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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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이 살아나며 시장 주도주가 바뀔 조짐이다 마이크론 실적 개선과 D램 현물가 반등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커졌다 삼성전자: 2022년 2분기부터 D램 회복 예상, 파운드리 3나노 성공 시 9만·10만 전자 돌파 가능성 언급, 긍정적 시각 유지 SK하이닉스: 단기적으로 D램 수혜 가능성 언급, 다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를 더 선호 반도체 장비주(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장비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삼성 투자 확대 시 장비주가 선행한다는 논리, 1~2개월 추가 상승 전망 OLED 관련 장비·소재: 삼성디스플레이 설비투자 공시가 이어져 내년 기대 업종으로 제시 게임주·2차전지 소재주: 최근 급락은 구조적 문제가 아닌 과열 조정으로 보며, 비중 축소보다 분할 매수 기회로 봄. 대형 IP 보유 게임주와 경쟁력 있는 2차전지 소재주 위주로 천천히 담을 것을 권함 순환매 장세: 12월까지 반도체 중심, 이후 경기민감주·대형주 순환 후 메타버스로 복귀 예상 5G 장비주: 기대감이 낮아 주가 반등 여지가 있으며, 삼성 기지국 공급 확대(버라이즌·인도·일본·유럽 등)가 기대 요인. 4분기까지 실적 기대는 낮추고 내년 상반기 추가 기회를 봄 서진시스템·에이스 계열 등 실적 양호 종목 언급 LG그룹(메타버스·애플 연관주): LG이노텍(카메라), LG디스플레이(OLED), LG전자(전장·부품) 등이 애플 AR·아이패드 OLED 채택 시 수혜 가능성. 다만 수주 여부는 비공개라 추정에 의존해야 함 이번 주 공략주: 대형 경기민감주 강세 흐름 속 현대제철 추천. 중국 수요 우려로 과도 저평가(PBR 0.3~0.4배 수준)됐으며 내년 철강 수요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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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의 담대한 예측입니다. 염 사장님과 함께 시장을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전일 시장의 수급이 반도체로 확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시장의 색깔이 또 이렇게 바뀌는 걸까요. 많은 분들이 가장 기다렸던 장면 아닐까 싶습니다. 반도체나 대형주들이 그동안 정말 부진했잖아요. 그리고 너무 한쪽으로만 가는 장세가 이어지면서 느낀 게, 드디어 시장이 꿈에서 깼다는 겁니다. 가상 세계에 취해 있다가 이제 현실로 돌아온 것 같아요.
특히 마이크론 실적 이후에 공급 구조와 업황에 대한 언급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날 공교롭게도 씨티증권이나 일부 증권사에서 마이크론 목표 주가를 올렸는데, 배경은 업황이 생각보다 빠르게 좋아질 것 같다는 판단이었습니다. 8월에 '윈터 이즈 커밍'이라는 말이 나왔던 것 기억나실 겁니다.
겨울이 안 온 건 아닙니다. 왔는데, 보고서에 나왔던 겨울은 거의 시베리아 수준의 혹독한 겨울이었어요. 실제로는 생각보다 덜 추웠습니다. 만만한 겨울이 실제로 온 건데, 시장은 엄청난 추위가 올 거라고 바짝 긴장해 있었던 거죠. 그래서 PBR이 0.9배 수준까지 떨어지는 급락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업황이었다는 걸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주가가 급반등하는 모습도 나왔고, D램 현물 가격도 7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공급을 크게 늘릴 생각이 없다고 계속 언급해 왔고, 메타버스 같은 새로운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D램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 같습니다. 주가는 선행하니까, 내년 2분기부터 회복된다고 보면 주가는 이미 바닥을 찍고 돌아섰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얘기가 많은데, 단기적으로는 하이닉스가 더 좋을 수 있는 D램 장세입니다. 다만 큰 그림에서 제가 삼성을 더 좋게 보는 이유는 파운드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파운드리가 결국 삼성의 체급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보고 있어요. TSMC를 잡으려면 3나노 공정을 내년에 성공시켜야 하는데, 삼성은 상반기, TSMC는 하반기에 3나노 양산이 예정돼 있습니다. 삼성이 먼저 양산에 들어가는 거죠. 걱정되는 건 양산은 하는데 수율이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인데, 삼성이 제시한 로드맵대로 내년 상반기에 3나노 양산이 제대로 된다면 의미가 큽니다.
지금까지 TSMC는 애플 위주로만 공급을 해왔는데, AMD나 다른 업체들이 TSMC의 물량 배정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삼성이 3나노를 먼저 안정적으로 양산하면, AMD나 엔비디아 같은 곳이 굳이 TSMC만 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런 면에서 내년 상반기가 중요하고, 파운드리에서 얼마나 성과가 나오느냐가 삼성이 9만 전자, 10만 전자를 돌파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기대를 충분히 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삼성에 대해서는 계속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과도한 우려를 되돌리는 과정이라고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비관적이었는데, 그 비관론도 한동안 통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 중에 대만 트렌드포스 같은 곳은 PC와 D램 가격 위주로 전망을 많이 내놨어요. 그 당시에는 논리적으로 맞았던 거죠. 그러다 보니 주가가 많이 흔들리면서 삼성전자가 굉장히 권역을 치렀습니다.
안타까웠던 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괜찮다고 해도 시장이 잘 안 믿었다는 겁니다. 삼성과 하이닉스 IR에서도 좋게 얘기하는데, 그걸 믿지 않고 마이크론 CEO의 말 한마디에 분위기가 또 바뀌어 버립니다. 그게 안타깝긴 하지만, 어쨌든 세계 1등 기업은 삼성전자입니다. 저는 그 시각을 믿고 반도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궁금한 게, 연말까지 남은 시장은 반도체가 주도하는 시장이 될까요? 추세적으로 갈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지만, 되돌림 파동만 해도 굉장히 크게 나올 수 있습니다. 너무 눌려 있었기 때문이죠. 어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 중에 유진테크, 모트렉스 같은 종목들이 하루에 13%씩, 이틀 만에 20% 정도 올라버렸어요. 그만큼 과도하게 빠져 있었던 겁니다. 당분간은 반도체 주가가 주도주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분명 시소 게임이 펼쳐질 겁니다. 메타버스와 반도체가 서로 경쟁하는 구도인데, 당분간은 12월까지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고, 그다음 경기민감주나 그동안 부진했던 대형주 중심으로 순환매가 나온 뒤 다시 메타버스로 넘어가는 식으로 돌고 도는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주도주가 점점 압축되겠죠.
어제는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던 게임주, LFT 관련주, 2차전지 소재주가 많이 빠졌습니다. 업종 순환의 흐름이 나타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쪽은 비중을 줄여야 하는 건지, 아니면 흘러가는 걸 보면서 분할로 담아야 하는 건지 고민되실 텐데요. 주가는 영원히 오를 순 없습니다. 너무 많이 오르면 그 뒤에는 항상 조정이 도사리고 있어요. 어제 그게 증명된 셈이고, 오늘도 미국 증시가 블랙스완 이슈로 폭락을 했죠. 그건 누가 잘못한 게 아니라, 너무 올랐던 게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 부담으로 빠졌을 때는 오히려 악재가 아니라 기회로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들고 계신 분들에게는 한 번 더 담을 수 있는 타이밍이고, 진입 못 하셨던 분들에게는 진입할 수 있는 타이밍이니까요. 중요한 건 이게 가격 문제인지, 구조적인 문제인지를 구분하는 겁니다. 게임주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생긴 게 전혀 없어요. 그렇다면 이것도 한 번의 매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차전지 쪽 대형 게임주는 가격 부담이 너무 커졌었고, 지금 삼성전자가 움직이는 상황에서 휴식기에 들어갔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추세 상승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2월 중순이나 내년 초쯤에는 다시 주도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싸서 못 사셨던 분들은 이제 가격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2차전지 소재나 게임주 중에 아무거나 사시면 안 되고, 조정을 받으면서 더 압축이 될 텐데요. 대형 IP를 가진 게임주나 2차전지 소재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 위주로 천천히 담아가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뒤늦게 동참하신 분들은 이번에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주식으로 수익 내기가 녹록지 않다는 걸요. 지난주에 반도체를 팔고 게임으로 갈아타신 분들도 계실 텐데, 최근 삼성전자를 많이 팔았던 개인 투자자들은 어제 굉장히 타격을 받으셨을 겁니다. 결국 질투심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주식은 혼자 하는 거지, 남하고 경쟁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펀드매니저들의 문제이고, 여러분은 자기 자신만 신경 쓰면 됩니다. 제가 방송에서 자주 말씀드리는 게, 왜 개인투자자들이 자꾸 펀드매니저가 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남을 이기려고 하고 시장을 이기려고 하는데, 그건 부질없는 짓입니다.
옆 종목이 두 배 올랐다고 따라 사는 게 아니라, 기다릴 때 사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뛰어드시더라고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시고, 잘못 교체하신 분들도 게임이나 2차전지의 여정이 끝난 건 아니니 고점에 물려 계신 분들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키 맞추기가 나오고 같이 가는 그림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도주가 바뀐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메타버스나 2차전지, 자율주행차는 하나의 메가트렌드입니다. 내년에도 좋고 내후년에도 좋아요. 트렌드가 바뀌진 않습니다. 다만 너무 쏠렸던 거죠. 쉬어 가는 과정에서 주도주가 단기적으로 바뀌는 것이고, 반도체는 이들과 같이 간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들 섹터를 직접 가능하게 만드는 인프라가 바로 반도체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가 있어야 가능하니까요. 반도체와 다른 산업이 같이 가는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5G 얘기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이재용 회장이 버라이즌 등과 회동한 소식도 있고, 최근 5G 관련주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오래 기다려 왔던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5G 섹터는 이번에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까요?
5G 섹터는 정말 못 올랐던 섹터이고,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섹터라서 개인적으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대감이 없다는 게 오히려 장점이라고 봅니다. 기대가 너무 크면 주가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제와 지난 금요일부터 5G 장비주들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올해 4분기까지 실적은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삼성전자 쪽으로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이슈는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미국에서도 5G 기지국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고, 이번에 이재용 부회장이 버라이즌과 굉장히 가깝다고 해서 만나고 온 것입니다. 버라이즌을 비롯한 미국의 통신사와 많은 업체들이 기지국 투자를 하게 될 텐데, 거기에 공급을 늘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인도와 일본에서도 5G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인도 시장은 굉장히 큰 편이고 삼성이 이미 진출해 있습니다. 유럽도 과거 보다폰에 납품한 이력이 있고, 화웨이가 퇴출되면서 그 빈자리를 삼성이 메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5G는 결국 가야 하는 그림이에요. 우리나라가 너무 빨리 시작했고 다른 나라들은 이제 시작 단계이니, 삼성 공급이 늘어나면 우리나라 5G 장비 회사들도 당연히 수혜를 받을 겁니다. 긍정적으로 보시고 담아가셔도 됩니다.
이번에 5G 장비주 실적이 다 나왔는데, 업황이 안 좋은 와중에도 두 종목은 괜찮은 실적을 냈더라고요. 에이스 아이패드, 서진시스템, 두 종목은 특히 서진시스템은 엄청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5G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이 두 기업을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이미 5G 물려 계신 분들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 또 한 번의 기회가 올 것 같으니, 지금은 희망을 가지고 버텨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메타버스 하드웨어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졌는데요. 대표적인 수혜주로는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전자가 많이 거론되더라고요. LG 그룹주가 가장 큰 수혜주인가요?
LG 그룹은 애플과 연결이 돼 있어요. 아이폰에 들어가는 많은 부품을 LG이노텍이 담당하고 있고,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하니까 연관성이 큽니다. 애플은 2025년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고, 2023년쯤에는 AR 기기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3년에는 아이패드에 OLED가 채택될 거라는 얘기도 있고요. 그러니 이 모든 것들을 LG 그룹과 함께할 가능성이 높아서 관심을 계속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LG전자는 전장 쪽이 버티고 있고, 모터나 전장 부품은 이미 만들고 있기 때문에 수주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애플과 관련해서는 LED 스프링, 디지털 계기판을 납품할 가능성도 있고, LG이노텍은 카메라 전문업체니까 애플 카메라 모듈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LG 그룹과 관계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수주를 받는다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건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고, 비밀유지 계약 때문에 기업에서도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을 겁니다. 과거 행보를 보면 LG 그룹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는 것이고, LG 그룹 전체가 LG이노텍을 빼고는 주가가 부진했으니 계속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주 주성엔지니어링을 소개해 주셨는데, OLED 소재와 장비 쪽도 지난주 흐름이 좋았잖아요. 주성엔지니어링 리뷰와 함께 이 섹터 흐름도 짚어 주시죠.
주성엔지니어링은 예전에는 LG디스플레이나 LCD 장비를 했고, 태양전지 장비도 했습니다. 회사가 체질 개선을 하면서 이제는 반도체 장비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반도체 쪽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얼마 전 태양전지 장비 공급 계약도 있었지만 핵심은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업황이 워낙 좋고, 3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는데도 주가는 많이 못 올랐어요. 실적발표 이후 다시 올라오긴 했는데, 내년도 반도체 장비는 굉장히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장비업체 실적도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겁니다. 보통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가가 우상향하면 장비주들이 앞장서서 갔어요. 그래서 주성엔지니어링도 한두 달 정도는 좋은 주가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OLED도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최근 전자공시를 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설비투자 계획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연달아 나온다는 건 그쪽에 투자가 활발하다는 얘기입니다. OLED는 내년에 굉장히 기대할 수 있는 섹터 중 하나니까, 반도체뿐 아니라 OLED 세트에 대해서도 계속 공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어젯밤 에프앤가이드에서 보니까, 오늘 아침 6시 기준으로 한 증권사 김경민 애널리스트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하이닉스와 삼성 반도체 장비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더라고요. 업력이 오래된 기업인데 반도체 장비로 전환이 돼서, 내년까지 큰 그림으로 본다면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시장 전망과 공략주를 소개해 주시죠.
이번 주는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될 것 같아요. 코스닥은 좀 쉴 것 같고, 오늘도 미국 나스닥은 5% 빠졌지만 코스피는 버틸 것 같습니다. 마이크론도 올랐고, 미국의 경기민감주들이 급등했거든요. US스틸, 캐터필러 같은 종목이 올랐다는 건 결국 한국에서 아직 못 간 경기민감주가 있다는 뜻입니다. 어제 반도체와 자동차가 올랐으니, 오늘은 철강이나 은행 쪽도 움직일 것 같아요. 이들이 움직이면 코스피는 한 단계 레벨업되지 않을까 보고 있으니, 대형주에 더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관심종목으로는 현대제철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대제철은 지금 너무 저평가되어 있어요. PER이 3.4배밖에 안 됩니다. 중국 수요가 안 좋은 건 사실이지만, 피크아웃 논리가 너무 셌던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저가 메리트가 생기고, 철강 수요도 내년에 개선이 예상되고, 중국의 감산 기조도 계속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오늘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염승환 님과 함께했습니다. 시장을 어떤 쪽으로 봐야 할지 저희가 충분히 의견을 나눠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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