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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Bullish · DB Calls 기준 · 삼성SDI,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50만 원 vs 삼성SDI 90만 원...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속 승자는?

서울경제TV · 2026-10-12 · 유튜브 시청 11,607 · Board Views 11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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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에코프로비엠#환율#SK이노베이션#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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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출연자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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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 이후 2차전지 섹터 수급 개선 가능성을 논의. LG엔솔은 ESS 북미 성과와 1회성 보상금 반영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전기차 수요 회복은 제한적. 삼성SDI는 1회성 보상비용 반영으로 이익 추정치가 크게 상향. 소재주는 리튬 가격 하락과 재고 평가손실 우려로 이익 추정치가 꺾여 세사(셀사) 위주 선별 권고. 미국 중간선거(11/3) 블루웨이브 기대는 트럼프 거부권 가능성으로 제한적이며, 12월 유럽 IAA(역내 생산 비중 35% 의무화) 법안이 더 중요하다고 봄. 수급 측면에서는 삼성SDI가 LG엔솔보다 단기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먼저 2차전지 쪽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반도체가 쉬면서 수급이 이쪽으로 옮겨오고 있다고 봐야 하는지, 아니면 지난 목요일 LG에너지솔루션의 잠정 실적을 확인하면서 실적 개선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지 어떻게 보시나요?

02. 네, 수급의 연속성이 나오게 된 계기가 LG에너지솔루션 실적 발표인데, 예상치보다 너무 견조했습니다. 영업이익이 AMPC(생산세액공제)를 차감하더라도 3,000억 원대 중반 정도 나왔는데, 시장 전망보다 큰 폭으로 이익이 나왔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세부 내용을 냉정하게 보면, 본업과 신사업 부분도 좋았지만 이번 이익 상향의 기조는 전기차 완성차 업체들의 일회성 보상금에 대한 반영 효과가 컸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3분기 실적에 일회성 보상 비용이 반영되면서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가 더 크게 상향 제시된 상태라 차이가 있습니다.

03. 다만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의 여파가 전반적으로 남아 있어서, 전기차 판매량과 연동해 보면 회복 폭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2분기 대비 3분기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주가 북미 시장에서 매우 좋았고, 이 부분의 실적 기여가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는 점입니다. 이 흐름이 4분기와 내년 상반기 이후까지 이어진다면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ESS 성과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셀사에 이 훈풍이 소재사까지 확산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04. 저는 셀사 중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원화 강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보상 비용 반영, 세액공제 효과, 출하량 상향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기조를 가져갔습니다. 반면 소재사들은 이번에 실적 추정치, 특히 이익 추정치가 많이 꺾인 상태입니다. 대표적인 양극재 업체들은 영업이익 전망이 많이 떨어졌고, 에코프로비엠은 적자 전환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05.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리튬 가격이 3분기에 많이 하락했습니다. 둘째, 원화 강세로 환율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셋째, 리튬 가격이 떨어지면서 재고자산 평가 손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가격 기조를 잘 유지하면 괜찮지만,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 평가 손실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소재사의 이익 추정치는 셀사보다 3분기가 더 큰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셀사 위주로 선별하고, 소재사는 실적 발표와 확인 이후에 접근하는 것이 유효해 보입니다.

06. 실적 발표 시즌보다 넓게 보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블루웨이브 기대감을 가지고 그 전까지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괜찮을지, 아니면 실적을 믿고 조금 더 모아가도 되는 시기인지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07. 2차전지 섹터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될 때 수급상 이점이 있었지만, 그 연속성은 이전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익 추정치가 올라가면서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은 줬지만, 수급의 연속성은 제한적이었습니다. 해당 분기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뒤 수출 데이터가 부진하거나 실적이 이연되면서, 1분기 좋았던 실적 기조가 2분기에 주춤했고 3분기에 다시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4분기와 내년까지 이어질 뚜렷한 성과가 중요합니다.

08. 2차전지 섹터에 완만한 수급을 반영하려면 전기차 판매량이 더 늘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유럽을 제외하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고, 북미는 전기차 인센티브 폐지 영향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정책 기대감 측면에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장악하면 바이든 행정부 때처럼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는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에는 관련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기대감에 의해 접근은 가능하지만, 이를 저점 신호로 보고 큰 비중으로 장기 투자하기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이 관점에서도 소재사보다는 셀사 위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09. 셀사는 원화 강세 기조에도 3분기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4분기와 내년 실적 추정치 상향이 주목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루웨이브 이슈보다 12월 유럽의 산업법안(IAA)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유럽은 중국산 공급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유럽 내에서 만드는 배터리 소재 적용률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초안에는 유럽 내 생산 비중을 35%까지 늘리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즉 유럽에서 생산된 양산품의 35% 이상은 유럽산 배터리나 소재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 비율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럽에 생산 거점을 보유한 기업이 강점을 가질 수 있으며,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그리고 양극재 공장 측면에서는 에코프로비엠입니다.

10. 지난주 목요일 기준으로 삼성SDI 목표주가가 90만 원까지 상향된 리포트가 나왔고, 오늘 아침에는 LG에너지솔루션 잠정 실적을 반영한 리포트 중 하나가 목표주가를 50만 원까지 조정했습니다. 이 두 종목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11. 수급 측면에서는 삼성SDI가 오늘도 더 강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최근 수익률을 보면 삼성SDI가 13% 수준, LG에너지솔루션이 12%, SK이노베이션이 10% 정도로, 코스피 대비 상당히 아웃퍼폼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 발표를 거치면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삼성SDI는 아직 실적 발표 전이라 어닝 리비전, 즉 추정치 상향 기대가 남아 있습니다. 3개월 전 평균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가 크게 올랐고, 당초 1,200억 원대로 예상됐던 영업이익이 1,000억 원대 중반까지 상향됐습니다.

12. 앞서 말씀드렸듯 본업 효과보다는 일회성 보상 비용 반영 효과가 컸습니다. 다만 삼성SDI는 전략을 전환하며 수주 유입량을 넓혀가고 있고, 내년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초도 양산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기술 프리미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급 측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대비 삼성SDI가 더 유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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