 인덱스가 102.37, 10년물 금리가 5.14%입니다. 10월 28일 동결은 그중에서 금리 하나만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금값이 1월 고점에서 25% 빠진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이자가 나오는 자산으로 돈이 옮겨 간 것, 그리고 달러가 비싸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둘을 한꺼번에 만든 것은 물가를 가장 먼저 보는 연준 의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보면 될까요? 두 가지만 보면 됩니다. 첫째, 10월 14일 수요일 밤 9시 30분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그때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나옵니다. 다음 날 15일 목요일 같은 시각에는 생산자물가가 나옵니다. 기준은 8월 소비자물가 3.4%입니다. 이보다 올라가면 10월 인상 쪽에 힘이 실립니다. 낮게 나오면 동결의 근거가 섭니다. 둘째, 10월 28일 수요일 FOMC입니다. 동결이면 금을 밀어낸 두 가지 가운데 금리가 멈추는 것이고, 1월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를 뚫을 첫 조건이 생기는 것입니다. 인상이면 그 추세가 한 번 더 이어지는 것입니다.
결국 10월 28일에 금리가 동결된다면, 금값은 여기가 바닥일 수 있습니다. 금을 밀어낸 두 가지 중 하나인 금리가 멈추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또 올리면 아직 바닥이 아닙니다. 금을 들고 기다리는 동안 포기하는 이자가 더 커지는 것이니까요. 금값의 바닥은 10월 28일에 연준이, 그리고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받는 장기 금리가 정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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