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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진

Accuracy score+2.2
순 place44
Scored calls27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7.6% / 62.3% / 65.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1.9%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24.0% / 36.0% / 40.0%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MBCNEWS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11)#SK하이닉스 (8)#환율 (7)#한국채금리 (4)#코스피 (3)

How scores are calculated

[사사건건] 삼성전자 최대 실적에도 주가 하락 / 수출 기업 호황에도 외국인 매도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우려 - KBS 2026.07.08.

KBS News · 2026-07-08 · 유튜브 시청 301,713 · Board Views 8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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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엔비디아#SK하이닉스#마이크론#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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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철진 · 한국인

요약 보기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 4천억 원의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가 급락했다. 기대치 선반영, 성과급 충당금 영향, 셀온 및 메모리 정점론이 원인으로 제시됐다. 모건스탠리가 메모리 사이클 정점론을 제기했고,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올해 약 190조 원)가 리밸런싱인지 차익실현인지 논란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3전 닉스 쏠림을 키워 증권 규제(보증금 상향, 상장폐지 등)가 거론된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빠진 이유

01.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장이 마감됐는데 보니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좀 빠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금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 4천억 원이에요. 이건 지난 3년 치 실적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해요. 엔비디아의 분기 영업이익 최대치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 발표가 나온 날 주가가 급락했단 말이죠.

02. 평론가님, 실적 발표 전 이틀 동안 10% 넘게 올랐는데 왜 이렇게 빠졌을까요?

03. 이미 기대치가 다 반영돼서 그런 겁니다. 먼저 실적 수준부터 가늠해 보고, 실적 발표 후 어제오늘 급락한 이유까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석 달 동안 89조 4천억 원의 영업이익은 현재 기준으로 전 세계 1위입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엔비디아가 있지만, 이 분기 실적만 보면 엔비디아 아래에 있고, 우리가 잘한다고 꼽는 구글 알파벳, 애플 모두 삼성전자 영업이익에 못 미칩니다.

04. 3분기 영업이익은 130조 원까지 나올 것으로 보이고, 내년 연간으로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 영업이익 1위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거의 확실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죠. 그런데 이렇게 잘했는데도 전문가들은 "더 잘하지 못했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습니다.

05. 이번 2분기 실적에는 임직원 성과급으로 쌓는 충당금 약 20조 원이 반영돼 있습니다. 그걸 빼고 보면 약 109조 원인데, 그러면 시장은 115조 원 정도는 나와야 한다고 봤던 것이죠. 이것도 엄청난 수치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셀온(매도 물량)입니다. 그간 많이 올랐다가 실적 발표 전후로 차익 실현 물량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고요. 세 번째가 가장 걸리는 부분인데, 아직은 소수 의견이지만 반도체 정점론, 특히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정점론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 정점론의 근거

06. 메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고, 거기에 엔비디아 블랙웰, 베라루빈 같은 AI 칩과 HBM 같은 메모리 반도체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메타가 투자를 하면서도 남는 AI 컴퓨팅 자원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간 앞뒤 가리지 않고 투자하던 빅테크들이 투자 속도를 조절하면, AI 칩 수요와 메모리 수요도 여기가 정점일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07. 이 주장을 공식적으로 끌어낸 곳이 모건스탠리입니다. 한국 반도체에 늘 찬물을 끼얹던 투자은행이죠. 이번에도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미국 마이크론까지 묶어서 "메모리 사이클의 정점이 왔다"고 주장했고, 역설적으로 하이퍼스케일러 주식을 사라고 권했습니다. 그동안 모든 이익을 독식하던 메모리 반도체가 여기가 정점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였습니다.

08. 이런 전망이 퍼지면서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도 이번 주 금요일 미국 ADR 상장이라는 큰 재료가 있음에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 자금 이탈

09. 국제수지를 보면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인 38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액은 310억 달러나 줄었습니다. 수출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데 글로벌 투자자들은 왜 우리 주식을 팔까요?

10. 수출액은 월 1천억 달러 수준까지 나왔습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반도체가 절반 이상이고, 한국 경제는 반도체 경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이 주식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50%를 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전자우선주 등 일곱 개 종목이 코스피의 70%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11. 올해만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190조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이를 리밸런싱(비중 조정)으로 해석해 왔습니다. 코스피가 2,500에서 9,000까지 오르면서 외국인 보유 지분 가치가 기계적으로 커졌고, 보통 33% 정도였던 외국인 비중이 45~47%까지 올라가니 팔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190조 원을 팔았는데도 외국인 지분율은 아직 40% 정도입니다. 그래서 "큰 걱정은 말자"는 것이 지금까지의 중론이었습니다.

12. 그런데 모건스탠리 보고서와 월가에서는 외국인 매도를 리밸런싱보다 메모리 반도체 이탈, 차익 실현으로 해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새 "190조 원을 파는 게 리밸런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판 주식을 결국 개인이 떠안게 되는데, 국민연금도 리밸런싱을 하지 않고 있으니 차익 실현 기회를 놓치고 외국인의 탈출을 돕는 것 아니냐는 경계심도 나옵니다.

13. 오늘은 외국인이 소폭이지만 순매수로 돌아선 모습이 나왔습니다. 외국인의 매도가 기계적 리밸런싱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일주일 이상 지켜봐야 합니다. 최소한 매일 1조 원 이상은 순매수를 해 줘야 합니다. 엊그제처럼 2~3조 원씩 계속 팔고, 개인과 퇴직연금 계좌의 ETF가 그 물량을 받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K증시의 파티가 끝나면 파티장에는 한국 개인투자자만 남을 것"이라는 칼럼을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한 기계적 리밸런싱"이라며 지나치게 낙관한 측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

1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변동에 따라 코스피가 요동치고 있는데, 여기에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 변동성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 야당을 중심으로 상장 폐지까지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시장을 안정시킬 출구가 있을까요?

15. 당국도 고민이 굉장히 큽니다. 한국 증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쏠려 있고, 두 종목의 실적이 워낙 좋으니 쏠리는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단일 종목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라는 점입니다. 외국에는 두 배, 세 배 상품도 있지만, 한국 투자자는 특정 종목에 집중하고 몰리는 경향이 특히 강합니다.

16. 거래대금을 보면, 그제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이 46조 원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상위 10개 종목의 거래대금이 43조 원이었습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개인투자자가 두 종목이나 단일 종목 ETF에만 몰린 형국이 된 겁니다.

17. 규제 방안도 여러 가지 논의됐습니다. 먼저 선물·옵션처럼 증거금을 높여서 계좌에 일정 금액(3천만~5천만 원) 이상이 있어야 레버리지 ETF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돈 없으면 레버리지도 못 하냐"는 형평성 논란이 일었고, 이 방안은 들어갔습니다. 그다음 마지막 카드로 상장 폐지가 거론되는 것 같습니다.

18. 법적 근거를 보면, 현재 알려진 법으로는 상장 폐지 사유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거래량은 충분하고, 추적 오차도 거의 없고, 유동성공급자(LP) 활동도 잘하고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의 시장 신뢰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 폐지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이 하나 있는데, 이 조항을 실제로 적용한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극단적인 상황이라면 정치권의 움직임을 보건대 상장 폐지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을 만큼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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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엔비디아#SK하이닉스#마이크론#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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