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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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FOMC 결과는 대체로 예상 범위 내였으나 점도표가 매파적으로 변했고, 6월 회의 전후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시장금리 상승을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 경제 평가: FOMC는 경제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연준의 목표인 고용 회복은 아직 미흡하다고 봄. 작년 3~4월 2,200만 개 감소한 고용은 이후 1,000만 개 정도 회복했지만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언급. 점도표와 금리인상 시점: 직전에는 1명만 2022년 인상을 예상했으나 이번에는 변화가 있었고, 6월 회의에서 점도표가 추가 상향될 가능성 언급. 2분기 물가가 3%를 넘을 가능성도 제기.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빠르면 2022년 하반기로 전망. 시장금리 전망: 기준금리보다 시장금리(10년물)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 10년물은 작년 3월 0.5%에서 최근 1.6%까지 상승했으며 적정 수준은 3% 안팎, 4% 이상도 가능하다고 봄. 미국 잠재성장률(1.9%) 상회 시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진다는 견해. 성장률 전망: IB들의 2021년 미국 성장률 전망(7%대)과 연준 전망(4.2%→6.5% 상향)을 언급. 성장률 6.5%는 잠재GDP를 넘는 수준이라 수요 측면 물가 압력 우려. 연준 정책 수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일드 커브 컨트롤 언급은 없었으며,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규제 연장 여부는 미정. 인플레이션: 연준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일시적으로 보지만, 김 교수는 실제 GDP가 잠재 GDP를 넘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저가 공급 여력 축소를 감안하면 인플레이션이 더 높을 것으로 판단. 백신 접종 확대로 대면 서비스업 회복이 빨라질 것이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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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결과는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준의 목적은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인데, 물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이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고용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불확실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 3~4월에 미국 고용이 2,200만 개 감소했는데, 그 이후로 1,000만 개 정도 회복했지만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준은 한번 기다려 보고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점도표를 보면 직전에는 단 한 명만이 2022년 금리 인상을 전망했는데, 이번에는 달라졌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한 명만이 내년에 인상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 수가 더 늘었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서, 다음 6월 회의를 우리가 모두 관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6월에는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물가가 2분기에는 3%를 훨씬 넘어설 가능성이 있고, 바이든 정부의 2조 달러 부양책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점도표가 계속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을 지켜봐야 합니다.
고용 상황과 앞으로의 흐름을 보면,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도 시장금리가 2.5%, 국채 10년물 금리가 4% 가까이 올라갈 때까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기준금리를 논하기보다는, 금융시장과 증권시장에 더 중요한 것은 시장금리입니다. 시장금리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장금리는 작년 3월 0.5%에서 최근 1.6%까지 올랐습니다. 그래도 미국 경제 성장과 물가에 비하면 아직 지나치게 낮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보다는 시장금리가 얼마나 더 오를지가 중요합니다. 적정 금리는 3% 안팎으로 보고 있고, 미국의 잠재 성장률은 1.9%로 추정되는데, 최소한 그 이상이 될 것이며 4~2% 이상도 넘어설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증권시장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기준금리 상승 여부보다 시장금리를 더 관심 있게 봐야 합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IB들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4.2~7.4%로 전망했습니다. 연준은 이번에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6.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6.5% 성장은 미국의 잠재 GDP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실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게 되어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가 상승 압력을 주시하며 금리 인상 시점을 잘 잡아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시장은 국채금리 상승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일드 커브 컨트롤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SLR(보충적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 연장 여부는 이달 말까지 결정될 예정이며, 연준 의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익률 상승에 대해서도 특별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를 보면 국채금리는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계속 관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준은 올해 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4%로 상향했습니다(지난번 1.8%). 그러나 연준은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내년과 내후년의 물가 전망치는 목표치인 2.0%로 설정했습니다. 연준은 물가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미국의 실제 GDP가 잠재 GDP를 넘어서고, 달러 약세와 중국산 저가 공급 여력 축소 등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름 무렵 집단 면역을 형성해 대면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빨리 끝나고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입니다. IB들이 올해 성장률을 8%까지 예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성장률이 8%가 되면 실제 GDP가 잠재 GDP를 훨씬 넘어서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금리 인상 시점을 다시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6월 FOMC의 경제 전망을 다시 한번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성장률 전망치와 점도표가 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상으로 김영익 교수님의 말씀을 여기까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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