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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SOXL : 하락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자세(편입 종목 목표 주가는?)

ETF읽어주는남자 : 이읽남 · 2021-05-15 · 유튜브 시청 18,808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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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L#TQQQ#나스닥#S&P500#현금#엔비디아#마이크론#AMD#브로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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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TF읽어주는남자 · 한국인

요약 보기

2021년 5월 기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고점 대비 약 12% 조정받았으나, 전기차·성장주 대비 조정폭은 양호하다고 평가. 레버리지 ETF(SOXL 등) 보유자 공포가 크며 변동성 확대로 3배 레버리지 장기보유 재고 필요 언급. SOX 구성종목은 PER(12개월 예상) 20.6배로 나스닥100(27.4)·S&P500(20.6 수준)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고, 외신 기사 인용 시 중장기 투자자에게 조정은 매수 기회이며 구성종목 목표주가 상승여력 평균 약 25%로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반도체 관련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연초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성과를 리뷰하고, 이 ETF를 계속 보유해야 할지 정리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외신 기사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성과를 낸 섹터 중 하나입니다. 2019년 62%, 2020년 52%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연초 이후 약 18%까지 상승했습니다.

03. 그런데 5월 13일 종가 기준으로 보면 연초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한 상황입니다. 지난 4월 5일 고점 대비로는 약 12% 정도 하락했습니다. 사실 전기차나 친환경 관련주, 그리고 ARK 계열 같은 성장주 ETF들이 고점 대비 20%에서 많게는 40% 수준까지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반도체 지수의 조정은 양호한 편입니다. 게다가 이 정도 수준의 조정은 올해 2월에도 한 번 있었습니다. 특정 산업인 반도체에만 집중 투자하는 섹터 ETF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훨씬 큰 것 같습니다.

04. 이유를 생각해 보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SOXX뿐 아니라 SOXL, 즉 3배 레버리지 ETF로 투자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 한국인들이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현황을 보면 SOXX보다 SOXL의 규모가 더 큽니다. 고점 대비 10% 이상 조정을 받았는데도 SOX는 여전히 연초 대비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SOXL은 연초 이후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지난 2월 16일 고점 대비로는 무려 37%나 하락한 상황입니다.

05. 뒤늦게 따라 들어온 분들이라면 공포를 느낄 만한 수준입니다. 레버리지 ETF에게 가장 나쁜 시장은 지수가 횡보하면서 변동성이 큰 시장인데, 지금이 딱 그런 시장입니다. SOX를 다시 보면 5개월째 박스권에 갇혀 있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위아래 변동성이 확실히 커졌습니다. 다소 다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SOXL을 포함해 TQQQ나 FNGU 같은 3배 레버리지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올해 3배 레버리지 ETF를 계속 길게 가져가는 게 맞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06. 두 번째 이유는 많은 투자자들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고점 부근에서 투자하기 시작했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상장 후 한 달 만에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하며 한국인의 반도체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습니다. 최근 한 달간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국내 상장 해외 ETF 상위 20개를 보면,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가 1,821억 원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타이거 미국S&P500 ETF와 비교해도 거의 두 배 가까운 차이이고, 같은 날 상장한 타이거 미국테크TOP10 ETF와 비교해도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07. 그런데 상장 시기는 사실 좀 불행했습니다.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의 상장일은 2021년 4월 9일인데, 바로 이때가 최고점 부근이었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상장 이후 기술주가 조정받는 시장이 지금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9일 상장 이후 주가가 계속 흘러내려서, 5월 13일 기준으로 설정 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 1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 13일 종가가 상장 이후 최저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소 오픈된 이야기일 수 있는데, 이 ETF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 중에 수익을 보신 분은 거의 없습니다. 상장 이후 계속 이렇게 흘러내렸기 때문에, 상장 초기에 들어가서 물렸다고 너무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8. 주식이나 ETF가 크게 물렸을 때 손절해야 할지 그대로 버텨야 할지 고민하실 텐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가 조정의 이유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조정을 받는데, 그 사유가 반도체 산업에 치명적인 악재가 갑자기 발생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호황이고 유망하지만 주식시장 전체가 조정받으면서 같이 빠진 것인지를 분명히 판단하셔야 합니다.

09. 조정의 원인이 전자라면 손절을 심각하게 고민해 보셔야 하지만, 후자라면 그냥 버티거나 가격 조정을 이용해 비중을 조금 늘리는 것이 현명한 대응일 수 있습니다. 시장은 어땠을까요? 4월 고점 대비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는 약 7% 빠졌고, S&P 500의 IT 섹터 ETF인 XLK도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절대적인 하락폭만 보면 QQQ나 XLK 대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조금 더 크긴 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반도체라는 특정 산업에만 투자하는 테마 ETF를 감안하면, 고점 대비 12% 수준은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조정이 시장 대비 과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럼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의 펀더멘털과 향후 전망은 어떨까요? 이건 제가 의견을 드리기보다, 5월 11일 마켓워치에 올라온 기사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기자는 개인적인 의견을 줄줄이 나열하기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굉장히 설득력 있고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사는 중장기 투자자라면 오히려 지금의 추가 조정이 매수 기회라고 이야기합니다.

11. 반도체 관련주는 원래 변동성이 컸고, 지금은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조정받는 시장이다. 단기 트레이더가 아니라 수년간 반도체에 재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지금은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관련주의 최근 5년 성과가 엄청나게 좋았는데, 그 과정에서 변동성을 견뎌낸 투자자들만 그 과실을 가져갈 수 있었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12. 이어서 기사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구성 종목들의 실적 전망치, 목표주가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와 함께 보여줍니다. 먼저 나스닥 100, S&P 500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매출 성장률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S&P 500은 물론 나스닥 100보다도 높습니다. FCF, 즉 잉여현금흐름은 2021년에는 두 지수 대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조금 낫고, 2022년에는 역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개월 예상 PER을 비교해 보면, 나스닥 100은 27.4배, S&P 500은 15.2배인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6배로 가장 낮습니다.

1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나스닥 100이나 S&P 500보다 낫다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최근 기술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고평가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조정 폭이 큰 기술주들은 과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들이 대부분인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기술주 대표 인덱스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되는 수준은 분명히 아닙니다.

1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의 2021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과 12개월 예상 PER을 시가총액 순으로 정리한 자료도 있습니다. 인텔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견고한 매출 성장을 1분기에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PER을 보면 엔비디아, 마이크론, AMD 같은 시장의 관심이 많은 몇 개 종목이 업종 내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100배, 200배 같은 말도 안 되게 높은 평가를 받는 종목은 없습니다.

15. 2021년 예상 매출 성장률이 높은 상위 3개 종목도 정리돼 있는데, 이 종목들은 2021년까지 매출 증가와 현금흐름 증가가 이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에 대한 미국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와 5월 10일 종가 대비 상승 여력을 정리한 표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애널리스트들이 대개 의견을 유보하는 경우가 많아서 증권사 리포트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좀 다릅니다. 애널리스트가 제시하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개별 종목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17. 애널리스트들은 매수, 중립, 매도 세 가지로 투자의견을 내는데, 매수 의견 비율이 높은 종목 순으로 정렬한 표도 있습니다. 지수에서 비중이 큰 대형 종목인 TSMC, 브로드컴, 마이크론, 엔비디아 같은 종목들은 매수 의견 비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고, 업사이드 포텐셜도 20%에서 4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 상승 여력을 단순 평균하면 약 25% 정도로 계산됩니다.

18. 성장주에서 기술주, 경기민감주로 로테이션이 일어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조정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마켓워치 기사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고, 구성 종목들의 성장성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 조금은 마음 편하게 먹고 지금 상황도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목표 투자 비중을 다 채우지 못하셨다면, 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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