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하창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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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등은 아직 추세 전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 엔비디아 목표가 상향(골드만삭스 135→150달러)과 블랙웰 완판 등 AI 수요가 긍정적이며, 삼성의 HBM 엔비디아 공급 확대 기대가 있으나 HBM3 12단 양산 및 콜테스트 통과가 핵심 변수. 외국인 수급 이탈이 지속되어 개별 모멘텀만으로 상승은 어렵다고 봄. 삼성전자는 PBR 저점 구간에서 거치 매수보다 분할 적립을 권장하며, 장기 포트 관점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 하이닉스 대비 기회비용은 인정하나 배당 성장주로서의 매력 강조. 미국 금리 인하를 기회로 언급하며 교육 과정 및 라이브 홍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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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 스타 하창원 본부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이주현 대표 옆에 있고요. 이제 매일 인사드리니까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자, 가족분들 인사드리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오거서 님, 김해피 님, 냥냥님, 안경숙 님, 간보호 님, 환상곡 님, 박리아 님, 코나 님, 그리고 초롱이 님, 플러터 님, 한 분만 더 할까요. 황야의 토끼 님네, 그 외 모든 가족분들 환영합니다.
일단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삼성전자의 오늘 반등이 다시 살아나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은 일시적 반등으로 봐야 하는지 해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추세적으로 완벽하게 상승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이탈률이 줄어드는 부분이 있었고요. 그리고 주말 사이에 좋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엔비디아 NDR 이슈를 보신 분들이 꽤 많으실 텐데요,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135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NDR 이슈로 인해 실적 추정치, EPS 같은 수치들을 각각 7~8% 정도씩 올렸고요. 강력한 클라우드 수요, 그리고 AI 서버 OEM 쪽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AI가 굉장히 핫한 상황입니다. 블랙웰이 완판됐고 1년치 물량이 다 찼다는 뉴스도 보셨을 겁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반도체가 어려웠을 때 언론 기사들을 한번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엔비디아가 90달러 근처까지 떨어졌을 때 기사를 다시 보시면 굉장히 부정적인 얘기뿐이었을 겁니다. 한두 달 사이에 엄청난 랠리가 나오니까 언론이 마치 그동안 안 좋았던 얘기를 잊은 것처럼 이제는 긍정론이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있죠. 이처럼 상황에 따라 언론의 흐름은 상당히 달라지니, 이를 인지하고 계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핵심은 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시는 것입니다.
NDR에서 삼성전자 얘기도 있었습니다. 콜 테스트 얘기는 진행이 된 것으로 보이고, HBM과 관련해서는 엔비디아가 삼성을 세 번째 공급업체로 궁극적으로 인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HBM 목표치가 10% 줄었다는 기사도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지금 삼성은 기존 HBM 물량 출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AI 반도체 쪽에서는 다소 빠져 있는 모습이고, 그래서 주가가 많이 눌려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여기서 실질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면 분위기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하이닉스가 아직 점유율이 높겠지만, 삼성이 치고 들어가면 좋은 기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걸 삼성 입장에서만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보다 엔비디아 입장에서 뒤집어 보시면 됩니다. 지금 엔비디아는 사고 싶어서 줄 서 있는 고객이 많은데, 물량을 많이 만들지 못해 판매를 다 못 하고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증설을 해서라도 공급량을 늘리려 하겠죠. 그런데 삼성이 옆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면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삼성의 손을 잡으려 애쓸 수밖에 없습니다. 출하량이 늘면 그대로 수익으로 빠르게 잡히는 구조이니까요. AMD도 신제품을 내놓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측면이 있고, 이 시장이 캐시카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다들 들어오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빠르게 시장을 점유해 놔야 후속 세대도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으니, 이런 관점에서도 삼성전자에 뭔가 터닝포인트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ASML 실적 발표가 있고, 목요일에는 TSMC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반도체 쪽으로 다시 큰 매기가 들어올 수 있는 이벤트들이죠. TSMC 월별 데이터를 보셨겠지만 실적은 굉장히 좋을 것입니다. 본 실적 발표에서 핵심은 가이던스, 즉 앞으로의 전망치입니다. TSMC는 이전에도 설비투자를 상당히 확대한다고 밝혔고, 오늘 뉴스에서도 유럽 등 기타 지역에 공정을 많이 증설한다는 얘기가 나와 있습니다. 이는 수요가 지금도 계속 많다는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삼성이 전혀 캐파를 확보하지 못할까 하는 경각심이 시장에 생겼고, 그런 관점에서 삼성에도 일부 좋은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수급 측면은 조금 있다 보여드리겠지만, 오늘도 외국인 수급 이탈로 마무리되긴 했습니다. 다만 최근 수급 이탈량은 이전 대비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코스피 전체 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은 부진했지만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수가 3천억 원 이상 들어왔습니다. 중국 경제 지표가 둔화되고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매력도가 높아지면 바스켓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오늘 12시에 발표된 지표에서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그런 변화가 나오면 삼성전자도 구조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상승을 무조건 반등의 서막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점점 기세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저는 기관 매수에 그렇게까지 큰 점수를 주지는 않습니다. 이전에도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기관이 무한 매수를 했지만, 주가가 밀리고 외국인 매도가 강해지니 기관도 물량을 많이 뱉었습니다. 그래서 기관은 수급의 주체가 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외국인 비중이 높은 삼성 같은 기업에서는 기관 수급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 수급이 돌아서는 것입니다. 지금은 작년 11월부터 돌아섰던 주체뿐 아니라 기존에 들어와 있던 외국인들까지 전부 팔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 자체의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외국인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이죠. 이 부분에서 수급 전환이 나오지 않으면, 삼성전자의 개별 모멘텀이 터져도 상승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삼성을 부정적으로 보시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조금 더 편안하게 사서 모을 수 있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PBR 수준을 보면 매력적인 구간이라 신용으로 크게 투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은 그럴 타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 번에 거치로 담기보다는 가격 변동이 있더라도 차곡차곡 모아 가시는 전략이 맞습니다. 삼성이 갑자기 크게 오르려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엔비디아 공급이 확실히 픽스되고, 그에 따라 실적이 터지는 식의 임팩트 있는 재료가 나와야 합니다. 현재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감이 워낙 큰 상황이고, 반도체 쪽 데이터는 조금 좋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지만 MoM 증감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DRAM 익스체인지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그건 HBM이 이끈 것이고, 레거시 제품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그래서 뭔가 바뀌려면 확실한 재료가 있어야 하고, 그게 없으면 한 번에 빵 터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 가능성이 이번 주 목요일 TSMC 실적과 엔비디아발 직전 고점 돌파 이벤트에 있으니, 지금 시점에서 너무 급하게 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저는 삼성전자는 계속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프로그램 매수가 250억 원 정도 나왔는데요, 외국인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라서 바로 매물로 나오는 물량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삼성전자의 일별 프로그램 매수를 보면, 코스피 수급 동향과 똑같이 사고팔고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기계적인 흐름으로 보시면 되고, 그래서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추세적 흐름의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봐야 하고, 하락 구간에서 매도 강도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지만 이 하나로 무조건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하는 데 가장 큰 모멘텀으로 엔비디아 콜 테스트 통과를 기대하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이 이슈는 이전에도 통과됐다, 안 됐다는 뉴스가 계속 나왔기 때문에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 아니냐, 실제로 통과한다고 주가가 오를까 하는 질문이 많으신데요. 콜 테스트 결과는 외신으로 이미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콜 테스트가 선제적으로 중요하긴 하지만, 엔비디아 입장에서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점입니다. 핵심은 삼성전자가 그 수요를 맞출 수 있느냐, 즉 양산을 할 수 있느냐입니다. 시장에서 통과했다, 안 했다 해도 양산이 안 되면 말짱 꽝이라는 생각이 있는 것이죠.
지금 제가 생각하기에 삼성전자가 턴어라운드를 명확하게 하려면, 하이닉스가 가진 프리미엄을 흔들 정도의 재료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수율로 맞춰지는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 결국 자금은 하이닉스로 간다고 봅니다. 특정 산업의 대장을 고를 때는 결국 그 산업에서 점유율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많은 캐파를 가져가는지가 핵심입니다. 엔비디아와 TSMC 흐름을 보면 파이가 계속 커지고 있는데, 하이닉스의 점유율이 거의 흔들리지 않는다면 삼성이 끼어든다고 해도 하이닉스가 더 많은 몫을 가져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SK하이닉스와 함께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PSK홀딩스 같은 종목들도 자체적인 PER 수준이 떨어진 측면이 있지만, 과거 HBM을 필두로 하이닉스가 올라갈 때 연결 고리로 같이 상승했던 소부장 이미지가 있어서 하이닉스 발로 같이 움직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콜 테스트보다 얼마나 양산을 할 수 있고, 그 규모가 얼마나 크고, 얼마나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HBM3 12단에 대한 기대가 있는데, 이것도 테스트는 통과했나요? 양산이 안 된 것 아닌가요? 단(段)만 된 거고, 12단은 콜 테스트도 아직 안 된 상태입니다. 12단이 아직 안 된 것이 핵심이라는 얘기를 들어 보니 그렇습니다. 하이닉스 쪽으로 12단 스토리에 인력이 많이 붙어 있어서 삼성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도 꽤 나오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결국 12단 신제품으로 얼마나 더 많이 들어가는지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삼성전자 모아야 할 구간이다"라는 말을 들으면 고민하실 겁니다. 사면 오를 수 있겠지만, 이게 최선일까요? 지금 삼성전자를 사야 하는 최선의 선택인지, 굳이 삼성을 사야 하느냐는 질문에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은 싫어하실 수도 있지만, 기회비용은 결과치를 놓고 보면 충분히 따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하이닉스가 빠르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삼성은 잠정 실적이 부진했고, 스트립 데이터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 수요가 하이닉스로 거의 다 몰리고 있고, DRAM 익스체인지의 HBM 가격도 많이 올랐으니까요. 하이닉스가 좋을 것이라는 결론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에만 한정할 필요는 없으니 엔비디아나 TSMC, 소부장을 사시는 것도 괜찮고, 하이닉스가 더 빠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회비용은 분명 나올 수 있지만, 저는 삼성전자만의 매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때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서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금을 크게 운영하는 분들 중에는 장기 포트를 따로 두시기도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장기 포트에 PBR이 낮은 현시점에 삼성전자를 담아두는 것은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과거에 그랬다고 이번에도 그렇다는 보장은 없지만, 지난 30년 넘는 기간 동안 PBR 1배 전후에서 담았을 때 항상 굉장히 큰 수익을 줬던 것이 삼성입니다. 이번에 구조적 문제, 임원 문제, 공무원화 같은 얘기들이 있지만 그래도 삼성은 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현금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삼성전자는 배당 성장주로 보시면 됩니다. 배당과 주가 상승률을 같이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금액이 크면 클수록 리스크를 줄이면서 묵직한 자금을 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원하시면 하이닉스 같은 종목을 사시면 되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간을 충분히 가져갈 수 있다고 보신다면 삼성전자도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반도체 포트를 세울 때 여러 종목군을 말씀드렸지만, 굳이 삼성전자만 다 살 필요는 없습니다. 기회비용을 고민하신다면 엔비디아나 TSMC를 섞어서 믹스하실 수도 있고, 매매에 자신이 있다면 반도체 레버리지 ETF 같은 것을 함께 섞으셔도 됩니다. 미국 증시가 오르면 우리나라 반도체도 같이 끌려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반도체에 투자하실 때도 미국 종목을 섞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니 삼성전자를 지금 사는 것이 기회비용을 버리는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본인의 성향과 투자 신념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금리 인하는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죠. 우리 포트폴리오에 변화하는 주도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도주가 천차만별로 왔다 갔다 하는데, 실제로 이를 우리 포트에 가져올 수 있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기초 VOD 강의가 먼저 진행되고, 주 이외에는 라이브를 통해 지금 변화하는 시장에서 바로 수익을 볼 수 있도록 종목을 줄여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함께 돈을 벌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저와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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