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주식백만장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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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엔비디아 HBM 조건부 승인 소식(대만 디지타임스 보도)으로 4% 강세. 외국인 매도 속 기관 매수 1천억 가까이 유입. 삼성 경영진의 새로운 결단(연말 조직개편 가능성) 준비 중이라 주장. 주가는 PBR 1배 이하로 언더슈팅 상태이며 55,000원 전후는 분할 매수 적기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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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백만장자입니다. 파이팅입니다. 여러분, 천년 만입니다. 백만 년 만에 삼성전자가 이렇게 상승하는 것 같아요. 느낌상, 체감상 거의 몇십 년 만에 이런 상승을 하는 것 같은데, 아마 주말에 다들 마음고생하셨을 겁니다. 일단 이것부터 같이 보시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수급에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폭풍 같은 매도세가 오늘 이 시간까지 100억 가까이, 100억대입니다. 여러분, 거의 안 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상황이 이렇고, 오늘 기관 투자자들은 거의 1천억 가까이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팔지만 않아도, 장기 투자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여기서 빠지지 않고 상승만 해 줘도 좋겠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몇 가지 소식을 전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HBM의 조건부 승인이 오늘 낮에 떨어졌다는 소식입니다. 대만 디지타임스에서 나온 소식인데, 이 소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올랐습니다. 물론 이것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오늘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주가로 봤을 때는 이 소식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끝났다, 바닥이다, 이제 반등 있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소식을 간단히 말씀드리고, 삼성전자 경영진의 새로운 결단이 어떻게 나올지 그 소식도 같이 전달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중요한 변곡 시점에 있는 것은 맞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 협력사로 완전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고,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 외신에서 나왔습니다. 대만 디지타임스가 보도했고, 조건부 승인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공급망에 포함되지는 않았다는 내용도 외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HBM 물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졌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생산 차질을 피하기 위해 삼성전자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가 왜 정식 공급망에는 포함되지 않고 조건부로 승인됐는지 디테일한 내용은 제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추측입니다.
어쨌든 삼성전자가 조건부든 뭐든 엔비디아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공급망에서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를 HBM 공급사에 포함하는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는 내용입니다. HBM 시장에서 단기적인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이어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반도체도 활용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제공하는 HBM의 구체적인 기술 사양과 출하량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정식 공급에는 아직 포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엔비디아가 신형 AI 반도체 블랙웰 출시를 앞두고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는 데 힘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삼성전자가 막차를 타든 비집고 들어가든, 들어가면 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저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블랙웰 시리즈에 적용될 HBM3E 반도체가 내년 상반기에는 주류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전자가 분발하기를 바랍니다.
그럼 왜 주가가 오르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 반짝 반등은 했지만, 외국인들을 포함해 많은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지, 실제로 해결책이 있는지에 대한 걱정과 의문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위기의식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기만 해도 주가는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영진이 새로운 결단을 내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왜 빨리 발표를 안 할까요. 제 생각에는 대충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혁신에 가까운 새로운 결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실적 발표와 함께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낸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과문을 내고 적극 책임지겠다, 개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밖에 없고, 사과문만 내고 앞으로의 해결책은 없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구책을 분명히 내놓을 것입니다. 다만 시점이 문제입니다. 이번 실적 발표가 될지, 11월 1일 창립기념일이 될지, 연말 조직 개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기의 문제일 뿐 경영진이 새로운 결단을 충분히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연말 인사철인 만큼 전반적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 뒤 경영 전략을 다시 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메모리와 파운드리 쪽이 관건입니다.
여러분, 이것만은 알아두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그런 결단을 내리더라도 1~2년 뒤에야 자리를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더라도 주가는 선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바뀌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위해 진행 중인 HBM3 8단과 12단 제품의 퀄 테스트에서 확실한 호재가 나온다면, 오늘 정도의 반응에서도 보듯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분명히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은 큰 트리거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이대로 완전히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주가는 기존 장부가치, 즉 PBR 1배에도 못 미치는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땅을 팔고 가지고 있는 현금을 생각하면 그 정도 수준입니다. 그래서 현재 주가는 분명히 언더슈팅, 즉 과도한 하락 상태라고 봅니다. 삼성전자 순자산 비율이 PBR 1배 이하로 내려온 것은 역사적으로 몇 안 되는 시기 중 하나입니다. 짜증나고 더 빠질 것 같고 영원히 하락할 것 같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시간 문제일 뿐이고, 설계 문제에 대한 방향성만 찾으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가격대는 개인적으로 충분히 모아가도 괜찮은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물려 있는 분들은 가슴이 아프시겠지만, 새로 진입하시는 분들은 55,000원 전후 가격대에서 분할 매수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이 답답하고 힘든 구간인 것은 맞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5만 원 아래, 4만 원 얘기를 하는 것은 너무 비관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많이 힘드셨을 텐데, 조금만 참으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여러분의 백만장자였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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