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가치남TV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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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하락 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빅히트는 외국인·기관 매도로 단기 매수 위험하다고 봄. 코스피는 환율 하락(원화 강세)과 과거 패턴 비교상 2300 초반에서 크게 더 빠질 가능성은 낮고 2450~2500 돌파엔 영업이익 성장 의문으로 한계 제기, 8월 이후 박스권 전망. 현대차·기아차는 전기차·수소차 전환 기대로 장기(최소 내년까지) 보유 관점 제시하고 화재 이슈는 단발성으로 추가 매수 기회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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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같이 나옵니다. 10월 16일 금요일 국내 증시가 마감되었습니다. 요즘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는데, 주식 시장을 보고 있으면 덩달아 시장도 계절을 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좋은 흐름이 아니더라도 다시 좋은 흐름이 나올 수 있도록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늘도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조금은 낙폭을 줄였습니다. 그래서 이 반등 추세가 다음 주에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 입장에서 거의 내다 파는 상위 종목으로 항상 이름을 올리는 종목들이 있는데, 그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입니다. 오늘만큼은 시장이 좋지 못했던 만큼 그 흐름을 피해갈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는 0.88% 하락하면서 다시 6만 원 선을 깨고 59,500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오늘 2% 하락해 8만 5천 3백 원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다 보니 코스피 개별 종목 중에는 2%, 3%, 5% 이상 떨어진 종목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SK하이닉스의 하락폭이 특별히 컸다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차는 장중에 3% 이상의 큰 낙폭이 나왔지만 조금 줄여서 약 2.2% 하락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빅히트의 경우에는 오히려 하락률이 무려 22%나 나왔습니다. 하락률만 본다면 정말 살벌한 종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오늘 이렇게 크게 하락했다고 해서 "내 이름 반등이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매수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코스피 수급을 살펴보면 오늘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였습니다. 과거를 보면 지수가 상승할 때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와야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다음 주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순매도했고, 기관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그래서 2% 가까운 하락이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현재 6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고, 수급도 전반적으로 매도세입니다. 반면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현대차가 상승했던 구간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조금씩 들어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차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와야 다시 상승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관의 매도 주체를 살펴보면 10월 7일과 8일을 기점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0월 7일 직전까지는 연기금, 보험, 금융투자, 투신 등이 고루 매수했지만, 8일부터는 별다른 매수 주체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지수 하락과 함께 현대차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빅히트는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이고, 개인만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점들을 토대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지금 시점에서는 가급적 매수하지 않는 것이 좋은 종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오늘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LG화학, 솔루션, 넷마블, 상표 등 5개 종목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습니다. 기관은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한국가스공사 등 5개 종목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습니다.
현재 촬영 시점인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1.3% 하락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 이상 우리 증시가 상승하기는 힘들구나", "이제 본격적으로 하락하는 것은 아닐까", "만약 한다면 지수가 어디까지 하락할까" 하는 걱정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자료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자료로, 한국은행 사이트에서 지난 20년간의 코스피 지수와 환율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봤습니다. 접었다 폈을 때 똑같은 그림이 나오면 데칼코마니라고 하는데, 환율과 코스피지수를 겹쳐 보면 역데칼코마니와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갈색이 환율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환율은 폭등했고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2018년 코스피가 2,600포인트까지 올라섰을 때는 환율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환율을 보면 지난 3월 1,280원 최고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은 경제가 조금씩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고,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 요소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할 때는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환율이 안정화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시점에서, 지난 20년간 코스피와 환율의 상반된 변화를 보면 코스피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락장이 나오면 공포심이 끝없이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 4월 코로나 사태로 지수가 1,400포인트까지 떨어졌을 때도 사람들의 공포심과 두려움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지수는 2,300포인트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환율의 안정세를 감안하면, 지난 20년간의 차트를 보면서 코스피가 정말로 크게 하락할 수 있는 위치인지 여러분이 기준을 세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차트 간격을 좁혀 과거와 비교해 보면, 지금의 하락은 과거와 비교해 그렇게 큰 구간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지금 같은 하락을 잘 이겨내야 수익을 낼 수 있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락 구간은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고 감내할 수 있어야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힘들겠지만 지금 손실 폭이 크다고 무리하게 매도해서 손실을 확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미국 대선이 끝나고, 5차 경기부양책 같은 또 다른 액션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다양한 점들을 생각해 보시면서 대응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모두 하락하다 보니 아무리 산업 전망이 좋더라도 모든 종목이 하락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차 차트를 보면 현재 약 3.5% 정도 하락하고 있고, 오늘 하락폭은 과거와 비교해 좀 큽니다. 하지만 오늘 하락이 크다고 해서 현대차의 전망이 어둡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현대차는 3분기 실적도 굉장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내연기관보다 전기차와 수소차 쪽에 더 포커스를 맞추는 기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낙폭은 있을지언정, 결국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전기차, 수소차입니다. 어제도 정부에서 추석 연휴 이후 25조 원을 투입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눈앞의 흐름보다는 미래를 보고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대차 월봉 차트를 보면 지난 2개월 동안 상승이 나왔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10월 하락폭은 그렇게 큰 편이 아닙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코스피 우량주는 한두 달이 아니라 최소 1년 이상 들고 가야 적절한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종목입니다.
최근 코나 자동차의 화재 소식이 있었는데, 화재 이슈는 단발적인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차뿐 아니라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화재 소식이 있었습니다. 작년 테슬라 전기차 화재, 2018년부터 이어진 BMW 화재, 리콜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런 문제는 현대차, LG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글로벌 기업이 한 번씩 겪는 이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 때문에 현대차 주가가 눌려 있다면, 저는 이 시점이 현대차를 추가로 매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점이 될 거라고 봅니다.
기아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약 4%가 하락했는데, 정말 갈 수 있는 종목이라면 시장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출렁임은 반드시 나오고, 시장이 안정화됐을 때는 어느 종목보다 빠르게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종목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가지고 있는 종목이 정말 주도 산업인지, 그리고 주도 산업 중에서도 대장주인지 다양한 점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아차를 보면 오늘 하락폭이 크지만, 과거를 봐도 하락은 늘 존재했습니다. 그런 하락이 있음에도 정말 갈 수 있는 종목이라면 21일선과 60일선을 기준으로 상승이 나옵니다. 기아차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비전을 제시한 만큼, 한두 달 같은 짧은 관점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 내년까지 길게 보고 대응할 종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코스피가 2,300포인트 초반까지 내려온 지금, 과거를 보면 2,400포인트, 2,300포인트 선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이 나왔었습니다.
앞으로도 코스피가 2,450포인트를 넘어 2,500 이상으로 가려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2018년처럼 크게 성장해야 합니다. 올 하반기에 그런 성장세가 나올지는 의문이 듭니다. 코로나로 인해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기업들이 실적을 잘 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그만큼 영업이익이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2,500~2,600포인트까지 올라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달러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의 지속적인 하락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8월부터 시작된 구간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박스권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구간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런 구간에서 어떻게 매매해야 할지 과거 흐름을 참고해 보시면서 매매하신다면, 고점에서 매수해 손실을 보는 패턴은 조금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쉽지 않다 보니, 많은 분들이 영상 댓글에서 특정 종목을 매도해야 하는지 많이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매수한 종목 외에도 모든 종목이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내가 매수한 종목이 전반적인 증시 부진 때문에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비전 같은 종합적인 요인 때문인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수 하락으로 내 종목도 같이 떨어진 것이라면, 무리하게 매도해서 손실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장이 안 좋더라도 매번 안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고,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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