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숨투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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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클로드 재넌) 도깨비 전략을 소개: 주식과 현금을 50:50으로 주기적 리밸런싱해 횡보·변동성 장세에서 수익을 내는 구조. 예시에서 100 자산이 200→150→225로 늘어난 계산을 제시하고, 상승장 수익 아쉬움과 거래비용·세금(미국주식 22%)을 단점으로 언급. 한국주식·비트코인 적합성을 주장하고, 자신은 '1024 전략'(100% 상승 시 매도, 20% 하락 시 매수)을 3년간 사용하며 TQQQ 장기보유에 적용했다고 밝힘. 한국 증시 하락 후 일부 매수, 비트코인 계좌와 함께 도깨비 전략 적용 계획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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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전략의 원리
경제나 시황을 몰라도 주식이 오르든 떨어지든 상관없이 항상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신원의 도깨비 전략입니다. 오늘은 도깨비 전략을 소개하고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적용할 만한 자산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전략은 미국의 천재 수학자 클로드 섀넌이 개발했습니다. 기본 틀은 이렇습니다. 주식과 현금이 각각 50%가 되도록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과 현금을 각각 100씩 가지고 있었는데 주식이 두 배 올랐다고 해봅시다. 이제 주식은 200, 현금은 100이 됩니다. 같은 비율이 되려면 주식을 얼마나 팔아야 할까요? 주식 50을 팔아서 현금화합니다. 이제 각각 150씩 되었습니다.
떨어지면 사서 자산을 키운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식이 반토막이 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주식은 75, 현금은 150이 됩니다. 이 경우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주식을 매수합니다. 리밸런싱 후에는 주식 112.5, 현금 112.5가 되겠죠. 처음에 현금이 200이 있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주식에 올인했다면 200이 400이 되었다가 다시 200으로 제자리로 왔을 겁니다. 하지만 50대 50으로 리밸런싱을 하니 225가 되어 자산이 늘어났습니다. 신기하죠. 도깨비가 마법을 부린 것 같다고 해서 도깨비 전략이라고 부른답니다.
주식이 횡보하는 경우를 가정해 리밸런싱 계좌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100% 주식을 보유한 계좌는 계속 오르고 떨어지기를 반복하다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50대 50 비율로 리밸런싱한 계좌는 이렇게 우상향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마지막 그래프에서 보시겠지만, 주가가 횡보하더라도 리밸런싱만으로 자산은 우상향합니다.
도깨비 전략의 장점
당연히 주가가 오를 때도 돈을 벌 수 있고, 주가가 우하향해도 크게 잃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돈을 벌기도 합니다. 주가의 방향과 관계없이 수익이 나는 구조라는 것이 장점입니다. 주가가 어떻게 되든 돈을 벌 수 있으니 시장의 방향을 예측할 필요가 없습니다. 괜히 헛수고하며 고생할 이유가 없죠. 따라서 시장에 대한 스트레스도 훨씬 적고, 기계적으로 매매하면 됩니다. 더불어 현금 50%를 항상 유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장에 큰 하락이 왔을 때 리스크도 훨씬 줄어듭니다.
도깨비 전략의 단점
그럼 단점은 무엇일까요? 장기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이 다소 아쉽습니다. 중간중간 매도를 하기 때문인데요. 매수 후 계속 보유한 경우와 비교하면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을 큰 단점으로 보지 않습니다.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으니, 그만큼 단점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도깨비 전략은 상승장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포기하는 대신, 급락과 회복이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에서 실속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깨비 전략의 진짜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거래비용과 세금입니다. 예컨대 도깨비 전략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면 매수나 매도를 할 때마다 0.2%를 내야 하고, 수익에 대해서는 22% 세금을 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봅니다.
앞서 말했듯 이 전략은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아쉽습니다. 그 아쉬움을 채우려면 변동성이 큰 자산이 더 적합합니다. 오를 때 두 배, 세 배씩 오른다면 상승장의 아쉬운 수익률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겠죠. 물론 그렇게 수익을 끌어올려도 매매 비용과 세금으로 빼앗긴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보다는 한국 주식이나 비트코인이 이 전략에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한국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양도세가 없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한국 증시는 박스권이고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도 없다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상관없습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차트를 기억하시나요? 도깨비 전략은 장기 우상향하는 자산보다 박스권에 있는 자산에 더 적합합니다. 현재 코스피는 상당히 많이 내려왔기 때문에,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분명 한계는 있을 겁니다.
시황과 주가에 상관없이, 개인의 의견은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면 그럼에도 준수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섀넌의 도깨비 전략입니다.
멘탈 관리의 어려움
그렇다고 멘탈이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하락한 시점에서 주식을 샀는데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20% 하락한 주식을 샀는데 -30%가 되고, -40%까지 될 수도 있죠.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을 매수했는데 손실이 계속 커지면 멘탈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도깨비 전략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전략으로 투자하더라도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주가는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레버리지 ETF를 이용하고 있다면 하락률은 일반 주식보다 깊을 겁니다. 고점 대비 -50%, -60% 이상도 하락할 수 있죠. 하지만 주가가 -60% 되더라도 그것은 주가가 그만큼 하락했다는 뜻이지, 계좌의 손실률이 -60%라는 뜻은 아닙니다.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있고 하락할 때마다 매수했다면, 계좌의 손실률은 하락률의 절반도 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단기적으로 손실이 나더라도 멘탈을 붙잡고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리밸런싱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현실적인 실천 방안
50대 50의 현금 비율을 유지한다는 것은, 주식이 오르면 팔아서 비중을 낮추고 떨어지면 매수해서 비중을 높이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사는 전략이죠. 다만 우리는 최고점에서 팔고 최저점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은 구간을 정해 두고, 오를 때마다 분할 매도하고 내릴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사는" 전략은 제가 지난 3년 동안 사용해 온 방법입니다. 저는 이것을 "10-24"라고 불렀습니다. 100% 오르면 팔고, 20% 떨어지면 산다는 뜻입니다. 최근 영상에서 도깨비 전략을 사용한다는 분이 계셔서 도깨비 전략이 무엇인지 관심 있게 살펴보고 이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0-24 전략은 20% 떨어질 때마다 사니 상대적으로 더 자주 사게 되고, 100% 오를 때마다 파니 덜 팔게 되는 전략입니다. 제가 이 전략을 쓰는 이유는 TQQQ의 장기 우상향을 믿기 때문입니다. TQQQ는 장기 우상향하니 장기 보유해야 하고, 다만 리스크 관리를 위해 오를 때마다 조금씩 파는 것이죠. 수익 실현보다는 자산 증식이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그런 믿음이 없고, 장기 우상향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도깨비 전략은 쓰고 싶다면, 자산 증식보다 수익 실현에 초점을 두고 매매하면 됩니다. 매매 횟수를 늘리거나 목표 수익률을 낮추는 것이죠. 예컨대 10% 오르면 팔고 8% 떨어지면 사거나, 15% 오르면 팔고 10% 떨어지면 사는 식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올린 218번 영상에서 많이 떨어진 한국 증시가 매력적이라고 말씀드렸죠. 저도 조금 샀는데, 최근에 좀 올랐습니다. 저는 이 계좌와 비트코인 계좌, 이렇게 두 개의 계좌에 신원의 도깨비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고, 앞으로 해당 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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